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대비 농약 및 영양제 살포
탄저병: 톱신엠 담배나방:파밤탄.데시스.
영양제.칼슘.대유규산.비토산(붕산).
대유나르겐.
23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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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옛날에 자라가 있었다.
가뭄을 만났다.
호수가 말라붙어 제 힘으로는 물이 있는 곳까지 갈 수가 없었다.
마침 큰 고니가 호숫가에 내려앉자 자라는 자기를 좀 날라다 줄 것을 부탁했다.
고니는 자라를 입에 물고 날았다.
자라가 여기가 어디냐고 계속 물었다.
그러자 고니는 견디다 못해 저도 모르게 대답해 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 자라는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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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곳 영주 평은면에 큰 산불이ㅡㅠ
제 농지에서 빤히 뵈는 곳에 활활~~~
바람은 강하게 불고 곧 이 곳 으로 넘어올것 같아서 조마조마ㅡ
정황을 살피느라 밤새 한 숨도 못자고 토끼눈
되었네요
불 ㅡ 참 무섭네요
우리모두 불조심 ㅡ
하입시더
날이새니 온 통 날라온 재와 소나무 껍질이 가득했답니다
23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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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어제 모판파종한뒤 운동도 다녀왔거든요.근데도 몸이 않풀려요. 어제 나른 모판으로인해 온몸이 쑤셔서 잠을 설쳤더니 피곤합니다.하루종일 쉬어야겠어요.오늘도건강조심하세요.
23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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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30분 부터 참깨를 11시까지 비고 묶고 나르고 말리기 작업을 했넉요
땀이 비오듯이 하고 정말 덥네요
물도 1리터 한병은 다 먹었네요
더운데 조심히 쉬엄쉬엄 했네요
23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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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제초제는 근사미는 강해서 오로지 제초제로만 쓸경우 좋지마는 타작물에 사이 제초를 하기에는 바스타 (제초제)와 전착제 를 섞어 약제가 나르지않게 잡초에만 살포 하는게 최고인듯
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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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대추나무 낙엽이 거의 졌다. 아직 덜 껄어 진 것도 있으나 바람도 비도 안오는 하우스 이기에 그런 것 같다.
밑거름으로 유박을 주기 시작 했다. 나무당 20kg 1개 꼴로 주기 시작 했다.
오늘은 0동과 1동 하우스를 리어커로 날라서 부삽으로 뿌려 줬다. 0동 - 4포, 1동 - 8포
2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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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가을의 기도 - 김현승
22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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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봄,
식은땀 흘릴때가 왔네요
김장밭비닐 걷고 밭로타리 쳤으니 거름넣어 고추 심을준비 해야하고 마늘밭 비닐 걷어내고 살충제 뿌리고
비온다니 추비주고 거름이 와 동네 집집 거름 나르고 나니 컴컴한 밤
식사후 씨 땅콩 까네요.
자정이 넘어서야 이렇게
글을 그릴수 있으니 피곤하지만 그래도 뿌듯합니다.
하우스도 짖고 닭장도 지어야하고 쉴틈없지만 유일하게 점심후 동네 선배님들과 회관에서 두어시간 당구도 치니 행복이 아닐런지요.
아침이면 거름넣어야 하니 대충 마무리 하고
자야겠어요.
오늘도 행복한 꿈들 꾸시는 아름다운 기쁨 되시길ᆢ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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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얼룩진 마음을
아름답게 ᆢ
어느 부자집에서 파티가 열렸습니다.술을 나르던 하인이 실 수로 포도주잔을 깨트리는 바람에 그만 깨끗하게 수리가 끝난 벽을 얼룩지게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주인은 심한 꾸중과 더불어 화를 내고는 손님들을 데리고 사냥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스스로 남겠다고 자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안절부절 못하는 하인을 위로한 후, 갑자기 붓을 꺼내 들더니 얼룩진 곳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냥을 마치고 돌아온 주인을 깜짝 놀랐습니다.
얼룩진 벽은 간데 없고 그 자리에는 너무나 아름다운 벽화가 완성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그림은
'쫓기는 사슴' 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얼룩진 모습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허물없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감추고 살 뿐입니다.
우리의 얼룩진 모습이 새로이 변화되길 바랍니다.
또한 얼룩진 곳을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인생이되길 바랍니다.
**우리는 무례한 인간으로 살지맙시다.
자기보다
**약하다고 힘으로
누루고,
**권력으로 누르고,
**돈으로 누르며,
**이해심도 조금도 없는 그런 사람은 자기중심적이요,
**이기주의적인 인생입니다.
**이기주의에 빠지면 타인이 눈에 보이지 안습니다. 모든것에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있으면 참으로 피곤합니다.
우리는 안절부절하는 하인을 위로하고 소망의 웃음을 주듯, 사랑이 가슴으로 부터 피어 오르도록 만드는 인생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한번 사는 인생인데 자기 자신에게도 떳떳하며,
**타인에게도
위로와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 간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천국입니다.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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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대유나르겐을 구입했는데
어떻게 사용하나요 20리터 분무기로
작물에 분사하나요 아님 뿌리에 물과 함께 부어 줍니까
21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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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에 이르기 전
정기 검진 받고 와서
큰 언니의 붉고 푸른 완두콩, 호랑이콩 넣고
둘째 언니의 햅쌀 씻어
쌀뜨물 두 바가지
부겐베리아에도 때때로 밝은 햇살 같은 꽃 피워 올리는
자주달개비꽃들에도 준다.
아래 지방에서 들려오는 벼 수확 소식, 송이버섯 능이버섯 나르는 모노레일 소식, 앉아서 들을 수 있어 감사한 가을날,
늦은 샤워 하는 아들과
식사 후 즐거운 산행,
농심이 끓고 있다!
23년 10월 27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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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올해 처음으로 텃밭에 고추500주 심어놓고 팜모닝 농선배님들의 조언 들어가며 나를대로 열심히 키워가는중인데 현재 까지는 아무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는것 같아서 보람을 느낌니다.
오늘 2번째 비료주고 진딧물 방제하고 유인줄 3단째 매주고,어휴~~회사일 퇴근하고 저녁 어두워질때까지 하고나면 하루일과 끝.
23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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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적한 시골마을의 여름날
모처럼 북적되는 마을행사에
갔다가 점심까지 얻어먹는 횡재를 맞앗네요
농협조합원 마을별 좌담회에
주민 약50여명이 마을회관에 모였다.
여성지점장님의 농협운영 간단보고후 둘러앉은
밥상에 앉으다보니
어느새 입구자리 다섯이 앉게되고
서로 인사하며 만찬을 즐긴다.
딱봐서 젊다 생각한 나와 다른 둘이가
찬나르고 밥상챙겼어유
행여 둘러보니
엥~~~
우리자린 다 떠내기라네요
모두 귀농.귀촌한 사람에
나이가 60대이네요
다른자리 포함해서 60대는 6명으로
겨우 10%뿐이고 대부분 70대 중반 이상이네요
역시나 여기마을도 늙어갑니다.
근디 마음들은 착하고 예쁘답니다.
난 마을에서도 외딴곳이라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나를 알아보는 몇몇이 인사하는
아직은 낯설지만 마을 공동체에 쬐끔
발들여놓은거 같아유
23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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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친구야
    // 자부 정민영  230412
매화꽃 떨이진 그 곳도
연록 물결 넘실대는 
화사한 봄이겠지?
이곳도
눈뜨고 개화된 꽃을찾아
벌나비 드문이 나르는
봄이라네
보고싶다 친구야
코흘리개 어릴적 모습은
간데없고
봄처럼 활찍웃는 모습은
노년의 주름진 얼굴에
하얀서리 앉은 것이 
어릴적 할배보는 듯...
정감어린 묵직한 말 한마디
내맘에 남아
사라진 코흘리개 그 모습 떠올리네
친구야 게으른 꽃구경
오시게나
텁텁한 탁주잔 거들며
사라진 우리의 옛 모습 그리세나.
봄바람에 날개핀 어린날개 
꽃잎찾아 나르는
벌나비의 향연을 보면서
여간날을 헤어나 보세나
작은 도가니에 담근술
뽀로록 뽀로록 거품 내는
탁주향기 그윽하니
용수에 걸러
탁자에 올려놓고
거나이 들이키며
여간날을 헤어나 보세나
23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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