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아카시아가 개화
우리집 진입로입구에 활짝피어
오가는 탐방객들이 사진을 찍어가네요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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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텃밭에 상추입니다.
요즘 음식점에 가면
상춧값 비싸다고 조금씩 주는데
우리 텃밭에 상추가 이처럼
풍성해 아내와 둘이서
다 먹을 수 없기에 이웃과
나눔도 하네요.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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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 6포기 심었는데
이걸 다 우짜면 좋을까요?
여름에 어린걸로 청도 담았는데...
추석에 친정식구들 와서 한아름씩 안고가고 지난주 시댁식구들와서 가져갔는데 아직도 이만큼!!!
이걸 다 우째야 쓸까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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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수확하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와서 두리번 거리더니 저를 보고선 고추를 따가면 안 되냐고 하네요.
몇 개 정도 따가려고 하냐고 물어보니 묵묵부답으로 멀뚱멀뚱 보고만 있고 팔아야 되서 안 된다 하니 가다가 길가에 침을 뱉고 갑니다.
안 그래도 병충해에 폭우 때문에 고추 나무도 많이 쓰러진 상황에서 뜬금없이 공짜로 그것도 몇 개 정도도 아닌 수준을 그냥 달라고 하니 힘이 참 빠집니다.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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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금산우정식품에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용담농원 가는길에 우정식품에 들려서 된장 약60kg정도 퍼 왔습니다.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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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우 키우려고 온갓정성 들였더니 가뭄에 못살겠다 시들시들 죽어가네.
빈공간찾아 추가모종 다시심어 살려보네.
간신히 살린배추 태풍비에 다시몸살
녹아내린 배추포기 닭먹이로 뽑혀가니 농장주인 타는마음
애간장이 녹아드네.
기후변화 신종벌레 종류들도 다양하니 이약저약 방제하고 배추포기 커져가네.
배추야 배추야 힘내고 살아남아
집집마다 김치가득 건강밥상 행복밥상
농사짓는 농부마음 뿌듯하네 배추만세.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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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에 민물새우 토하로 김장을 하고 아주 맛나게 먹고 있어요
어제 추위로 얼어버린 못에 던져놓은 통발을 건지지 못하다가 20일 만에 건져보니 토하가 제법 들어 있어서 남편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새해 첫날 토하가 기분을 좋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토하젖갈에 도전해봅니다 어제 이물질 걸러내고 해감해놓고 오늘 잘씻어 물기빼고 항아리에 들어있는 간수 잘빠진 천일염으로 간잽이 하고 중간중간 다시마를 넣었어요 감칠맛을 낸다고해서 남편이 보내온 유투브 동영상에 다시마를 넣길래 넣어봤답니다 소금은 6대 4로 잡았어요 7대3으로 하는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ㅎㅎ 6개월간 숙성이 잘되어야 할텐데 ㅎㅎㅎ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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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생 학습용으로 키우는 노지의 포도가 사진처럼 썩어 갑니다. 무슨병인가요?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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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집 잃은 마늘
가을에 마늘농사하려고
다 심어놨더니
주인이 밭을 다 치우라네
에이~~. 된장.
내 마늘은 어디로 가야하나
나는 주말마다 어디로 가야하나
우리 가족 먹일 마늘은
또 어디로 이사가야하나
+ 사진은 집 강아지 사진입니다.
밭에서 노는 모습이 귀여워서 글과 함께 올려봅니다 ^^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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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ㅋ 내기 거짓말
서당아이 셋이 길 가다가
돈 한 푼을 주웠습니다.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 일이라
거짓말 제일 잘한 아이가
갖기로 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우리 아버지는 바람이 세어
지리산이 쓰러진다고
지게 작대기 들고 받치러 갔단다."
둘째 아이는
"우리 어머니는 날이 가문다고
열 마지기 논에 오줌누러 갔단다" 고 응수했습니다.
나머지 아이의 거짓말은
"우리 누나는 장마가 길다고
바늘, 실을 가지고
찢어진 하늘을 꿰매러 갔단다."
판결을 낼 수 없자
서당 훈장을 찾아가
심판해 달라고 했습니다.
"거짓말 내기를 하다니 이런 못된 버릇이 있나.
이 훈장은 평생동안
거짓말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단다"고 하자
엎드려 있던 세 아이가
일제히 고개를 들고
"야 훈장님이 이겼다.
한 푼은 훈장님 차지다"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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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오늘 이런 우산 한번 써보실래요?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일이다
 
사랑이란!
한쪽 어깨가 젖는데도
하나의 우산을 둘이 함께 쓰는 것이요
이별이란!
하나의 우산 속에서 빠져나와 각자의
우산을 펼치는 일이다
연인이란!
비오는 날우산 속 얼굴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요
부부란!
비오는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갈 줄 알면
인생의 멋을 아는 사람이요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인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비요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우산이다
한 사람이 또 한사람의 우산이 되어줄 때
한 사람은 또 한 사람의 마른 가슴에
단비가 됩니다.
  *"*  
*"*"*"* 
   J   비가오면
우산이 되어주고
 
어두울땐
빛☆ 이 되어줄께요
든든하게 곁에서 힘이되어 줄께요~^^
: :  : :  내리는
: : : :   비처럼
' : ' :   행복도
♣♣♣  우리에게
쏟아 질거여요
사랑합니다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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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아우도 바라보지않고 눈도주지 않더니
나이들어
노랗게 익어가니 모두다
가까이다가와 만져보고 집에가자고하네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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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앵두가. 익어가기 시작했네요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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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뿌려 모종으로 키우고 정식할때 너무더워 그늘막 만들어 씌우고 청벌레, 달팽이가 너무 많아 한랭사 씌우고 키우고 있습니다. 추석 지나고 밤으로 선선해지니 이제 배추꼴이 되어갑니다. 오늘 밤에도 헤드랜턴 쓰고 달팽이를 일일이 손으로 잡았네요.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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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소리도없이 부슬부슬 내리네요. 구기자 하우스에서 구기자 를 따는데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도 큰딸이 자주와 도와줘서 이제는 능숙한 솜씨로 잘 따고 있습니다. 먼저 말리던 구기자 를 건조기에서 꺼내고, 오늘딴 구기자 를 세척해서 건조시작 하니 날씨 가 저물어 가고있네요. 보슬비에 젖은 잠바를 벗어던지고. 시원한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에 피로를 풀어 봅니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보슬비 낙수물 소리를 들으면서..
23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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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살에 젖은
사래 긴밭을 바라보며
농부는 초심을 다짐하고
얼과 넋을 담고 있다.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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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윈에 pt병에 액체를. 담아놔. 나무마다 걸어두었던데. 그것이 우슨 액체 안가요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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