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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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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 참여글
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0-27T04:21:49Z
동면에 이르기 전
정기 검진 받고 와서
큰 언니의 붉고 푸른 완두콩, 호랑이콩 넣고
둘째 언니의 햅쌀 씻어
쌀뜨물 두 바가지
부겐베리아에도 때때로 밝은 햇살 같은 꽃 피워 올리는
자주달개비꽃들에도 준다.
아래 지방에서 들려오는 벼 수확 소식, 송이버섯 능이버섯 나르는 모노레일 소식, 앉아서 들을 수 있어 감사한 가을날,
늦은 샤워 하는 아들과
식사 후 즐거운 산행,
농심이 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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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종자기능사
모든것에 거짓을담지말자
·
2023-10-28T09:20:56Z
예뻐요.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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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0-28T10:48:47Z
감사합니다
멋진 행보 잘 보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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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이미옥
벼 재배 20여 년차
·
2023-10-27T22:40:27Z
만기사 가을 여행, 고운사 탐방 하려다 멀미해서 내림, 랑, 아들 함께이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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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천
국흥호
초보2년차농꾼
·
2023-10-28T20:29:58Z
시도 잘쓰시구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차후에 시간되면 사진전시회 해도 되듯하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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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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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나 아직 오십대다. 씨를 심으며 나 아직 오십대다. 나무를 심으며 나 이직 오십대다, 언제나 눍지않는 나 아직 오십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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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빨갛케 달구어서 두드리고 찬 울에 담그고 또 두드리기를 몇번이던가.! 드디어 완성된 한자루의 보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풍파와 싸웟던가,! 이제 자루는 삭고 이가 빠지고 더이상 쓸수가없는 저 불쌍한 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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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무쇠솟 평생을 자식을 위해 뜨거움을 참고 맛있는 음식을 쏟아 내시든 저 구멍난 검정 솟 이제 쓸수없어 고물장수 차에 실려 가는 저. 불쌍한 검정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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