모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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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중에 분이 가장 많고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설봉감자 판매해요.

감자의 대명사 강원도...
원주 신림 황둔은 시내권보다
온도 편차가 3~4도 낮아 출하되는 감자맛이 월등해요.

설봉감자를 드셔보지않고
감자맛을 논한다는건 아마추어.

설봉감자는 저장성이 가장 우수하며 뽀샤시한 분이 많고
카스텔라처럼 맛이 부드러운게
매력 덩어리라 남여노소 자꾸만 손이가고 재구매율이 높은게
작년 팜모닝에서 1톤 300을 조기완판한 비결이랍니다.

올해는 3톤 380을 수확하여
큐어링 작업을 마치고 대기하고계신 예약자분들에게
배송을 진행합니다.

올해 설봉감자 사이즈는 작년보다 훨씬 좋습니다.

야구공보다 큰 3L 왕왕 사이즈
테니스공보다 큰 2L 왕특 사이즈
아이 주먹보다 큰 L 특 사이즈
계란보다 큰 M 상중 사이즈로
구성되었지만 왕왕 사이즈와
왕특 사이즈가 많아 큰것만 별도로 빼서 높은 가격에 팔지않고 계란보다 큰 M사이즈부터 왕왕 사이즈까지
정직하고 고르게 담아 구매자 모든분들에게 불만 제로로 배송진행합니다.

감자값이 아무리 폭락했다지만
약 120여일간의 농부의 피땀흘린 정당한 노동의 댓가를
받지는 못할지라도 인건비.농자재비는 유지할 수있도록 소비자분들께 상생 차원에서 양해를 구합니다.

설봉감자는 분이 많아 반찬으로 사용하시면 잘 으깨져 조리 실력에 압박을 좀 받습니다.

삶아드시기에 가장 맛있고
감자국.감자 된장찌개.감자전의 맛도 일품이며 동봉해 드리는 "설봉감자 맛있게 삶는 꿀팁"
잘 활용하셔서 천상의 맛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설봉감자 판매 가격 ]]●

5kg/ 14.000원

10kg/ 25.000원

20kg/ 46.000원

위 가격 모두 택배비 포함 가격

●[설봉감자 예약.주문전화 ]●

010~3747~8674

● 주문하실 때 ●
주문자 성함//주소//휴대폰번호//
kg//수량// 선택 후
010~3747~8674로
문자 보내주시면
입금계좌를 받으신 후
입금자 순서대로
꼼꼼하게 배송이 이뤄지며
전화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상품문의"란을 통해 문의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릴게요.

작년 가격 그대로 적용하는 조건으로 큰 사이즈.넉넉하게 담아 보내드리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맛은 서비스랍니다.

살림9단 주부님들께서 선호하시는 사이즈인 계란크기만한 사이즈인 에어프라이용과 조림용을 원하시면 주문 시 메세지 남겨주시면 알차게 담아 보내드려요.

아울러 진솔한 구매후기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힘이되니
많은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농촌과 소비자를 잇는 도.농 직거래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농부가 되겠습니다.

[[ 다양하게 즐겨먹는설봉감자 ]]

https://blog.naver.com/ekrjs1132/223543790503

감사합니다.

황둔 얼렁뚱땅 체리농부 백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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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영농일지
단호박을 수확하여 출하 상차 대기중
밭가에 심어놓은 아주까리 잎이
빨리 따 달라고 아우성쳐서
아주까리 묵나물을 만들기위해
6차 수확에 접어들었는데
하늘이 꾸물꾸물 빗방울을 뿌리네요.
얼른 한 바구니 따서 차광막을 씌운
하우스 그늘에 펼쳐놓고
단호박 상차에 들어가려니
5톤 트럭이 밭 입구 경사지를 오르지못해 부리나케 단호박
톤백 10자루를 옮겨서 싣습니다.

총 5.320kg 계근 확인서를 업자가
보내왔네요.
옥수수 채종포밭에 간작으로 심은
단호박이 쏠쏠하게 효자 노릇을
하였답니다.

비가와서 할 수없이 아주까리
묵나물 작업은 내일로 순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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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영농일지
단호박 수확중입니다.
모레 7도까지 내려간다해서
서리 피해를 입을까하여
속전속결로 처리중입니다.

업자에게 넘길까.
온라인 판매와 원주 새벽시장에서
처리할까 고민중입니다.

전량 판매할 자신은 있는데
기다리고있는 일이있어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농업인을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도매상의 횡포에 철퇴를 가해야할
농업인들의 단합된 힘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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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원주 농업인 새벽시장
오늘도 ing~~~
추석연휴 마지막날
찰옥수수.들깨.설봉감자
피마자 묵나물...
싱싱한 농산물 직접 농사지은
품목을 가지고나와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현장
저렴한 가격에 덤은 기본
4월~12월 중순까지
매일 04시~09시까지
원주천 둔치 원주교와 봉평교 중간 공영주차장에서
신바람나는 삶의 현장속에 있답니다.
농산물을 즉시 현금화하는
원주 농업인을위한 ATM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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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영농일지
3일째 미백2호 찰옥수수 채종포
수확하고 있네요.
더워도 너무 더워 일이 안돼네요.
오늘은 아예 밭에다 파라솔 펴 놓고
고무대야에 물 받아 온 몸에 물 끼얹으면서 더위와 싸웁니다.
수박도 한 통 따서 대야에 담궈놓고
파라솔 밑에서 피서아닌 피서를 즐기고 있습니다.
수확해서 하우스 안에 펼쳐놓고
밤마다 12시까지 껍질을 까고 있습니다.
올해는 종자용으로 사용하기에
A+입니다.
덥지만 농부는 이겨내야 합니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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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영농일지
아침 일찍 단호박.서리태 밭에
점검차 다녀왔습니다.
단호박 2차 순치기하러 갔는데
밭엘 들어갈수 없어 사이드 빙 둘러서 순만 쳐주고 왔네요.
콩알 사이즈가 많이 보입니다.
순을 밟을까봐 가운데는 들어갈수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있네요.
귀족 서리태 밭도 들어가서 젖혀보니 꽃들이 열심히 열일하고 있네요.
몇일 있다가 방제 한번 해야겠네요.
오늘도 무덥습니다.
건강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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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영농일지
연이틀동안 옥수수 채종포 사이심기한 단호박에 비료 찔러줬네요.
땡볕에 저장고를 들락거리며
시비 마치고 해질녘에
물탱크 가동하여 비료도 녹일겸해서 채종포밭에 물대포 쏘았네요.
30mm호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에 단호박과 채종포 샤워를 시키고 체리나무에 양액을 자동 분사시키고 있답니다.
내 놀이터 수박 밭에도 수박이
얼른 따 먹으라고 시위를하고있네요.
무덥지만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건강관리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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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저장고 안에서 휴가아닌 더위를 식혀봅니다.
9시에 설봉감자 택배 3박스 보내고 21-17-17 5포 가져와서 옥수수 채종포 사이심기 해놓은 단호박에
찔러총으로 비료 주고 있습니다.
요맘때 바짝 키워놓아야 서리 걱정없이 조기 수확이 가능하여
비도 오지 않은 무더위에 땅 속에다 비료를 줍니다.
두골 찔러총하고 저장고로 들어와 갈증해소 한 잔
피서지치곤 핫플레이스입니다.
저장고안 설봉감자 총169짝에서 현재 140짝 남았네요.
팜모닝과 스마트스토에서
심심찮게 나갑니다.
벌써 한 사람이 네번씩 구매하신분이 나왔네요.
설봉감자 맛의 위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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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영농일지
"니도 호박이냐?"
"그럼, 나도 호박이닷"
"들어는 봤냐?"
"달디단 단씨성을 가진 단호박이닷"
"조선호박.멧돌호박.애호박
감히 내 앞에서 주름잡지 말거라잉~"
"호박이라고 다 같은 호박일인줄 아냐?
"암것도 모름시롱 까불고있어~잉"

단호박 순치기하는디
무쟈게 더워 죽것네요잉~
뭐할라고 순치기 한다요?
세상의 엄니들은 다 똑같애.
자식들 멕여 살릴라고 쎄빠지게
일만혀.
그런께 단호박 이 엄니도 대만
쭉쭉 뻗고 호박을 잘 안달아.
호박 연구하는 박사들 말투로
영양성장만하고 생식성장에는
게을러 모근 줄거리 순치기를해뿔면 요것이 깜짝 놀래서 즉각 반응해뿌러.
"앗, 뜨거.
싸게 애들 순풍순풍 낳아서
빨리 키워야것다"
그것이 아들가지.손자 가지여.
아들.손자가 빨리커서 호박을 잘달지.
그랗다고 노는날도 없이 밤낮으로 짤라대면 호박농사 망했뿌러.
이랄땐 중용을 지키는것이
단호박 많이따는 비결이여~~
자, 이제 에어콘 바람 다 쐬었으면
또 시작해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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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작물·영농일지
감자를 캐고나서 심은 단호박이
왕성한 넝쿨을 자랑하며
헛골까지 침범하여 헛골에 제초 방제하는데 욕봤어요.

어제 치려다 비때문에 미루었던 일을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서
끝냈네요.
테라도골드에 요소 한줌씩 넣고
날씨가 불안정하여 전착제 첨가해서 완전 박멸 작전을 완수하고 아랫밭 옥수수 제초작업도 병행하려다
뜨겁고 점심시간이 가까워
설봉감자 택배보낼 물량도 처리할겸 집앞 마지골 식당에서

도기니탕에 밥 두공기 뚝딱했네요.
내 몸은 소중하니까
잘 먹고 힘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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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토마토 터널하우스에서
11kg 수확하였네요.
택배 박스에 담아 집에 보내려 합니다.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생각하니 흐뭇해집니다.

한 여름의 땡볕을 이겨낼 수있는 원동력이자 힘의 원천이고 내가 살아가는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가족.형제.자매...
이 세상에 더 소중한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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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서리태 900평 밭하고 450평 단호박 밭, 300평 옥수수밭을 점검차 돌아봤습니다.

서리태 밭은 헛골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곁가지가 무성하게 자랐고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곁가지를 세어보니 평균 7개 이상이 나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좀 일찍 순지르기를 한번 더 해줬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니
이제부터 진딧물에 신경을 써야겠네요.

줄 간격 70cm로 했던게
조금 좁아 보이네요.
참고해서 내년에는 줄 간격을
조금 넓혀야 통풍.광합성 작용에 이로울것 같네요.

단호박 밭은 장마통에 정식했더니 드문드문 고사한게 보이고 헛골에 풀이 더 자라기전에 1차 제초작업을 해야겠네요.

채종포 밭에 심은 단호박 모종이 남으면 보식하려했던 계획이 정량으로 남질않아서
보식을 못했네요.

가을 옥수수밭은 잡초가 많이 자라서 제초 작업 시 시간이 많이 걸리겠고 추비도 약간 뿌려줘야겠네요.

계속되는 찜통 더위를 피해
이른 작업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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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제·자유게시판
집 옆 밭가에 3평정도 구석진 자투리 땅에 간이 하우스대를
몇개 꽂아 터널식 찰 토마토 지주대를 꽂고 유인 끈으로 묶고 찰 토마토를 몇주 심어
올렸더니 요즘 효자 간식거리다.

유인줄을 따라 케이블타이로
인도하니 얼마 있으면 하우스 터널이 만들어지는 그 안에
보란듯이 빨갛게 익어가는
찰 토마토가 그렇게 예쁠수없다.

서너개 따서 썰어서 설탕에 냠냠냠.
또 서너개 따서 토마토 계란볶음.
또 서너개 따서 토마토 스파게티...
영양만점 내 토마토 터널 하우스는 핫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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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자유주제·자유게시판
무더울땐 역시 저장고가 꿀맛입니다.
미백2호 채종포 사이 단호박 심다가 땀이 줄줄 흘러서
저장고로 피신했어요.

심장 약한분들은 조심하세요.
아이스케키 먹는것보다 더 좋습니다.

땀이 쏙 들어가네요.
급격한 온도차이로 쓰러질 수 있으니 5분 이내로 나가셔야해요.

여기는 무릉도원
차가운 저장고 안에서
더위를 피하는 황둔 얼렁뚱땅 체리농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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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호박·영농일지
연일 계속되는 솥가마 찜더위에 고생이 많으시죠?
미백2호 채종포 2차 심사를 잘 마치고 단호박 사이심기를 3일째 하고있답니다.

설봉감자 택배 작업해서 접수시키랴 병행해서 하다보니
진도가 잘 안 나갑니다.

단호박 모종 15판을 남겨놓고
오전에 보낼 택배 작업을 완료하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답니다.

장마 후 물심을 받던 옥수수 채종포가 극심한 더위에 스트레스를 받아 잎이 하얗게
진행되어 부랴부랴 물탱크를 가동하여 해소시켜 줍니다.

요즘 한 낮에 일한다는건 무리입니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쉬었다합니다.
시원한 지하수로 샤워하는 그 맛에
버티고 있습니다.

일하다 더울 때 가까이 있는 저장고도 활용합니다.
저장고 안에 5분만 앉아있으면
그곳이 바로 무릉도원입니다.

설봉감자 판매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크리에터들과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내가 짓는 모든 농산물은 내 손으로 처리하여 빠른 현금화를 실행하여
온라인 시대

Al도 잘 활용하여 판로 걱정없이
소비자와 직결하여 중간 상인의 농간에 스트레스 받지않은
농부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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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감자·자유게시판
설봉감자를 판매를 시작한지 몇일이 지났네요.
가격을 결정하기가 모호하여
작년 가격 그대로 적용하였더니
시장이 냉담하네요.

농삿꾼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지만 줏대를 세워봅니다.

자재비.인건비도 못건질 농사라면 아예 시작도 말아야지
신용불량자 양성소도 아니고
농사만 잘 지으면 뭐합니까?

팔아서 돈을 만들줄 알아야
비로서 진정한 농삿꾼입니다.

팜모닝에 판매 공지글 올려놓고
대세의 흐름을 쫒아 스마트스토어도 개설하여 본격적인 판매 작업에 들어 갑니다.

작년 구매 고객분들에게 공지 톡 날리니 어제만 4kg 4박스
10kg 7박스 택배 작업하여
발송하였습니다.

스마트스토어에 첫 주문 고객이 발생하고 온라인 구매가 어설픈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주문이 들어와 응대하느라
일이 밀리네요.

오전에 10kg 6박스 택배 접수하고 돌아와 내일이
채종포 2차 현장 검사일이라
부랴부랴 비옷을 챙겨입고
밭을 돌며 검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작업이 끝나면 방방곡곡에서 감자 주문이 쇄도할걸 대비해서 워밍업을하고 있답니다.

코뿔소같은 저돌적인 실행력으로 내 길을 만들어 나갑니다.

안돼면 되게하라.
깡으로!
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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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영농일지
서리태 심은 300평 밭에
배수가 불량해 발아가 드문드문
이래선 아무것도 안돼.
제초제를 뿌려서 풀과함께 보내버리고 가을 옥수수를 심었는데.
계속되는 비에 잡초만 또 발생하여
옥수수와 함께 자라고있어서
제초작업이 필요한때라서 제초제를 뿌려야하는데
뿌릴수도 없는 상황이라
모종 사이사이 큰 풀만 뽑아내고
제초제를 뿌릴 계획으로 풀을 뽑으러 왔건만 무심한 빗줄기만 오락가락하여 잠시 쉬는중에
포스팅합니다.

밭이 질어서 농기계가 진입할 수없어 멀칭도 못하고 맨땅 두둑위에 심은 상태라 잡초제거가
몸을 고달프게 하네요.

농사는 풀과의 전쟁...
하나도 남김없이 일망타진하러
휴식 끝,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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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기타작물·자유게시판
노는 땅을 활용코자 밭 여기저기 빈 공간에 아주까리 모종을 심어 놓았더니 묵나물용 2차 수확을 하였다.
비가오고 다른일에 밀려서 하지못했던 일을 마침 어제 시간이되어 아주까리 잎을 수확하였더니 물량이 제법 많다.
큰 사과 상자로 두상자 반
마당 솥에 장작불을 피우고 불을지펴 물을 끓이고
아주까리 잎을 다 따니 물이 팔팔 끓는다.
큰 고무대야에 냉수 샤워를 시킨 후 끓는물에 집어넣고 약간 누르스름 할때까지 데쳐서 찬물에 휑궈주고 물빠짐이 좋은 상자에 담에 4솥을 데쳐내었다.
몇일 전 건조용 선반을 만들었지만 우천 시 귀찮아서 하우스 안으로 가져가 깨끗한 자리를 깔고 어둡도록 탈탈 털어서 널어놓고 선풍기로 바람을 돌려준다.
이상없이 건조를 잘해야 묵나물로 판매가 가능하다.
매년 농협에서 묵나물 수매가가
다래순 다음으로 아주까리 묵나물이 높다.
또한 아주까리 묵나물은 그 맛이 일품이라 인기도많다.
작년에 손수 만들어 먹어본
아주까리 묵나물 된장국
그 맛을 잊을 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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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영농일지
미백2호 찰옥수수 부본 제거 작업을했다.
우량 종자를 얻기위해 수정이 끝난 부본은 제거해야한다.
연일 폭우로 꽃가루 유실이 걱정되었지만 그래도 수정이 비교적 양호하여 임무를 다한 부본은 잘라내어 수정된 모본의 튼실한 결실을 돕기위해 공간을 확보하여 광합성에 필요한 햇볕과 통풍을 원활하게하고
충분한 양분 흡수를 도와 우량 종자를 얻기위해 부본을 잘라낸다.
동네 캠핑장에 캠퍼분이 유심히
작업 과정을 지켜보더니 쫒아와
"왜,옥수수를 자르느냐"고 묻길래 한참 동안 설명을하였더니 거세 작업이라고 덧붙인다.
부본이 사라진 밭을보니 시원스럽다.
"수컷들아, 수정시키느라 고생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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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자유게시판
감자를 캐낸 밭에 단호박을 정식해놓고 밭가에 심어놓은 찰옥수수가 잘 익어 선별해서 수확해보니 양이 제법 나옵니다.

마침 내일이 주말이라 망 작업해서 새벽시장에 나가
판매하려고 전량을 수확하고
너무 허기져서 집 앞 식당에가서 식사를 주문하고
맛 좀보라고 옥수수를 내어 놓으니 두접만 달라고해서
즉석에서 거래가 성사되어
집에서 손질하고 택배 작업까지 완료 후 월요일에 택배 보내려고 저장고에 킵 해놓았습니다.

다행히 내일 새벽시장에 나갈 수고로움이 사라졌네요.

남은건 가족과 지인들 몫으로
따로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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