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년간 밀생산량은 평균 1억4천만톤 이상입니다.
밀은 대두와 옥수수 등의 작물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식량자원이며
축산물 생산에 아주 중요한 사료
사용됩니다.
중국 밀 재배ㆍ생산 지구중 6,800평 정도되는 농지에 중국 젊은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한국에서 개발ㆍ생산하고 있는 자연친화적 천연무기물질인
이오나이트를 토양시비하였다. 라고
영상을 보내왔네요.
중국의 토양은 대부분 염기성토양이
많은데 암튼 이오나이트가 토양개량의
물성도 가지고 있어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 미적용한 구간과 비교해서
밀 생산량과 품질경쟁력 확보 결과에 기대가 됩니다.
중국에서 성공데이터 결과가 나오면
인도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인도도 밀의 년 평균생산량이 1억톤 이상
이라지요.
영상은 팜모닝 플랫폼에 올라가지 않아
캡쳐만 해서 올려봅니다.^^
23년 10월 17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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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armmorning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
지지하게 내린 비 뒤에는 온세상의 공기도 싱그럽고 기분 좋은 파란색 하늘 빛도 보이기 시작한다.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 벨 넘어로
들려오는 희망의 소리에 기분도 상큼해진다.
필리핀에서 2년동안 진행한 토양개량과
더불어 다양한 작물에 이오나이트를
적용시킨 결과,
약 200%의 가까운 성과들이 만들어져
현지 국영기업과 농민들이 한국에서만
생산되는 이오나이트라는 물질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대두되었고
처음 시도 당시 반신반의하던 에이젼시 측에서 고무적이 되어 2025년부터 1차
약 300톤 가량을 수출해달라고 한다.
중국 에이젼시 측에서도 성공적인 결과
발생으로 인민중앙정부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하며 수입을 준비중에 있고
화산재로 농토가 오염되어 농산물 생산에 비상이 걸린 하와이에서도
적극 수입을 준비하고 있다.
모진 고생과 번민 그리고 현장에서의
여러 오해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뒤에는 찐보람으로 남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위험요소들의
발생과 농지면적이 점차 줄어들고 생산자 인구 지수까지 점점 줄어들어
농산물의 생산에 비상이 걸려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는 시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5년이내 세계 각 국은 식량자원의 보호와 수출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갈 것이다.
생산량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국가와 소속된 생산자들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사료된다.
이제 생산자들은 좀 더 열린 마음과
정보습득, 농작물 생산의 연구와 고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로 돌입해가고
있다.
이오나이트는 하늘이 준 선물임에는
틀림없다.
https://m.blog.naver.com/cow30kr/221879096868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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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팜모닝 지원금 처음으로 신청했어요 사료비 너무 올라서 많이 힘든데 당첨되면 좋겠네요 더운 날씨지만 모두 힘냅시다!!
22년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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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 초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런데 지금ㅈ은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탇ㄹ어가고 있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마늘과 양파값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하고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마늘과 양파가 생산량도 줄었지만 크기도 줄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그러니 육류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어떤 농부님께서 농사지어서 외국인들한테 다 바친다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남원시내에 남원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용성초등학교가 있다.
개교한지가 110년 가까이되는 학교인데 구도심권이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에 놀랬다.
저희마을에 연세드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나. 용성국민학교 졸업한 여자야"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도 남원시내에서 구도심권이라고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니 놀랄뿐이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아직 비소식이 없네요.
흡족하게 내려서 대지도 식혀주고 목마른 작물에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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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매일 농사공부 / 10회차 / 노지 나방 기본지식과 방제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공부자료는 <노지 나방 기본지식과 방제> 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 온도에 민감한 해충인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방류 해충은 한 번 발생하면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 파밤 나방
1. 기주 식물
- 채소류 :파, 양파, 배추, 양배추, 무, 시금치, 고추, 수박, 오이, 쑥갓 등
- 식량작물 : 콩, 땅콩, 팥, 강낭콩, 완두, 동부, 감자, 들깨, 옥수수, 고구마 등
- 화훼류 : 국화, 안개초, 카네이션 등 51종
2. 방제
- 알에서 갓 나온 파밤나방 유충은 약제 방제 효과가 좋지만, 3령 이후 노숙유충이 되면 방제 효과가 떨어져 반드시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합니다.
- 살충제를 5∼7일 간격, 2∼3회 정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살충제는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대상 농작물과 병해충에 정해진 사용 방법, 사용량, 시기, 횟수를 지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입하실 때 잘 확인합니다.
- 유충 활동성이 높은 아침이나 저녁에 방제하고, 약액이 잎과 줄기 전체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살포합니다.
- 봄배추는 주당 2마리, 가을배추는 주당 5~6마리 이상일 때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담배거세미 나방
1. 기주 식물
- 채소류 : 상추, 배추, 브로콜리, 땅콩, 딸기, 토마토, 가지 등 
- 기타 : 과수, 화훼, 특용작물, 사료작물, 정원수, 잡초와 십자화과, 콩과, 가지과, 박과작물 등 약 40과 120종 이상의 식물
2. 피해
- 주로 남부지방에서 파밤나방과 함께 발생합니다.
-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크게 발생합니다.
- 시설 온실에서는 연중 대량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심할 때는 식물체 줄기만 남기고 먹어 치웁니다.

3. 방제
- 예찰을 통해 어린 약충시기에 방제해야 효과가 큽니다.
- 주로 야간에 활동해 해 질 무렵이나 동틀 무렵에 살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등록된 전용 약제로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지식나눔이나 질문도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년 6월 24일
59
1164
1
Farmmorning
작년에는 ( 벌써 작년이 되었네요) 처음이라 팜모닝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몰랐지만 이젠 알았으니 잘 활용하여 풍년을 기대 해 봅니다. 지역마다 시기가 다르니 그 구분도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미리미리 농사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주면 준비 하는 시간이 있기에 더 활용하기 수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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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지도(愛馬之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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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생각을 늘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인 ‘애마지도(愛馬之道)’는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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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키우는 말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육사가있었는데,
그는 말똥을 광주리에 직접 받아 내고, 말의 오줌을 큰 조개껍데기로 만든
귀한 그릇에 담아 처리할 정도로 모든 애정을 쏟았다.
매일같이 말의 털을 빗겨주고 좋은 사료를 가득 채워줬다.
그런데 어느 날 자신이 사랑하는 말의 등에 파리가 한 마리가 앉아서 말을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손바닥으로
세게 쳐서 파리를 잡았다
그런데 말은 사육사가 자신을
때린다고 생각하여 깜짝 놀라
뒷발로 사육사의 갈비뼈를 찼다.
결국 사육사는 비극을맞이하게 됐다.
사육사의 사랑이 담긴 행동이 
말에게는 아픔이 된 것이다. 
장자(子)는 이렇게 말했다.
■ 의유소지(意有所至)~~
사육사가 말을 사랑하는
뜻은 지극하였다. 
■ 애유소망(愛有所亡)~~
그러나 사랑(愛)의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
■ 가불신야(可不愼耶)~~ 그러니 사랑을 할 때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사육사 의도는 말을괴롭히는 파리를 잡으려는것이었지만,
말 입장에서는 자신을 때린 행위로 받아들인 것이다.
물론 사육사 의도를 제대로 알지 못한 말도 문제였지만,
사육사는 자신이 말을 사랑하는
방식과 행동에 대하여 고민해 봤어야
했다는 것이다.
사랑이 아무리 지극해도
상대방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직 나만의 방법만을 고집한다면, 상대방에게 내가바라는 만큼의 사랑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다.
사랑은 주는 사람의 입장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반드시고려해야 한다.
세상만사 나만의 아집은 금물이다.
사랑하고 아끼던 대상이
나를 원망하고 있다면
그것보다 더 가슴 아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
___________________
♡ 오늘의 명언 ♡
애정의 표현도 상대방
마음을 살피지 않으면 
모든 것이 헛될 수 있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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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전
3
1
구름이 조금낀 날씨입니다.
휴일 즐겹게 보낼 시간도 없이 이른 아침에 오토바이 타고 밤산에
가서 아카시아 나무
베고 내려와 아침먹고 또 오토바이 타고 비닐하우스에서 감자순에 관주하고
하우스 내부 잡초에
제초제 살포하고 닭
사료주고 다시 밤산에서 산초에 초피 접목 실험삼아
해 놓고 옆에 새 집짓고 온 부산 이형
등마루에서 막걸리 한 잔하고 왔는데
오후에는 또 논에 제초제 살포하고
일과 마무리 할 계획
입니다.
마지막으로 또 막걸리 한 잔하고
내일을 위해 피로를
풀어 재충전의 시간을...
철쭉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23년 4월 16일
4
3
Farmmorning
식량안보, 환경·경관 보전…"농가소득 기여" 공익직불제 늘린다
공익 증진·농업인의 든든한 경영 버팀목 역할
농가인구 감소율 둔화, 폐농약병 수거율 증가
농가 편의성 위해 직불금 신청·등록 모바일로
19개 정부기관 데이터 연계 … 자료 제출 줄여
내년 공익직불금 규모 2조9500억원으로 확대
올 세대 교체 위한 '농지이양은퇴직불제' 도입
제도개선 등 중장기 공익직불제 기본계획 곧 발표
"농업인 안심하고 농업 전념케하는 버팀목 될 것"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가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네번째 )이 공익직불제 확대 등 한국형 농가소득·경영 안정 정책 논의를 위해 민·관·학 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가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 네번째 )이 공익직불제 확대 등 한국형 농가소득·경영 안정 정책 논의를 위해 민·관·학 협의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기존 직불제들을 확대·개편하여 지난 2020년부터 공익직불제를 도입했다. 쌀의 과잉생산을 줄이기 위해 작물의 품목과 생산량과 상관없이 지급하고 있다. 공익직불제는 크게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한 기본형 직불제와 선택형직불제로 나뉜다. 선택형 직불제는 전략작물직불제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축산업)을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친환경농업·축산물 직불제, 지역별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를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유지·개선하고 이를 지역축제·농촌관광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경관보전직불제, 저탄소 영농활동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한 농가를 지원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시범사업 등으로 나뉜다.
전략작물 직불제·친환경농업 직불제 등 선택형직불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면서 내년 예산이 3201억원으로 늘어난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서 쌀 농사 대신 콩을 재배하고 있는 이상진 모가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자신의 콩밭에서 ‘전략작물직불제’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전략작물 직불제·친환경농업 직불제 등 선택형직불제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면서 내년 예산이 3201억원으로 늘어난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서 쌀 농사 대신 콩을 재배하고 있는 이상진 모가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자신의 콩밭에서 ‘전략작물직불제’의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농가인구 감소율 둔화 등 공익직불제 효과
공익직불제에 대한 효과는 긍정적이다. 기후위기로 인한 농작물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농가의 고령화가 심화 등에도 불구하고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농지 및 농가인구 감소율이 둔화하고, 폐농약병 수거율이 증가하는 등 농촌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익직불제가 농업·농촌의 안정적 기반을 유지하고 식량안보, 환경·경관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제도로 농업인들에 인정을 받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농업직불제 확대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공익직불제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현장의견을 수렴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직불금도 스마트하게! 모바일 간편 신청 등 농가 편의 제고
우선 고령의 농업인이 간편하게 직불제를 신청·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직불금 신청, 등록, 점검 등 전과정에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관리체계를 효율화한다. 농업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직불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 대상을 전체 신청자의 40%(51만명)에서 올해부터 70%(91만명)로 확대하였다. 또한, 행정안전부(주민정보), 국토교통부(토지정보), 국세청(소득정보) 등 19개 정부기관이 데이터를 연계해 민원인의 사전 자료 제출 부담을 줄이고 있는 등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로 위성사진을 분석하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훼손된 농지를 찾아내고 점검·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경작자가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으로 부정수급 고위험군을 추출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스 공익직불제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욱 확대되는 공익직불제
정부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기본 직불제 지원을 강화하고, 식량안보·기후위기·농가의 세대 전환 등을 위해 선택적 직불제를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2조8702억원이던 공익직불금 규모는 내년에는 2조 9526억원으로 늘어난다. 특히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선택형 직불제 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공익직불제는 기본형과 선택형이 있다. 기본형 직불제는 올해 소농직불금 단가를 1농가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했다. 내년(2025년)에는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 단가도 올해 100만~205만원/ha에서 136만~215만원/ha으로 올려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가장 단가가 낮은 비진흥 밭 단가를 비진흥 논 단가의 80% 수준으로 인상하는 등 논·밭 간 형평성도 개선될 예정이다.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에서 쌀 대신 밀·콩·가루쌀·조사료 등 중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전략작물직불제가 확산되고 있다. 2023년 처음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는 새행 2년째인 올해는 두류·가루쌀 지원 단가를 100만원/ha 에서 200만원/ha으로 확대했다. 지원 품목에 옥수수도 추가했다. 내년에는 밀(50만원/ha → 100만원/ha), 하계조사료(50만원/ha → 100/ha)의 지원 단가도 인상할 계획이다.
'2050 탄소중립' 국가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농업 활동을 지원하는 저탄소농업프로그램은 지원활동을 확대하여 지원 예산을 올해 90억원에서 내년 233억원으로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화학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해 환경·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친환경인증농가(유기·무농약 농산물, 유기축산물)를 지원하는 친환경직불금도 지급단가를 인상(유기 논 기준 70만원/ha → 95만원/ha)하고 지급상한을 상향(5ha/호 → 30ha/호)하여 친환경농업 확대를 추진한다. 농촌의 고령화로 안정적 농업인 세대교체를 위해 고령농이 청년농에게 농지 이양때 지원하는 농지이양은퇴직불제(305억원)도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정부는 농업인·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직불제 확대 및 제도 개선, 운영체계 효율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전략인 '공익직불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향후 공익직불제를 통해 농업·농촌이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공익가치가 더욱 증진되고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경영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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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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