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만 농민이 선택한 1등 농사앱
[차광망을 이용한 농막하우스]
안녕하세요 팜모닝분들 주말은 다들 잘보내셨나요??? 날이 좋아 저도 나들이다녀왔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농막하우스입니다..
폭 6m,길이15m, 높이 5미터, 창문 4개, 벤츄러터 1개로 설치되었습니다.
하우스 앞에 수도있는곳에 위치를 잡아서 설치하였으며, 처마를 만들어 그늘지게 하였습니다.
출구쪽 위에 환기창을 설치하였습니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서 30년 이상의 하우스 시공을 전문으로 한 대농농자재 입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농자재 업체로 도매 수준으로 농자재를 판매하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 방문 부탁드립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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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6월 4주차 매매공 복습]
매일매일 농사공부 5탄 16편
6월 30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 주 동안 올라왔던 매일농사공부를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10편 - 제초 방법 알아보기]
🔻기계적 방법
- 잡초 제거기: 다양한 잡초 제거 기계를 활용하여 밭을 갈거나 잡초를 제거
- 멀칭: 비닐, 벗짚, 톱밥 등을 땅에 덮어 성장 억제
🔻화학적 방법
- 특정 잡초를 대상으로 제초제를 사용하여 직접 처리하며, 작물에 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 필요
🔻생물학적 방법
- 잡초를 먹는 곤충이나 동물의 천적관계 이용
- 잡초가 자라기 힘든 피복 작물을 재배하여 성장 억제
🔻물리적 방법
- 작물 윤작: 서로 다른 작물을 돌려가며 재배하여 잡초 번식을 억제
[✍️11편 - 24년 농작물 재해보험]
🔻농작물 재해 보험이란?
- 가입한 농가가 태풍, 호우와 같은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상해 주는 제도
🔻2024년 부터 달라지는 것
1. 보험 운영 지역 확대
- 전국 어디서든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2. 보장 되는 작형과 품종의 확대
- 기존에는 시설 작물 위주로 보장 되었으나 다양한 작물로 확장되었습니다.
3. 보험 상품 확대
- 농작물재해보험의 상품을 다양화 하면서 보장이 확대 되었습니다.
[✍️12편 - 온열질환 예방과 대처]
🔻일사병과 열사병의차이
- 일사병: 체온이 37도-40도 사이로 상승하며 어지러움을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는 상태
- 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고 의식이 없으며 경련 및 발작 증세등을 보이는 상태
🔻예방 방법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해야 하며, 장시간 노동을 피하고 그늘진 곳에서 몸을 식혀줍니다.
-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에는 야외 작업을 중단합니다.
- 최소 2인 1조로 작업하는 것이 좋으며, 동료화 서로의 상태를 자주 확인합니다.
[✍️13편 - 탄저병 예방과 대처]
🔻탄저병이란?
-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식물 병해로 검은 반점이나 괴사 부위를 형성하며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저하시킵니다.
🔻예방 방법
- 작물 주변에 병든 잡초와 식물을 제거하고 재배 시설내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춥니다.
- 과도한 물 주기를 피하고 식물의 잎에 직접 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 같은 작물을 동일한 장소에서 재배하지 않으며 균이 축적 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대처 방법
- 의심 부위가 발견되면 신속히 제거하여 확산을 방지합니다.
- 병든 식물이나 잔해물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농기구를 소독하여 균이 옮지 않도록 합니다.
[✍️14편 - 농약의 지속 기간 알아보기]
🔻농약의 종류와 농도
- 농약은 화학적 성분과 특성이 달라 지속 기간이 모두 다릅니다. 일부 살충제는 며칠 안에 분해 되지만, 제초제는 몇 주 또는 몇 달 까지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사용한 농약의 농도와 양도 주요 요인입니다. 고농도의 농약은 일반적으로 더 오래 지속됩니다.
🔻환경 조건
- 기후와 날씨, 토양의 pH, 온도, 습도 등도 농약의 분해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는 농약이 더 빨리 분해될 수 있습니다.
🔻작물의 종류
- 특정 작물이나 식물은 농약을 더 빨리 흡수하거나 분해할 수 있습니다.
🔻농약의 적용 방법
- 살포 방식(예: 분무, 토양 처리 등)도 농약의 지속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5편 - 빗물 활용으로 작물 재배하기]
🔻빗물 수집 시스템 설치
지붕에 설치된 홈통과 연결된 배수구를 통해 빗물을 수집하고, 탱크 혹은 저장고를 설치하여 저장하고, 빗물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를 설치합니다.
🔻빗물 저장
- 물탱크는 뚜껑이 있는 것이 좋으며, 조류가 생겨나지 않도록 빛이 차단되는 것이 좋습니다.
🔻관개 시스템 설계
- 드립 관계 시스템: 물을 직접 식물의 뿌리에 공급하여 물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 스프링클러 시스템: 큰 면적에 사용할 경우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단, 물이 증발될 수 있으므로 아침이나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물 관리
빗물은 중성에 가깝지만, 작물에 따라 적절한 pH와 영양소 주준을 유지 해야 하며,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청소하여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 공부자료를 확인 하셨다면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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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보조사업 하우스 설치. 2중구조]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시공사례는 보조사업으로 진행하는 일반재배용 하우스 로 2중으로 설치되는 하우스 입니다.
폭: 6m
길이: 30m
높이: 4m 로 2동 설치했네요...
사진을 보시면 밴딩파이프가 안쪽과 바깥쪽으로 2중으로 설치된것을 알수 있으며
비닐도 2중으로 씌우고 검은색 치마비닐을 씌웠습니다.
비닐작업후에도 밴드망으로 고정하였고 차광망위에도 밴드망으로 고정시켰어요.
매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입니다.. 2중구조의 하우스는 하우스를 2번 짓는것과 같아서 공사기간도 두배로 들어가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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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농막짓기, 농막하우스설치]
농막하우스 옆에 하우스 농막을 짓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로 하우스 폭7m 길이13m, 이며
텐텐지, 부직포, 차광율99%의 파라솔다크로 하고 있습니다.
튼튼하게 짓기 위해 60각파이프에 서까래 파이프는 31.8mm를 가로장은 13줄로 하였습니다.
어깨높이 3m, 층고 4.7m로 드라이버도 충분히 칠수 있는 높이 입니다.
벤츄레터로 환풍기까지 설치하였습니다.
주출입구 2군데, 창문 6개를 전부 샤시로 하였습니다.
파이프 설치후 문틀과 창문을 먼저 설치후 좌우 옆면부터 피복작업을 합니다.
60각 파이프로 기둥을 세워 설치 하였습니다.
중간에 샤시문으로 하였으며 좌우 측면에도 창문을 설치 하였읍니다. 천장에 벤츄레터를 설치하여 환기까지 신경써서 설치하였읍니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서 30년 이상의 하우스 시공을 전문으로 한 대농농자재 입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농자재 업체로 도매 수준으로 농자재를 판매하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 방문 부탁드립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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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이웃의 도움을 밭아 가며 농기구 등 현지 임대 하고 묘목도 집단 묘판활용 해 왔는데 잘 몰랐네요
22년 4월 19일
하우스 폭 7m 넓이 55m 2연동형 하우스 입니다.
기둥: ㅁ60*2.3t
서까래, 1중 날개: ∅31.8*1.7t
가로장 , 2중 가로장 : ∅ 25.4*1.5t
마구리: ∅48.1*2.1t
피복: 1중 PO 필름 0.15mm , 2중 PO필름 0.1mm
출입문: 1300* 2400
하우스 내부: 1중, 2중 커텐설치
자동개폐기 및 자동화시스템 설치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서 30년 이상의 하우스 시공을 전문으로 한 대농농자재 입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농자재 업체로 도매 수준으로 농자재를 판매하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 방문 부탁드립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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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차광망을 이용한 농막 설치]
안녕하세요~ 하루에 몇개씩 시공사례를 소개하는데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팜모닝 회원분들 시공후기들도 더욱이 궁금해집니다. 많이 올려주셔서 저도 구경하고싶읍니다.
차광망을 이용한 농막입니다.
아래 사진은 주로 농자재 보관으로 이용할 농막입니다.
녹색의 4중직 차광망을 이용하였습니다.
서까래 파이프(밴딩 파이브)위에 텐텐지, 카시미론(솜),비닐, 4중직 차광망 순서대로 설치되었습니다.
중간에 카시미론을 넣지 않으면 여름에 덥고, 겨울에 더 춥습니다.
위의 농막은 출입구만 있으며 창문없는 형태로 설치되었습니다. 도난 방지를 위하여 창문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농막이나 하우스도 고객님의 의뢰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창문 및 벤츄러터 없이 설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벤츄러터를 꼭 설치해야 하우스 내부가 습하지 않습니다.
창문을 설치하더라도 자주 환기를 시켜줘야 내부가 습하지 않습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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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곶감 건조장 겸 작업장 하우스 설치]
이번 작업장 설치는 경남 함안입니다.
산좋고 물좋은 함안은 가을이면 선선한 기온으로 곶감생산이 많은 곳입니다.
하우스 기둥은 ∅48.1/ 서까래 ∅31.8 좌우로 창문4개, 피복은 파라솔다크(차광비닐0.15mm)입니다^^
하우스 설치장소 위에가 감나무과수원입니다.
새벽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은곳에서 하우스 설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우스 좌우로 온통 산입니다. 주변 경치도 멋져서 이곳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될것 같습니다.
저희 원팀은 아침안개가 사라지기 전에 작업을 끝내려 합니다.
차광비닐을 씌워놓으니 멋진 작업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저희 원팀은 경상도 함안까지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희 원팀은 언제나 먼길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시공하여 드립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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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성시 보조사업 양계장 하우스 보수공사]
요새 봄날씨가 너무 좋네요.. ^^ 오늘 소개해드릴 시공은 양계장입니다.
2021년 했던 작업이구요~
사진 참고해주세요~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7일
Farmmorning
안녕하세요 농사대장이예요 🫡
오늘은 고추모자이크병 알아볼께요
글씨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
병징 병원바이러스의 종류와 계통에 따라서 특이한 병징을 나타내는 것도 있지만, 재배환경이나 품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본래 했같리는 병징을 나타내는 것도 있어 진단은 결코 쉽지 않다. AMV는 모자이크 증세를 보이는 포기에서 분리된다. CM\V에서는 잎에 모자이크가 생기거나, 바이러스의 계통이나 한경조건에 따라서 잎이나 분지에 괴저가 생기고 앞이 떨어질 수도 있다. 나중에 병든 포기는 왜소해지고 잎은 소형화되어 버들잎 증상을 보인다. 열매에 열은 누런색의 둥근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BBWV 및 CMMV의 병징은 CMV보다 약하고 잎에 가벼운 모자이크나 누런색의 작은 점무늬가 생긴다. BBWV에서는 줄기에 가벼운 괴저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BBWV 반입계에서는 잎에 뚜렷한 누런색의 점무늬나 둥근 무늬가 생기고 열매에도 누런색의 무늬나 둥근 무늬가 생긴다. PVX에서는 잎에 괴저를 동반하는 심한 모자이크가 생기며, 때로는 흐릿한 누런 갈색의 둥근 무늬가 생긴다. PVY에서는 잎에 누련색 점무늬나 누런 얼룩 모자이크가 생기고 줄기나 열매에도 누런색 줄무늬가 생긴다. BBWV와 중복감염 되면 줄기에 심한 괴저가 생기고 극단적인 결실 장애를 보인다. TMV에서는 처음에 나온 새잎이 누렇게 되고 곧 자주갈색의 괴저점무닉가 생기며 심할 때는 떨어진다. 어린 분지나 성숙한 잎의 잎자루에도 괴저 점무닉가 생긴다. 열매는 누런색으로 변하거나 혹은 괴저 점무늬가 생기며 떨어지기 쉽다. TMV에서는 새잎이 누련색으로 변한 후에 뚜렷한 모자이크로 바뀌고, 열매에는 누런색 무늬나 줄무늬가 생기며 기형이 보이기도 한다.
AMV 크기는 56 x 16nm (B), 43x16nm (M), 35x16nm (Tb), 30x16nm (Ta)의 4종의 입자로 이루어진 막대 모양의 바이러스로 내열한계 60~65C, 희석한계 10-5~106, 보존한계 3~5일이다. BBWV : 지름 25nm의 공 모양 바이러스로 2, 3개의 계통이 있다. 내열한계는 60~70C, 희석한계는 10-4~10-, 보존한계는 2~3일이다. 기주범위가 넓어 시금치, 완두, 콩 외에, 화초나 잡초 등에 기생성을 보인다. TAV :지름 25~30nm의 공 모양 바이러스로 내열한계 55~60C, 희석한계 102~10, 보존한계 18.5"C에서 2~3일이다. 국화과, 가지과 외에 다른 식물에 비교적 넓은 기생성을 보이지만, 병징은 일반적으로 가볍거나 없다. CMV:지를 28~30nm의공 모양 바이러스로 몇 가지 계통이 있다. 내열한계 55~75C, 희석한계 104~105, 보존한계는 실온에서 2-8일이다. 기주범위가 매우 넓어 가지과, 박과, 십자화과 외에 많은 식물을 감염하고 45과 190종의 식물에서 검출되고 있다. PVX : 515x13nm의 실모양 바이러스로 내열한계 68~75"C, 희석한계 10-5~10 6, 보존한계는 1년 이상이다. 기주범위는 명아주과, 비름과, 번행초과 등이다. PVY: 730x11nm의 실 모양의 바이러스로 내열한계 52~62C, 희석한계 10 -2~10*, 보존한계는 실온에서 1~2일이다. 기주범위는 좁아 가지과, 명아주과의 일부 식물에 기생성을 보인다. TMV: 300x18nm, 막대모양의 바이러스로 내열한계 88~93C, 희석한계 10 6~10 ', 보존한계는 1년 이상이다. 본 바이러스에는 몇 가지 계통이 있지만 피망에서는 토마토계, 보통계, 고추계가 중요하다. 토마토계는 토마토에, 보통계는 담배에 대한 기생성이 강하다
전염 AMV, BBWV, CMV, TAV, PVY는 진딧물류에 의해서 비 영속적으로 전반된다. 즙액접종은 쉽지만, 접촉전염은 드물고 종자 및 토양전염은 하지 않는다. PVX의 전염원은 감자 등의 병든 식물로 생각되지만, TMV의 1차전염은 주로 보독한 종자 및 오염된 토양에서 일어난다. 두 바이러스 모두 발병 후는 병든 포기와의 접촉이나 흑은 수확작업 등에 의해서 쉽게 즙액전염 한다.
방제 이들 바이러스는 종자전염을 하거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이 매개하므로 이들 매개충의 밀도를 줄여서병 발생을 낮춘다.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유묘를 선택하여 재배한다. 병이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제거하여 소각한다. 오염토양, 웃, 손, 농기구들의 오염물을 제거한다. 이식, 적아, 수확 등의 작업시에 전염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작업 전에는 반드시 손을 닦아야 한다. 저항성 품종을 재배한다.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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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조상님들께서 농사짓는 일이 무척 힘들었습니다.
농기구가 없고 호미나 괭이로 땅을 파서 농사를 지을 때이니까요.
서로 이웃끼리 돕지 않고는 그 많은 일을 해나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농사는 때를 놓지면 1년 양식을 얻지 못하기도 했으니까요.
마음이 맞는 사람끼리 서로 일을 번갈아가면서 도우는 것을 품앗이라 합니다.
품앗이는 일하는 때와 계절에 관계없이 이루어졌습니다.
김장을 할때도 이웃끼리 돌아가면서 차례대로 했습니다.
논에 풀을 매는것을 김매기라 했습니다.
1년에 세번정도를 김을 매야했습니다.
이때도 품앗이를 했습니다.
70년대에 손으로 밀고 다니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기계가 나왔습니다.
줄을 떼서 모를 심은 논에는 밀고다니면서 김을 맸는데,
다랑논은 줄없이 모를 심어 벼포기 사이가 일정하지 못해서 김매는 기계를 밀고 다닐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초제를 뿌리면 김을 맬 필요가 없어졌죠.
시골 초가집은 2-3년마다 지푸라기를 엮어서 지붕을 얹어 줄때도 품앗이를 했습니다.
저희집은 억새로 지붕을 얹기 때문에 한번 억새로 얹어 놓으면 매년 용머리만 틀어서 얹으면 오래갑니다.
이때도 산에 억새가 많지 않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지붕에 억새를 얹었습니다.
소를 키우는 집이 많지 않아서 소를 빌려다 논 한마지기를 갈고 대신에 하루 일을 해주었습니다.
저희집에는 손으로 돌리면서 옷을 짓는 재봉틀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재봉틀로 옷을 만들어주시고 대신에 저희집 농사일을 도와주시기도 했습니다.
수작골이라는 이웃마을에 사시는 아주머니께서는 매년 설추석 명절 다 재봉틀로 옷을 지어드리고 저희집 농사일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때는 광목이나 삼베같은 것으로 적삼과 바지 두루마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초등학교 다닐적 운동회 때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었습니다.
저희 형제들이 청군도 있고,
백군도 있었습니다.
이때 다우다라는 옷감을 흰색과 청색을 사다가 어머니께서 고무줄을 넣은 반바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길쌈을 할때도 이웃끼리 품앗이를 했습니다.
요즘 말하는 상부상조하는 것이겠지요.
지금도 저희 고향에서는 애(哀)사시에 마을분들이 일손을 놓고 묘역준비를 도와주시곤 합니다.
옛날에는 상여가 나갈때도 서로 도와가면서 품앗이같이 상여를 메고 亡人을 보내드렸습니다.
애경사가 있을적에도 온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만들고 손님접대를 같이했습니다.
지금은 장례식장과 상조회사가 있어서 모든 일을 도맡아하기에 수월한셈이죠.
요즘같이 물질만능 시대와 자기본위로 살아가는 세대들한테 품앗이를 알 수 있을까요?
꽃샘 추위가 있어서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추위가 물러나면 농사가 시작되겠네요.
늘 조심하시고
올 한해도 대풍을 바래봅니다.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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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가는 "뉘"를 가리는 이야기입니다.
옛날 방앗간에서 쌀 방아를 찧어오면 밥을 짓기 전에 뉘를 가려내야 했습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뉘가 있었습니다.
뉘?
흰 쌀속에 등겨가 벗겨지지 않는채로 썩인 벼 알갱이.
한마디로 흰쌀 속에 벼 낱알이 섞인 것을 말합니다.
MZ세대들한테는 생소한 말이겠지요?
옛날엔 동네마다 방앗간이 있었습니다.
전기모터가 아닌 발동기로 방아를 찧었습니다.
그때는 타작을해서 햇볕에 말린 벼를 방앗간으로 옮길 때 가마니와 멱다리 뿐이었습니다.
가마니는 가마니틀에 새끼를 꼬아서 엮고 삿대로 지푸라기를 넣으면 바디로 내리치면서 차곡차곡 엮어 가는 것이 베틀에서 삼베를 짜는 것과 같습니다.
멱다리는 가마니보다 두배를 담을 수 있는 커다란 농기구로 천장에 매달고 일일이 사람손으로 지푸리기를 엮어서 만든 포대입니다.
멱다리는 멍석을 짜는 것과 같아서 튼튼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해 겨울동안 머슴들이 망태기와 꺼랭이, 멍석 한개와 멱다리 한개씩을 만들었습니다.
꺼랭이는 요즘 산태미는 프라스틱이지만 가느다란 나무가지를 휘어서 지푸라기로 만든 산태미입니다.
섣달 그믐날까지 멍석과 멱다리를 다 만들고 사랑방과 소외양간 마당과 뒤안을 깨끗하게 치우고 집으로 떠났습니다.
그래서 지푸라기로 엮어서 만든 멍석이 20여개가 넘게 있었습니다.
이태전에 창고를 헐어내는데 창고안에 덕석이 차곡차곡 쌓였는데 쥐들이 갉아먹고 비를 맞아 썩어서 버리고 깨끗한 덕석 하나를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멍석을 덕석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어릴적엔 어머니께서 광목에 솜을 넣으시고 바느질을 하셔서 설빔으로 바지 적삼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드물게 저희 집에만 손으로 돌려서 박음질을할 수 있는 재봉틀이 있었습니다.
인근 마을에도 재봉틀이 없어서 저희집으로 들고와서 바느질을 해갔습니다.
어머니께서 바지와 적삼을 재봉틀로 박아주시면 품앗이로 모를 심거나 보리밭을 맬 때 저희집 일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품맛이는 품갚음을 말하며 주고 받는 셈이지요.
가마니나 멱다리에 담은 나락을 지게로 지고 방앗간에 가서 쌀방아를 찧었습니다.
발동기로 방아를 찧을 때라 날씨가 차가울 때는 시동이 빨리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발동기를 돌리는 사람도 있어야했고 벨트를 잡아 당기면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금은 모터로 기계를 돌리기 때문에 스위치만 올리면 기계가 돌아가죠.
발동기에 시동이 걸리면 꺼랭이나 바가지로 나락을 퍼 넣습니다.
도정기계를 몇차례 돌리고 손으로쌀을 받아보면서 추의 높이를 낮췄다 높혔다를 대여섯번해야 하얀쌀이 나옵니다.
처음 나락의 껍질은 퇴비나 외양간에 깔아주기도하고 군불을 지피기도 했던 왕겨고 쌀가루와 싸래기가 섞인 죽겨(죽제)라고합니다.
죽제는 지푸라기와 건초릍 썰어 넣고 구정물을 넣어 끓인 쇠죽에 죽제를 한바가지 넣으면 걸쭉한 소죽이 됩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 때 같이 근무했던 여선생님이 얼굴에 팩을 한다고 죽겨를 구한다고해서 저희 방아를 찧으면서 갔다 주었습니다.
죽겨에 꿀을 발라서 얼굴에 팩을하면 피부가 보드랍다고 하더군요.
맨 마지막에 나온 싸래기는 먹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콘베이어벨트를 이용해서 한번만 나락을 붓기만 하면 저울대가 있는 곳에서 푸대에 받기만하면 됩니다.
지금은 면마다 소재지에 방앗간이 한개씩 있지않나?싶습니다.
옛날엔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에 90k를 쌀을 담았습니다.
동네에 기다란 막대 저울이 있어서 쌀가마니를 양쪽에서 어깨에 매달고 무게를 재기도했다.
시골에서 논을 사고 팔때도 90k쌀로 저희 동네에서는 150평에 상토는 30개로 거래를 했습니다.
머슴들 새경도 90k쌀로 상머슴은 15개, 중머슴은 10개를 지급했었다.
그러다 80k들이로 바뀌었고,
짚으로 짠 가마니가 사라지고 마대푸대가 생기면서 40k들이로 담았습니다.
대가족제도에서 소가족제도로 변하면서 기본이 20k들이로 변했고,
오늘날에는 종이봉투에 10k, 5k들이 소포장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옛날같이 쌀포대가 40k들이라면 택배일을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힘들까요?
과일도 특히 수박은 작은 수박이 인기를 얻고있어서 애플수박이 인기가 있습니다.
큰 수박은 반쪽으로 잘라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7k이상 크기의 수박은 요즘은 크게 인기를 얻지못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수박은 작은 식구들이 처리하기에는 벅차기도 했으니까요.
모든 식생활용품이 자그맣게 생산되는 것이 유행처럼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뉘를 가끔 볼 수 있었지만 도정 기술이 좋아졌고 마대푸대가 등장하면서 뉘는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푸라기로 짠 가마니에 나락을 담아서 방앗간 정미기에 붓고 다시 그 가마니에 쌀을 담다보면 가마니에 남은 나락도 있을 수 있었다.
그래서 정미기에서 나올 수도 있었고 가마니에서 뉘가 나올 수도 있었습니다.
뉘뿐만 아니라 돌도 나왔습니다.
벼타작을 하고 신작로나 길바닥 또는 마당에 덕석을 깔고 나락을 말리다보니 작은 돌멩이가 들어가서 쌀에 돌이 나오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밥을 하면서 꼭 조리로 저으면서 쌀을 헹궜습니다.
요즘은 돌고르는 기계가 있고 마대포대나 종이봉투에 쌀을 담기 때문에 밥먹다가 돌을 씹는 경우도 사라졌습니다.
현재 시중에 있는 쌀 중에서는 뉘나 돌멩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여담으로 "뉘 골라내듯"이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많은 것들 중에서 꼼꼼히 골라낸다'는 뜻이겠지요.
오후들어서 진눈개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들어 첫눈이네요.
내일 밤부터 눈이 내린다고 하고,
주말부터 추위가 다음주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아침에 차에 하얗게 성에가 꼈네요.
간밤에 차가웠나 봅니다.
보름정도 남은 올 한해를 마무리 잘 하시고
을사(乙巳)에는 지난해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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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남원집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저희와 바로 아래 남동생네를 제외한 나머지 4형제들이 120포기 김장을 했습니다.
사촌들이 내려가서 같이 김장을 도왔습니다.
매년마다 연세드시고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모시느라 애쓰고 있는 형제들한테 모여서 김장을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별채에서 김장을 했는데
이번에는 마굿간을 뜯어서 더 넓어진 마당과 마당까지 차가 들어갈 수가 있어 안집에서 김장을 했습니다.
농사를 지을 때는 마굿간이 있어서 온갖 농기구와 잡다한 물건들을 보관할 수가 있었는데 소외양간과 돼지를 키웠던 마굿간과 잿간을 뜯어 냈더니 마당도 넓고 앞이 탁 틔어서 옛날 집 같지가 않았습니다.
마굿간 한채를 없애니까 큰집 살림을 하셨던 집이라 온갖 물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마당 한켠에 길이 15미터와 넓이 2.5미터를 아버지께서 모아두셨던 파이프를 기둥으로 만들고 가림막을 만들었습니다.
그 많은 세월을 농사를 지으면서 사용했던 괭이와 삽, 호미, 산태미, 쇠스랑과 갈쿠리, 고무통과 다라이, 소금 등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고,
눈비와 햇볕을 피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김장 때 날씨가 좋지않아서 만들기를 잘 했구나!싶더군요.
별채에서 김장을 하다가 안집에서 김장을 하니까 훨씬 편했다고 하네요.
온갖 김장 때 필요한 것들이 안채에 다 있고 마굿간을 뜯어서 마당까지 차가 들어오기도해서 좋았다고 합니다.
같은 집에 입구에 있는 한채가 없어졌으니 얼마나 환하겠어요?
안집을 들어갈 때는 마굿간이 마당앞에 가로로 있어서 마굿간과 사랑방 사이에 대문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길에서 바로 나즈막하게 펜스로 대문을 만들었습니다.
동네분들이 뭐하러 대문을 다느냐?라고 하시는데 그래도 집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데 대문이 없는 것과 있는 것과는 다르잖아요?
아직까지는 마을에 도둑이 없다고 하시면서요.
배추를 절일 때도 비가 내려서 그늘막 아래서 했더니 너무 좋았습니다.
금요일에 배추를 씻고 토요일에 김장을 하는데 눈비가 내려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안집에서 김장을 해야겠다고 하네요.
작년까지는 집밖에 있는 창고에 보관했던 고무통과 커다란 다라이를 1년에 이맘 때 한번 사용하거든요.
어른 키만한 고무통으로 세개를 간을 쳤으니까요.
동생들이 잘 치웠다고는 하지만 다음해 김장 때나 쓸 물건들이라 잘 정리를 해야하거든요.
그래서 김장 뒷마무리를 해야했고,
기름보일러와 수도 동파방지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30여년 전에 입식으로 부엌을 만드면서 난방을 기름보일러로 했습니다.
그동안 보일러는 여러번 교체했는데 기름통은 그냥 사용했습니다.
보일러는 지하수를 사용해서 녹이 쉽게 슬기도 합니다.
기름통은 바깥에 노출되어서 페인트색도 벗어지고 녹이 슬기도 했습니다.
아래쪽 용접부위로 기름이 먹어들어가면서 석유냄새가 나면서 기름이 조금씩 유출되었습니다.
2년전에 기름통도 바꾸고 기름을 가득 채웠습니다.
보일러는 안방 콘트롤박스에 외출모드로 설정을 했습니다.
콘트롤박스밑에 두꺼운 이불을 깔았습니다.
외부에 노출되어있는 수도나 화장실에 변기를 얼지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길이가 2m하는 열선이 10,000원하는데 센서가 있어서 수도 파이프나 특히 변기통은 열선을 몇번 감아주면 얼지 않아서 몇 군데 감아놓고 왔습니다.
5도로 자동으로 센서가 설정되어 있어서 전기료금도 걱정없습니다.
텃밭에 지하수 모터도 비닐이나 이불 방수포로 덮으면 습기가 있어서 모터가 녹이 슬더군요.
모터에 물을 다 빼고 열선으로 감았습니다.
얼마전 까지만해도 모터를 뗐다가 봄에 다시 달곤했습니다.
열선으로 감아 놓으니까 모터를 뗐다, 설치했다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좋습니다.
혹시 외부에 동파위험이 있는 곳이 있으시면 꼭 해보세요.
봄이 되면 열선을 걷었다가 겨울에 다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시골에는 외부에 있는 화장실에 변기가 매우 위험하거든요.
변기통을 세네번 감고 흘러내리지않게 테이프로 살짝 붙이고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한가닥을 살짝 변기통 물속에 담가 놓으면 절대 얼지 않습니다.
겨울철 동파에 아주 좋은 팁입니다.
처음엔 열풍기로 밤에는 돌리고 낮에는 끄고를 반복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깜박 잊으시고 낮에도 열퐁기를 끄시지 않으셔서 전기요금 폭탄을 맞은적이 있습니다.
시내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잔소리로 들리시겠네요.
이태전까지는 제사와 설 차례를 시골집에서 모셔서 자주 들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추석 차례를 모시고 가을에 있는 제사부터 전주에서 명절 차례와 제사를 모시니까 일부러 내려가기전엔 보일러와 수도 동파가 염려스럽습니다.
주변에 젊은 사람이라도 있으면 들여다보라고 부탁을할 수도 있는데 연세드신 분들만 계셔서요.
어제 하루 일과를 일기를 썼습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빙판길에 교통사고도 있었습니다.
주말엔 강력한 추위가 있다는 예보입니다.
따뜻하시게 하셔야겠습니다.
올 한해 남은 12월 맞이할 준비도 해야겠습니다.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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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 남원 시골집을 다녀왔습니다.
그 동안 마굿간을 뜯으면서 대충 정리를 다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사랑방 아궁이를 치우지 못했습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치던 해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동네 머슴들이 10여명 이상 모여서 지냈던 사랑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랑방을 사용할 사람도 없고,
쇠죽을 끓였던 커다란 가마솥이 걸려있는데 머슴들이 없어지면서 소를 키우지 않아서 쇠죽을 끓일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 때만해도 안채 부엌에도 큰 솥과 작은 솥이 아궁이에 걸려 있었습니다.
밥을 지을 때나 소죽을 끓일 때나 불쏘시개로 불을 지펴야했습니다.
불쏘시개는 가리나무였습니다.
산에서 갈퀴로 소나무잎을 긁어서 지게로 짊어지고 날랐습니다.
소나무가 많은 뒷산에 가을일을 마치면 머슴들이 한나절에 한짐씩 가리나무를 해서 날랐습니다.
저희 집은 상머슴, 중머슴 이렇게 두명이 머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네짐씩 가리나무를 했기에 작은 집채만하게 가리나무가 쌓였습니다.
가을에 나락가리같이 가리나무를 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부엌 헛간에 갔다놓고 불을 지필 때마다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마른 소나무잎을 불을 부치면 연기도 없이 파란불빛이 나면서 불이 잘 붙습니다.
가리나무가 불이 붙으면 마른나무 가지나 장작으로 밥도 짖고 국도 끓였습니다.
이렇게 가리나무로 불을 지피고 매일 아궁이에서 재를 긁어내서 거름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정구지(솔. 부추)밭에 뿌리면 정구지가 잘 자랐습니다.
어머니께서 가리나무를 아끼시느라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사용했습니다.
저도 주말마다 집에 다니러 갈 때마다 박스를 실고 갔습니다.
박스는 불이 잘 붙지 않지만 찢어서 불을 붙이면 불이 잘 붙습니다.
마굿간을 치우면서 박스에 찢어진 박스종이가 담긴 박스가 여러 박스가 있었습니다.
아끼시느라 소마굿간에 차곡차곡 쌓아 놓으셨습니다.
구판장에 재활용품을 모으는 곳에다 갔다 놓았습니다.
구판장 아저씨께서 왜 이렇게 박스를 찢었냐고 하시더군요.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제 기억으로 1990년도인가 입식부엌으로 바뀌면서 가스렌지를 사용했고,
난방도 기름보일러로 바꿨습니다.
할머니방만 구들방이어서 찬바람이 불면 늘 군불을 때서 온돌방을 뜨끈뜨끈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비닐 장판이 아닌 하드보드라고 딱딱하고 두꺼운 종이 장판입니다.
비닐 장판은 구들장이 뜨거우면 늘어나고 까맣게 타기도 하는데 하드보드는 아무리 구들장이 뜨거워도 50년이 지났는데도 지금도 멀쩡합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기다란 대나무 끝에 지푸라기를 묶어서 구들을 뜷었습니다.
불기가 잘 통하라고 구들밑을 청소를 한 셈이지요.
오직 자그마한 할머니방만 불을 지피는 방이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왕겨포대와 콤바인 포대, 크고 작은 포대로 여러개 가리나무를 담아서 보관하셨습니다.
머슴들이 사라지면서 가리나무를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랑방 아궁이에 쌓아 놓은 가리나무는 아마 30년이 훨씬 넘은 듯 합니다.
진즉부터 치워야지?했는데 오래된 가리나무이고 워난 많아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불쏘시개는 쓸 일이 없고 가져가서 텃밭에 생강 심은 곳이랑 덮어줄려고 했습니다.
오늘 제 텃밭 창고에서 왕겨포대 6개를 가지고 갔습니다.
나무가지도 몇 다발이 있었습니다.
나무가지는 좀이 슬어서 대부분 썩었더군요.
아궁이 앞을 치우고 아궁이에 있는 가리나무를 담았던 마대포대, 콤바인포대, 왕겨포대, 두꺼운 비료포대 등은 다 삭았더군요.
그래도 가리나무는 차곡차곡 쌓아놓아서 제가 가지고 간 왕겨포대 6개를 다 담았습니다.
사랑방 부엌에 오래 보관해서 먼지가 수북했습니다.
마스크 코 부분이 까맣더군요.
아직도 6포대는 더 될 것 같습니다.
어제 3포대만 실고와서 생강밭에 덮고 참깨고랑에 뿌렸습니다.
고랑에 뿌리면 풀도 덜 나고 썩으면 거름도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도 실어다 고랑에 뿌릴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아끼시느라 쌓아 놓았던 가리나무를 자식인 저는 밭에 거름으로 쓰고 있네요.
오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더 부모님께서 아끼면서 절약이 몸에 밴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해 97세이신 아버지께서도 모자나 파리채 등을 걸려고 벼름박에 못을 박으실 때도 그 흔한 새 못을 박으신 일이 없었습니다.
새 못을 아끼시느라 꼬부라진 못을 반듯하게 펴서 녹슨 부분을 대나무를 잘라 끼워서 기둥에 박았습니다.
이번에 마굿간을 치우는데 끝이 다 달은 괭이며 호미, 곡괭이, 쇠스랑 등 농기구가 수십개나 나오더군요.
옛날 사과는 나무상자에 담았습니다.
오늘 사과상자에 福 자가 그려진 옛날 그릇 아시죠?
하얀 색깔에 파란줄이 있고 가운데 福자가 쓰여진 중발과 대접, 초록색 접시가 한상자 있더군요.
너무 눈에 익어서 밥 먹을 때 쓸려고 몇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주부들이 선호하는 영국산 덴비나 미국산 코렐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더 단단하고 멎저 보였습니다.
어제 어버이날에 밭고랑에 가리나무를 깔면서 6년전에 먼 세상으로 가신 어머니가 많이 보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5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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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김천시 다육이하우스]
김천시 다육이 하우스 설치 입니다
3연동 구조로 3중구조로 설치된 다육이 하우스 입니다.
한동의 폭7m 길이30m 로 3연동 구조 입니다.
다육이는 온도 및 습도관리를 위하여 하우스 내부 천장에 개폐형천장커튼과 환풍기를 설치 하였습니다.
하우스 측면으로 개폐기 설치하였으며 방충망을 덧댓으며 개폐기아래의 하단에는 보온덮개로 찬바람들어오는 것을 방지 하였습니다.
** 다육이는 실용적인 가격부터 천만원이 넘는 고가의 다육이가 자라기 때문에 일반하우스에서 잘 하지 않는 팬스를 둘렀습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5일
Farmmorning
[차광망 하우스 설치]
이 시공현장은 추운 겨울에 진행했네요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어도 날이 풀리면 재빨리 하우스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하우스로 넓이7m 길이 20m / 어께높이 2.5m
피복: 비닐0.1+솜+비닐0.1+차광망95%
샤시창문: 4개 / 일반하우스 출입문
인발파이프를 좌우로 세우고 있습니다. 바닥으로 가로장을 1줄씩 연결하였습니다.
바닥돌이 가로장은 하우스가 뒤틀리지 않도록 서로를 연결하여 견고하게 해줍니다.
하우스는 건축이 아니여서 파이프를 그냥 지하에 막아 넣는 구조여서 바닥돌이는 필히 하여야 합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8일
Farmmorning
[수원 고색동 다육하우스 설치]
수원 고색동 황구지천에 공사중인 다육이 하우스 현장입니다.
평탄작업후 하우스 자재를 현장에 옮겨놓았습니다.
하우스 자재를 몇일전에 갖다놓고 이제부터 다육이 하우스 설치합니다.
하우스 폭 8m 길이 43m의 2연동형 하우스로 208평 규모 입니다.
다육이하우스 옆에는 벗나무들이 심어져 있으며 고색동 황구지천을 끼고 있어 벗꽃 구경 겸 다육이 하우스 방문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네요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에서 30년 이상의 하우스 시공을 전문으로 한 대농농자재 입니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농자재 업체로 도매 수준으로 농자재를 판매하기도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연락 & 방문 부탁드립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5일
Farmmorning
저는 운전할 때 항상 라디오를 틀고 다닙니다.
텃밭에서 일할 때도 늘 조끼 호주머니에 작은 라디오를 넣고 잡초도 뽑고 둘러보다보면 금새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천변을 산책할 때도 라디오는 늘 같이합니다.
제가 주로 청취하는 프로는 KBSFM 92.9를 주파수로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 주파수는 전주지역 주파수입니다.
요즘 자동차 라디오는 지역을 벗어날 때마다 자동으로 주파수를 설정해 준답니다.
그래서 멀리 운전을 하다보면 지역을 벗어날 때마다 주파수가 틀려서 찌지직하면서 라디오가 멈추기도 했는데 자동으로 설정을 해주니까 주파수를 마출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장르는 다르지만 종일 구성진 노래와 흘러간 노래, 팝송도 들을 수 있는 방송입니다.
텃밭에서는 좋은 글귀나 생활의 지혜 또는 잊혀져가는 옛날 추억의 이야기가 나오면 바로 핸드폰 메모장에 제목만 메모를 합니다.
메모를 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으니까요?
나이들어 새벽시간에 눈을 뜨면 메모장에 메모했던 옛날 추억을 소환해 끄적거려 카톡에 메세지를 올리기도 합니다.
어느 시간에는 시사평론가가 나와서 정치, 경제, 사회, 체육, 문화 등 분야별로 알기쉽게 풀어서 전해주기도 합니다.
어느 시간은 영화평론가들이 나와서 요즘 극장가에 개봉한 영화를 소개하면서 별점 5개를 주는 영화는 아내와 같이 롯데시네마에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합니다.
경로우대와 카드포인트를 적용해서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시원한 냉방장치가 있고 푹신한 의자가 있는 영화관에서 두어시간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옛날 극장은 이 장마철에 곰팡이 냄새와 끈적거리고 찝찝한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시원하고 깨끗해서 재미있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팝콘과 콜라는 손이 가질 않네요.
젊은이들은 꼭 팝콘봉지와 음료를 들고 입장을 하거든요.
윤대통령 부부도 영화관람을 하면서 팝콘을 먹었다던데요~
쬐끔 멎적고 이상스럽긴 하더군요.
영화 장르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씩 독립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2008년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인 "워낭 소리"를 기억하시죠?
워낭은 소 목덜미에 양쪽에 놋쇠로 만든 방울인데 저희 고향에서는 풍경(핑경)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소가 지나가면서 고개를 흔들면 딸랑딸랑 경쾌한 풍경소리가 납니다.
그러면 이 풍경소리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을 비껴줍니다.
사찰에가면 네 귀퉁이에 풍경을 매달아서 바람결에 풍경소리가 들립니다.
고요하고 은은하죠.
경북 봉화 산골마을에 평생 농사를 지어왔던 노인부부와 수십 년간 피붙이처럼 지낸 일소와의 마지막 일상을 그린 영화였습니다.
그 당시 소는 논밭을 갈고 나무나 곡식도 실어나르는 농기구이면서 구루마에 노인을 태우고 다니는 유능한 자가용이기도 했다.
귀가 어두운 노인께서는 워낭소리는 쉽게 듣고 말못하는 소와 소통을 했다.
소풀을 먹일려고 농약을 하시지 않으셨다.
주위에서 소를 팔라고 헀을 때 "안 팔아"라는 말이 소를 가족같이 아끼셨던 할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고인과 같이했던 소는 고인이 돌아가시기 3일전에 죽어서 묻어주었고 고인께서 생전 유언에 "소 옆에 묻어달라"고 하셨답니다.
따라서 소와 워낭공원 묘지에 두분이 나란히 묻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영화를 보고 연세드신 이모님께 보시라고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외할아버지 생각이 나서요.
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은 가슴을 메이게하는 영화였습니다.
2011년 KBS 인간극장에서 2014년 독립영화에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영화로 유명했죠.
14살에 시집와서 60년 넘게 한결같은 부부의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장난기있는 할아버지와의 삶을 영화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마다 눈물을 많이 흘리면서 감상한 영화였습니다.
혹시나해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두분 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립다큐 영화가 마음에 가깝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에는 액션영화나 무협영화를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범죄도시"를 시리즈로 봤는데 잔인함이 있어서 아내가 싫어하더군요.
오늘 어느 가요프로에서 구창모라는 가수가 1985년에 발표한 "희나리"라는 가요를 들려주더군요.
나이 지긋한 사람들한테는 귀에 익은 노래죠.
그 당시에 엄청난 소녀팬을 몰고 다녔던 구창모의 애틋한 노래 희나리를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겐 구속이었소~~"
이렇게 시작되는 노래입니다.
"희나리"라는 말이 "덜 마른 장작"이라고 합니다.
희나리를 운전중이라 메모를 할 수 없어서 행여 잊어버릴까봐 몇번이나 되새겨 보았습니다.
고추농사를 하는 사람들은 희나리라는 말이 익숙한 말입니다.
고추가 병이 들어 빨갛게 여물지 않고 고추를 말렸을 때 희끗희끗하게 익은 고추를 희나리라고 하거든요.
그런 희나리였는데 아직 "채마르지 않은 장작"이라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나무토막을 잘라서 쌓아 놓으면 물기가 마르면서 가벼워지고 장작색깔도 희멀건하게 변합니다.
어찌보면 잘 익지 않은 고추색깔이나 덜 마른 장작색깔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홍고추를 따다보면 한쪽은 빨갛게 익었는데 반대쪽은 푸른색이 있기도 합니다.
멍든 고추라고도 합니다.
이런 고추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이틀정도 숙성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빨간색으로 익어진답니다.
그렇지않고 바로 말리면 녹색으로 된 고추는 색깔이 희멀건하게 희나리고추가 생깁니다.
고추를 딸 때 손으로 구부려보면 부러지지않는 고추를 따야 완전하게 익은 고추를 수확하기 때문에 고춧가루색깔도 아주 곱거든요.
멍든 고추와 덜익은 고추는 색깔도 맛도 2%가 부족한 고춧가루가 만들어집니다.
애써 키운 고추를 희나리가 생기지 않게 이틀을 숙성시키고 씻어서 햇볕에 물기를 말ㅈ려서 오늘 조금은 낮은 온도로 건조기에 넣었습니다.
하루를 더 말려도 낮은 온도로 말리면 고추 색깔이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오늘도 날씨가 많이 무덥습니다.
새벽에 텃밭에 나갔는데 조금은 달라진 것 같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폭염경보와 잠못 이루는 열대야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피곤해하더군요.
여기에 코로나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건강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8월 15일
33
13
Farmmorning
음력 2월 초하루는 영동할매가 내려왔다가 세상을 두루 돌아보고 2월 20경에 올라간다는 음력 2월입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바람이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영동이란?
靈(영묘할 영)
動(움직일 동)
영(靈)적인 힘이 동쪽에서 일어나서 온다.
그래서 영동할매는 바람과 비를 몰고 오는 신이라 했습니다.
이 때 영동할매가 딸을 데리고 오면 너그러운 날이라 바람만 불고,
며느리를 데리고 오면 성질을 자주내 비와 바람이 같이 온다고 해서 예전부터 딸을 며느리보다 더 좋아했나 봅니다.
그래도 비와 바람이 같이오면 그해는 풍년을 기약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맘 때 보리고랑에 파란 새싹을 시샘이나 하듯이 진눈개비가 내려 꽃샘추위가 있기도 합니다.
또 이날은 머슴날이라고도 했습니다.
옛날엔 1년동안 새경을 받고 고용되어 농사일을 도와주는 사람을 머슴이라 불렀습니다.
상머슴은 90k들이 백미 15가마니를 작은머슴은 10가마니를 새경으로 받고 한해동안 사랑방에서 지내면서 집안일과 농사일을 맡아서 했습니다.
가을일이 끝나면 겨우내 군불을 지필 수 있는 나무를 하고,
사랑방에서 멍석과 가마니, 산태미 등 농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저희집 사랑방에는 동네 머슴들 여러명이 모여서 화투로 두부내기도 하면서 기나긴 겨울밤을 같이 지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때 쌀가마니는 볏짚으로 짠 가마니 기억나시나요?
마대포대가 나오기전까지는 지푸라기로 가마니틀에서 짜낸 가마니를 사용했습니다.
가마니에 대나무를 찔러 넣어서 쌀을 한웅큼 빼먹기도 했습니다.
대나무 끝을 사선으로 뾰쪽하게 만들어서 가마니를 찔러 쌀을 빼고 가마니를 위아래로 당기면 구멍이 메꾸어지는데 이것을 삿대라고 했습니다.
저희 고향에서 서울까지 쌀 한가마니를 철도 수화물로 부치면 지푸라기로 만든 가마니라서 새끼로 꿰맨 사이로 쌀이 흘러나오기도 하고 쥐가 먹기도해서 가마니가 홀쭉 했다고도 했습니다.
90k들이 쌀가마니를 재는 저울은 커다란 막대저울로 달았습니다.
가마니를 저울 갈쿠리에 끼우고,
큰 막대를 양쪽에서 들어 올리면 저울추를 근대에 맞춥니다.
저울추가 올라가면 덜어내고,
저울추가 내려가면 바가지로 더 퍼넣어서 추를 수평되게 맞추는 저울입니다.
동네마다 1개씩 있어서 사용하고나면 바로 마을회관에 같다 놓았습니다.
물론 방앗간에서 앉은뱅이 저울로 달아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농사를 많이 지은 부자집에선 두명의 머슴을 고용했습니다.
지난 가을걷이를 마치고 여유롭게 겨울을 보내다가 서서히 농사일을 시작할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머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 하루를 쉬게 하는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날이 지나면 농사일을 시작하기 때문에 머슴들은 "썩은 새끼줄에 목을 맨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영동할매가 오는 날은 쑥떡을 해 먹었습니다.
마당에서 떡메로 떡을 치고,
콩고물은 볶은 콩을 절구통에 넣고 빻아서 가는 채로 걸러서 만들었습니다.
냉장시설이 없던때라 둥그렇게 만들어서 살짝 말렸다가 조금씩 뜯어서 콩고물에 버물러서 먹기도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쑥을 뜯어서 새끼줄로 묶어서 말렸습니다.
그래서 쑥인절미가 쓴맛도 있고 쑥색깔도 까맣고 질겼습니다.
지금은 소다를 넣고 삶아서 냉동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사용하니까 쓴맛도 질기지도 않고 쑥인절미 색깔도 얼마나 이쁩니까?
또 콩을 볶아서 콩주머니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날은 산에가서 빨간 황토흙을 퍼와서 대문밖에 양쪽으로 한웅큼씩 10여군데에 놓기도 했습니다.
사립문 양쪽에는 대나무 가지를 꺽어다 꽂아 놓았습니다.
아마도 잡귀를 쫒아낸다는 속설이었겠죠?
또 지난 겨우내 날렸던 연을 정지에 있는 살강에 한쪽에 오색실과 함께 매달아 놓았습니다.
정한수를 떠놓고 어머니께서는 두손을 합장하고 가화만사성을 소원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비록 부엌 부뚜막에 정한수도 떠놓지 못했고 사립문 앞에 황토흙도 뿌리지 못했지만 날마다 이렇게 하시면서 자식들 출세와 부자되기를 바라셨던 어무이를 생각하면서 영동할매가 오는날 텅빈 집을 한번 둘러보러 다녀올려고 합니다.
어느 회사에서 전직원들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연사가
"태어나서는 엄마의 말씀을~
결혼하면 아내의 말을~
운전할 때는 네비게이션의 여자 말을~
이렇게 세 여자의 말을 듣고 살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어찌보면 세상살이가 맞지 않나!싶습니다.
박목월 시인은
"2월의 봄은 베개밑으로 온다"라고 했습니다.
올해 봄은 조금 빠르고 따뜻할거라는 기상청예보입니다.
벚꽃의 개화시기는 600도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2월1일부터 낮 최고기온을 합계해서 600도에 도달해야 벚꽃이 핀다는 법칙이 있어서 벚꽃 개화시기를 600도 법칙이라 한답니다.
뜰안에 매화꽃은 이미 꽃망울을 터트렸고,
산수유, 개나리, 싸리꽃, 벚꽃, 진달래와 철쭉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은 꽃의 계절이고 희망의 계절입니다.
봄은 가장 많은 시인들이 시를 쓰고 모든 사람들이 가장 즐거운 노래를 부르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에 농부들은 땅을 새로 일구어 씨앗을 뿌릴 준비를할 때입니다.
3월 6일
23
15
[남사면 다육하우스 설치]
안녕하세요 팜모닝회원분들.. 오늘은 봄비가 주륵주륵오네요
파릇파릇 새싹의 생명수.. 봄위에 한층 더 힘을 주는 봄비네요..,.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다육하우스 설치 입니다.
넓이 7m, 길이30m 로 3연동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다육이하우스는 3중구조로 하기때문에 무게의 하중 밒 하우스 어깨높이가 3m를 넘기 때문에 하우스기둥은 60각 파이프를 이용하여 세웠습니다.
밴딩파이프는 31.8mm를 이용하여 설치하고 있습니다.
피복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하우스 위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작업합니다. 안전이 최우선 !!!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4월 5일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