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과수원
사과꽃이 만발입니다
올해 벌통두개샀는데
한통에서 새끼쳫어요
사과 수정하려구 해마다 사는데
너무비싸요
한통35만원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과농사를 위해
4월 27일
15
12
Farmmorning
울 아부지
17세에 학도병으로 참전 용사이신 아버지.
전쟁 후 황해도 고향으로 돌아 갔지만 공산당 횡포에 부모님과 여동생.그리고 가까이 지내던 이웃 5섯가족을 데리고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 남쪽으로 내려오셔서 빈몸으로 갖은 고생을 하시고 40대 중반에
여동생이 살고 있던 단양으로 자리를 잡고 농사를 시작 하셨다.
지금 연세가 90대 중반 이시지만 경운기 . 관리기는 나보다 더 잘하신다.
(가장자리가면 돌려 드려야 하지만)
20살이 넘은 애마 세바퀴 오토바이를 가장 중요시 하시고 밭.밭이 돌아보시며 조언(잔소리에 가까운)을 아끼지 않으신다.
피복 비닐은 벗겨 놓으면 이틀이 못가 경운기로 운반해 주시는 울아부지.
책력을 보시고 언제 뭘 해야 하는지 일러 주시는 울아부지.
오늘도 침대에 누워 폰만 들여다 보는 나지만
거실에서 팥을 고르고 계시는 울 아부지.
건강하니 오래오래 사실길
1월 18일
68
47
3
Farmmorning
음식이 건강입니다
히카마의 좋은 성분들이 당신을 건강으로 인도할것입니다
고혈압 당뇨 변비 다이어트에 좋은 히카마를 많이 잡수시고 건강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10kg 30000원에 드리겠습니다
01099990235
11월 1일
2
금잔듸 ㅡ나를 살게하는 사랑
6월 12일
2
어제두시간 참깨베기 했는데 도저히 베는데 힘들다고 오늘은 외국인 남자둘 일 력 투입 ㅇ열시 까지 참깨베기 끝내고
참깨밭이 급경사 라서 트럭운행 한곳 에 세위두고
트랙터 이용 날려서 트럭두대 양과 트랙터 에 실어 운반
말그대로 찜통 더위에 죽어다 살어난 오전 일과 오후엔 참깨를 하우스 에 비닐깔고
트럭 에서 이륜차 이용 하우스 바닥 에 전부 깔아읍니다
날이 얼마나 더운지 배트남 친구들 도 못견디는 날씨
8월 2일
18
9
1
Farmmorning
남편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5년 뒤 퇴직 앞두고 노후대비로 뭐할까~ 얘기하던 중에
귀농얘기를 했더니 막 성을 내네요.
농사짓는게 쉽냐며..
쉽다고 생각한 게 아니고 자식들 손 안빌리고 살고 싶어 그런건데..
남편은 제 생각이 짧다고 하네요.
약간의 농사를 지어 소득이 있다면 생활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은데..
농사에 무지한 사람이 지금이라도 배워서 농사지으면 노후 대비 가능한지
의견 듣고 싶어요. 경험담도 공유주세요..~
3월 22일
96
360
22
이게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어느새 ~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 에서 어이없이 웃음을 짓습니다.
*<회갑잔치>가 기억 안나서
"<육갑잔치> 잘
치루셨어요?"... ㅋㅋㅋ
*애기 할머니가 교보문고에 가서 손주에게 사다 줄 책을 한참 찾는데 ~
안내 직원이 와서
"무슨 책 찾으세요" 했더니,
"<돼지고기 삼형제>
있나요 ~...?
직원이 "아~네, 혹시 <아기돼지 삼형제>
찾으시는거 아니에요?"
ㅋ ㅋ ㅋ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
<설레임>이 기억 안나서
"<망설임> 주세요 ~" ㅋㅋ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에 간 여성환자가 의사에게
"<나팔관>에 이상이 있어
어지러운가 봐요" 하니까
의사 선생님께서
"<달팽이관>
말씀하시는거죠?..."ㅋㅋ
*은행에 통장 <재발급> 받으러 가서
"이거 <재개발> 해주세요.."
*사돈댁에 보낼 <이바지 음식> 주문을 할려고
전화를 해서 ~
"여보세요 <씨받이 음식>
주문하려는데요 ..."
*'울 부모님은 한살 차이신데요' 라고
해야 하는 걸
"울 부모님은 <연년생>이세요~?
*친구집에 갔는데 그 어머님이
"<포크레인> 먹어라 ~" 하셨다.
알고보니 <콘 프레이크> 였다 ... ㅋㅋ
*소보루 빵 사러 빵집을 갔는데
주인아저씨 얼굴이 심한 곰보인걸 보고 갑자기 당황하여
"<소보루> 아저씨,
<곰보빵> 주세요" ... ~?
ㅎㅎㅎ
*식물인간이 된 지인의 아들 병문안 을 가서
위로의 말씀을 하는데 ~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
<식물인간>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 ㅋ ㅋ ㅋ
*커피 전문점에서 당당하게 커피를 시킵니다
"<아프리카노> 한잔요 ..."
ㅋㅋㅋ
*누구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주머니를 뒤적이며 ...
“나 핸드폰 없어졌다 ~!
좀 있다 통화하자"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 ㅎ ㅎ ㅎ
*폭염속에
배꼽 빠지게 한번 웃어 보십시오 ...
ㅎㅎㅎㅎㅎ
건조기 못다 들어간고추 컨닝해서 따라해봅니다~^^
8월 9일
30
33
2
Farmmorning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늦게 뽑아서그런지 못난이가 많내요 농산물 사서 먹을 때는 예쁘고 신선한것만 찾았었는데 직접 친환경농사 지어보니 공산품이 아니란 걸 확실히 깨닫게 되내요
늘 행복하세요 ~
23년 11월 10일
17
48
Farmmorning
한동에 메론2100개정식하고
고추는 하우스넉동심었습니다
잘커주고 있어서 좋은데 한여름에 수확할일도 걱정입니다
하우스6동을 저희부부둘이서 죽기 살기로 합니다
4월 18일
16
9
Farmmorning
지인이 토종닭잡아달래서 아침부터 닭잡아 털뽑고
휴~3마리잡고나니 온몸이 다아픈것같아요ㅠㅠ
담주 주말에 닭잡아서 백숙해먹을까~했는데 작은딸이 같이와서 장어구이 먹으로가자고하네요~
선예약잡겠다구요~
당골장어집은 장어를 구우면 꼬리가 꿈틀꿈틀 생동감이 살아있어 맛도좋고 보양도 최고인것같아요^^
7월 21일
21
15
1
애쓰지 마시길...지난 이명박 바그네 시절...그때와 농정 빼박이다.....애쓰면 돈들고 화병난다....윤가 농정에 산지폐기 잇던가.....
7월 17일
3
방법을 몰라 그동안 참여가 쉽지 않앗어요
눈팅만 하다 용기내 봅니다
함양에 살고 고추 양파
그리고 남편이 한편으로 양봉을 해요
서서히 익혀 열심히 들락거릴께요
5월 21일
12
1
1
더디어 포도나무 잎이 터졌습니다
지난겨울 그 추운 날들을 잘 견디고 다시 살아 났네요
이제부터 신초 관리를 잘해서 올 한해 맞나는 포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3월 28일
11
5
Farmmorning
새날이 밝아 옵니다.
칙칙한 생각 버리고
파아란 하늘 날아서
힘차게 살아 갑시다.
3월 29일
9
2
Farmmorning
9월9일(월요일) 오늘도 오전7시에 밭에나가 열흘전에 심어놓은 김장무우와 순무가 잘자라 솎아내고 북돋우고 보드러운 싹을 골라 살짝디쳐 참기름.참깨.고추장.식초.김부스러기넣고 비빕밥을 해먹으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풋고추가 주렁주렁 열려 간장을 끓은뒤 짱아찌를 만들어 내년에는 자식들과 나누어 먹으리라 생각하고 간장이 들어가도록 고추를 이쑤시계로 찍어 간이들어 가도록 하고 담으려 한다. 오미자가 잘 열이어 따서 말려 오미자차로 만들 예정이다.간식으로 싸간 송편과과일은 현지에서 따서 먹으려 한다.항시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여 본다. 우리 사랑스런 농부님들 화이팅을 외치고 건강하게 살길 바래봅니다.
9월 9일
22
2
1
Farmmorning
안녕하세요
혹시 작물은
살아있고 풀만 죽이는
약이 있을까요
5월 14일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