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참깨 농사 망치는 병해충 방제 기술 (1) 병해편]
참깨의 꼬투리가 달리고 수확을 시작하는 기간은 8월 상순부터 8월 하순경입니다. 참깨 생육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주요 병을 제때 방제해야 안정적으로 참깨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참깨 재배와 수확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해충 발생을 살피고 제때 방제해 피해를 줄여야 합니다. 오늘은 참깨에 잘 발생하는 병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 확인 후 "확인완료" 댓글 남겨주세요.
🔻 역병
<주 피해시기>
• 유묘기부터 수확기가지 발생합니다.
<발생>
• 토양을 통해 전염됩니다.
•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물이 고인 진흙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비가 오면 물을 따라 급속히 전염됩니다.
<증상>
• 땅쪽 줄기가 흑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다가 결국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습니다.
<방제>
• 돌려짓기를 합니다.
• 물빠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장마 직전 또는 발병 직전에 경엽처리를 합니다.
• 약제 저항성 발생을 막기 위해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합니다.
• 정확한 방제법은 약제 구매하면서 농약사와 상의하고, 구매한 약제 설명서를 따라야 합니다.
🔻 시들음병
<주 피해시기>
• 유묘기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합니다.
<발생>
• 토양을 통해 전염됩니다.
• 6월 하순부터 많이 나타납니다.
• 배수가 잘 되는 모래땅 등 건조한 땅에서 잘 발생합니다.
<증상>
• 순과 잎끝부터 시들고 결국 포기 전체가 시듭니다.
• 줄기나 뿌리를 잘라보면 속이 적갈색입니다.
• 7월 하순 이후에는 줄기 반쪽 썩음증상이 나타납니다.
<방제>
• 돌려짓기를 합니다.
• 발생 전 : 병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반복적으로 방제해야 합니다.
• 발생 후 : 주로 발생 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이내 경엽처리를 합니다. 주로 수확 30일 전까지 살포 가능합니다. 정확한 방제법은 약제 구매하면서 농약사와 상의하고, 구매한 약제 설명서를 따라야 합니다.
🔻 잎마름병
<주 피해시기>
• 생육중기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합니다.
<발생>
• 공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 8월 상순 이후 성숙기에 발생이 심합니다.
<증상>
• 잎, 줄기,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무늬가 생깁니다.
• 줄기에는 갈색 점선 형태를 띱니다.
• 증상이 심해지면 모든 잎이 마릅니다.
<방제>
• 병 발생 초기 사용 간격과 횟수에 맞게 경엽처리합니다.
• 약제 저항성 발생을 막기 위해 작용 기작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합니다.
• 정확한 방제법은 약제 구매하면서 농약사와 상의하고, 구매한 약제 설명서를 따라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내용 확인 후 "확인완료" 댓글 남겨주세요.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년 6월 27일
18
205
Farmmorning
꼭 공부 못하는 학생들이 늦게 까지 도서관에서 있듯...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네요)
농사 못짓는 내가 꼭 그 모양인듯...
자야될 시간에...
이제야 내일 고치 딸 준비 마치고, 새로 이사올 새내기들을 윗해 먼저 떠나간 고치들이 살던 집 청소를 마치고 잠실 가온 중 이네요.
현재기온 15도, 습도 87%.
온도를 7~8도는 더 뎁혀야겠네요.
그래야 아늑하겠지요.
가온 마치면 저도 꿈나라 가려구요.
좋은 꿈들...
23년 6월 2일
5
1
Farmmorning
오늘오전에는 마을영농조합의
마지막 곰취 작업을 하고 왔어요.
이제 하우스 정리를 하고 토마토를 심는다고 하시네요.
곰취가 너무 아깝지만 어쩔수 없이 다 갈아 엎었어요.
그래서 곰취 뿌리를 좀 캐서 가지고 와서 집 밭에다 심었네요.
이제 저녁준비중...
고등어 조림을 할려고 준비중...
두릅을 살짝 데쳐서 밑에 깔고
고등어를 넣고 산에서 뜯어온 나물취도 살짝 데쳐서 위에 올리고 양념을 넣어 조리면 끝...
정말 맛있는 고등어 조림이 된답니다.
모두 맛난 저녁들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23년 5월 3일
4
5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최근 가입회원 입니다.
온라인카페활동이 익숙한지라
불편한점이 있어서 건의합니디.
메뉴판에 묻고답하기(내가 궁굼한점.모르는점 쓰는곳.문제해결방안)를 할수있는곳이 필요합니다
23년 6월 16일
3
1
🥬 예냉 및 건조(예조)
✅ 예냉은 배추의 품온을 빨리 낮춰
유통과정 중 호흡에 의한 성분변화, 증산에 의한 위조,
변색, 연화, 부패 발생 및 영양성분 손실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게 하고
저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추 예냉 적용은 주로 온도가 높은 계절에 수확하는
늦봄배추나 여름배추에 사용하며,
가을배추와 겨울배추에는 그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을배추는 차압 예냉 시 6~12시간 내에
5℃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여름배추보다
품온은 빨리 낮아지나 선도유지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교적 기온이 높을 때 수확하는 봄배추와 여름배추는
예냉을 적용할 때에 선도유지 효과가 높아집니다.
✅ 배추 예냉 방법으로는 진공 예냉과 차압 예냉이 있습니다.
진공 예냉은 빠른 시간 내에 품온을 낮출 수 있지만
비용 등을 감안하면 차압 예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배추 수확 후 온도를 떨어트리기 위해
저온저장고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배추 잎이 겹겹이 결구되어 있고 부피가 커서
배추의 품온을 낮추기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온저장시설을 이용할 때,
팬으로 겉잎을 다소 건조시켜주면
저장성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차압 예냉 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온도가 낮은 곳으로 배추를 이동하여
온도를 떨어트린 후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배추를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
저장고 입고 전에 외엽과 배추 아래 부분의 절단면을 건조해주면
수확 시 마찰과 충격에 의한 상처를 줄일 수 있고
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건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연 통풍을 이용하는 방법은
비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차광막을 이용하여
직사광선에 의한 온도 상승을 막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상자 간 간격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자연적인 통풍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형 선풍기를 이용하여 1~2일 정도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봄배추와 여름배추는 온도가 낮은 곳에서 건조해주는
저온 예건(예조) 방법을 저장 전 5~10℃에서 실시하는데요,
이때는 배추가 건조해지며 초기의 중량에 비해
중량이 2~3% 감소하기도 합니다.
🥬 저장
배추의 저장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도
가을배추 0℃, 월동배추 -0.5~0℃,
봄배추와 여름배추 0~2℃
✅ 상대습도
90∼95%
※ 그러나 품종 및 생육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냉장 방식을 쓰는 저온저장고 내의 습도는
가습을 하지 않는 한 대체로 70∼80%의 낮은 상대습도이기에
배추가 쉽게 마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상대습도를 높게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배추 저장 중 환기가 불량하면
생리장해와 부패 발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량이 많은 여름 배추의 경우
환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환기는 가능한 한 배추 저장온도와
적게 차이가 나는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추 저장 시에 필름커버를 이용하여 저장하면
저장 중 적정 습도 유지가 가능해
배추의 신선도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체/습도조절(MA/MH) 포장필름을 사용하면
필름 내부에 결로 발생이 적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MA/MH 포장필름은 국내 생산이 아직 안 되어
실용적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미세구멍(약 1mm 크기, 7.5~10mm 간격)이 있는
20μm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필름을
포장 상자 에 이용하거나
비교적 커다란 구멍(약 지름 30mm)이 있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필름을 이용하여
팔레트에 적재된 배추 상자를 씌워주면
습도 유지가 가능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필름을 사용할 때에는
과습을 주의해야 하므로 저장하자마자 바로 사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사용해야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22년 12월 27일
5
Farmmorning
저승으로 가는 마지막 대기소의 비참한 현실.
늙고 병든 부모들이 한번 들어가면 죽어야만 나올 수 있는 요양 시설을 보내며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마음 아프게 보는 자식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
평생을 고생으로 고이 고이 키워온 자식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 손녀들,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참고 모은 모든 것, 정든 집과, 가족과, 살아온 힘들었던 서러움과, 짧았던 행복의 순간들, 모든 인연들과 이별하는 날 ...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는 자식들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고 굳은 얼굴에
미소 지으며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부모님의 힘없는 한마디가 과연 얼마나 자식들의 가슴에 전해질까요!
마지막 가야하는 피할 수 없는 외롭고 고통스런 저승길 대기소
우리나라 요양시설의 현실이 일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 지지 않았지만 그 실상은 지옥보다 더 비참하다.
간병사들은 병원 소속 직원이 아니라 대개 중국인들이며 센타에서 파견받은 사람들로 병원측의 말도 잘 듣지 않고 환자를 짐승이나 물건 대하듯 학대를 하며 한국인 요양보호사도 대다수 마찬가지다.
돈 받고 일하지만 그들은 요양보호사가 아닌
요양 학대(虐待)사들이다.
죽어가는 가냘픈 목소리로 물을 찾아도 잘 주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먹으면 대소변의 기저귀 갈기가 귀찮아서 란다. 모르는 척 휴대폰만 들어다 보고 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돈을 주고 고용한 단독 요양보호사도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답답함을 참을 수 없어 자식들에게 연락을 부탁해도 소용이 없고 어쩌다 자식들이 찾아오면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애원해도 부질없는 현실은 비참하고 냉혹하다.
자식들은 모두 바쁘고 집에서는 모시기가 불가능하단다.
요양시설은 늙어서 세상을 떠나기 전 거처야 할 마지막 코스이며 누구도 거부될 수 없고 머지않아 가야 하는 생지옥이다.
남의 일 같고 나는 가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며 착각일 뿐이며 시간이라는 어둠의 그림자는 점점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누구나 죽을 때는 고통 없이 갈 수 있기를 바라지만 마지막 겪어야 하는 고독과 아픔은 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고통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인간이 아닌 차라리 AI가 간병하는 시대가 빨리 오길 기대해 본다.
사람이 잠자리에 들 듯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죽음의 복이 참으로 큰 복이다.
(아래는 외국의 사례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느 작은 노인 요양시설에서 할머니 한분이 생을 마감하였고, 요양 보호사들이 할머니 유품을 정리하다가 시(詩) 한 편을 발견했다.
​시(詩)의 내용에 감동받은 요양 보호사들은 복사하여 돌려보았고 그 중 한 사람이 북아일랜드 정신건강 학회 뉴스지의 크리스마스지에 실리게 했다고 한다.
​곧바로 동영상으로 편집되었고 인터넷을 타고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1, 요양 보호사님들
무엇을 보시나요.?
댁들은 나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현명하지도 않고
변덕스러운 성질에
초점 없는 눈을 가진
투정이나 부리는 쓸모 없는
늙은 노인으로만
보았나요.
​음식을 먹을 때 흘리고
대답을 빨리빨리 못 한다고
큰소리로 나무랄 때
나는 당신들이
조금만 더 노력해 줄 것을
바랬습니다.
2, 당신들이 주먹질을 할 때는
맞으면서
잘 움직여 지지 않는 팔로
헛손질이라도 하고 싶었다오.
​댁들이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가도 이해하지 못하고
걸핏하면 양말이나
신발 한 짝을 잃어버리는
노인네로밖에는 안 보였나요?
저항하든 안 하든
목욕시킬 때는
설거지 통에 그릇만도못한 취급에
눈물도 쏟았지만
흐르는 물에 희석되어
당신들은 보지 못했지요.
3, ​음식을 먹여주는 댁들의 눈에는 가축보다 못한 노인으로 비추어
졌던가요?
​댁들은 저가 그렇게 밖에는
안 보였나요.?
​제 팔에 든 수 많은 멍 자국들이
그냥 망가진
도라지 꽃으로 보이던가요.?
제발 나를 그런 식으로 보아주지 말아주세요.
온몸에 멍이 들어도
아픔을 삭여야만 했던 내가 누구인지
지금부터 말하겠습니다.
4, 내가 열살 어린아이였을 때
사랑하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있었고
형제자매들도 있었답니다.
​열여섯 살이 되었을 때는
발에 날개를 달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다녔답니다.
​스무 살 때는
평생을 사랑하고 살아갈
반려자를 만났고
스물다섯 살에는
행복한 가정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여운 자녀들이 태어났고요.
5, 서른 살이 되 었을 때는
아이 들이 쑥쑥 자랐고
마흔 살이 됐을 때는
자식들이 성장해서
곁을 떠났지만
내 곁에는 믿음직한
남편이 있어 외롭지 않았어요.
​오십이 되었을 때는
자식들이 직업을 갖고 돈을 벌며
손주를 안겨 주었을 때는
비로소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자신을 알기도 했답니다.
​마침내 어두운 날이 찾아와
옆에 있던 남편이
하늘나라로 먼저 가면서
나는 두려운 나머지
몸이 오싹해 졌답니다.
6, ​자식들이 모두
저들의 자식을 키우는 모습을 보고
나의 지난 날을
떠 올리기도 했답니다.
​나는 이제 볼품없이 늙어
바보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들을 보면서
세월은 참으로
잔인하다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
몸은 망가지고
우아함과 활기는
떠나 버렸고
한때는 마음 있던 것들이
지금은 무딘 돌이
되었답니다.
​시체와도 같은
이 늙은이 속에는
아직도 어린이 같은
마음은 살아 있어
가끔씩 다 망가진
이 가슴이 부풀어
오를 때가 있다오.
7, 지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젊은 시절처럼
사랑도 해보고 싶다는 꿈도
꾸어 본답니다.
​너무도 짧고
빨리 지나간 세월의 삶들을
생각하면서
영원한 것은 없다는
엄연한 현실을 받아
들이기로 했답니다.
​요양 보호사님들
부디 투정이나 부리는
늙은이로 보지 말고
좀 더 자세히 나를
봐주세요.
​당신의 부모님은 아니나
부모님 일수도 있답니다.
8, 그냥 가축에게
모이 주듯 하지마세요.
나는 그냥 먹고
싶답니다.
​몸에 멍들게 하지
말아 주세요.
가슴에 멍을 안고 떠나게 하지
말아 주세요.
​사는 동안 나의 간절한
소망입니다...
이상은 외국의 사례이지만
우리나라의 요양시설도 비참하긴 마찬가지다.
인생사 덧없고
70이 넘으면 이미 저승으로 가는길을 접어들어 한참 걸어 왔고
생명은 꺼져가는 풍전등화와 같은 것이며
삶의 마지막 가는 길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잔인하고 슬픈 숙명의 길 이다.
나는 오늘도 아내의 간병을 위해 서울행 SRT 열차에 오른다.
- 小雲이라는 분이 쓴 옮겨 온 글 -
7월 28일
2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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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다른일로 바빠서 풀관리를 못했더니 풀이 너무 자라서요. 풀이 자라니 벌레가 문제네요.
참깨밭에 풀몇포기 뽑았더니 진드기물렸는지..온몸에..ㅠ
우선 풀을 예초기로 잘라야겠습니다.
☆☆제초알바 찾습니다.☆☆
지역은 용인 처인구 백암근곡리이고요.약 1000평.
가까운 곳에 사시는분이면 더더욱 좋고요.
혹 농업알바 구할곳.
알고 계신분..??
댓글이나 챗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23년 7월 8일
2
3
온달이 출석체크 합니다
22년 8월 28일
멧돼지와 고란이
산비탈 밭에 옥수수를 심었다
알이 영글어갈때쯤 어김업시 찾아오는
그들을 어떻게 막을까?
그리고 오소리떼 온밭이 쑥대밭이다
에헴!
옥수수 개꼬리 올라올쯤 이회명나방 약
엘산을 !
밭주변에 엘산과 모두싹을 혼용 선물했다
막 알이영글때쯤 또한번 선물했다
그들은 오지않았다
약내가 일주일은 간다
맨발인 그들은 싹쓸이와 엘산에 혼줄이
났을것이다
그러기에 산에서 토토리나 줏어먹고
살아라 그래야 멧돼지인 것이다.
23년 9월 11일
2
1
<지치고 힘든 날 저녁입니다>
아침부터 지난주 기계를 사간 어르신이
사용을 할 줄 몰라 반품을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왕복 화물비를 나더러
물으라고 하고,
스윗치를 꺼 놓고 시동이 안 된다고 전화를
백번도 더 하는 어르신도 있고,
기계를 사러 오라고 해서 춥고 눈오고 바쁜일
다 팽게치고 갔더니 아내와 상의 해 보고
연락 한다고 하고, 이렇듯 하루 종일
지치고 힘든 날도 있는가 봅니다.
내 기분 풀자고 아무에게 전화하기도 그렇고
큰 맘 먹고 전화를 한 친구는 이쁜 아가씨가
대신 받어서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 하고,
퇴근후 혼자서 금강이 내려다 보이는
한 카페에서 커피를 홀짝이며
강물을 내려다보았습니다.
해가 떨어지려는지 조금 전까지 파란색으로
어우러지던 눈이 날리던 강물에
어느새 붉은 기운이 번지고 있더군요.
한참동안 아무 생각 없이 강물만 바라보았습니다.
한 시간쯤, 한적한 카페에서 눈과 석양과
바람을 감상하며, 날카롭게 날이 섰던
감정을 조용히 다스렸습니다.
이제 곧 어둠이 밀려들면 날은 더 추워지고
모든 대지가 꽁꽁 얼 것입니다.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추운 새벽이 오고,
여기저기서 많은 전화가 올 것이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되겠지요.
안 좋은 일은 쌍으로 온다고,
몇일전 참 좋은 약속으로
요 몇일 참 행복한 날들 이였는데 그 약속도
취소가 되는 오늘입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약속도 기대도 다 말입니다
카페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뒤로 하고 집에
들어와 저녁을 먹을까 하다가 패스 하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 있습니다.
한끼 안 먹으면 죽는줄 아는 사람인데...ㅋ
오늘 점심을 함께 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설악산에나 갈까 라는 전화입니다.
1월초 주말에 속초 약속이 잡혔었는데
몸이 힘들거 같아 못 가겠다던
친구가 다시 연락이 온 겁니다.
약속을 어긴 미안 한 마음인 듯 보였습니다.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자 미안해 하지말고..
점심을 함께 하며 내가 친구에게 보여준 거가
세상살이에 짓눌려 허덕이기만 하는
저의 모습이 못내 마음에 걸렸나 봅니다.
앞만 보고 살아온 나는 누구이며,
내가 서야할 위치는 어디인가.
오늘은 한번쯤 진솔한 마음으로
저를 되돌아 봅니다.
이것이 삶이라면……
삶은 참으로 잔인한 얼굴을 하고 있는 셈이지요.
리즈 시절 운동만 잘하면 다 될 거 같던 꿈은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로 다가오고
송곳 하나 비집고 들어갈 틈도 주지 않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좋아하는 일과
자존심까지 팽개쳐야 했던 초라한 저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그동안 치열함만을 내세우는 세상 앞에서
마음에도 없는 가면 하나를
뒤집어 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과감히 그 가면을 벗어 던질
때가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저의 부주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엎드려서라도 그들에게 잘못을
빌어야 되는 것은 아닐까?
갑자기 제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그 무엇인가가 꿈틀거립니다.
오래된 저의 질병.
나는 아무래도 산으로 가야 하겠다는,
가끔은 모든 것을 버리고 깊은
산속에 들어가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는 욕망이었습니다.
또다시 내일은 날이 밝아오고,
새벽 겨울 차가운공기가 나의
몸을 움추리게 할 것입니다.
내일은 제발 날 세우지 말고 부드러운
하루가 되길 빌어봅니다.
-도윤-
1월 22일
39
42
1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40호 2023. 10. 02. ~ 10. 08. ]
💚벼, 콩, 감자, 고구마, 배추, 마늘, 양파, 딸기, 버섯💚 키우시는 팜이웃분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1. 벼 : 완전물떼기
2. 콩 : 잡초제거, 수확
3. 감자 : 발아 확인
4. 고구마 : 수확
5. 배추 : 무름병약 살포, 칼슘제(영양제) 살포
6. 마늘 : 마늘밭 평탄작업, 파종
7. 양파 : 파종, 묘상준비 및 관리
8. 딸기 : 아주심기, 농약살포
9. 버섯 : 수확
🌱지금 이웃들의 농작업 확인하러 가기
https://farmmorning.co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 기온은 평년(15.9~17.1℃)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1.1~12.4㎜)과 비슷하거나 적겠음
• 저수율 : 저수율 : 84.2% (평년 67.1%의 125.5%)
🌾 벼
• (적기 수확)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이며 출수 후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수확함
•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 (땅심 높이기) 볏짚 3~4등분 절단 400~600kg/10a 시용, 깊이갈이 실시
🌽 밭작물
• (콩)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하고 콤바인 수확적기는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
• (가을감자) 예비저장은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서 1주일 정도 실시, 본 저장은 3~4℃, 습도 80~85%에 보관
• (고구마) 10월 상중순까지 수확, 아물이(큐어링) 처리
• (보리·밀) 월동 전에 본 잎 5~6매 확보, 파종 전 종자소독 실시
🥬 채소
• (가을 배추‧무) 결구 시작된 포장은 1일 10a당 200ℓ 물을 필요로 하므로 가물 경우 관수 실시
• (마늘‧양파) 파종과 아주심기 후 비닐피복으로 지온 높임, 토양수분 적정 관리
• (시설채소) 보온준비, 10~11월 상순 외부 매개충 유입 대비 집중관리
• (딸기) 아주심기 1개월 후 보온실시, 야간온도 12~15℃ 관리
🍇 과수
• (수확) 과실은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 확보, 수확은 상처 나지 않도록 온도가 낮을 때, 비 그친 후 실시
• (가을거름) 쇠약해진 나무 수세 회복 및 저장양분 축적으로 이듬해 봄 생육 촉진
🍄 특작
• (인삼) 10월 중순~11월 상순사이 표준이랑 규격, 방향에 맞춰 조성
• (약용작물) 더덕은 10월 중순 이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30~50g 이상일 때 수확 , 둥굴레 종근 파종 시기는 10월 상순~11월 상순이 적당함
• (느타리버섯) 온·습도 관리에 유의하며, 생육기 습도는 75~8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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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7735&fileSeCode=185001&fileSn=1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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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텃밭을 가꾸는데 옛날 그
쉬나리팥 종자를 어디서 구입할수 있는지요?
22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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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잎이 왜이런가요
혹시 병이온건가요?
21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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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거창또바기 사과 입니다.
제가 운영중인 과원은1970년대 후반 조성되어 지금까지 유지되어온 전국에서도 몇 안되는 과원입니다. 나무 수령(나이)이 50이 넘은 나무가 스무그루이상 남아 있으며, 품질 좋은 사과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저희 과원은 대부분 20년 이상된 고목이며, 거름 및 화학비료, 과일을 키우기위한 비대제나 영양제, 사과 색깔을 내기 위한 착색제등 생장과 관련된 생장조절제(호르몬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과나무 스스로 과일을 키우며 자연스러운 성장을 도울뿐 사과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과 사과색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 상품 구성 ●
5kg(가정용 - 택배비 포함가격입니다)
24-25과 23,000원
21-23과 27,000원
18-20과 30,000원
10kg
48-59과 39,000원
42-46과 48,000원
36-40과 53,000원
또바기 사과는 맛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옛날 사과는 서리를 몇번 맞고 수확해야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서리를 서너번 맞혀 수확하다 보니 꿀도 많이 생겨 당도 또한 매우 높습니다.
역사와 가치가 있는 사과나무에서 키운 새콤달콤한 사과 맛을 느껴 보세요.
문의전화 : 010-7942-7747
22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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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비 온뒤에 마늘을 뽑았더니 흙이 너뮈 많이 붙어 었어 작업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23년 6월 22일
2
샤인머스캣 800평 연동하우스 무가온
24년 1월 10일 측창.윗창내림.
12월 10일까지 가전지완료
12월 27일 전지완료
12월 28일 가지파쇄
1월 5일까지 밑거름 밑 로터리작업
1월5일~9일 멀칭 밑 물주머니설치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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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 조언 부탁함, @
밭에 녹두, 동부콩을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 따러 갔는데 온 천지가 노린제로 덮여 있어요 콩꼬투리에 알을 까고 집을 지어 썩은것도 많습니다
오늘부터
시작해서 목욜까지 비가 온다고 하는데 약은 언제 쳐야 하나요?
제 맘 같아선
지금 당장 치고픈데 하늘이 꾸무리 해지는게 비가 곧 내릴것 같아요
노린제약,,,
언제 쳐야 하나요?
23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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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농업인 및 농업인 배우자 대상 장학혜택 제공(정규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 과정)
1. 대학홈페이지 : www.ocu.ac.kr
2. 농업인 및 배우자 장학혜택 : 1학년 신입학 전액면제 / 편입학 수업료 50% 감면
3. 대학소개 : 100% 온라인 교육 정규 4년제 대학교
* 12개 학과 운영중
* 농업인 유용한 교과목 운영 : 작물재배학. 유기농식품가공. 수목생리학. 원예치료학. 토양관리학. 유기농식품 유통. 온라인마케팅. 창업컨설팅
* 다양한 자격증 취득가능 ( 대학홈페이지 -> 학과소개 참조)
4. 원서접수 일정 : 6월 1일 부터 29일까지
5. 농업인 입학서류 : 농지대장/농업경영체(배우자 가족관계증명서)
문의 02 2197 4259
23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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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간 지방이라 경사진 땅에 농사를 지으려니 몸이 힘드네요 기계가 일을 할 수가 없어서 수작업으로 비닐 멀칭을 하려니 말 그대로 온몸이 녹초가 되어 입맛도 잃었네요 고추밭 멀칭을 오늘로 끝냈습니다 그래도 신랑이랑 죽이 착착 잘 맞아서 쉽게 끝낸것 같습니다
고추 2000개 심는 땅을 곡괭이로 일구고 쇠스랑으로 가다듬고 비닐을 한 사람은 들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맞은편으로 끌고 가서 끝에서부터 양쪽을 팽팽하게 잡아 당기면서 오늘 그 힘든 작업을 끝내고 나니 속이 후련하네요 내일은 자유~
23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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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12월의달력의 마지막장이며 마지막숫자인 31일날 12월은 해놓은것도없이 한해가 지나가서 아쉽고 시숙님이 암판정 받으시고 눈물의 해 이고 성탄절날 ㅅㅣ엄니가 하늘로가셔서 쓸쓸하고 슬픈 한해다. 오늘은 ㄴㅏ의귀빠이진날 이기도하다. 얼굴의 주름들이 내가 여태 살아온 지나온 기억들이 쌓여만들어진 물도랑같으다. 몇시간만 지나면 다시는 되돌수없는 지난세월들이여 잘가라 ㅂㅏ이바이~~~--
2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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