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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양양
최춘득 청대산
답변왕
귀농 4년차 고추등농부
·
2024-02-02T05:59:20Z
1. 현관문 비밀번호가 같은 집의 행복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은 아주 헛말은 아닌 듯한 생각도 든다.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가는 일. 김치를
담가서도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고
오는 것이 현명한 시어머니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일까?
그런데 엄마가 오실때 그저 자연스럽게
엄마 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그렇게 오라고 만든 두 아들네 집
비밀번호.
그것만 생각하면 가지 않아도 든든하고
편하다.
그 건 아들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며느리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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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
이동훈
신영농을 추구합니다
·
2024-02-02T09:35:54Z
어떤 농사보다 성공한 분이네요
자식농사 잘지으셨어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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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포항
징금다리
농사6년차 나의 힐링♡
·
2024-02-02T10:12:56Z
고운 며느님들의 배려깊은 마음입니다
따뜻해지고 행복함이 보입니다
늘 화목한 가족 되세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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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음
340평 묵히는중
·
2024-02-02T08:12:16Z
와~ 멋지네요
부럽고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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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구미
선영~~
농사공부 만점자
2024-02-02T07:15:35Z
건강한 며느님을 두셨네요 ^^~ 그만큼 시어른들께서도 잘 하셨다는것이겠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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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금산
영숙
밭은 내놀이터
·
2024-02-02T12:10:04Z
뿌듯하시겠어요.🥰
화목한 👍가족들이네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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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당진
밤가시 여주농장
고추.여주 재배 합니다
·
2024-02-03T22:42:27Z
그렇다고 아무때나 연락없이 가시면 앙돼요 ㅎ
배려심 돋보인 며느리에 인성이 보입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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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
홍순강화모리
직장과 농사를 병행
·
2024-02-03T20:24:41Z
아들 며느리가 배려심이 깊고 사랑스럽습니다. 교육 잘시키신듯 합니다. 우리가 사는데 이런 인성교육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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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수
고승현(장수하늘소)
2024-02-04T22:26:02Z
배려깊고 마음 따뜻한 며느리들
두셨네요^^
그만큼 아들며느리에게
사려깊게 잘 대해주셨다는 뜻
부럽네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한 가정 이어가셔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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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칠곡
이성민
5직2농
·
2024-02-03T13:52:21Z
나라를 구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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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구례
화엄사 아래
2024-02-05T05:44:17Z
정말 부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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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성주
풀잎사랑
농사공부 만점자
5도2촌 어쩌다 농부❤
·
2024-02-24T08:01:54Z
아이고참 행복하시겠습니다.
보는 저희들도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맞습니다.
아들도 아들이지만 두 며느님 마음이
아름답네요.
물론 그 이면에 윗물이
맑고 따듯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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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사는동네에 집과토지가 따로 떨어저 있읍니다 동은갔지만 집이오래돼어 가지고 땅에 집을짓고 살고싶지만 그린벨트 지역이라 허가가 돼지않아서 못짖고 있는데 요 어느날인가 부터 그쪽지역엥같은 그린벭트있데 건물이 올라가고 있더라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허가가 나서올랐갔는지 몰르겠지만 저의도 집을짓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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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국밥집 갔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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