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천 전만근:농민:귀농 9년차 텃밭농부

자유주제·자유게시판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농협에서 4박2일로 실시하는 "로컬푸드 신규가입회원 교육"을 받으러 경주에 왔다.
오늘은 로컬푸드와 안전한 농약사용과 농산물 생산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다.
내일은 어떠한 내용의 교육을 받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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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텃밭에 예년과 같이 참깨 640주, 서리태 640주, 들깨 640주, 고구마 200주를 재배할 예정이다.
2023년도에 가능하리란 생각으로 참깨묘 810주, 서리태묘 810주, 들깨묘 810주, 고구마 300주를 혼자서 구멍뚫고, 묘를 넣고, 물주고, 북주기까지 하느라 죽을 뻔했다.
그래서 금년에는 128구짜리 트레이 5판 640주씩만 심을 예정이다.
나이 70이 넘은 탓인지 한해한해가 갈 수록 일이 힘에 부친다.
마음은 아직 싱싱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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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비가온다기에 땅이 조금 질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오늘 금년 작물을 재배할 밭에 퇴비와 비료를 살포하고 로터리작업을 마치고 밭이랑을 다듬었네요.
내일을 120cm×500m 멀칭비닐로 멀칭작업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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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영농일지

내일 멀칭을 위하여 오늘 로터리작업을 하고 이랑 다듬기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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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내 작물 자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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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내 작물 자랑하기

수세미 5주를 밭가에 심었더니 요즘 30여개가 달렸다.
그중에서 제일 큰 것은 82cm까지 컸다.
아직 크는 중이니까 얼마나 더 클 수 있을까?
욕심같아서는 더도말고 1m까지만 자라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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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자유게시판

5월 16일에 참깨묘 810주를 정식해서 8월 5일에 베었다.
1줌씩 단으로 묶은 후 하우스 안에서 세워말리기를 한 후 8월 16일에 털었는데 고작 14.5kg을 수확했다.
참깨묘가 성장할 때는 병충해없이 잘 자라주었는데 수확기 무렵 단 몇시간의 강풍을 동반한 비바람에 고추말뚝 지줏대를 세워주었음에도 지줏대와 함께 폭삭 쓰러져 속에서 썪고 덜 여문 것이 많아 수확량이 팍 줄었다.
목표치는 최소한 25~30kg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ㅠ ㅠ ㅠ
세월에 속고 사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너무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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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자유게시판

참깨밭골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제초제를 살포하였다.
풀을 죽이는 "레드존"과 발아억제제인 "풀제로"를 정량으로 희석하여 살포하였다.
20L짜리 통으로 고깔을 씌워서 작업을 하였건만 그날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탓에 참깨에도 약이 날렸는지 약해를 입었다.
한창 멋지게 자라던 참깨인데......!!
마음이 아프고 속이 쓰리다.
하루빨리 정상을 회복하여야 하는데 과연 회복이 될지 의문이다.
하늘의 뜻에 맡겨두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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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일상

이왕 사진을 올리는 김에 내가 재배하는 과일나무 사진도 올려본다.
전부는 아니고 일부만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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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자유게시판

어제도 나 혼자서 고구마싹 200주와 참외, 단호박, 토마토, 조롱박, 오이고추, 잎들깨묘를 심었다.
언제나 그렇듯 해가 질 때까지 일을 하다가 사진을 찍지 않았다는 생각에 간신히 틈을 내어 그동안 작업해왔던 농작물 사진을 찍고 씻고 올라오다 보니 오늘에야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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