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벅차고
마구 마구 뛴다
저 들녁
누런 벼는 어떻게
그리고
고구마랑 들깨랑은
마늘도 심어야
하는데
일손이 아쉽구나.
그런데
눈치 없는 단풍아
너는 왜
10월 9일
10
1
가을하늘에 그리움을 띄어본다
가슴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다면...
사랑이 스며드는 가을날
살기 위해 옷을 벗는
단풍잎처럼...
마음속의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고 싶은 가을
가을아
가을아
사랑하는 가을아!
10월 9일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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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가슴아프게
6월 12일
5
♧단풍 너를 보니/법정스님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 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 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야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없이 너를 불사르고
온 천지를 붉게
활활 불 태워라
삭풍이 부는
겨울이 오기 전에
3일 전
8
비가 오네요.
잠시 비소리에 휴식을 취해 보네요.
제가 할수 있는 일
우리가 할수 있는일
그 무엇이 육체를 지배 하는지
그냥 처마끝에 떨어지는 소리가 오릇되어 가슴에 전해 오네요 똑 똑 똑
파리소리 윙 윙 시계바늘소리
재칵 재칵 정해져 있는 일
어머님 은 아이가 주는 행복감으로 기쁨을 누리시고
농부의 기쁨은 누가 주나요.
힘없는 농부 인성주의적의 순한웃음 본적이 있나요
보이시나요.
가슴으로 듣고 가슴으로 말하는
순수한 농부의 웃는 모습
울 농부님의 웃으시는 모습
그립습니다
자~출발 합시다 그 웃음 찿으러 갑시다 으라차차 화이팅입니다
영천 엉터리 뉴스 마침니다
6월 8일
1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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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의 우리마을은 해발 1255고지의 높은 육백마지기가 있는 별밤이 아름다워 별지기들의 사진명소로 알려지고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가슴을탁 트이게 하는 곳입니다 봄이면 데이지꽃들이 만발하여 수많은 인파가 몰려 들고 둘레길을 걷다보면 가슴속까지 시원함을느낍니다 숲이 정말 우거집니다 박원숙과 함께 삽시다 에서도 촬영했었고 1박2일에서도 촬영하였던 육백마지기 한 번 놀러 오세요
저희 동네는 그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산새가 좋고 공기 좋고 정말 아름다운 곳 입니다
많이 놀러 오세요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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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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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상품 구입 후기 쓰라고 하는데 쓸곳을 못찿아 이곳에 씀니다
방환장화를 구입하고 불량품이 배송되어 반품신청하고 판매자와 통화를하고 바로 교환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방환장화가 구입할때 주의할점은 두칫수 더 큰걸 사야 되겟더라고요
작은건 동생주고 하나 더 구입해서 잘 신고 있습니다
교환요청을 하였는데 바로 교환해주셔서 너무고맙구요
믿고 사셔도 될거같네요
1월 7일
1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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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결실을 보는 날입니다. 그동안 더운 날씨에 나무도 고생 하였지만 가꾸는 농부도 가슴이 타들어 가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다행이 좋은 결실이라 마음이 뿌듯 합니다.
10월 17일
5
강가에 물오리들이 헤엄을 치고 먹이를.
잡아 먹는 걸 보면 참
세상은 아름다운데
어찌 살맛이 나는 세상은
보이지 않을까 참으로
가슴이 쓰라릴때가 있습니다 농부들에 마음과 같은 세상은 오지
않을까 그래도 기대를 해
봅니다 살맛나는 세상을
기다려 봅니다
8월 29일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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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연일 푹푹 찌고 있네요..
오전 일과를 끝내고 쉴려고 지나가다 무심코 본 우체통에 뱀머리인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올 봄에 뱀때문에 식겁한 기억이 있어서...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두껑 보고 놀란다더니 제가 딱 그모양세가 되었네요..
저 개구리도 더워서 나름 그늘이라고 찿아 들어간것 같은데 우체통이 깡통이라 뜨거울듯 하여 도랑으로 자리른 옮겨 주었습니다.
놀란가슴 진정하니 오전의 피곤함이 다 사라지고 없네요..~
무더위!
쉬어가는 지혜가 필요할듯 합니다.~
8월 11일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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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로의 꿈*
새봄 가슴에 담아
행복을 파종하고
해,비,바람,구름
하늘을 공경하고
모든게 여물도록
손끝부터 단련한다.
찬바람 가을에
늙은촌로 툇마루에서
해 바라기로 꿈을꾼다!
10월 11일
10
1
울밭에꽃 이쁘죠 3년전에 무지개다리 건너간 울강아지산소 꽃이피었네요 지금도 가슴이 아프네요
3월 31일
1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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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에서 고무장화를 구입해
오늘 처음신고 물논에 들어갔더니 한쪽 장화에 물이 들어오내요~~^^
3월 21일
3
1
박천식입니다 패션장화250m로
신청해는대요 보시고250m로보네주세요
7월 2일
2
1
오늘은쪽파.양파.마늘
살균제.후리쿠어.살포했는데
끝나고.바로.비가오기시작했네요.요즘들어.비가.자주오니.걱정되네요.지금.할일이많은데.큰일입니다.농민가슴타들어가네요
어찌하면.좋을까요?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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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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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가슴아프게 .해운대 엘레지 .원점 등대지기
6월 11일
3
몇일전 장화을주문 했는데취소 처리가되서 오늘또구매했는데 잘올지가 궁금하다
5월 3일
2
1
장대비 휘젓듯
지나가고 난 뒤
우수수
떨어진 복숭아
통지표였더라면
칭찬이라도 받았을 텐데
그러려니 하자고 해놓고
쓰린 가슴 부여 잡는다
7월 13일
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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