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에 참깨묘 810주를 정식해서 8월 5일에 베었다. 1줌씩 단으로 묶은 후 하우스 안에서 세워말리기를 한 후 8월 16일에 털었는데 고작 14.5kg을 수확했다. 참깨묘가 성장할 때는 병충해없이 잘 자라주었는데 수확기 무렵 단 몇시간의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에 고추말뚝 지줏대를 세워주었음에도 지줏대와 함께 폭삭 쓰러져 속에서 썪고 덜 여문 것이 많아 수확량이 팍 줄었다. 목표치는 최소한 25~30kg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ㅠ ㅠ ㅠ 세월에 속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너무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