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 · 저장•가공
배추 농사도우미
🥬 예냉 및 건조(예조)

✅ 예냉은 배추의 품온을 빨리 낮춰
유통과정 중 호흡에 의한 성분변화, 증산에 의한 위조,
변색, 연화, 부패 발생 및 영양성분 손실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게 하고
저장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추 예냉 적용은 주로 온도가 높은 계절에 수확하는
늦봄배추나 여름배추에 사용하며,
가을배추와 겨울배추에는 그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을배추는 차압 예냉 시 6~12시간 내에
5℃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여름배추보다
품온은 빨리 낮아지나 선도유지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교적 기온이 높을 때 수확하는 봄배추와 여름배추는
예냉을 적용할 때에 선도유지 효과가 높아집니다.

✅ 배추 예냉 방법으로는 진공 예냉과 차압 예냉이 있습니다.

진공 예냉은 빠른 시간 내에 품온을 낮출 수 있지만
비용 등을 감안하면 차압 예냉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배추 수확 후 온도를 떨어트리기 위해
저온저장고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배추 잎이 겹겹이 결구되어 있고 부피가 커서
배추의 품온을 낮추기에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온저장시설을 이용할 때,
팬으로 겉잎을 다소 건조시켜주면
저장성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차압 예냉 시설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온도가 낮은 곳으로 배추를 이동하여
온도를 떨어트린 후 건조시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배추를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
저장고 입고 전에 외엽과 배추 아래 부분의 절단면을 건조해주면
수확 시 마찰과 충격에 의한 상처를 줄일 수 있고
병 저항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건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자연 통풍을 이용하는 방법은
비가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차광막을 이용하여
직사광선에 의한 온도 상승을 막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상자 간 간격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자연적인 통풍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형 선풍기를 이용하여 1~2일 정도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늦봄배추와 여름배추는 온도가 낮은 곳에서 건조해주는
저온 예건(예조) 방법을 저장 전 5~10℃에서 실시하는데요,
이때는 배추가 건조해지며 초기의 중량에 비해
중량이 2~3% 감소하기도 합니다.

🥬 저장

배추의 저장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도

가을배추 0℃, 월동배추 -0.5~0℃,
봄배추와 여름배추 0~2℃

✅ 상대습도

90∼95%

※ 그러나 품종 및 생육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냉장 방식을 쓰는 저온저장고 내의 습도는
가습을 하지 않는 한 대체로 70∼80%의 낮은 상대습도이기에
배추가 쉽게 마를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상대습도를 높게 유지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배추 저장 중 환기가 불량하면
생리장해와 부패 발생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량이 많은 여름 배추의 경우
환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환기는 가능한 한 배추 저장온도와
적게 차이가 나는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추 저장 시에 필름커버를 이용하여 저장하면
저장 중 적정 습도 유지가 가능해
배추의 신선도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체/습도조절(MA/MH) 포장필름을 사용하면
필름 내부에 결로 발생이 적어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MA/MH 포장필름은 국내 생산이 아직 안 되어
실용적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미세구멍(약 1mm 크기, 7.5~10mm 간격)이 있는
20μm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필름을
포장 상자 에 이용하거나
비교적 커다란 구멍(약 지름 30mm)이 있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필름을 이용하여
팔레트에 적재된 배추 상자를 씌워주면
습도 유지가 가능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필름을 사용할 때에는
과습을 주의해야 하므로 저장하자마자 바로 사용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사용해야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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