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밭에 가봤는데 대봉감이 이렇게 다 빠져 있네요 올해 첨 열매를 맺은 나무인데 두그루 보고 약을 사자니 좀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9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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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살포3일째입니다큰벌레는사진상가는중입니다. 조그마한벌레는이제막나와다른고추에들기작업중입니다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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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도우락이 갑자기 죽어간다. 뿌리 주위에 굼뱅이도 없고 이상이 없는데 장마 끝났뒤 죽어간다.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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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아로니아를 따서요
새들이 아로나무가지에 안기에
가봐드니 열매을 따먹고 있서요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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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가서 배추 추비하고, 풍경 찍어 올려봅니다.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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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꽃밭에 꽃이피고
사과나무 한그루 익어
갑니다 날씨가 엄청 더워요 해질녁에 고추 따러 갈려구 충전중~~
8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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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멧돼지 땜에 감자를 못심었는데, 팜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과감하게 노지에다 종자10kg을 파종하여 어제 약80kg정도를 캣슺니다. 너무너무 흡족했습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2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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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댁 가서 시어머니 텃밭 털어왔어요
호박 돔부 양하 물외 검은콩 고추랑 가지는 빠졌네요 ㅎㅎㅎ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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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가믐에도 고추는 익어가고있내요.^^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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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갈려면 거리가멀어서 꼭 있어야 가죠, 그래서 이걸 장만했지요.
나의보물 1호 입니다. 밭이 산비탈이라 4륜으로 약치는것도 달려있는거로 거금을주고 장만했습니다.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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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일찍 밭에가서 고추,무화과,토마토,사과,참외골고루 조금씩 수확해서 먹기로 합니다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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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익어가는되 다썩어요 왜 썩을 까요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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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이가 냉랭할 때에는 등산을..>

며칠 전 아내와 알 수 없는 냉랭함이 흐르던
시간이 있어습니다.
결혼생활 수십 년이 넘었지만,
딱히 부부싸움을 했다거나
하는큰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서로 함께 기분이 다운 될 때가 있나 봅니다.
연말이고 연휴 아침에 우두커니 소파에 앉아서
생각한 게 언젠가 들었던 선배의 말입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서로 어색할 때는 등산을 해라]
부부싸움 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냉랭한
분위기를 전환 시키기에는 등산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서로 손도 잡아주고
산 바람과 산 정상 에서의 탁 트인
세상을 내려보며 가슴속 응어리를
풀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보, 우리 오랜만에 산에 갈까?"
나의 갑작스런 제안에 아내는
시큰둥하게 "산엘가자고" ?
대답을 하면서도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습니다.
다행히 우리 집에서 정확히 20분만
가면 바로 등산로가 있는
수통골 이라는 천혜의 조건이 있지 않은가....
등산로 입구까지 서로 말없이
뚜벅뚜벅 걸음은 옮겼습니다.
그리고 산행 정확히 5분후....
숨이 차 오고 다리에 힘이 풀리고
날씨는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하고
비니를 쓴 머리엔 땀이 차서 간지럽고...
한마디로 죽겠습니다.....
생각은 아내의 손도 잡아주고 산 풍경도 구경하고
담소를 나누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지만,
온 몸이 말을 듣지를 않습니다.
오래전 산에다닐때 산악회
회원들과 갈 때는 잘도 갔는데
아내와 함께 하는 산행은 왜 이리 힘이 들고
지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정신없이 30분을 더 올라 가서 야
산들바람이 부는 산등성에 다다랐습니다.
조금 정신을 가다듬고 아내에게 뭔가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찰라..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주둥이가 일을 벌였습니다.
인제 그만 내려가자!"
등산하자고 부추겨서 30분 만에
기껏 한다는 첫 마디가 이거였다니....
아내는 뒤도 안 돌아보고 걸음을 재촉하며
"산악회 에서 산에 가면 하루종일
산행을 한다면서 그거 순 뻥이였구나"
하는말에 난 그 후로 30분간 더 땡칠이가 됐습니다.
그게 그런데 정말 회원들과 함게 하는
산행은 나름 즐거운데 라는 말이
목 까지 넘어 오지만
그 여파가 두려워 눌러 참있습니다.
(이젠 내려가는 일만 남았으니까 천천히
내려가면서 아내와 담소를 나눠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며...)
정확히 산을 내려온 지 5분...
나름 산에좀 다녔다고
아내에게 뛰어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려다...
멈출 수가 없습니다....다리에 힘이 풀려서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닙니다.
화창한 휴일 수통골산 줄기에서 한편의
"죽음의 무도"가 펼쳐집니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간신히 나무 하나를 잡고
빙글빙글 돌며 3-3 점프를 시도합니다.
돌 부리에 걸려 한쪽 발이 삐끗해서
나머지 한발로 우아한 스파이럴에 성공합니다.
올라오는 등산객을 피하려다 콤보 스핀이 이뤄집니다.
정신없는 2분간의 죽음의 무도는 마지막
강렬한 김연아의 눈빛이 아닌 공포와 고통에 반 정신이
나간 눈빛으로 막을 내립니다.
2분쯤 후에 도착한 아내는 가쁜 숨을 몰아 쉬는
내 옆을 지나며 한마디 합니다.
"위에서 보니까 아주 볼만 해....
장마철에 돼지 새끼 떠내려가는 거 같더라"
난 연아의 죽음의 무도를 공연했는데..
아내는 장마철 돼지 새끼를 봤나 봅니다.
이러라고 선배가 등산을 하라는 것은 아니었을 텐데...
아내가 빙긋 웃습니다.
죽무면 어떻고 돼지 새끼면 어떤가..
어찌 됐건 이틀 만에 아내가 웃었습니다.^^
ㅡ도윤ㅡ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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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을.
농부님들 풍성한 가을 추수하시기를.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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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는 멀리 가고
바람은 서늘해지니
마음도 한결 가벼워라.
황금빛 들녘에서
손길은 다시 분주해지고
땀방울은 이제 맑은 이슬처럼
가을은 열매의 약속,
우리는 그 약속을 품고
더욱 힘차게, 또 하루를 맞이하네.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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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집에 가는데 말벌이 집을 짓는중 이어서 크레졸을 구멍에 천으로 적셔서 막아보니 말벌이 냄새에 떨어져서 죽였습니다 정말 무서워서 ~~♡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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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죽어가고 잎은 갈아먹고 있어요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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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번째고추따고 오늘 수돗가에앉아 부비부비해서 세척하고 건조기들어가기전 수분건조중입니다.
차옆에 자루는 오늘 방앗간은로 가서 빻아올거구요.
고추가 많이 나오네요~ㅎ
고추가루는 신랑이 주문끝났다고해서 기분이 좋아요^^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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