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팜춘문예] 짧은 시 쓰기| 2024 · 참여글
나숙현
어머니의 손길 따라 흙을 만지면
가을 들판에 따뜻한 숨결이 스며드네
낮게 뜨는 해 아래, 묵묵한 그 손끝에서
한 알 한 알, 사랑이 피어나네

땀으로 적신 벼 이삭을 쓸어내며
어머니는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네
긴 세월의 인내가 가을빛으로 물들어
그 품에 고요히, 풍년의 기쁨이 안기네
Farmmorning
나숙현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나숙현
최고~^^♡
강원평창인생은 소풍처럼
소풍같은 인생·
마치 바로 옆에서 어머니가 벼 이삭을 만지는것 같은 실감나는 표현력으로 멋진 시를 써 내려 가셨네요 훌륭한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숙현
감사합니다. 따뜻한 말씀에 힘이 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충북제천윤재하
답변 고수
저는 깻잎 농사꾼 7년·
글로 잘표현 하시었네요
감사 합니다
나숙현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