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아주심기 4월 12일 오늘로 20일
몇개가 가스피해를 입기는 했으나 큰 문제섮이 잘 자라는 중입니다
고추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비성 식물이고요저희는 곁순 제거 안하고 키울거니 그만큼 비분이 많이 필요 하겠지요?
감초 심었던 밭에 심었더니 감초 포복경에서 싹이 많이 올라오네요 제거에 힘써야 겠지요? 이제부터 말뚝 박고 줄을 처줘서 내가 원하는 데로 자라게 유인 할 겁니다
말뚝은 양쪽으로 박을 겁니다
장기 이식 환우라 힘이 없으니 이제부터 조금씩 매일 박아야지요
1200 주 목표 고추가루 3000근
아마 넘어갈게 뻔합니다
지금껏 총채 진딧물 방제 한번 하였고요
심을시 바사코트 파구처리 하였으며 정식 15일부터 주 2~3회 비분 조금씩 관주 중 입니다 내일은 GCM배양하여 주단위로 관주 살포 예정입니다
모두들 다수확 하세요
궁금하신거 있음 전화 주세요
해남 파머 서원근 010 6632 0847
23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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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주제: 불꽃스타 고추종자의 장단점
안녕하세요, 고추 재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신규 고추 품종인 '불꽃스타 고추’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불꽃스타 고추는 팜한농에서 개발한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로,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1. 또한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1. 이런 불꽃스타 고추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불꽃스타 고추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숙기가 빠르다: 불꽃스타 고추는 조생계 품종으로, 착과부터 수확까지의 기간이 짧습니다. 이는 농업인들에게 수확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기가 빠른 고추는 재배 기간이 짧아 병충해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어 방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순한 매운맛을 가졌다: 불꽃스타 고추는 신미도가 낮은 순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추를 좋아하지만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순한 매운맛은 고추의 향과 단맛을 더욱 부각시켜 고추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복합 병 저항성이 뛰어나다: 불꽃스타 고추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한 복합 병 저항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고추 재배에 가장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와 균병에 대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으며, 방제 횟수와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복합 병 저항성은 고추의 품질과 수량을 보장하고, 재배 안정성을 높여줍니다.
불꽃스타 고추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형이 크다: 불꽃스타 고추는 과형이 크고 두터운 편입니다. 이는 고추의 근량과 수량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고추의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고추가루의 색깔이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과형이 큰 고추는 포장과 운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칼슘과 수분의 요구량이 많다: 불꽃스타 고추는 극대과와 정형과의 비율이 높아서 칼슘과 수분의 요구량이 많습니다. 이는 고추의 품질과 수량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관수가 어려운 밭자리에는 재배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과 수분의 공급이 부족하면 과실의 균열이나 썩음 등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불꽃스타 고추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불꽃스타 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로,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과형이 크고 두터워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칼슘과 수분의 요구량이 많아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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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11월 시작하는 첫날
며칠전 방앗간에서 빠놓은
고추가루로 고추장 담겨보려구요
고추농사 힘들었지만 뿌듯해요
22년 10월 31일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춥네요 고추농사도 거의 끝날것같고 배추무우가 잘되어야 김장때 비싸지않을텐데 고추가루도 많이 팔릴텐데 ~~-^^ 사정상 오랜만에 출석합니다
22년 9월 25일
고추 세척해요.일일이 하나씩 체크해가며 하기에 고추가루로 만들면 색이 고와요
23년 8월 9일
Farmmorning
올해 고추가 잘 됐는데 파는게 고민이네요 석모도 고추예요 고추가루 필요 하신분 이리로 연락 주세요
010-8885-3625
4.2키로(한관)에 택비포함 160000만원에 드리겠읍니다
22년 9월 4일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티탄스트롱
칼탄대지,가을애ㆍ패스등등 다양하게 고추모종을 심었더니 순한맛ㆍ보통맛ㆍ매운맛이 바로바로 준비되니 참좋읍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곳 완도는 생물인 전복을 우선적으로 택배물류차가 출발하기에 일반식품들은 배송이 본의아니게 지연되고 있읍니다
미생물ㆍ각종 과일들효소로 그리고, 암반수로 길러지고 있어서 맛과 색깔도 어여쁘지만 , 이곳 완도는 생물인 전복이 택배차에 우선적으로 상차되다보니 고추가루 배송이 지연되고 있어서 고객분들께서는 항의해오셔서 곤혹스러울때도 있있긴해도 그것이 웃고 좋게생각해집니다 왜냐면 올해 저희것 고추루는 풍작입니다
1근
600그램
₩15,000원
택비 5000
문의 010 2777 7027 로
주시면 빠릅니다
23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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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그동안 모친 어깨 너머로 배운 농사일을 숙련된 솜씨를 발휘하여 마음껏 펼쳐 시험 삼아 해본 소규모 농작물이 모두 잘 되어 만족스러운 한해였습니다.
특히 팜모닝을 통해 구매하여 심어 수확한 꿀고구마는
맛과 모양이 예쁘고 좋아👌 매년 재래종싹을 키워 놓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이웃들도 함께 구매하기로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4색 감자는 어땠는가?
좀 더 새로운 것을 찾던 나에게 팜모닝을 검색하던중 요거다 싶어 구입하였고 내 생각은 적중했죠! 동네 입구 길가에 심었기에 오고가는 사람들의 입줄에 많이 오르내려 관심도 높아 꽃도 모두 따고 풀도 열심히 맨 덕분인지 감자싹 수세가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수확, 아주 예쁘게 잘들어 감탄에 감탄, 이웃 동네분들 그거 종자 좀 소개 해주시게나~ 아주 신바람이 났습니다.
또 홍고추는 어땠는가?
210포기 심어 30근은 우리가 처가랑 나누어 먹고, 나머진 시골집에 고추가루로 놓고 김장 및 겉제리 해먹고, 성공적이다. 고추수확 무렵이 가장 덥고 땀을 많이 흘린 기억이 남는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포카리 음료도 좋지만 제로 맥주 많이도 마셨다. 일단은 알콜은 0이고 갈증해소엔 최고다. 어려웠던 것은 역시 농약치는거였다. 손도 많이 갔다. 팜모닝엔 만날 영양제만 올라와 있고, 시중 농약사에서 상담, 물손과 기타 이유 등으로 15주정도 소실이 있었지만 좋았다.
그밖에도 옥수수, 서리태, 들깨, 땅콩, 참외, 부추,미나리 등 100여평의 땅에 이것저것 많이 심어봤다. 열거하자면 아직도 많다. 정말 숨가쁘게 바쁜 한해였다.
모친은 걱정이 태산이면서도 동네분들이 아들이 엄마를 닮아서 정말 꼼꼼하게 농사를 잘진다니 싱글벙글에 신바람이 나셨다.
이 모든 것은 혼자서는 정말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팜모닝 있어 외롭지 않았죠! 직불금하고는 관계가 없지만 영농일지를 쓰고, 출석체크하며 전국 곳곳에 여러분들이 있어 늘~혼자가 아니었죠! 팜모닝에 들어오면 모두 만날 수 있는 여러분은 어느덧 소중한 존재로 다가와 있었죠!
경험을 모두 정보교환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이 있었으니 말이죠! 묻고, 답하고, 좋아요, 새 상품 구경하다 보면 집사람으로부터 잔소리도 많이 들었죠! ㅎㅎㅎ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팜모닝이 있어 가능 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하루 남은 2023년 마무리 잘하시고,
갑진년 푸른용의 해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울러 농사 설계 잘하시고, 운동도, 농사도 열심히 해서 팜모닝 관계자, 회원여러분들의 꿈이 모두 이루어져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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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시제를 모시고 고추모를 400주 사왔습니다.
작년에 고추가 맵지도않고 맛있었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고추모를 육묘를하는 사람한테 부탁했습니다.
고추모종이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종묘사마다 고추 특성을 고려해서 맛과 모양이 비슷하겠지만 이름은 엄청 많습니다.
요즘 고추는 크기가 엄청 큰 대과종입니다.
과피가 크고 두꺼워서 건조기가 아니면 말리기가 힘듭니다.
요즘 사람들은 매운 맛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더군요.
중간맛이나 맵지않은 고추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매운 맛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은 청양고추를 섞어서 고추가루를 빻기도 합니다.
제가 구입한 고추는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내병계 고추모종입니다.
옛날 어르신들께서는 밭에 고추씨를 뿌려서 가을에 붉은 고추를 수확했는데요.
고추에 가장 치명적인 병이 역병과 탄저병 이고 바이러스에 의한 병이 있습니다.
고추밭 한쪽부터 서서히 하늘에 구름이 지나가듯이 하얗게 말라죽는 역병은 한번 걸리면 치료가 어렵습니다.
요즘은 역병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대신에 고추가 얼룩무늬 옷같이 얼룩달룩하는 바이러스계통의 병이 어느날부터 나타났습니다.
듣도 보지도 못했던 총체벌레가 매개체라네요.
하얀 고추꽃속에 아주 작은 벌레가 있습니다.
그 조그만 벌레가 총체벌레라고 합니다.
사실 충은 소독으로 충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셈입니다.
고추모종을 사다가 바로 심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저는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고추모종을 4-5일 햇볕에 경화(硬化)시켜서 본밭에 식재를 합니다.
경화는 단단하게 한다는 뜻이랍니다.
고추모를 지난 1월부터 하우스에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거의 4개월을 키웠습니다.
하우스에서 자란 고추모종이 아주 연합니다.
밭에 놓고 며칠동안 햇볕을 보면서 밭의 온도에 적응하는 시간을 주는 셈이지요.
이 때 고추모종에 영양제와 약간의 살충제를 주면 본밭에서 소독하는 것보다 간단하게 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따뜻한 하우스에서 자란 연한 고추모종에 주변 풀밭에서 나방이나 진딧물들이 얼씨구나!하고 달라들거든요.
물도 조금씩 주고 주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셈이지요.
이렇게 햇볕에 며칠 놓아주면 확실하게 고추모종 잎도 진해지고 줄기가 튼튼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유튜브에서 고추가 쉽게 활착하는 방법을 소개하더군요.
고추두덕에 파구처리를 할 때 원예용상토를 고추를 심을 구멍에 한줌식 넣고 고추를 심으면 원래 포토에서 상토에 자라 쉽게 뿌리를 내린다고 하네요.
또 다른 방법은 고추비닐을 씌우기전에 두덕에 낮게 고랑을 만들고 상토를 넣는 다음에 비닐을 씌우기도 하더군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상토에서 자라서 뿌리를 내린 고추가 같은 환경이면 쉽게 뿌리를 내릴 것 같습니다.
텃밭에 작은 씨앗 도라지나 대파씨 등은 흙을 많이 덮으면 발아가 안되거든요.
그 때 상토로 덮고 손으로 살짝 눌러주었더니 싹이 잘 올라오더군요.
내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부탄가스통을 잘라 40센치 간격으로 일정하게 비닐에 구멍을 뚫고 상토를 한줌씩 넣었습니다.
대농에서는 이렇게까지 할 수가 없습니다.
작은 텃밭을 가꾸는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겠지요.
올해는 호박, 오이, 도마토, 가지 등 모종을 심을 때 상토를 넣고 심을려고합니다.
비닐속에 흙이 메말랐더군요.
점적호스를 깔면 좋은데 물을 많이주고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한낮에는 여름 날씨고 해가지면 쌀쌀합니다.
밤엔 쌀쌀하더군요.
고추는 밤온도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성장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어느 해는 5월초에 서리가 내려서 냉해피해를 입어서 고추모종이 심한 몸살을 겪기도 합니다.
개구리가 울면 서리는 안 내린다고 합니다.
올 해는 이번주에 고추를 심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나쁜놈이고
세 번 속으면 그 때는 공범이다.
오늘 영수회담을 한다고 하네요.
부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피는 서민들한테 웃음을 주는 좋은 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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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6 -
우리 어머니들께서는 설 명절을 보름 남짓 앞두고 설빔을 비롯하여 손이 많이가는 조청을 꼭 만들었다.
지난 가을에 찬바람이날 때쯤 엿기름을 길렀다.
껕보리를 소쿠리에 보자기를 깔고 시원한 곳에두고 물을 주면서 2-3일 아래위로 몇번 뒤적이면 단내음이 나면서 하얀 보리싹이 올라온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보리싹이 올라오면 햇볕이나 건조기에 잘 말리고 소쿠리에 넣고 손으로 비비면 보리싹과 껍질이 다 떨어지고 빻아 놓은 가루가 엿기름이다.
엿질금이라고도 하고 질금가루라고도 하는데 식혜, 조청, 고추장을 만들 때 꼭 사용한다.
우리집은 큰손주가 호박식혜를 아주 좋아해서 해마다 20k정도 엿기름을 기른다.
단호박이나 만차량을 텃밭에 심어서 설탕 대신에 배즙을 넣고 호박식혜를 만들어서 주면 냉장고에 시원하게 넣었다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고 머그컵으로 한 컵을 마신다.
어느날은 "할머니 우리집 냉장고에 호박식혜 없어요"영상통화를 한다.
어느 할머니가 이런 손주한테 호박식혜를 안 해주겠어요.
곧 바로 쌀을 담그고 엿기름을 보자기에 싸서 솥에넣고 달인다.
엿기름 달인 물에 하얀 고두밥을 보온 밥솥에 넣고 삭히면 된다.
그래서 25인용 영업용 보온밥솥도 하나 준비했다.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식혜를 만들어야한다.
우리나라 전통 음료의 하나로 엿기름을 우린 웃물에 꼬들꼬들한 고두밥을 독에 넣어 따뜻한 방 아래묵에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한나절 정도 삭히면 밥알이 뜨는데 거기에 설탕을 넣고 끓여 차게 식혀 먹는다.
요즘에는 전기밥솥을 이용해 밥알을 삭히기도 한다.
하얀 쌀과 국물을 시원한 곳에 두고 떡과 함께 음료로 먹었다.
조청(造淸)은 곡식으로 만든 천연 감미료이며 엿을 만드는 과정의 중간 단계이기도 하다.
밥알과 식혜물을 보자기에 넣고 짜내면 틉틉한 국물이 나오는데 이 국물을 가마솥에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이면 짙은 색의 쫀득한 조청이된다.
물엿으로 만들면 조청이고 더 고으면 새까만 갱엿이된다.
갱엿을 녹여서 두사람이 콩가루나 밀가루를 묻히면서 수십차례 서로 손을 꼬면서 당기기를 하면 엿가락이 만들어진다.
서로 잡아당기기를 많이 할수록 엿가락은 늘어나고 엿가락사이에 바람구멍이 생긴다.
이때 엿가락을 시원한 마루에서 입에들어가기좋게 손마디 하나크기로 대각선으로 가쉬로 자른다.
따뜻한 방에서 굳지않게 엿을 늘리고 시원한 마루에서 들어붙지 않게 엿을 자른다.
조청을 만들기위해 짜낸 남은 밥알 찌거기도 간식으로 먹었다.
조청은 가래떡과 시루뗙을 먹을 때 찍어 먹으면 꿀을 바른 것과 엇비슷했다.
또 조청은 유과나 콩과자에 조청을 발라서 뒹굴리면 튀밥이 붙는다.
유과도 지금은 기름에 튀기지만 옛날에는 호로에 숫불을 담아서 적쇠를 올려놓고 수저로 누루면서 한과나 콩가루로 만든 콩과자릍 구었다.
또 조청에 튀긴 콩이나 깨를 버물러서 콩강정과 깨강정을 만들었다.
요즘은 보기 힘들지만 달작지근한 유과와는 다르게 소금과 고추가루를 넣어서 짭쪼름하게 만든 연사라는 과자도 만들었다.
연사는 유과같이 조청을 바르지않고 그냥 구어내서 술안주로 먹기도했다.
그때는 술이 대부분 알콜농도가 적은 막걸리여서 바삭한 연사로 술안주가 되었다.
가마솥에 조청을 고면서 무나 호박을 썰어서 실에 꿰어 다리면 쫄깃하고 맛있는 호박정과와 무정과가 된다.
도라지도 조청에 넣고 오래 달이면 호흡기와 감기에 좋은 도라지정과가 된다.
작년에 심은 도라지를 캐서 올해는 도라지청을 만들어야겠다.
다음주쯤 장마가 올라올 수 있다는 예보네요.
여기는 너무 가물어서 어제 마늘을 캤는데 마늘캐는 기구로 하나하나 뽑았습니다.
그냥 뽑으면 마늘이 뽑히지않고 마늘대만 뽑히더군요.
너무 가뭄이 심해서 작물들 잎이 시들고 땅이 돌뎅이 같습니다.
장마에 들어서면 또 걱정할 일이 많이 생기게되지요.
칠년 가뭄에는 살아도 장마 석달은 못산다는 말이 있잖아요?
가물어서 걱정이고
장마가 길고 많은 비가 있어서 걱정이네요.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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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고추가루 10k 몇그람 나오나요 4.5k 맞아요
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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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 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 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 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 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 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고양이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지금까지 글은 제가 작년에 태양초와 화건에 대해서 올렸던 내용입니다.
또 다시 가정에서 1년 먹을 고추를 구입해야 하는데 제가 고추를 조금 심고 있어서 제 경험과 다른 농가를 비교하면서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어서 메세지를 보냅니다.
첫번째로 고추는 두물과 네물사이의 고추가 제일 좋습니다.
쉽게 말하면 두번째부터 수확한 고추와 네번째까지 수확한 고추가 제일 좋습니다.
고추는 열매가 맺고 온도를 1,000도를 견뎌야 빨갛게 익습니다.
그래서 평균 40일부터 50일이 되어야 색이 나거든요.
첫번째 수확한 고추는 수량도 적지만 어쨌든 까맣게 말려집니다.
네번째 이후의 고추는 고추 씨앗이 많고 과가 얇아서 가볍고 고추가루가 적게 나올 수 있고 매운맛이 더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좀 늦은 고추를 같이 섞어서 고추가루를 빻거든요.
그래서 시기적으로 8월 말안에 고추를 구입하신다면 네물 고추까지를 구입한다고보면 되겠습니다.
두번째는 고추 고랑에 제초매트를 깔고 지은 고추가 병충해 뿐아니라 조금은 깨끗합니다.
세번째는 꼭지채로 따서 말린 고추를 구입하시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고추같이 농약을 많게 한 작물은 없습니다.
일부 농가에서 고추꼭지를 두고 고추만 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추를 수확하면 누구나 세척을 합니다.
요즘은 고추세척기가 있어서 대농에서는 편하게 고추를 세척합니다.
꼭지를 두고 고추만 따는 고추는 꼭지를 뗀 하얀곳이 스폰지 같습니다.
또 따다가 상처가 나기도합니다.
그 곳으로 세척할 때 불순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반듯이 들어갑니다.
고추를 세척하다보면 온갖 먼지와 소독할 때 소독약이 씻기는 물이 솔찬하게 더럽습니다.
그 물이 들어가서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꼭지가 달린 고추를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그자리에서 꼭지를 떼내고 근당 1,000원정도를 더 받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론 양근이 좋겠지요?
그러나 요즘은 기계에 말린 화근을 추천합니다.
고추속에 심이 있는데 그 심과 고추씨가 제일 안마르거든요.
그 때 고추속에 세균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진청에서도 건조기 온도를 처음에 65도로 7시간 정도를 돌려서 온갖 세균을 죽이고 고추를 익혀서 52도 정도로 고추가 만지면 깨질 정도로 말리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10여일이 훨씬 넘게 바깥에서 말린 태양초보다는 건조기에서 3일 이상 말린 고추가 훨씬 위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무턱대고 시장에 나가서 상인들한테 구입하시는 것 보다 지인을 통해서 직접 농가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제 생각입니다.
기상청도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태풍 카눈이라고합니다.
제발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23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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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KW4CcLrisQ
유투브에서 보고 의견듣고싶어 가져와습니다.
김장용 고춧가루로 판매할가하는데
꼭지없이 건조하시더군요
꼭지있이 통건조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이분 설명보니자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만 고추가루색깔이 잘 나올까걱정되네요..
이러케 건조하시는분후기가 궁금합니다
21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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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짐승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홍고추 첫물을 땄습니다.
작년에 맵지않고 맛이 좋아서 그 고추를 신청했는데 생가보다 과가 그다지 큰고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레쯤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려고 합니다.
작물중에서 고추가 병충해가 많아서 소독을 제일 많게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농에서는 고추를 씻는 기계도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저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라이에 6번을 옮기면서 씻고 높은 고무통에 식초를 타서 담갔다가 고추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음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고추를 딸 때 꼭지를두고 고를 따서 씻는 농가도 있는데 고추꼭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쪽가위로 꼭지랑 같이 땁니다.
고추에 소독을 안할 수는 없고 씻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건조기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하루 더 말립니다.
얼마전만해도 건조기에서 이틀정도 말리다 하우스에서 부직포를 깔고 덮고 말렸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일이 아니더군요.
고추가 바삭거리고 깨질정도로 말려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놓으면 가을에 고추를 빻을 때까지 바삭거린답니다.
오늘 아침에 참깨순을 마저 짚어주고 고추에 토생수라는 영양제를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별희안한 영양제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에 토생수라는 것을 구입해서 옆면시비했습니다.
결과를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났나봅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22일
19
8
텃밭에서 말린고추 어디에 보관하면좋을까요?
집에서 믹서기에 조금씩 갈아서 고추가루 먹을려구요. 말린거 3근정도요
21년 9월 10일
2
고추농사가 약을 치지 않아서 그런지 탄저병이
온탓에 멀쩡한게 하나도 없어서 사정없이 다잘라 버렸네요 ㅠ ㅠ 유독 고추뿐만 아니라 오이,가지
양배추,피망,수박,참외 모든것이 다썩었네요
올 김장 고추가루는 사서 해야 되것 같아요
하긴 이런게 저희 뿐이겠어요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적지 않을 텐데요
잠시나마 마음의 위로를 전해 봅니다
내년에는 희망을 가지고 팜모닝에서 제공하는
좋은 정보도 접목해 보고 농약도 조금은 사용을 하고 한다면 더나은 수확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국에 계신 농민분들 내년을 위하여 화이팅 함께 외쳐 보아요 농민 여러분 힘네세요
22년 8월 16일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