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에서 기억에 남은 것은?

팜모닝에서 기억에 남은 것은? · 참여글
전북임실오케바리(옥경종)
농업경영체 ·
그동안 모친 어깨 너머로 배운 농사일을 숙련된 솜씨를 발휘하여 마음껏 펼쳐 시험 삼아 해본 소규모 농작물이 모두 잘 되어 만족스러운 한해였습니다.
특히 팜모닝을 통해 구매하여 심어 수확한 꿀고구마는
맛과 모양이 예쁘고 좋아👌 매년 재래종싹을 키워 놓던 방식에서 벗어나 내년부터는 이웃들도 함께 구매하기로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4색 감자는 어땠는가?
좀 더 새로운 것을 찾던 나에게 팜모닝을 검색하던중 요거다 싶어 구입하였고 내 생각은 적중했죠! 동네 입구 길가에 심었기에 오고가는 사람들의 입줄에 많이 오르내려 관심도 높아 꽃도 모두 따고 풀도 열심히 맨 덕분인지 감자싹 수세가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수확, 아주 예쁘게 잘들어 감탄에 감탄, 이웃 동네분들 그거 종자 좀 소개 해주시게나~ 아주 신바람이 났습니다.

또 홍고추는 어땠는가?
210포기 심어 30근은 우리가 처가랑 나누어 먹고, 나머진 시골집에 고추가루로 놓고 김장 및 겉제리 해먹고, 성공적이다. 고추수확 무렵이 가장 덥고 땀을 많이 흘린 기억이 남는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포카리 음료도 좋지만 제로 맥주 많이도 마셨다. 일단은 알콜은 0이고 갈증해소엔 최고다. 어려웠던 것은 역시 농약치는거였다. 손도 많이 갔다. 팜모닝엔 만날 영양제만 올라와 있고, 시중 농약사에서 상담, 물손과 기타 이유 등으로 15주정도 소실이 있었지만 좋았다.

그밖에도 옥수수, 서리태, 들깨, 땅콩, 참외, 부추,미나리 등 100여평의 땅에 이것저것 많이 심어봤다. 열거하자면 아직도 많다. 정말 숨가쁘게 바쁜 한해였다.
모친은 걱정이 태산이면서도 동네분들이 아들이 엄마를 닮아서 정말 꼼꼼하게 농사를 잘진다니 싱글벙글에 신바람이 나셨다.
이 모든 것은 혼자서는 정말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팜모닝 있어 외롭지 않았죠! 직불금하고는 관계가 없지만 영농일지를 쓰고, 출석체크하며 전국 곳곳에 여러분들이 있어 늘~혼자가 아니었죠! 팜모닝에 들어오면 모두 만날 수 있는 여러분은 어느덧 소중한 존재로 다가와 있었죠!
경험을 모두 정보교환 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이 있었으니 말이죠! 묻고, 답하고, 좋아요, 새 상품 구경하다 보면 집사람으로부터 잔소리도 많이 들었죠! ㅎㅎㅎ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팜모닝이 있어 가능 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하루 남은 2023년 마무리 잘하시고,
갑진년 푸른용의 해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울러 농사 설계 잘하시고, 운동도, 농사도 열심히 해서 팜모닝 관계자, 회원여러분들의 꿈이 모두 이루어져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경남진주최순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경북성주성주 농업인
출석왕 축하해주세요 ·
수고 하셨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는 모든일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전북임실오케바리(옥경종)
농업경영체 ·
감사합니다.
좋은 꿈꾸시어 새해 소원 성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