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을~
들꽃 언덕에서 알았다
값비싼 화초는
사람이 키우고
값없는 들꽃은
하나님이 키우시는 것을
그래서
들꽃 향기는
하늘의 향기인 것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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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하늘에 그리움을 띄어본다
가슴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사랑이 스며드는 가을날
살기 위해 옷을 벗는
단풍잎처럼...
마음속의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고 싶은 가을
가을아
가을아
사랑하는 가을아!
10월 9일
9
6
Farmmorning
비가 오는게 아니고 퍼 붓네요
하늘이 빵구 난것 같아요
비 피해 없길 바랍니다
으라차차 ^^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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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으로 수박 기르기 하고 있는데 땅줄기에는 제법 컸네요.
6월 22일
7
1
Farmmorning
이웃님들 피해 없으시길 바라면서~
저는 하늘에 맡길뿐이예요!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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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지 부사 수확하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8년차 귀농한 사과농부 예요!
올해도 부지런히 가꾼 자식같은 능금나무
새콤달콤한 후지(미얀마) 품종
과즙이많고 저장성이 용이한 국민의 과일 사과!
이제 곧 고객님들 입맛돋우고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수 있는 아침의보약
이번주 수확하러갑니다
주문도 받겠습니다
10키로:정품(~32~34과(50000만)
10키로 흠과(34~36과(40000)
중과;35000
택배비:3000
생산지: 경북 영천 화북 (청송경계선)
품종:부사(미얀마)
생산자: 트라이애플(소규모 1000평)
010~4725~2509
22년 11월 2일
21
6
Farmmorning
👍사람이 하늘처럼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텃밭에서 이슬이 오고가는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먼저 따서
보내주고 싶은 생각이 들고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 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렘을
친구에게 먼저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렇게
메아리가 오고가는 친구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벗이다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장점을 세워주고
쓴소리로 나를 키워주는 친구는
큰 재산이라 할 수 있다
 
인생에서 좋은 친구가
가장 큰 보배다
 
물이 맑으면 달이 와서 쉬고
나무를 심으면 새가 날아와
둥지를 튼다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은
그런 친구를 만날 것이다.
7월 10일
7
1
자연의 어머니는 늘 그렇듯
나의 부지런함에 보답하듯
가을의 풍요로움을 아낌없이 내어 준다.
파란하늘 선선한 바람의 향기속에
두꺼운 외투를 미리 준비한 서리태는
그 자태가 여유롭다
10월 12일
4
Farmmorning
푸른 하늘..
강력한 태양
오곡이 무르익어
풍년이 왔네
기쁘고 즐겁다...
10월 9일
1
농장에 꽃이 하루가 다르게 꽃송이를 늘려가고 있어요. 하늘의 흰구름까지 춤사위를 보여주네요.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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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어제의 화창한 가을하늘은 어데가고 구름낀하늘 산책 하긴 괜찮은 날씨지만마음이 상쾌하게 느껴지지않는 아침
주변 저수지 둘래길을걸으며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은행잎 도 노란색으로 물어어바람에 살랑이다 하나,둘,셋 떨어져
도로가를 노란양탄자로 깔아 가네요.
11월의 중순날씨가 너무따 뜻 하고 좋아 풀들도 새봄에 자라듯 너무파라게 자라고 있네요.
즐거운 휴일 산과들로나들이 가시어 예쁜 풍광보시며스트 레스도 확 날려 버리고 행복 한가득 품고오세요.
맘껏 즐기시고 새로운한주도 훨훨 나는 날을 위하여 힘차 게 홧팅합시다.
11월 10일
16
2
Farmmorning
와~ 심봤다 하늘에다 감사합니다하고 연신 절을 할거 같아요~ 또 몸보신을 위해 먹어야겠죠~~
11월 30일
가을!
하늘은 맑아지고
봄 여름 자라온 곡식이 결실을
맺으며 이마에 주름진 농부의
마음을 기쁘게 전해주는 가을
흘러 내린 땀의 댓가라 부르는
가을 고된일도 잊어버리고
웃음으로 보내는 농부라오
10월 13일
8
너무 가물어서 걱정이네요..
배추모종을 심었어요..
72구라더니 128구짜리라 심는데 너무 힘들었네요.
잘 자라주면 좋겠구만 ...
하늘에서 비가 내려줘야 하는데...
9월 7일
7
1
Farmmorning
어머니의 손길 따라 흙을 만지면
가을 들판에 따뜻한 숨결이 스며드네
낮게 뜨는 해 아래, 묵묵한 그 손끝에서
한 알 한 알, 사랑이 피어나네
땀으로 적신 벼 이삭을 쓸어내며
어머니는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네
긴 세월의 인내가 가을빛으로 물들어
그 품에 고요히, 풍년의 기쁨이 안기네
10월 9일
7
8
Farmmorning
미백2호 찰옥수수 채종포
1400평 밭이 가뭄에 잎이 시름을 앓고있어
야간에 고압 분사기를 이용해
물을 날려 주었습니다.
600여평 밭은 10여년전에
마사토로 복토한 토질이라서
유난히 가뭄을 잘 타네요.
손놓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을수만도없어
야간에 관수하였습니다.
내일 새벽에 한번 더 관수하고
상태를 관찰해봐야겠네요.
농사도 하늘이 도와야하지만
스스로 돕는자가 뜻을 이루겠죠.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란 말을
다시 생각하게하는
하루였습니다.
어서 씻고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했다
황둔얼렁뚱땅체리농부...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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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모내기를 끝내면 그해 농사 절반은 한거라 해도 과언은 아니죠.
"농사는 하늘과 동업이다"는
말처럼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없습니다.
6월, 봄의 흔적들은 서서히 지워지고 여름이 찾아와 분주한
농부들을 재촉합니다.
고추를 시작으로 참깨, 서리태,
땅콩, 고구마,등등 아주심기를 끝냈으니, 뜨거운 땅의 기운을 받아 곡식이 튼튼히 뿌리를 내리며 내공이 쌓이면서 열매를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6월 2일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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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별이 된 친구
              (牛步) 徐成烈

한 해를 보내는 십이월 그믐
캄캄한 하늘을 쳐다본다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같이 자란 친구들
멀리 떨어져 살아도
일년에 두 번 만나
나이잊고 자랄 때 생각하며
동심으로 돌아 갔었지
너희들이 하나 하나
훌쩍 우리곁을 떠나던 날
내 마음은 휘장을 둘러친
캄캄한 하늘이었다
눈을 감으면 친구들과
뛰놀던 놀이터가 있는데
눈을 떴을 땐
서리맞아 잎사귀 하나 없는
삭막한 나무만 보인다
우리 만남의 날
하늘나라로 먼저간 너희들
문을 열고 환하게 웃으며
들어 올 것 같은데
너희들 자리를 누가 채워줄까
친구들을 생각하며
캄캄한 밤길을 걷다가
유난히 밝게 빛나는 다섯 별
깜짝놀라 하는 말
너희들 모두 별이 되었구나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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