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 봉사자를 초대하는 방법]
저는 아직 초보 농부이지만, 농사 경험을 나누기 위해 농사 봉사자를 받곤 합니다. 저도 귀농 전, 그리고 지금도 농한기에는 해외에 농사 여행을 하며 다른 농부들의 농사 철학도 배우고 사는 방식을 배우곤 하고 있죠.
인력으로 봉사자를 데려오는 것과는 조금 다른 개념입니다. 나의 생활 방식을 나누고,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등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것에 가깝죠. 외국인이 아닌 한국인 봉사자들이 오기도 합니다.
봉사자들은 하루 4~5시간 주 5일 저희와 함께 일하고, 저희는 그들에게 두 끼의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합니다. 유기농/친환경 농장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웹사이트에 농장과 농부 소개를 올리면 봉사자들이 신청을 하죠.
보통은 영어로 소통하는데, 요즘은 파파고 같은 번역기로 소통하기도 한다네요. 저희 농장도 프랑스 친구들 몇 명과 캐나다 친구가 와서 봉사를 하고 갔습니다.
가을농사까지 끝내고 나서 노하우를 전하는 작은 강의를 열어보려 합니다.
링크는 블로그에 썼던 외국인 봉사자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https://blog.naver.com/orcaproject/223236017277
9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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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화순 동면 새벽 날씨
영하4도 겨울이 아쉬어
아주 가기 싫은듯 봄에게
자리를 선뜻 내여주질
않는군요 ᆢ 한켠에 봄은
뽀짝 와있는데요ᆢ
매화꽃은 함박 웃음으로
고개를 내밀다 내린 서리에
된통 움추리며 힘없이
고개를 떨구는 것을 반복하며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겨울에게
건넵니다 ᆢ
겨울님 가신길 매서운
바람ㆍ강추위 불지 마시고
이젠 따뜻한 온도와
햇빛으로 저희들에게
감사함을 주시고 가세요ᆢ
이른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 심합니다 ᆢ
팜 농부님들 겨울 내내
충전많이 하시고
봄이오면 체력을 소진
해야 할 때 가 옵니다ᆢ
건강하신 마음으로
봄부터 시작하신 일들
잘 해내실수 있도록
화이팅 입니다ᆢ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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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로 인해
더욱 성장하는 마늘
푸르름 짙어지는 차밭(茶田)
내리는 비 속에는
비료 성분이 들어 있어서인지
작물이 잘 자라지요
* 지난 12월에 늦게나마
경북 의성마늘과 홍산마늘을
심었었는데 의성마늘은 다 살아났는데 반해
홍산마늘은 하 나도 살지 못하고 죽어버린것
같습니다.
멀칭되지 않는 마늘은 코끼리 마늘
차나무 밭
새순을 따서 떡어서 일년동안 저가
혼자 마시고 한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관계로)
부근에는 오래된 석간수 샘(泉) 이
있어 그 물을 길러 차를 끓여 마시지요.
3월 31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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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같은 잔디꽃
잔디꽃 패랭이꽃 예쁘니까 잔디꽃 수를 점점 늘리면서 키웠다 처음에는 집 압 그리고 집 엽 집 뒤 어느날 잔디꽃 쫌 내놔볼까 팔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2022년 어느날 그냥 당근에 내놓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씩 판매가 되였다 ㅋ 신기했다 ㅋ 꽃을 좋아해서 키운건데 판매까지 하게될줄은 몰랐다
공짜로 들어온돈 ㅋ 기분좋은 꽃 돈 ㅋ
남편사업이 부도나고 힘들때 곁에서 늘 지켜준 친구가 계셨다 낮설은 면소재지 토목공사 한여름 땡볕에 땀흘리면서 일하실때 친구가 항상 찾아주고 그래서 힘들줄 모르고 일했다는 남편 그때 난 알바했는데 내 대신 매일 현장 찾아 남편곁을 지켜준 친구 그 친구분은 막내신데 95세 어머니 정성으로 모시고 계셨는데
전 가끔 한달에 한두번 신선한 생선 선물 드리는게 전부였는데ㅜ
잔디꽃 판매하면 맛집 콩국 일두일에 한두번씩 4병 구입 친구네 두병 우리집 두병 우리집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 한잔씩 드리고 진짜 뿌듯함
그리고 매주 신기하게 잔디꽃 이 판매 그러면 엄마 모시고 다니며 여름내내 설빙 사드리고 엄마좋아하시는 드라이브 하면서 맛있는 음식 사드릴때 너무 행복합니다
저에게 보석같은 잔디꽃
사 주시는 분들에게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우리예쁜엄마 아침에 눈뜨면 시장가자 시장가자 어떡하던지 운동시키려고 하면 허리 아프시다며 절때로 안 일어나시는 엄마
엄마 시장가자 그러면 아프셔도 일어나시려고 애 쓰시는 엄마
엄마 모시고 다니면서 맛있는 음식 사드리고 좋은시간 보낼수 있도록 해 주시는 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3살 우리엄마 선생님 들 덕분에 더 챙겨줄수 있기에 받은은혜가 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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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박즉흥부박을백주심어서열흘전경매장에45개내어는데십만원정도나와서요요번화요일에19개사만칠천에경매가봐어요대박나오길을봐는데너무허무하네농부님들넘넘고생합니다모두다건행합십시요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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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곡면 덕천리입니다 농지값이 워낙 고가라되나서 경제적인 측면으로는 가성비는 생각도못하고 그저 안 사람하고 소일 꺼리로 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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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 부직포 이불덮고 있다가 부직포걷고 봄나들이 나온 홍산마늘
잘 자란 홍산마늘 풀뽑고 소독하고 영양주고 정성들어 수확할때까지 잘 자라주길 바라면서 기대만땅해봅니다.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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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갉아먹어서 조그마한구멍이 났네요.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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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고난 쪽파 캐서 파김치나 담아야겠어요. 그리고 저녁에는 천북에 가서 굴 사다가 쪄서 먹었습니다. 올해 첨 먹는 굴입니다.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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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꾼이다
힘이 부족하면 미리미래를 다양한재품출시
40년전과2024년오늘 지식으로 확바꾸으 올ㅈ려드렸습니다
시민들께 꼭 건강 챙겨 주십시오
시민 진인근 올림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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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산물 인증 받았어요.
귀농 3년차에 친환경 무농약농산물과 GAP인증후
10년차에 드뎌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았습니다.
친환경으로 농사한다는게 참으로 쉽지않지만, 귀농 초기 초심을 잃지않고 잘 버텨온 결과랍니다.
앞으로 얼마나 농업인으로 살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더 열심히 안심먹거리, 건강먹거리, 내가족먹거리를 향한 홍천산채농원 발걸음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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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손 모종이식기 -
나에게는 최고의 농기계입니다.
처음 농사를 시작할 때 쪼그려 모종 정식하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요넘을 구입하고 모종판에 키운 모종 대부분은 쉽게 이식할 수 있었습니다.
23년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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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씨종자 필요한분
kg 10,000
첫번째사진 kg 10000
두번째사진 kg 6000
두번째사진 파지마늘
택배비별도.
10키로이상 택배가능
화성시 직거래가능
올해 수확한 저장마늘 특성상
통마늘까보면 상처난게 있을수있음.
약간의상처는 종자로 사용해도 문제없음.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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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노인회장님께서 지금까지 마을사람들께 해드린것에 대한 보답 인데 좋아하실련지....
여담)
ㅅ정 이라.... 옛날 박통 살아계실때 회식하던 요정 같은 느낌이 들지?
여담2)
나의 지갑 사정 도 사정 인 지라 찻잎 못구입했다. 어르신께서 하동,보성 에 있는 차농장 에 연락해서 구입해 드시겠지 뭐....^^;;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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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아침^^
늦은 봄
즐거운 주말 계획 세우면서
행복한 금욜 보내시길 바랍니다~♡♡♡


🌷 살자~♬ 웃자~😆 사랑하자~♡ 🌷

♫ 살자 ♫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때 까지만 이 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
내가 이 사람에게 전부였슴을
말할수 있게 끔만 살자~♬

🤣 웃자 🤣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웃자~😆
입을 벌리지 못하고 눈만 깜빡일 때까지만
이 사람을 위해 웃음을 보이자~😆
그래서 이 사람이 나로 하여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
손짓으로라도 웃고 있음을 보여주자~😆

💖 사랑하자 💖

살아 숨쉬는 날까지만 사랑하자~♡
이름을 불러 들을 수 있는 날까지만
이 사람의 이름을 불러보자

그래서 내가 이 사람 생애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이었음을
그리고 이 사람이 내 사랑의 전부였음을
느낄 수 있을때 만큼만 사랑하자~♡
♡♡좋은글♡♡
5월 9일
13
Farmmorning
참깨 씨앗을 4월13일 날
파종 했는데 골고루 나지않고 반만 나고있는데 아직 나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때워심기 해야 합니까?
참깨농사 전문가님 고견 부탁 드립니다.
23년 4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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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로 받은 관상용 식물이 좀 자랐다.
(개운죽 만 빼고)
베란다 넘어 땅에 잡초가 자라기 시작하였고 나무에는 새순이 틔일려고 한다.
봄 이다^^
독백)
나의 겉모습 나의 인생관, 인간관계 빼고는 바뀐것이 없다.
마치....
크로노스 처럼.
우리에게 카이로스 의 때 는 기도 드리는 그때.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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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나 들로 나가는시간이 새벽이기에 굶고 가시는분들이 있는데 이럴땐? 전날저녁 계란2~3,4,5개를 물로씻어 접시에 물 소주컵 하나정도 붓고 거기에 계란을 넣고 밥통에 넣어 보온으로
해두시면 새벽밭에가기전 꺼내
가시면서 드시던가 밭에서도
따뜻하게 드실수 있답니다.
사진은 다음에 올릴께요^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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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9월 11일 수요일ㅡ
떠나지 않는"여름" 늠에게~
이늠!
그렇게 지럴것튼 무더위로
성화를 내며 하루도 못살게 굴더니ᆢ
9월 중순 접어든 아직도 꾸물대며 미련이 남은듯...
짜증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서성 거리는게 양심도 없구나
떠날때를 알고 물러가야지.
무슨 배짱에 억한 감정으로 싫다는데도 거지 않는거냐
(나~쁘~은늠ᆢ)
한세월 다 산것 처럼~
무지막지한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로 전기세만 올려놓고...
무슨 염치가 있어
누가 좋아한다고

떠나지 않는거냐!!!
한 더위!
그래도 누군가에겐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아서ᆢ
너를 기억하며 회상하는 사람도 있겠지?
가을앞에 고개숙이고
떠밀려 가면 내년에
또다시 오겠지만ᆢ
부디?ᆢ
다시 만날땐 아름다운 여름으로 만나기를 기원해 보련다
2024년도 여름"이늠아!
오늘도 무더운 더위에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9월 10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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