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이제 마늘 다 심었어요. 지는 해가 너무 예뻐서 잠시 힘든마음이 사라지네요. 올해 고구마농사도 폭망하고 마늘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누가 '농사나 짓지' 이러면 가만두지 않을꺼예요.ㅎㅎㅎ 농부님들 다시 한번 위대함을 느낍니다.
10월 9일
7
3
들깨 수확의 시절입니다
오늘새벽에 용인에서 출발해서 괴산밭에 있는 들깨를 중간쯤 베어놓고 도시락으로 아침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밭다머리에 떨어진 알밤을 통에 주워담으니 말통으로 한통이되네요.
나무를 올려다보니 아직도 한참은 더 떨어질것 같은데 나머지는 들깨털러와서 주워야겠고 이제 남은 들깨를 모두 베어 뉘우니 한결 홀가분 합니다
가운데 사진 앞에 늘어진게 산밤나무입니다
제법큰나무 3그루인데 2그루는 이른밤이고 나머지 하나는 늦은밤인데 이제 밤송이가 벌어지네요
10월 9일
17
12
Farmmorning
가을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아침 비마진 낙옆이 숨을 죽이고 차분히 누어있네요 일요일 편안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22년 11월 13일
5
3
웃고 삽시다..
'너무 웃겨서ᆢ"
《한국어 만세! ^.^》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어요ᆢ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는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ᆢ
"내가 사장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 저 보면서
"기력이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ᆢ
과장님
제 어깨를 툭 치시며
"가자, 가서 우리 마누라 내장탕 먹자" 했어요.
저ᆢ
3일간 못 깨어났어요ᆢ
집에 가는 길에서,
식당 간판보고 더 놀랐어요!
'할머니 뼈다구 해장국ᆢ '
미칠뻔 했어요~
근데
이거 보고는 완전 돌아버렸어요~



'할머니 산채 비빔밥!!!'
8월 25일
15
8
2
사랑하는 고추
난 항상 사랑 사랑 해
언제나 니가 있어 행복해
아침이슬 머금고 있으면
해뜨기전에 언능 먹어 하곤하지
난 누가 식사하세요 하는말
참좋아 하는데 말해주는이가 없어 내가 대신 한단다
고추야 영원한 인연이였음
참좋겠다 그~치 내년에는 나무에 접목하여 영원히 살게 해줄께 기다림속에
넌 박카스같은 회복제를 주지
오는것 가는것 하루하루 나 이만큼 커졌어 하면 으시대는 너의 몸짓을 보며 입가에 미소가 생긴단다 ㅎㅎ
고추야 내가 만찬을 주었단다
질소 바닷물 칼슘 유황 천매암
황토 가성가리 가성소다 바라공
은행 박피물 돼지감자 목초 이렇게 주었어 맛나게 먹고
아프지 말고 참 바람이 심술 부려도 걱정 하지마 내일은 밧줄로 꽁꽁 묶어줄께 사랑의 밧줄로 ㅎㅎ 고추야 사랑해
비가오면 나는 무엇을 하지
근데 넌 비가 오면 무엇을 생각하니 내게 기쁨을 주려고
고추만 키우는 바보구나
사랑하는 고추야
나는 네가 있어 참 행복해
비가 마니오는데 쓰러지면 안돼
네가 쓰러지면 내가 슬퍼져
그러니 열중 차렷 비가 그치면 편히 쉬려무나.내일 보자
💚 💚 💚
7월 7일
15
16
2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61
♡ 아내와 아침 식사 ♡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
8시 30분쯤 되었을 때
어르신 한 분이 엄지손가락의
봉합침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어르신은 9시에 약속이 있다며
빨리해 달라고
나를 무척이나 재촉했습니다.
시계를 계속 들여다보는 어르신 모습에
내가 직접 치료해 주기로 마음먹고
궁금해 물어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 거예요?"
"근처 요양원에 입원 중인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함께해야 합니다."
어르신의 아내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요양원에 입원 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왜 이렇게 서두르시는지
궁금하여 다시 물었습니다.
"어르신이 약속 시간에 늦으시면
아내께서 역정을 많이 내시나 봐요?"
"아니요,
제 아내는 나를 알아보지 못한 지
벌써 5년이나 되었습니다."
"아니 아내께서 어르신을 알아보시지 못하는데도
매일 아침 요양원에 가신단 말이세요?"
노신사는 미소를 지으며 치료 중인
나에게 말했습니다.
"아내는 여전히 나를 못 알아보지만,
나는 아직 아내를 알아볼 수 있으니깐요."
어르신께서 치료받고 병원을 떠난 뒤,
나는 흐르는 눈물을 애써 참아야 했습니다.
내가 그토록 찾아왔던
진정한 사랑의 모델을
드디어 발견했다는 기쁨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담아왔어요
5월 4일
62
44
5
우리들 이야기 =39
만두 한 접시
한 만두가게 앞에서
거의 다 해진 남루한 옷차림에 헝클어진 머리로
서성이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노숙인 같아 보였습니다.
남자는 테이블에서 만두를 먹고 있는 손님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님 한 명이 주문한 만두를
다 먹지 못하고 절반 가까이 남긴 채
급하게 가게를 떠났습니다.
밖에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남자는
남은 만두가 있는 테이블로 급하게 들어가서는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습니다.
남자는 만두를 남겨두고 떠난 손님이 사용하던 젓가락을 손에 쥐고는 행복한 표정으로
만두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두가게 주인이 나타나더니
남긴 만두 접시를 빠르게 치워버렸습니다.
남자는 화를 내거나 항의할 수도 없었습니다.
자신은 이 가게의 손님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잠시 허탈해하던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만두가게 주인이 다시 다가왔습니다.
주인의 손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새 만두가 담긴 접시가 들려 있었습니다.
“돈은 안 받아도 되니까
남긴 음식 먹지 말고 이거 먹어요.”
우리 주변에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만두 한 접시라도
그 안에 사랑과 배려가 담겨 있다면
세상은 더 따뜻한 하루가
될 것입니다.https://youtu.be/9muM1YfhueQ?si=iM0KvFpFNoOaocuW
3월 27일
45
59
3
가뭄에 잎이 말라들던 미백2호 찰옥수수 채종포 밭이 짙은 녹색으로 변해가네요.
단비로 군데군데 하얀 상처만 보이고 제 색깔을 찾아가는 작물을보며 한시름 놓았네요.
부랴부랴 설치한 관주용 5t 물탱크 두개도 배관을 완료하고
테스트까지 끝내고나니 뿌듯합니다.
농사,깨진독에 물붓기처럼 수익은 요원하고 씀씀이만 불어 나네요.
당근용 5t 물탱크 15만원
배관 자재비 총 25만원에
5t 물탱크 2대를 설치하였으니
싸게 잘했죠?
착하게 살다보니 주변에서 도움주신분들이 많네요.
그분들께 감사한 날입니다.
은혜도 모르고 당연한것처럼
잊고 살지는 마세요.
그 누구의 도움없이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랍니다.
흔히들 착각하죠.
자신이 잘나서 그런줄알고...
하나를보면 열을 알수있습니다.
진실은 만물과 상통하거든요.
내일은 서리태 콩밭에 가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신 모든분들과 함께...
6월 24일
8
Farmmorning
안녕하세요 팜모닝 회원
여러분 한해 팜모닝있어
농사조금 이지만 많은
도움있었답니다
농사정보로 올한해 고구마
배추 잘햇는데 긴장마로
참깨가 다 녹아 없어져
속상햇답니다
뭇쪼록 감사하였고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누구나에게 주어지는
하루 각개인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팜모닝 감사합니다
꾸 벅 인사 올립니다^^
12월 20일
10
2
우리동네에는 고즈넉한 오래된 집앞에
수레국화가 만발했어요. 누구라도 지나가다보면 시선을 돌리게 되죠. 이 꽃씨를 뿌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쥔장의 맘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23년 5월 17일
8
8
Farmmorning
1. 현관문 비밀번호가 같은 집의 행복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은 아주 헛말은 아닌 듯한 생각도 든다.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가는 일. 김치를
담가서도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고
오는 것이 현명한 시어머니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일까?
 그런데 엄마가 오실때 그저 자연스럽게
엄마 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그렇게 오라고 만든 두 아들네 집
비밀번호.
그것만 생각하면 가지 않아도 든든하고
편하다.
그 건 아들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며느리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
2월 2일
29
11
1
{늦기 전에
人生을 즐겨라}
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라가라, 맛있는 것도 먹고, 즐거운 대화도 하고, 이제는 내 인생을 내가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늙음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자주 연애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즐겨라.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생로병사다.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나이 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아껴야 할 것은?,
시간이고, 생각이고, 건강이다.
사랑이 생각난다면,
망설이지 말고
사랑을 즐겨라.
자신이 자신을 최고로 여기고, 마음껏 사랑하면서 즐거움과 행복을  누리며 살아라
오늘을 사랑하라.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7월 11일
8
이제는 더위도 조금 누구러 진것 같네요
고추밭에 가다보니 팥잎이 없어 확인하니 이런 벌레가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저 글을 올립니다.
무슨 벌레인지요 약은 처야하는지요
선배님들 부탁합니다.
오늘도 더위에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23년 8월 19일
2
10
Farmmorning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꽃을 피워라☆☆
-조엘 오스틴의 '행복의 힘' 중에서
지금, 불행하고 괴롭고 슬프고 아프고 두려운가?
누가 그렇게 만들었는가?
불행, 슬픔, 괴로움, 아픔, 두려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주체도 나[我]고, 거기서 벗어나기로 선택하는 사람도 나다.
무엇이 있고 없는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마음을 어떻게 정하는지, 또 어떤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대개 사람은 금요일에 평소보다 10% 더 행복을 느끼고 있으며,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날은 월요일이라고 한다.
매일 월요일 처럼 죽을 만큼 우울하게 살 것인가, 아님 매일 금요일 처럼 신나고 행복하게 살 것인가?
자욱한 인생의 안개 속에서, 새벽처럼 밝은 한 줄기 빛을 일깨워라~~
"미소만큼 멋진 이력서는 없다!"
"장미 속의 가시가 아닌, 가시 속의 빛나는 장미가 돼라!"
"신중한 사람이 되라고 했지, 신중한 얼굴로 지내라고 하지 않았다!"
용서는 과정이다.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삶의 언어로 성경의 말씀을 끌어안아라!
"우리는 이미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모두 가지고 있다.’"
행복, 기쁨, 영광, 치유, 용기, 사랑... 등은 기다린다고 찾아오지 않는다!
오늘 이 순간 기뻐하라!
꿈만 꾼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금 당장 선택하라!
최고의 날은 오늘,
최고의 삶은 지금이다!
감사합니다♡♡
8시간 전
2
Farmmorning
이건 뭐냐? 12년 전에 심은 구품. (후지)
주황색 은 새로심은지 3~4년. 올해 애동 열림.
여담)
누가 예상은 했겠어요. 불과 1년 만에 상황이 이렀게나 급변할지.....
외국에서 농산물 수입 되고 있기에
구품 가지고는 경쟁력 없어요. 신품 재배 해야하지.
물론 계란으로 바위치기 가 되겠지만....
(국산 농산물 이 물량 이나 가격 경쟁력 에서 않되는데 어떻게 외국산 농산물을 이길수 있겠어 당연 승산이 없다고 봐도 무관하지....)
3월 25일
3
1
Farmmorning
내일 들깨 진딧물 방제하고, 고추따고, 탄저병 방제, 오미자에 이엠등 미생물 엽면시비 하려고 했더니 비가 와서 ㅠㅠ
비는 왜 오누?
23년 8월 23일
4
1
진딧물이 있어 농약을 주고ㆍ 고추에 칼슘제도 줘야한다는데ᆢ 어떻게 시기를 맞춰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추에 해충약 살포하고 물줘도 되는지요 아주 많이 궁금합니다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고요^^
23년 6월 9일
3
11
ㅣ 생각을 바꾸면 우리의 삶과 마음이 달라진다.
어느 무더운 날, 두 친구가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다.
한 친구가 뒤늦게 도착해서 막 식당으로 들어서려는데, 식당 입구에서 꽃을 팔던 할머니가 다가왔다.
“신사양반, 꽃 좀 사줘요”
“이렇게 더운데 왜 꽃을 팔고 계세요?”
“우리 손녀가 아픈데 약값이 없어서 꽃을 팔아야만 손녀딸의 약을 살 수 있다오.”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들은 그는 할머니가 말씀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주고 꽃을 샀다. 꽃을 들고 음식집으로 들어서자, 친구가 꽃 장수 할머니를 가리키며 물었다.
“너, 그 꽃, 저 할머니한테서 샀지?”
“어떻게 알았어?”
“저 할머니 사기꾼이야.
저 할머니 저기에서...
항상 손녀 딸 아프다면서 꽃을 팔거든?
그런데 저 할머니, 아예 손녀딸이 없어.”
그러자 속았다며 화를 낼 줄 알았던 친구의 표정이 환해졌다.
“정말? 진짜? 손녀가 없어? 그러면 저 할머니 손녀딸, 안 아픈 거네?
정말 다행이다!
친구야. 밥먹자.~
나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슴이 먹먹해서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당신은 어떤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속았다고 생각하면 대부분 억울해 한다.
꽃을 할머니에게 도로 갖다 주고 꽃 값을 돌려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친구는 무더운 날씨에 꽃을 파는 불쌍한 할머니에게 아픈 손녀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
우리의 삶과 마음은 이렇게 달라진다!"
너무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갑니다.
바라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생각한대로,
말하는대로,
마음먹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엄청 덥다네요
여름이니까 더운게
당연하죠
그것도 말복이 지나
여름 한가운데...
조금만 견뎌 내시면
시원한 가을이 옵니다
아주 추운 겨울도 오고요
어렵고 힘든 순간을
이겨내면 아름답고 평온한 시절이 분명하게 옵니다
우리 모두
시원한
그겨울 생각하면서
이더위 잘 이겨 내자구요 ~~
♡❤️♡
8월 15일
12
15
Farmmorning
이게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어느새 ~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 에서 어이없이 웃음을 짓습니다.
*<회갑잔치>가 기억 안나서
"<육갑잔치> 잘
치루셨어요?"... ㅋㅋㅋ
*애기 할머니가 교보문고에 가서 손주에게 사다 줄 책을 한참 찾는데 ~
안내 직원이 와서
"무슨 책 찾으세요" 했더니,
"<돼지고기 삼형제>
있나요 ~...?
직원이 "아~네, 혹시 <아기돼지 삼형제>
찾으시는거 아니에요?"
ㅋ ㅋ ㅋ
*아이스크림 사러 가서
<설레임>이 기억 안나서
"<망설임> 주세요 ~" ㅋㅋ
*어지럼증으로 이비인후과에 간 여성환자가 의사에게
"<나팔관>에 이상이 있어
어지러운가 봐요" 하니까
의사 선생님께서
"<달팽이관>
말씀하시는거죠?..."ㅋㅋ
*은행에 통장 <재발급> 받으러 가서
"이거 <재개발> 해주세요.."
*사돈댁에 보낼 <이바지 음식> 주문을 할려고
전화를 해서 ~
"여보세요 <씨받이 음식>
주문하려는데요 ..."
*'울 부모님은 한살 차이신데요' 라고
해야 하는 걸
"울 부모님은 <연년생>이세요~?
*친구집에 갔는데 그 어머님이
"<포크레인> 먹어라 ~" 하셨다.
알고보니 <콘 프레이크> 였다 ... ㅋㅋ
*소보루 빵 사러 빵집을 갔는데
주인아저씨 얼굴이 심한 곰보인걸 보고 갑자기 당황하여
"<소보루> 아저씨,
<곰보빵> 주세요" ... ~?
ㅎㅎㅎ
*식물인간이 된 지인의 아들 병문안 을 가서
위로의 말씀을 하는데 ~
"아드님이 <야채인간>이 되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
<식물인간>이란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 ㅋ ㅋ ㅋ
*커피 전문점에서 당당하게 커피를 시킵니다
"<아프리카노> 한잔요 ..."
ㅋㅋㅋ
*누구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갑자기 주머니를 뒤적이며 ...
“나 핸드폰 없어졌다 ~!
좀 있다 통화하자"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 ㅎ ㅎ ㅎ
*폭염속에
배꼽 빠지게 한번 웃어 보십시오 ...
ㅎㅎㅎㅎㅎ
건조기 못다 들어간고추 컨닝해서 따라해봅니다~^^
8월 9일
30
30
2
Farmmorning
가게 문 닫습니다
어제 마신 술이
기억을 잃었는지
겨울 모랭이에 주춤주춤
노란보자기다
누군가가 부축해야 할
것 같은 하늘이야,오늘
12월 건배사가 주점주점
저잣거리에 윷판을
벌렸다
모 아니면 도
빠꾸또가 하필
아무도 오지 않았으면
지금 가게 문 닫습니다
12월 9일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