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웃집 논에 수레를 끌고 가서 짚을 한 수레 싣고 와서 씻어 물을 뺀 후, 밤새 말려 둔,
메주를 망에 짚이랑 넣어 걸어 뒀다
걸어 둔,
메주를 보니 나 자신이 스스로 대견하다 첫 작품이라 조금 허술해도 그래도 기분은 좋다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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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1
Farmmorning
진달래 만발하게 핀 꽃을 따서 올해도 진달래술을 담금주로 만들었어요
남편과 저는 저녁 식사할때 반주를 즐겨하는 편이라 봄이면 진달래술 6월이면 아카시아꽃술을 담구어요
저는 진달래술보다 아카시아꽃술이 더 향긋하니 맛이 좋아요
아직 바쁜 농번기가 아니어서 이렇게 꽃을 채취해 담그기도 하고 수술 제거한다고 밤 12시가 넘었어요 ㅎㅎ 쑥도 캐서 떡도 하고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말려 분말도 만들고 시골 생활의 혜택인거 같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집안에 담금주병들사이로 진달래술을 올려놓으니 거기도 봄이 안착되었어요 ㅎㅎ
어제는 비 오늘은 햇살 내일은 또 비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건강한 하루 되세요
3월 27일
44
55
2
Farmmorning
하루도 어김없이 오늘도 바쁜 하루.
종자사업소에서 수미콩감자 네자루
수령(한자루당8.5kg)
낼모레도 비예보, 또 담주 월화욜도 비예보. 이러다간 4월에 감자 심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오이,토마토,상추,고추 모종들이 죄다 노릿노릿합니다. 해가 떠야 야들도 튼튼해질텐데요...
자그마치 8일간 비오느라 모든 모종들이 피죽도 못먹은듯 하네요.
두릅은 거의 다 따먹었구요.
남은건 햇볕을 못봐 왜소하게 나옵니다.
후딱 먹고는 싶은디
밤기온이 추워 아스파라거스는 더디게
자랍니다.
고추묘들이 짤딸막해요.
쫌 춥게 키웠나봐요.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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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
Farmmorning
밤새 끓인 콩 열심히 디뎌서 메주가 2배로 늘었네요~코끼리마늘 로 흑마늘 만드는중이네요~한솥은 6일차~한솥은 2일차되었네요
12월 10일
9
5
Farmmorning
*청송에서 탄저 저항 고추 모종사서.순한 고추 500포기 심고요(올해 처럼요). 해남에서 밤 고구마 모종사서. 350포기. 심을려구요(요것두 올해처럼요). 그리고. 흙 찰 방울 토마토. 노각 오이. 큰 토마토. 노랑 토마토. 넙죽이 호박. 동글이 호박. 가지. 뻐덕이 상추 여러 가지. 강낭콩. 요기까진. 봄에 심고요. 땅콩은 여름에 심고요. 그래서. 지금 욜씨미. 지인 동생이랑. 부직포 걷는 중요. 감사합니다.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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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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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간밤에 또많은비가내려 농
경지침수,도로유실주택 침
수등 크고작은 피해를 많이
남기고 이젠 눈치를?보구
있네요?
하늘의뜻 자연을 함부로 하
지 말아야 함을 또 배우는기
회가됬네요.
산림은 갈수록 울창해지는데
하천물은 비만오면크고작은 하천모두가 흙탕 물이니 이 를 어찌 설명할수 있을까?
빗길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훨씬 무섭네요.
7월 10일
5
1
Farmmorning
하루밤사이. 배추, 달팽이가다먹었어요,비맞으며잡고왔는데 ,약쳐야하나요?
23년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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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 33
"20년의 봉급과 맞바꾼
     세 가지 삶의 지혜"
어느산속에 
가난한 농부와 아내가 살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살고 있던 가난한 농부가
집을 떠나 다른 마을에 가서
돈을 벌어오기로 했습니다.
예전 우리네 머슴살이와
같은 것입니다. 
아내 곁을 떠나기 전
농부와 아내는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키자고 굳게
약속 했습니다.
집을 떠난 농부는 이십일을 걸려
어느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부잣집에서 20년을 일하기로 했습니다.
농부는 주인에게 20년 동안
자신의 월급을 저축해 두기를 부탁했습니다. 
드디어 20년이 차서
농부는 주인에게 자신의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둘 중에 한 가지를 선택 하라는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20년간 번 돈을 가져갈 것인가
아니면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들을 것인가 -?
선택 하라는 것입니다.
이틀 동안 고민한 농부는 20년간
번 돈 대신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듣기로 했습니다.
주인은 미소를 지으며 조목조목
세 가지 삶의 지혜를 말해
주었습니다.
“첫째로, 인생에서 지름길을
택하지 말게-,
그러면 대가를 크게 치르고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네.“
“둘째로, 과하게 호기심을
가지지 말게-,
과한 호기심은 다칠 수도 있다네.”
“셋째로, 화가 났을 때 절대로 무언가를 결정하지  말게-, 
그렇지 않으면 끝없는 후회를
하게 된다네.“
주인은 그에게
빵 세 덩어리를 주며 말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빵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먹고, 
세 번째 빵은 집에서 먹게나 !”
농부는
주인에게 감사해 하며
길을 떠났습니다.
첫째 날에 그는 그가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는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농부는 대답했습니다.
“20년의 노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런데 20일이나 걸린답니다.
“여행자가 말했습니다.
“제가 5일밖에 걸리지 않는
더 빠른 지름길로 안내해 주겠습니다.”
농부는 지름길을 택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는 주인이 해줬던
첫 번째 조언이 떠올랐습니다.
농부는 지름길 대신
긴 여정을 선택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노상강도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되어 농부는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하룻밤을 머물기로
했습니다.
그가 잠을 자고 있을 때
큰 울음소리가 그를 깨웠습니다.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져서
그는 일어나서 문을 조금
열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해줬던
두 번 째 조언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잠을 청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집주인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호랑이가 밤에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모두 문을 단단히
잠그고 있었지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농부는 20일이 걸려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는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그는
창문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집 안을 들여다보는 순간
기쁨이 충격과 분노로
변했습니다.
그의 아내가 다른 남자를
껴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증오가 그의 마음을 지배했고
그는 달려가서 둘을 죽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인이 말해준
세 번 째 조언을 기억했고
자신을 억제 했습니다.
그날 밤 그는 헛간에서 잠을 잤습니다.
해가 떠오르자 그는 마음을
진정하고 생각 했습니다.
"주인에게 돌아가서
일을 다시 구하고 아내와
그의 애인을 죽이지 말자".
하지만 돌아가기 전에 아내에게
자신은  항상 믿음을 잃지 않았다고
말하기로 했습니다.
그가 문을 두드렸을 때
아내는 문을 열고 그의 품에
안겨 왔습니다.
그는 아내를 거칠게 밀어내며
슬프게 말했습니다.
“나는 항상 믿음을 가졌는데
당신은 나를 배신했어-!”
“아니에요-!”
아내가 강하게 머리를
저었습니다.
“나는 어젯밤에
당신과 한 남자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단 말이요-!”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내가 대답 했습니다.
“그 남자는 우리 아들이에요-!”
“당신이 떠날 때
저는 임신 중이었고 우리 아들은  
스무 살이 되었어요-!”
그 말을 들은 농부는 아내를
꼬-옥 껴안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부부와 아들은
마지막 남은 빵을 먹기 위해
마주 앉았습니다.
농부가 빵을  자르니
그 속에는 그가 20년 동안
번 돈과 이자가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감동을 주는 지혜의 글이다. 
우리는 이런 지혜의 이야기를
읽으며 여기까지 왔다.
상황에 따라 감정을 조율하는
농부의 대응이 가슴을 조리 게 했다.
누구나 감정을
다스리는 게 쉽지 않다. 
얼마나 각박한 세상인가,
우리들 앞에는 화(禍)낼 일만
늘어나고 있다.
여기 이 삶의 지혜가
모든 이의 양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귀한글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예님 ^^♡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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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늦게까지 밭메고 웃거름 주고나니 밤사이 비가 촉촉히 내렸네요. 초보 농군이 오랜만에 안타쳐습니다 ㅋㅋ
23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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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가슴을 갖자
베푼다는 것
나눈다는 것이
과연 가진 자만의 특권인가
비록 가진 것 없는 그대도
타인과 나눌 수 있다
 
늘 부족한 삶에서
무엇을 줄까가 아닌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가난한 그대가
나누는 한 줌의 마음은
부자의 허세에 찌든
물질보다 낫다
 
그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들은
기름진 물건보다
신선한 말길을 트고
맘은 여는 것을 더
반가이 기다린다
 
가을이 되면 산에 올라
다람쥐의 도토리까지
훑어가는 사람이기보다
한 줌의 마음과 시간을 나누어
싸늘한 겨울밤을
따뜻하게 지새울
포근한 가슴을 갖자.
 
- <괜찮다 괜찮다 中> -
9월 30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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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밤]
2023-02-15 시세변동 뉴스
[고구마 - 밤]
도매)광주
충남 당진시, 논산시, 전북 익산시, 고창군, 김제시, 영암군, 경기 여주시, 이천시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산지 출하량은 꾸준하나, 시장내 거래는 한산하여 중도매인 재고물량이 적체되어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10kg기준 1,000원 내린 상품 31,000원, 중품 26,000원에 거래됨
향후에도 포근한 날씨가 예보되어 있어 거래부진으로 약세가 전망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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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를 피해
포항으로 피신 갔다가 열흘만에 밀양에 왔더니 주방싱크대 물과 화장실 물이 다 얼어 버렸네요 ㅜㅜ
다행히
밖에 수돗물은 나옵니다
아마 밤에 얼었다가 낮에 녹았나 봅니다
포트에 물을 끓여 수도 주변에 부어 봐도 똑같습니다 화장실 바닥 배수관도 얼어 물을 부었더니 역류 합니다
방바닥에 온도를 올렸지만 쉽게 바닥 온도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ㅜㅜ
저녁엔 마을 부녀회 송년모임이 있어 참석했습니다 돼지갈비집서 모여 시끌벅쩍한 모임이였습니다 일찍 만나 일찍 끝내고 오니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송년회 모임이 각자 떠들다 걍 왔다는 느낌만 있어 그런지 아쉬움이 남는 모임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이 밤을 자 보고 수돗물이 녹지 않으면 다시 포항행 해야겠습니다.ㅜㅜ
12월 27일
23
16
1
Farmmorning
마디호박4포기.
애풀수박3포기.
오이5포기.
노지에서 시설 재배 해 봅니다... ㅋ
검정비닐을 씌우고 모종을 심었더니 물주기가 많이 불편 하내요.
찌끔심으니 점적호스 사용하기도 그렇고.
물병 큰거 꺼꾸로 메달아.
링거줄 연결해서 물 떨어지는 양 조절하니까 편하고.
낭비되는물없이 비닐속으로만 들어가니 참 좋습니다.
한 낮의 기온은 뜨거우니 오전과 오후 밤에만 물을채워 작물에 주니 아주 편안하니 좋내요. ㅎ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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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경남하동이 고향이라 귀농하여 감,밤,고사리,엄나무,
지리산 맹죽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맹죽순 수확이 한창인데 직거래가 없어 농협공판장에 직판하니 가격이 저렴하여 고민중 한해 약3톤에서 5톤수확중^^~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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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제 올해 들깨농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10.9들깨베어 깔아놓고
10.19~20장비임대예약해놓고 노심초사 일기예보에집중.
아뿔싸~
한주앞으로 다가오니 19일에 전국적인 비소식이 있네요.
급기야 하루당겨서18일 털어야하기에
괴산.불정.감물센터 3곳에18일 장비임대문의하니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용인센터로 연락하니 마침 1대가 있다기에 신청해서
17일 저녁에 장비 받아놓고 18일 새벽4시에 기상. 식사후 5시에 용인출발.
괴산에 도착후 밭언저리 떨어진 밤송이 껍질수거후 알밤주워놓고 들깨 탈곡셋팅.
들깨 한곳으로 모아놓고 쉬면서 간식으로 참요기.
10시부터 점심거르면서 돌리고 뒷정리 마치니 오후3시네요
용인와서 장비반납하고 들깨 건조기에 돌려넣고 집에오니 오밤중.
이렇게 긴하루를 보내고 새날이 오니 밖에는 예정대로 비가 내리는데 내마음은 왜 이렇게 홀가분할까요.
마음이 바빠서 사진은 한장도 못찍었습니다
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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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시발복
(今時發福) ❤
* 병상에서 10여년을 누워있는 노모의 병을 고치려고
집까지 날린 금복이는
서호댁 머슴이 되어 그 집 문간방에 노모를 업고 들어갔다.
선불로 받은 새경으로
거동을 못하는 노모를 봉양 하면서도 머슴 일에 소홀함이 없이 밤늦도록 일을 했다.
집주인 서호댁은 손이 귀한 집안에 시집을 와 1년도 못 돼 청상과부가 되어 혼자서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었다.
금복이가
노모까지 들어와서 밥을 축내니 "새경을 적게 받겠다"고 했지만...
서호댁은 오히려 새경을 후하게 쳐줘 금복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어느날 밤,
금복이 노모는 숨을 거뒀다.
서호댁의 배려로 뒤뜰에 차양을 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
웬 낯선 사람 하나가 들어와
문상을 하고 국밥에 술까지
벌컥 벌컥 들이켰다.
금복이가 다가가
"돌아가신 저의 어머니와는 어떤 사이 이신지요"? 하고 물었더니~
그는 엉뚱하게도
"묫자리는 잡았소"? 하고 되물었다.
안 그래도 묫 자리 때문에 고심하던 금복이가
"아직요" 하며 고개를 젖자~
그는 금복이의 소매를 잡아끌며 뒷산으로 향했다.
그러고는 한참을 걸어 올라가다가 걸음을 멈췄다.
"이 자리가 천하 명당이요, 내가 금시발복지지
(今時發福之地)를
발견하고 당신을 찾은 것은 하늘이 시킨 일이오."
"서두르시오. 오늘 밤 인시(寅時) 를 넘기면 안되오"
그 산은 마침 주인집 산이라 금복은 서호댁에게 첫마디에 허락을 받고,
귀신에 홀린듯이 그 사람과 둘이서 모친의 관을 메고 산으로 향했다.
남향받이 사질토라 땅을 파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땅을파고 땅을 다지려니 공이 (땅을 다지는 기구)가 없었다.
"인시가 되려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집에 가서 공이를 가지고 오시오."
달빛에 비친
그 사람의 얼굴에는 위엄이 가득했다.
금복이는 산을 내려가 마당으로 들어서자
대청마루에
서 있던 서호댁이 버선발로 달려와
금복이의 소매를 잡아 당겼다.
다짜고짜 금복을 안방으로 끌고간 서호댁은
가쁜 숨을 진정시키며,
"내 말을 잘 들으시오" 하며
침을 꼴깍 삼키고는
"지금 금복씨가 상중이기는 하나 내 부탁을 내치면 아니되오."
"시간이 없습니다" 하며
그녀가 저고리를 벗고,
금복이를 껴안는데
서호댁의 몸이 불덩어리다.
기가 막혔지만,
금복이의 하초는 솓아올랐다.
금복이는 상복을 벗고
두 불덩어리가 알몸으로 금침 속에서 한덩어리가 되었다.
일을 치른후 금복이는 주섬주섬 옷을 입고 나가
공이를 들고 산으로 올라갔다.
땅을 다지고 하관을 한후
흙을 덮자~
"꼬끼오" 하고 산 아래서 닭이 울었다.
두 사람이 산에서 내려와 집으로 들어서자 서호댁이 뜨거운 국밥에 술상을 내왔다.
그 사람이 서호댁의 얼굴을 자세히 보더니~
"보통 좋은 꿈을 꾼게 아니로군~"
하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더니 술을 들이켜고는 휑하니
제 갈길을 가버렸다.
스물여덟 노총각 금복이와
서른 한살
청상과부 서호댁은 자연스럽게 가시버시가 되었다.
처음 입덧을
한 날 밤!!
금복이의 품에 안긴 서호댁이 그날 밤의 일을 털어놓았다.
"당신이 산에 간사이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청룡이 내려와 내 치마 속으로 들어 갑디다.
예로부터 용꿈을 꾸면
세상을 호령할 귀한 자식을 낳는다 했으니~
하늘이 준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어요."
열 달후,
서호댁은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낳았다.
그후 살림은 불같이 일어나 천석꾼 되었고,
그 아들은 15살에 알성 급제를 했다.
이것은 사실이다.
*금시발복*
(今時發福 : 묘를 쓰는
즉시 복이 나타난다는 뜻)
"새벽 5시에 묘를 쓰고,
아침 7시에 복이 들어온다" 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당자리"라는 뜻 입니다.
이처럼 어른을 공경하고,
착하게 어질게 살다 보면
하늘도 감동하여...
*금시발복* 같은 행운에 기회를 주십니다.
요즘 무더위로 많이들 힘들어하시고
침체되어 있는데~
이글을 읽고 모두들
힘 내시고,
매사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 하다보면...
천지 신령께서 이 카톡을 받아 읽는 이 에게
큰 축복과 행운에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8월 15일
26
16
1
👋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저희는 팜모닝 유통팀입니다!
🙏우선, 저희 팜모닝에서 회원분들의 소중한 작물의 판로를 찾아드리고 있는 유통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팜모닝 유통팀이 소개글을 올리고 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 판로를 고민하고 계시는 정말 많은 회원분들께서 저희에게 문의를 주셔서 저희 팜모닝에 거는 기대가 많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능한 모든 회원분들의 작물의 판로를 찾아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유통팀은 오늘도 판로를 고민하시는 회원분들의 농가에 직접 방문하여 매입을 진행하였습니다. 매입을 진행하면서 감사하게도 거래해주신 농가의 팜모닝 회원분들께서 인터뷰로 거래후기를 말씀해 주셔서 그 내용을 팜모닝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인터뷰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 농가1 : “농사 정보를 찾으려고 자주 들어가던 팜모닝이 저희가 재배하는 미니밤호박 판로를 찾아준다고 하길래 속는 셈 치고 연락 드렸는데, 먼 거리에서 지체 없이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기존 판로에서 취급하지 않는 작고 큰 중량과도 매입해줘서 좋았어요. 콘티도 보내주고 특별하게 선별하지 않아도 콘티에 알아서 담기만 하면 운반도 해주고 하는 부분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별다른 일이 없다면 직거래 물량을 제외하고 다음 해에도 물량 중 80%이상을 팜모닝에 판매 할 것 같아요.”
👤농가2: “팜모닝에서 미니밤호박 판로를 찾아준다고 해서 판매하게 되었는데 기존 판로보다 일처리도 빠르고 만족해요. 날씨 탓에 작년보다 수확량은 절반 이상 줄어서 속상하고 판로 찾기도 애매했는데 팜모닝을 알게되어 잘 판매한 것 같아요. 팜모닝에 감사드립니다. 호박을 빨리 따고 다음 농사(당근, 콜라비 등)를 지어야 하는데 날씨 영향으로 수확이 늦어져 이러다 후작까지 늦게 하게 생겼는데 팜모닝이 와서 다 사준다고 해서 빨리 넘겨서 좋아요. 다른 작물을 기르시는 팜모닝 회원분들도 키우고 있는 작물을 팜모닝에 신청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농가3 : “농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팜모닝을 주로 확인하며 정보를 얻는데, 그러던 중 팜모닝에서 밤호박 판로를 찾아준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농사를 처음 지어봐서 판로를 찾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때다 싶어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했기 때문에 팜모닝이 첫 시도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판로와 비교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접 알아보고 결정한 판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할 수 있지만 ‘팜모닝’ 이라는 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업체고, 평소 자주 사용했던 플랫폼이기 때문에 믿음이 많이 가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믿고 신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농가4 : "판로를 고민하던 중 밤호박 판로와 관련된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한번 신청해보자! 하고 신청을 했는데 한참 후에 연락이 와서 팜모닝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쇼핑몰을 통해 납품을 해 판매한 경험도 있고, 직거래를 한 경험도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물건을 직접 와서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 납품을 할 경우에는 우리가 직접 포장을 하고 직접 상품을 보내야 하는데 팜모닝을 통해 진행을 하면 직접 오셔서 물건을 가져가 주시니까 유통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좋았습니다."
저희 팜모닝은 미니밤호박 이후 사과, 고구마, 포도를 집중적으로 매입할 예정입니다.
향후 대상 작물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꼭 이 작물들이 아니더라도⭐
팜모닝을 통해 판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아래 주소를 클릭하여 농가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100% 선정되는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팜모닝 유통팀에서 면밀하게 검토 후 조건이 맞으면 개별적으로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https://farm.fmorning.com/판로찾기
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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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1
Farmmorning
밤수확중 감수확중 병충해 없게 하려면
23년 10월 4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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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감나무 사과 복숭아 밤
키위 이렇게 종합 적으로
나무 접 붛이는데 쓰는 가위 칼은 판매 하시는 분
안계십니까?
저는 감나무 전정가위로 짜르고 구두 수선 칼을
삼각형으로 제작한 칼로
접순 나무를 삐즈 사용해보니 삐지는 면이
반듯하게 잘 안삐저 집니다.
그래서 삐지는 칼이 나쁜것인가 하여
질문 해봅니다.
접 잘 붛이시는 분
접 붛이는 칼 소계 해주십시오!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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