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잘할몰라서 맨날 망처나서 망설려요~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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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들을 대상으로 응모한 짧은 글 당선작.
1. 사랑인 알았는데
부정맥.
2. 전구 다 쓸 때까지 남지않은 나의 수명.
3. 종이랑 펜 찾는 사이에 쓸 말을 까먹네.
4.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 들은 병명은"노환 입니다
5. 일어나긴 했는데 잘때
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6. 자명종 울리려면 멀었나 일어나서 기다린다.
7. 연명치료 필요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8. 만보기 숫자 절반 이상이 물건 찾기.
9. 몇 가닥 없지만 전액 다 내야 하는 이발료.
10.눈에는 모기를,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
11.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
12.젊게 입은 옷, 자리를 양보받아 허사임을 알다
13.이봐 할멈! 입고 있는
팬티 내 것일세.
14.일어섰다가 용건을 까먹어 다시 앉는다.
15.분위기 보고 노망난 척하고 위기 넘긴다.
16.무농약에 집착하면서
먹는 내복약에 쩔어산다
17.자동응답기에 대고
천천히 말하라며 고함
치는 아버지.
18.전에도 몇 번이나
분명히 말했을 터인데
"처음 듣는다! " 고.
19.할멈! 개한테 주는 사랑 나한테도 좀 주구려.
20.심각한 건 정보유출 보다 오줌 유출.
21.정년이다.지금부턴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야지.
22.안약을 넣는데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23.비상금 둔 곳 까먹어 아내에게 묻는다.
24.경치보다 화장실이
신경 쓰이는 관광지
25. 손을 잡는다.
옛날에는 데이트,
지금은 부축.
26.이 나이쯤 되니 재채기 한번에도 목숨을 건다
ㅡ 참 현실적이고 사실대로 잘 표현했네요.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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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차광막 한재배
23년 8월 8일
Farmmorning
빽도 걸 어떡해 ? 빽도가 나올이야.
♥ 지금까지 경기에 1,900점을 더했어요!
23년 9월 29일
1
비 온다고해서 2차 추비주고 3째 매주었습니다
올해는 병 없이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23년 6월 20일
Farmmorning
고추 세번째 매고 병해충 방제와 영양제 살포
23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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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장마하면 제일걱정이 고추농사겠죠 저는우선 두둑양쪽지주대는 굴찍한놈을 일단은요즘 신제품집계로 이단은 오므려주는집계로 삼단은 활착을위해아직은놔둔 상태랍니다 밭은약간경사가있어 비에는무난하네요.
23년 7월 1일
하루 일과를 마치고
하우스 데크에 앉아서 합천호를 바라보니 맑은날 이렇게 보는게 참 오래된것 같네요.
수상스키를 타고 있는 젊은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고...
하우스 밑에 논에는
대낮인데도 고라니 놈이 논을 메고 있는것은 아닐테고
뭘뜯고 있는지 주변을 가끔씩 살펴가면서 열심히
머리를 숙여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데 참
궁금합니다.
내리쫴는 햇볕에 그냥 주변 그림들을
보면서 막걸리 한 잔하며 1주일간 피로를 풀어봅니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어둠이 오면 삼겹살이나 요리해서 소맥 한 더
할까 합니다.
집사람이 동행해 지가 의문 스럽네요
7월 첫날이자 주말인
지금 이 순간이 그저
즐겁네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3년 7월 1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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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5월 16일에 참깨묘 810주를 정식해서 8월 5일에 베었다.
1줌씩 단으로 묶은 후 하우스 안에서 세워말리기를 한 후 8월 16일에 털었는데 고작 14.5kg을 수확했다.
참깨묘가 성장할 때는 병충해없이 잘 자라주었는데 수확기 무렵 단 몇시간의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에 고추말뚝 지줏대를 세워주었음에도 지줏대와 함께 폭삭 쓰러져 속에서 썪고 덜 여문 것이 많아 수확량이 팍 었다.
목표치는 최소한 25~30kg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ㅠ ㅠ ㅠ
세월에 속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너무한 것이 아닐까?
23년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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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새벽에 기상하여 일기예보를 본다.
작업복으로 무장하고
우비를 입고
내 새끼들이 밤새 안녕한지 순찰을 돈다.
모두들 무탈한데,
콩들이 지난밤 비바람에 쓰러져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예초기에 밥을 먹이고
시동을 걸어 등에
지고 콩의 허리를 사정없이 잘라낸다.
순지르기를 하니 바로 섰다.
작업을 끝내고 들어오니 빗기가 세차다.
절묘하게 시간차 공격으로 콩 순지르기를 마쳤다.
비에 젖은 우비를 벗고
땀에 젖은 작업복을 벗고 찬물에 몸을 담그니 시원하다.
열난 몸을 식히기위해 베란다에 나와 선풍기를 트니, 마님이 정성껏 끓여 주는 차 한잔에 행복을 느끼는 아침!
낙수물 소리와 전기에 앉은 참새 한마리가 나를 반긴다.
존경하는 농부님 여러분!
오늘도 건강과 함께 즐거운 날 되시길 빕니다.
23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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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거운 주말보내세요~
22년 8월 12일
석합니다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네요 모두 안전운전 하시기을
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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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남동
농사는 칠곡에 있습니다
복분자 농사를 조금 짓고
고추 배추 상추 당파
조금식 합니다
너무힘드네요
떼로는 급기도 하고
23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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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논 물꼬 파놓았어요
그리고 고추 3 매줬어요
토마토. 오이 끈으로 순올려주었어요
23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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