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기름 만들수 있는 겉보리 구할수 있을까요 ?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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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기름 기르기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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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6 -
우리 어머니들께서는 설 명절을 보름 남짓 앞두고 설빔을 비롯하여 손이 많이가는 조청을 꼭 만들었다.
지난 가을에 찬바람이날 때쯤 엿기름을 길렀다.
껕보리를 소쿠리에 보자기를 깔고 시원한 곳에두고 물을 주면서 2-3일 아래위로 몇번 뒤적이면 단내음이 나면서 하얀 보리싹이 올라온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보리싹이 올라오면 햇볕이나 건조기에 잘 말리고 소쿠리에 넣고 손으로 비비면 보리싹과 껍질이 다 떨어지고 빻아 놓은 가루가 엿기름이다.
엿질금이라고도 하고 질금가루라고도 하는데 식혜, 조청, 고추장을 만들 때 꼭 사용한다.
우리집은 큰손주가 호박식혜를 아주 좋아해서 해마다 20k정도 엿기름을 기른다.
단호박이나 만차량을 텃밭에 심어서 설탕 대신에 배즙을 넣고 호박식혜를 만들어서 주면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었다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머그컵으로 한 컵을 마신다.
어느날은 "할머니 우리집 냉장고에 호박식혜 없어요"영상통화를 한다.
어느 할머니가 이런 손주한테 호박식혜를 안 해주겠어요.
곧 바로 쌀을 담그고 엿기름을 보자기에 싸서 솥에넣고 달인다.
엿기름 달인 물에 하얀 고두밥을 보온 밥솥에 넣고 삭히면 된다.
그래서 25인용 영업용 보온밥솥도 하나 준비했다.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혜를 만들어야한다.
우리나라 전통 음료의 하나로 엿기름을 우린 웃물에 꼬들꼬들한 고두밥을 독에 넣어 따뜻한 방 아래묵에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한나절 정도 삭히면 밥알이 뜨는데 거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 차게 식혀 먹는다.
요즘에는 전기밥솥을 이용해 밥알을 삭히기도 한다.
하얀 쌀과 국물을 시원한 곳에 두고 떡과 함께 음료로 먹었다.
조청(造淸)은 곡식으로 만든 천연 감미료이며 엿을 만드는 과정의 중간 단계이기도 하다.
밥알과 식혜물을 보자기에 넣고 짜내면 틉틉한 국물이 나오는데 이 국물을 가마솥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이면 짙은 색의 쫀득한 조청이된다.
물엿으로 만들면 조청이고 더 고으면 새까만 갱엿이된다.
갱엿을 녹여서 두사람이 콩가루나 밀가루를 묻히면서 수십차례 서로 손을 꼬면서 당기기를 하면 엿가락이 만들어진다.
서로 잡아당기기를 많이 할수록 엿가락은 늘어나고 엿가락사이에 바람구멍이 생긴다.
이때 엿가락을 시원한 마루에서 입에들어가기좋게 손마디 하나크기로 대각선으로 가쉬로 자른다.
따뜻한 방에서 굳지않게 엿을 늘리고 시원한 마루에서 들어붙지 않게 엿을 자른다.
조청을 만들기위해 짜낸 남은 밥알 찌거기도 간식으로 먹었다.
조청은 가래떡과 시루뗙을 먹을 때 찍어 먹으면 꿀을 바른 것과 엇비슷했다.
또 조청은 유과나 콩과자에 조청을 발라서 뒹굴리면 튀밥이 붙는다.
유과도 지금은 기름에 튀기지만 옛날에는 호로에 숫불을 담아서 적쇠를 올려놓고 수저로 누루면서 한과나 콩가루로 만든 콩과자릍 구었다.
또 조청에 튀긴 콩이나 깨를 버물러서 콩강정과 깨강정을 만들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달작지근한 유과와는 다르게 소금과 고추가루를 넣어서 짭쪼름하게 만든 연사라는 과자도 만들었다.
연사는 유과같이 조청을 바르지않고 그냥 구어내서 술안주로 먹기도했다.
그때는 술이 대부분 알콜농도가 적은 막걸리여서 바삭한 연사로 술안주가 되었다.
가마솥에 조청을 고면서 무나 호박을 썰어서 실에 꿰어 다리면 쫄깃하고 맛있는 호박정과와 무정과가 된다.
도라지도 조청에 넣고 오래 달이면 호흡기와 감기에 좋은 도라지정과가 된다.
작년에 심은 도라지를 캐서 올해는 도라지청을 만들어야겠다.
다음주쯤 장마가 올라올 수 있다는 예보네요.
여기는 너무 가물어서 어제 마늘을 캤는데 마늘캐는 기구로 하나하나 뽑았습니다.
그냥 뽑으면 마늘이 뽑히지않고 마늘대만 뽑히더군요.
너무 가뭄이 심해서 작물들 잎이 시들고 땅이 돌뎅이 같습니다.
장마에 들어서면 또 걱정할 일이 많이 생기게되지요.
칠년 가뭄에는 살아도 장마 석달은 못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물어서 걱정이고
장마가 길고 많은 비가 있어서 걱정이네요.
6월 17일
15
2
Farmmorning
#수채화농원 일상이아기
3탄
[대추고 만들기]
엿기름.고드밥 넣고 삭한지 40시간....
8말 솥이라...
엿기름 대중 못잡아서...
8kg정도 넣고 삭히기를 꼬박 이틀 정도 걸리네요...
중간중간 식을까 약불 떼주고...
오늘 아침에야 완성~~야호!!ㅋ
이제 주머니에 걸러서 가마솥에 붓고 열시미 노 젓기 돌입 했습니다.
알맞게 잘 삭았어요~~~ㅎ
1시간을 바가지로 내리붓고 주무르고 짜기를 반복...
겨우 짜기를 완성 했습니다.
이제 가마솥 아궁이 열고 불떼기 돌입!!ㅎ
우왕.!! 아쿠 내구래기...
난 너구리도 아닌데 사람잡네요..~ㅋㅋㅋ
허미~!!
울남자 뚱거리 땔감 장난아니게 깆다주네요!!
이제 엿물 끓고나면 불조절이 관건이고 인고의 기다림...
노 젓기 반복...^^♡
저녁늦게라야 완성될듯합니다.
낼쯤 포장가능 하겠죠!!
1월 31일
22
12
Farmmorning
#어느 농가의 일상이야기
2탄
대추고(대추 조청)만들기
이틀째
대추고 만들기 하고 있습니다.
옛날 어머님들께서 하던 방식으로 양이 많아서 가마솥에서 엿기름넣고 엿물 만들고 있습니다.
12시간 서서히 뜸들이고 삭으면 내일 아침 쌀알 동동뜨면 엿물 자루에 넣어서 쭉욱 눌러 짜서 하루종일 노저어야 합니다.
아마~~
내일 저녁 무렵에나 완성될듯 합니다

[베루고 베루었던 ACC즙 만들기]
열시미 돌아가고 있습니다.
모든야채가 깡깡 얼었어요.
썬다고 욕봐심더....ㅎㅎㅎ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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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armmorning
겨울대비하여엿기름싹트였어요
햇쌀밥에넣으려고팥돈부수확했어요
끝고추 수확하여건조기에말렸어요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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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아침 일찍 엿기름 씻어놓고 출석합니다
11월 1일 한주도 화이팅 하세요!
22년 10월 31일
4
Farmmorning
체리류 중 <아로니아>에 가장 많이 함유된 <안토시아닌>통풍 예방에 으뜸!!
통풍은 산모의 고통만큼이나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그런 만큼 미리미리 식단을 조절하여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통풍에 나쁜음식:퓨린이 많은 음식
등푸른 생선, 가리비, 새우, 고기국물, 소혀, 해장국, 맥주, 청어알, 홍합, 육류와 육가공품, 콩가루, 숙주나물,엿기름
아스파라거스, 두릅, 게, 굴, 말린 요징어 등.
 @통풍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성으로 개선시켜주어 요산을 체내로 배출시켜줌.
 2. 물
혈액속의 요산농도가 높아지게 될 때 충부한 물을 섭취
하게 됨으로 결정을 이룬 요산이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
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3.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과일(아로니아,체리, 블루베리)
항염작용을 하고 혈액 속의 요산농도를 낮춰주고 체내
로 배출시켜 줍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통풍에 좋은 식품입니다.
 4. 옥수수 수염차
항산화 및 항염기능을 가진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요산으로 인하여 각종 염증
의 증상개선을 도움을 줍니다.
혈압을 낮춰주고 신장의 기능회복을 하여 이뇨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를 빼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 정보나눔
01)
https://youtu.be/62hc99kyyDE?si=GG7gcyuZNDJ_nz5a
02)
https://youtu.be/kSyjPVsSpEk?si=l3TBxtKBPbO-r6RK
03)
https://youtu.be/HXev8UcUvX4?si=oLreH_Mr9smIK6-S
04)
https://youtu.be/xHQWW5ML8dU?si=w0fn0GalvnNfH7fI
05)
https://youtu.be/Umu3lksHpvQ?si=s2_rq1QENRsXQLoP
06)
https://youtu.be/Ji5f2G7PWnc?si=ZPDeZft6TJI6-ZaH
07)
https://youtu.be/hvaov-wbfYw?si=TVHsCn2bYgFrK_of
08)
https://youtu.be/L3yxZbMObw8?si=xVFSXPcKDUAHM0-m
09)
https://youtu.be/5HJnQOyrBC8?si=4hybWY-RcQfGgCer
10)
https://youtu.be/GLxdbhYrpzQ?si=iKrIuBE68TjTiDN8
11)
https://youtu.be/NDRvbiD8IxE?si=Esp2Z15ZqUhcwFdx
12)
https://youtu.be/mWrVKuLaaYY?si=wRvSOmeYnCASg7sk
13)
https://youtu.be/csZnrubdxHk?si=naJzqJvxH8glBKoB
14)
https://youtu.be/hlQYIxFPlqs?si=lrdfHleFmUDDKPCy
15)
https://youtu.be/JGnCrVqmytI?si=qhDTBWvkFZWI2tQY
16)
https://youtube.com/shorts/4Ego163xPBA?si=DaOqS7BQbDVb75JT
17)
https://youtu.be/YpjmoD_CUDI?si=OAlFRuznXHhZ1jk9
18)
https://youtube.com/shorts/coWg6WHd3rU?si=qMm_e_EJmCh9Htre
19)
https://youtu.be/WM89PO-jqOA?si=6phHVFkTeykY172U
20)
https://youtu.be/Eo8ClhgTHGQ?si=A76GzzIYyQRUnQTi
🫑한낮에는 덥고 조석으로는 추운 요즘..
건강 잘 챙기세요^^
23년 9월 10일
13
1
Farmmorning
설 명절 쇠느라 고생한 아내를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보냈습니다.
꼭 설 명절 때문만은 아닙니다.
종갓집에서는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제사 다 모시고,
시제도 제수음식을 아버지代 때만해도 종중에서 돌아가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집만해도 사촌들이 돌아가면서 제수음식을 준비를 했는데
어느날부터 오롯이 저희 차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제사 때나 명절 차례상 제수음식을 준비할 때는 큰며느리니까 당연히 준비를 했습니다.
8代, 7代, 6代, 5代, 고조 조상님들을 시제를 모실 때는 종중에서 돌아가면서 제수음식을 준비했었는데,
종중 인척들이 고향을 다 떠버리고,
아버지 형제분들이 다 돌아가시고 사촌 형제들도 고향을 떠나니 어쩔 수 없이 제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비단 시제 제수음식뿐만 아니라 벌초도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푼수같지만 제 아내는 일이 참 많습니다.
제 육남매 뒷바라지도 많이 한 셈입니다.
원래 저희 집이 어머니 때부터 조금은 유별난 셈이었습니다.
물론 제 아내보다 더 애쓰고 있는 며느리들도 많습니다.
올해도 작년에 고추장을 담아서 제 형제들과 아내 형제들한테 2.4k들이 꿀병으로 한개씩 담아서 10군데 다 나누었습니다.
작년에 고추장은 한해 걸러서 담근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올해도 청국장 띄우고,
엿기름 길러서 또 커다란 다라이에 담갔습니다.
이번에는 맛벌이하는 형제들 네곳만 나눔을 했습니다.
된장도 대두 10k씩 2년에 한번씩 메주를 쑤어서 간장을 담급니다.
저희가 그 많은 된장을 다 먹을까요?
형제들한테 나눔이 많습니다.
저희집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완전 푼수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이러저러해서 애쓴 아내가 고맙고 감사한 아음은 늘 갖고 있는데 섣부르게 고밉다는 표현을 잘 못합니다.
크게 선물을 해본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메이커있는 옷도 전혀는 아니지만 한번 사면 교복처럼 입곤 하였습니다.
원래 아내가 다낭을 가고 싶어 했는데 설 명절 3일전에 갑자기 다낭으로 가는 일정이 있어서 여행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에는 추석 명절을 보내고 을릉도를 다녀왔는데 아내한테 조금을 수고한 댓가를 지불하는 것 같아서 좋더군요.
설 명절에 아이들이 내려왔습니다.
저는 손주가 좀 늦습니다.
큰 손주가 이제 열살로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갑니다.
또 손주자랑은 푼수라지만
그믐날 저녁을 먹으면서 "재현아. 할머니 해외여행 가신다"했더니,
망설임없이 즈네 엄마를 바라보더니 "엄마. 5만원만 빌려주세요. 집에가서 드릴께요"하더군요.
할머니 여행간다고 5만원을 용돈으로 드린겁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하면서 저를 쳐다보더니 "할아버지는 왜 안가셔요"하더군요.
저녁 밥상에서 한참 웃었네요.
어린아이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지?
저는 다낭을 다녀온지가 얼마되지 않습니다.
아내가 손주한테 5만원을 받으면서 "재현아. 할머니가 이돈 5십만원으로 만들어 줄께"흐믓해 하더군요.
이번 설 명절은 전주에서 차례를 모셔서 편안해서인지?
여느 때 명절보다 즐거운 명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오늘만큼은 제가 아내와 손주 자랑을 하는 푼수데기가 되었습니다.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새롭게 하루 짧은 한주도 마무리되어 갑니다.
봄날이 올려면 문턱이 있겠지만 요즘 같으면 금방 올 것 같습니다.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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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32
♡ 욕대신 덕담을 ♡
땀을 뻘뻘 흘리며, 아궁이에 장작 넣으랴 주걱으로 가마솥의 조청 저으랴 바쁜 와중에도 추실댁의 머릿속은 선반 위의 엿가락 셈으로 가득 찼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일이다.
그저께 팔다 남은 깨엿 서른 세 가락을 분명 선반위에 얹어 뒀건만 엿기름 내러 한나절 집을 비운 사이 스물다섯 가락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건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방에는 열 한살 난 아들밖에 없고 그 아들은 앉은뱅이라서 손을 뻗쳐 봐야 겨우 문고리밖에 잡을 수 없는데 어떻게 엿가락이 축날 수 있단 말인가.
추실댁은 박복했다.
시집이라고 와 보니 초가삼간에 산비탈 밭 몇마지기 뿐인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다 신랑이란 게 골골거리더니 추실댁 뱃속에 씨만 뿌리고 이듬해 덜컥 이승을 하직하고 말았다.
장사를 치르고 이어서 유복자를 낳았다.
유복자 하나만 믿고 악착같이 살아가는데, 두 해가 지나고 세 해가 지나도 유복자는 일어설 줄을 몰랐다. 앉은뱅이 유복자 다리를 고치려고 팔도강산 용하다는 의원을 찾아다니며 온갖 약재를 다 써 봤지만 괜한 밭뙈기만 날렸다.
할 수 없이 추실댁은 엿장수를 시작했다.
깨엿을 만들어 소쿠리에 담아 머리에 이고 이집 저집 다니며 엽전도 받고 곡식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왔다. 유복자는 걷지는 못해도 여간 똑똑한 게 아니었다.
여섯살 때, 업어다 서당에 보냈더니 어찌나 총기가 있는지 천자문을 두 달만에 떼고 사자소학을 석달만에 뗐다.
추실댁이 엿장수를 하느라 서당에 못 데려다 주자 집에서 독학한 글공부가 일취월장, 사서를 파기 시작했다.
추실댁은 먹고사는 게 급해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엿가락 수가 축난 건 그저께 뿐이 아니다.
올여름 들어서 축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부쩍 잦아졌다.
“나, 장에 갔다 올테니 집 잘 보고 있거라.”
범인을 잡기 위해 추실댁은 삽짝을 나가 골목에서 발길을 돌려 열어 놓은 정지문을 통해 몰래 부엌으로 들어가 문구멍으로 안방의 동태를 살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앉은뱅이 유복자가 주머니에서 실에 묶인 사슴벌레를 꺼내더니 벽에 붙이자 이놈이 단 냄새를 맡고 엉금엉금 기어올라 엿바구니에서 엿 한가락을 붙잡자 아들 녀석이 실을 잡아당기는 것이 아닌가.
그때 추실댁이 ‘쾅’ 문을 열고 “우와 머리 좋은 우리 아들 정승 판서 될 재주구나!” 고함치니 깜짝 놀란 아들이 입에 거품을 물고 자지러졌다. 그날의 충격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복자는 성큼성큼 걷기 시작했고, 몇년 후 장원급제 해 판서를 거쳐 정승의 반열에 올랐다.
만약 그때 추실댁이...
“에라, 이 도둑놈아!!” 그랬더라면 똑똑한 머리로 사기꾼 도둑이 되어 결국 말년에 참수를 당했을지도 모른다.
저가 본 좋은글 중에서 _♧
반갑습니다 글 읽으시는 님
행복하시구요 ㅋ
전 저에게 나쁜점 있답니다
눈이 나쁘답니다
선생님 들 께서 정성껏 답글 주시는데
전 답글을 제대로 읽지 못할때가 많답니다
죄송합니다 눈이 나빠서요
답글 붙여넣기 해서 죄송합니다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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