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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 초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
그런데 지금ㅈ은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탇ㄹ어가고 있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마늘과 양파값이 작년에 비해서 많이 상승하고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마늘과 양파가 생산량도 줄었지만 크기도 줄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그러니 육류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어떤 농부님께서 농사지어서 외국인들한테 다 바친다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남원시내에 남원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용성초등학교가 있다.
개교한지가 110년 가까이되는 학교인데 구도심권이라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는 소식에 놀랬다.
저희마을에 연세드신 여자분이 계셨는데 술이라도 한잔 들어가시면 "나. 용성국민학교 졸업한 여자야"우스개 소리로 말씀하시곤 하셨다.
그래도 남원시내에서 구도심권이라고 초등학교 입학생이 한명도 없다니 놀랄뿐이다.
오늘도 무덥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있을 예정이라는데 아직 비소식이 없네요.
흡족하게 내려서 대지도 식혀주고 목마른 작물에 보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북포항김 재학
심각한 농업 이데로 둘것인가 나이드신분이 하늘나라로 여행가면 누가 이어 갈것인가 정부에선 조금도 노력 하지 않으니 나도이제 모든땅 팔고 놀면서 노년을 보낼하오
전북전주유일기
텃밭 농부·
답답하시지요?
어제 고향에 다녀왔는데 동네에 사람들이 없답니다.
들녘을 앞으로 누가 농사지을런지요?
조상님께서 준비해온 땅떵어리 저는 팔지도 못합니다.
제가 마련한 땅이 아니라서요.
날씨 덥습니다.
텃밭에 물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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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미(米) - 쌀 미(米)자는 열십자에 여덟 팔자가 두개있다. 그 만큼 사람 손이 여든 여덟번 가야 쌀을 생산한다는 뜻이다. 세상사가 다 그런 것 같다. 특히 농사는 쌀 미(米)자의 뜻 처럼 여든 여덟번의 손이 가아 하는 것이 농사다. 산업화의 기계화에 따라 농업도 기계화가 되었다. 호미나 괭이로 농사 짓는 시대는 지났다. 아무리 농업이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풍년을 기약할 수가 없다. 농사는 하늘이 아마 8-90%는 차지하는 것 같다. 자연이 주는 물과 햇볕이 적당하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서 채소와 곡식을 풍부하게 한다. 올 봄같이 가뭄이 심해서 밭작물 값이 많이 올랐다. 지하수나 물길이 닿는 밭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양수기나 스프링쿨러로 작물에 물을 공급할 수가 있었다. 기후변화로인해서 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도 많이 오른 셈이다. 한때는 배추 한포기가 20,000원에 달했다. 요즘 같이 물가상승에는 자연적인 요소뿐 아니라 기름값 상승과 인건비가 엄청 오른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 축산 농가에서는 사료의 주 원료인 옥수수가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곡물값이 전쟁과 유류값 인상 기상이변으로 국제적으로 엄청 상승했다. 농촌에서는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농사일을 도맡아 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인력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외국인 근로자 공급이 되지않으니 인건비가 오를 수 밖에 없다. 제가 태어난 고향에 어릴적에는 90여가구가 살았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는 3개반이었다. 지금은 전체 학생 수가 20명정도란다. 시골 마을에도 40여 가구가 살고 있다.3 지금은 제 고향마을에 빈집이 많고 초등학생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농촌인구 감소는 커다란 사회적인 문제인 것 같다. 요즘 주유소에가서 차에 기름을 넣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가슴이 덜컹한다. 6-70,000원이면 가득채웠던 기름이 100,000원어치를 넣어야 가득채워진다. 코로나라는 세계적인 재앙을 맞이했고, 이 코로나가 조금은 잠잠해지니까 우크라이나전쟁과 유류값인상 기상이변으로 또 다시 전세계적으로 어려움이 닥친 것 같다. 아마 이런 상황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기 전세계가 겪는 위기 때문에 오래가지 않을까?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어제 신문에 보도된 외국에서 바라본 게엄선포가 미칠 수 있는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 소식을 캡쳐했습니다. “계엄의 경제적 대가, 5100만 한국인이 할부로 치르게 될 것” 외신들, 한국 경제에 잇단 우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7일 오전 2시에 끝난 야간 거래에서 달러당 1423원까지 올랐다(가치 하락). “윤석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저평가)’를 주장하던 글로벌 투자자들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이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 대통령의 이기적인 비상계엄 선포의 대가를 5100만 한국인이 앞으로 할부로 치러야 될 것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 6일 실린 경제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의 칼럼 일부다. 포브스뿐 아니다. 계엄 사태와 탄핵 추진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강화하고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울 것이라는 외신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소식을 세계각국이 한국의 경제사정을 바라본 시각을 전한 메세지더군요. 지난 몇년동안 안전불감증으로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수많은 희생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12.3비상게엄은 정치, 사회, 경제는 물론이고 연예계까지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 주인이고 국민을 대표하는 300명의 금뺏지를 자랑으로 하는 국회의월들은 서민들보다 더 배웠고, 더 많이 세상을 보았고, 더 많은 혜택으로 호사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앞뒤도 못가린 어리석은 사람들인줄 몰랐습니다. 앞으로 있을 국민투표에 어떻게 국민들한테 주권행사인 투표를 하라고할 수 있을까요? 자기들은 주권행사를 거부하면서요. 우리나라 국민전체가 이번 게엄령 때문에 발생하는 리스크를 수년간 할부로 갚아야 할 것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고 다시한번 되새겨봅니다. 작금은 현 사태를 국민들이 심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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