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뇌삼 할인판매 합니다
설에 선물하실 분들 미리 예약전화 주세요
복용시 몸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노화방지
원기회복
치매예방
비염치료 도움
신경통치료 도움
성기능 활성화
간기능개선
항암, 항당뇨
심장강화, 혈압조절
면영력강화
허약채질개선
여성 냉증,월경과다
소염작용
스트레스해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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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근 뇌두가 보시기에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수량이 20박스 정도 조금 있습니다
소진되면 종료합니다
포장은 이끼포장이 아닌 한지포장으로 발송됩니다
선물용으로 이끼를 원하시면 별도로 연락주세요
1뿌리 25,000원
10뿌리 주문시
5년근 2뿌리 (작음) 서비스
8년근 3뿌리 (작음) 서비스
합 15뿌리를 드립니다
동막골장뇌
재배지 홍천군 서석면
010-8699-6997
여기로 주문주세요
감사합니다
23년 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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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벼름박"
바람벽의 방언으로 전라도에서는 베람박이라고도 한다.
옛날 한옥은 벼름박에 옷이나 수건 모자 열쇠 등을 걸기 위해서 못을 많이 박았다.
못이 젖은 수건이나 물 묻은 옷을 걸면 녹이 슨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대나무 가지를 잘라서 못에 끼우시고 베름박에 박았다.
못을 박다보면 흙으로 된 곳은 허당이었다.
그래서 중방이나 기둥에 맞추어서 못을 박았다.
지금이야 옷걸이가 있어서 굳이 세멘트를 뚫고 못을 박지 않아도 된다.
사랑방 벼름박에는 신문지로 벽지를 바르기도했고, 달력 종이나 영화 포스터, 주류회사에서 만든 달력에 비키니를 입은 여자 연예인 사진도 있었다.
베름박에는 빛 바랜 문종이에 한문으로 쓴 고사성어도 볼 수가 있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허리가 굽으셔서 당신이 손 닿는 곳마다 부엌 기둥이나 베름박에 못을 많게도 박아서 국자며 가위, 집게, 적새, 행주 등을 걸어놓고 쓰셨다.
어머니께서 당신 높이에 맞게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박으셨는데 어린아이들 머리 높이였다.
제 큰 며느리가 아이들 방학 때 아이들 데리고 시골에 내려와서 지내면서 아가들 위험하다고 저한테 "못이랑 다 빼면 어떻냐"고 하더니 어머니께서 쓰셨던 기둥과 베름박에 못을 다 빼버렸다.
옛날 한옥 방 안을 둘러보니 베름박에 옷이며 수건, 모자, 빗자루, 광 열쇠, 전화번호부책, 파리채 등 잡다한 것들이 많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속담이라고나 할까요?
"그저 벼름박에 똥칠해도 좋으니 오래오래 살거라".
사주팔자(四住八字)에 "벼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살 운명이다"라고 사주풀이를 받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자랑스럽게 말하곤 했다.
특히 술좌석에서 거나하게 한잔 했을 때 이제 건강을 위해서 술을 좀 줄이라고 지인(知人)들이 말하면 그 때마다
"나는 관상쟁이가 내 사주팔자가 베름박에 똥칠 할 때까지 산다네"하면서 걱정말라고 하며 즐겨 마시곤했던 친구가 있었다.
요즘 MZ세대들은 벼름박이 낯선 단어라고 생각한다.
아침 공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처서가 지나고나서 한낮에는 뜨겁지만 새벽공기는 시원한 바람도 있네요.
올해는 참깨를 거두고 그냥 그곳에 김장용 배추를 심을까?생각중입니다.
매년 참깨를 걷고 경운을하고 비닐을 다시 씌위서 배추를 심었거든요.
이번에는 그냥 참깨두덕에 배추를 심어볼려고 예초기로 참깨대를 잘랐습니다.
작년에도 황금배추를 심어서 김장을 했는데 김치가 조금 질긴맛이 있더군요.
황금배추는 쌈배추와 물김치를 담그면 노랗게 물든 배추잎이 너무 이쁘긴하더군요.
올해는 불암플러스나 항암배추로 바꿀까?생각중입니다.
김장은 배추맛이 크게 좌우하거든요.
가정에서 소비하는 배추는 크게 키우지않고 적당하게 속이 찬 배추가 좋지않습니까?
속이 너무 꽉차면 배추를 절일 때도 힘들고 굳이 자가소비용이면 배추를 크게 키울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비료도 적게주고
수분이 90%이상이라는 배추지만 물도 적게 주어서 4k까지 나가는 배추를 생산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무우도 저장용 무우씨앗이 따로 있더군요.
무우는 달작지근하고 저장성이 강해야 땅에 묻었다가 설명절 지나고도 먹을 수 있는 저장용 무우씨앗으로 심는 것이 좋더군요.
10개정도씩 지금은 쓰지않는 40k들이 콤바인포대에 담아서 땅속에 묻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봉씩 캐다 먹었습니다.
작년에는 빈땅이 많아 무우씨앗을 두봉이나 심어서 여러군데 나눔을 했답니다.
한봉은 일찍 심어서 일찍 무김치도 담아서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었다고들 하더군요.
이제부터 산소에 벌초를할 때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조심히 다루시고 안전장치도 준비를 잘하셔서 안전사고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자식을 낳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배가 아파서 낳은 자연분만,
제왕절개,
가슴이 아파 낳은 입양이 있다고 합니다.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도로변 가드레일에 참깨를 베서 이파리를 다 따고 묶어서 말리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비라도 내리면 비닐을 씌우곤 하십니다.
오래전부터 이 때쯤이면 볼 수 있는 참깨말리는 모습입니다.
오래오래 참깨를 말리시는 어르신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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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4월 2주차 농사공부 함께 복습해요]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05편 (복습)
4월 14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 주동안 올라왔던 매일농사공부를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99편- 고자리파리 박멸하기]
🔻 고자리 파리 피해
• 작물의 뿌리를 직접 가해해 작물의 물과 양분 흡수를 저해하고, 심할 경우 아래 잎부터 노랗게 말라서 작물 전체를 고사시킵니다.
• 해를 입은 작물을 뽑으면 중간이 잘려진 채 뽑히며 그 사이에 구더기같은 유충이 있습니다.
🔻 고자리 파리 방제법
• 지상부의 피해가 육안으로 확인될 때는 이미 방제시기를 놓친 다음이기 때문에 정식 전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 잘 썩지 않은 퇴비나 가축분을 이용하면 토양 속에서 부숙될 때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주위에 있는 어른 벌레가 유인되므로 완전히 부숙된 퇴비를 이용해야 합니다.
• 가을에 싹이 나는 시기나 옮겨 심는 시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어줍니다.
• 이른 봄에는 어른벌레가 발생하기 전에 침투성입제를 살포합니다.
[✍️100편- 돌발해충 들어보셨나요?]
🔻 갈색날개매미충
• 피해 받은 가지들은 제거해 버리고 성충유입 초기부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에 방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황색끈끈이트랩을 8월 이후 포장에 설치하면 갈색날개매미충의 예찰이 가능하고 다른 색깔의 끈끈이트랩보다 유인효과도 높아 초기방제에도 효과적입니다.
🔻꽃매미
• 성충은 몸길이가 1.5cm 되는 매미로 날개에 검은 점이 있고, 약충은 빨간 점이 많이 있어 쉽게 확인가능합니다.
• 월동기에 나무 껍질을 벗겨 월동하고 있는 알을 소각합니다.
🔻미국선녀벌레
• 생물적 방제로는 미국선녀벌레 약충의 기생천적인 “선녀벌레집게벌” 및 병원성미생물 등을 활용하여 방제합니다.
[✍️101편- 종자 구입법과 보관법]
🔻 종자구입법
• 포장된 것 구입
- 되도록 올해 포장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씨앗은 살아있지만 무한정 발아가 되지 않기 때문에 종자는 올해 소진할 수 있을 양만 구입하고 해마다 재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포장일자 확인
- 종자 구입 시, 포장년월을 확인합니다.
• 소독된 종자
- 씨앗 구입 시 붉은색이 있는 종자도 볼 수 있는데 종자소독을 했다는 표시이며,
소독 이유는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충해를 미리 막기 위한 것입니다.
[✍️ 102편- 용성인비-용과린 차이점]
🔻 용성인비
• 20%의 인산을 함량하고 있습니다.
• 구용성인 산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 과수류같이 작기가 긴 작물에 사용해야 합니다.

🔻 용과린
• 20%의 인산을 함량하고 있습니다.
• 용과린은 용성인비에 과인산석회를 혼합하여 구용성 인산에 수용성인산이 조금 섞여 있고, 유황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 상대적으로 작기가 짧은 작물에 사용해야 합니다.
[✍️ 103편- 석회보르도액 만드는 법]
🔻 석회보르도액
• 농작물병해충 방제에 사용되는 농약입니다.
•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병해충에 효과적이며 작물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습니다.
🔻 석회보르도액 제조법
• 석회와 물을 1:10 비율로 혼합하여 석회흰색을 만듭니다.
• 황산구리를 물에 녹여 용약을 제조합니다.
• 석회흰색과 황산구리 용액을 1:1 비율로 섞어 석회보르도액을 만듭니다.
• 제조된 석회 보르도액은 필요에 따라 물을 더해서 희석해 사용 가능합니다.
[✍️ 104편- 퇴비, 어떻게 사용할까?]
🔻 퇴비 사용 방법
1. 토양 유기물 불균형 방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흙토람(작물의 재배적지 및 비료량 등 토양환경정보시스템 제공)에 따르면
유기물이 적정범위 이상인 경우에는 토양 유기물함량의 불균형 방지하기 위해 더 이상의 퇴비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2. 퇴비 특성 고려
퇴비의 부숙이 잘 이루어졌다고해도, 재료 특성을 고려.
가죽분은 인산 성분이 높기 때문에 인산을 기준으로. 나머지를 화학비료로 대체(저인산비료)
볏짚퇴비 등은 탄질비가 높기 때문에 질소질비료 증시 (생볏짚1톤에 요소 15kg)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월 14일
25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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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이야기 = 셋
“오늘 나는 30년간 몸을 담았던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낸 이유는 아내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나를 잃어가는 병인
치매에 걸린 것 같다며
남편은 새벽녘 댓바람부터 하얀 담배
연기를 뱉어놓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알면 당장 요양병원에 데려다주려고 할 텐데...“

나고 자란 이곳에 일 년에 한 번
지 애미 아비 생일 때나
“통장으로 돈 보냈어요“
“바빠서 이번 명절엔 못 내려가요.”
라는 서열없는 말들만 던져놓는
자식들 앞에 가진 것 없는
노인이 된 부부는 말을 잃은지 오래랍니다.
굵게 패인 주름길 따라 흰서리 머리에 이고.
아내는 남편 다리를 베고 지금 잠들어 있습니다.
침묵이 버린 말을 찾는 남편의 눈에
아내의 주름은 밥이 되고,
희어진 머리는 남편의 술 한잔이 되었을까요?
“여보 긴 세월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소!“
언제까지 이 손을 잡고 있을런지...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남편은 아내의 부재가 줄 외로움을
먼저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잠든 새벽녘 눈을 뜨니,
아내의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남편은 방마다 헤매다 마당에 있는
흔들의자에 이슬처럼 매달려
한숨을 뱉어놓고 있는 아내를 보았습니다.
조용히 다가선 남편의 눈에 아내의
눈물이 먼저 와 반기고 있습니다.

“내가 있잖아...“
남편의 사랑이 저 달이 된 걸까요.
아내는 비친 눈물을 보이기 싫어
돌아누운 저 달만 올려다봅니다.
“처음 만나 저 달을 보면서 당신에게 맹세 했잖아,
죽는 날까지 당신 곁을 지켜줄 거라고...“

“여보 아이들에겐 비밀로 해주세요.
그리고, 날 버리지 말아요“
아내의 말이 남편의 폐부를 파고 들어옵니다.
오늘은 마치 부드러운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상을 차려놓은 아내,
“여보 식사하세요”
“어... 그.... 래요”

낮달을 올려다본 것 같은 표정을 매달고선
남편은 밥상 앞에 앉았습니다.
멀찍이 앉아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아내,
하지만 남편 눈엔 텔레비젼이
아내를 보고 있습니다.
그때 울리는 전화
“요즘 엄마는 왜 전화 안 받으세요.“
“밭과 들로 일한다고 바빠서 그렇지“
입은 있지만, 할 말이 없어서일까요?
낡은 관절이 삐거덕 거리는 대답들만 늘어놓고선
얼른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햇살 비치는 어느 봄날,
그래도 희망을 안은 채 하루를 보내던
아내가 이제는 소금과 설탕을 구분을 못합니다.
설거지한 그릇을 냉장고에 넣어 두기도 하구요.

“누구세요? “
“누구긴 당신 남편이지...”
“아냐 우리 남편은 이리 늙지 않았어,
흰머리 난 영감이 아니란 말이야!“
이제는 자신의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
하지만, 아내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있나 봅니다.
“당신 남편 이름이 뭐야?”
“남상현“

아내는 흘린 눈물길 따라
되돌아 오는 법을 알아가는 걸까요?
남편은 "남상현"이란 이름에 그만 날개 없이
저 허공을 가르는 종이달처럼
울음부터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나를 이어주는 이음줄이 사랑이었다면,
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한결같은 마음이었기에 치매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눈부신 날이 계속될 텐데...
돌아누운 저 달이 말해서일까요.
허공을 이고 선
저 바람이 전해서 일까요.
병원에 데려가자며 찾아온 아이들 앞에서
아버지는 낮고 굵은 목소리로
“난 내가 선택한 삶을 지키며 살겠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자유다. 라고,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간 길 따라,
등 굽은 달 옆에 힘빠진 별처럼 남편은
아내의 휠체어를 밀며,
잠이 들고 잠이 깬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고,
평생을 남편을 위해 헌신했던 아내는
마지막 시간을 지켜준 남편에게
그동안 돌봐줘서 고마웠다고.
남편의 마음을 느끼고,
세상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몽돌이 되기까지 아내가 보내어 준
숨결 따라 사랑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을 되뇌어 보면서,
남편은 아내가 한 번이라도 나를 기억해 준다면,
꼭 이 말 한마디는 해주고 싶었다 말합니다.
“죽어서도 내가 섬길 사랑이었다고...”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
https://youtu.be/N5bS7oPPl10?si=PAYdN_Bvy0PqUFQ1
왕궁에서의 사랑 넷플리스 조회수 가장많았대요 ㅋ
https://youtu.be/SRz2FJVlWMI?si=YNmkK8VxK6Rfd86k 조회수 1018만회 양지은 그강을 건너지마오 이노래 들으면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배우자님들께 잘합시다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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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건강해지는 귀지압법]
* 고혈압 :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누릅니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아 진 경우에는 귀 잡아당기기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다. 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준다. 이렇게 누른 채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내리며 잡아 당겨 준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합니다.
또 귓불을 당겨주면 뒷목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고혈압 환자 특유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부드럽게 해준다. 늘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귀 잡아당기기를 해주면 하루종일 맑은 정신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 두통 : 귓불을 잡아당긴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때는 귀 잡아당기기로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될 때 일어나는 현상.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 때와 마찬가지로 귓불을 조금 세게 잡아당겨 주면 두통이 곧 사라진다.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 통의 반사구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 눈이 침침할 때 :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깁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노화현상에 의한 것과 피로에 의한 것이다.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귀 잡아당기기를 습관화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 회복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 있다.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 당긴다. 처음에는 약간 강한 듯하게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 정력감퇴 :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정력은 나이 들면서 감퇴되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 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 이 증강 되고 스태미너가 생기게 된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 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입니다.
이곳에 검지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 가락을 거는 듯한 느낌으로 얼굴 쪽을 향하여 잡아당긴다. 그런데 돌기 부분의 가장 아래쪽으로는 내분비와 난 소의 반사지점이 있다. 따라서 이 지점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정력증강에 한층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가꾸어 주기도 합니다.  
 
* 소화불량 :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합니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 좋은 것이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이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한다. 귀 전체를 돌아가면서 자극해주는 것도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 방법
입니다.   
 
* 어깨 결림, 요통 :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합니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 이럴 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나 온 대이륜 주변.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리거나 전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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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들이 알고 있어야 해서 기사내용을 올려봅니다. 종자산업 육성 및 토종씨앗 보존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습니다. 구매한 씨앗 한봉지도 해당 지재권을 가진나라에 로열티를 제공한다는 사실! 씨받아 심으면 육종기술로 '불임씨앗'을 만들어 수확량 감소시킴.
■ 종자산업은 농업의 반도체
■ 고품질 품종개량
■ 품종보호권/특허권/지식재산권 등록
■ 토종자원보존
♧♧♧ 종자와 로열티에 대하여 ♧♧♧
오늘날 우리가 식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씨앗이 금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고 먹는 사람은 아마 많지 않을것이다. 파프리카, 토마토의 종자는 1g에 10만원을 홀쩍 넘고 흑색 토마토 종자는 최고 65만원에 이르는 것도 있다. 금 1g이 85,000원(2023.12.26.현재) 수준임에 비하면 금보다 휠씬 비싼 종자들인 셈이다.
2011년 종자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450억 달러이고,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5조 2천억 달러에 이른다. 이러한 거대 농식품산업은 종자로부터 시작된다.
종자의 산업적 가능성을 꿰뚫어 본 미국과 유럽은 종자기업 중심으로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의 개척에 주력하여 왔다. 2011년 현재 전체 종자시장의 75%를 장악하고 있는 세계 10대 종자기업의 1~8위가 모두 이들 나라의 기업들이다.
과거 IMF 구제금융 당시, 우리는 이러한 종자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국내 5대 종자기업 중 4개가 외국계 기업에 인수합병되는 것을 그냥 지켜보았다. 그 결과 많은 종자가 외국기업에 넘어가 버렸으며, 현재는 우리나라 종자시장의 50%이상을 외국계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인 청양고추도 이때 외국기업으로 넘어가 지금은 로열티를 지불하면서 먹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외국 품종의 재배로 인해 우리나라가 외국에 지불한 로열티는 2009년 이후 매년 150억원이 넘고 앞으로 국내 대체 품종을 개발하지 못한다면 향후 10년간 로열티 2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재권이 설정된 종자를 사용하는 대가로 엄청난 로열티가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종자산업이 로열티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발. 개량된 종자를 품종보호권이나 특허권과 같은 지재권으로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몬산토, 신젠타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은 국내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시금치 등 글로벌 작물의 품종은 품종보호로 출원하고, 한편으로 육종소재, 유전자, 육종방법 등은 특허로 출원하고 있다. 이들은 양 제도의 장점을 활용한 지재권 획득전략을 구사하여 로열티를 창출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로열티 절감ㆍ창출 및 수출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금보다 비싼 종자를 개발하기 위해 농우바이오, 동부팜한농 등의 민간업체와 대학, 연구소 등 49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골든시드 프로 젝트'(Golden Seed Project)를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특허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강한 지재권 창출에 달려 있음을 인식하고 특허와 품종보호에 관련된 모든 인프라를 연구자들에게 공동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WTO의 등장과 FTA에 따른 농산물시장의 대외개방 가속화로 식량안보의 핵심인 종자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 시점에서, 종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민간과 정부의 각별한 노력이 성공하여 우리 종자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종자산업이 꽃을 피우길 기대해 본다.
추가자료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101750&memberNo=31752908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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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과거에는 모든 농사를 농기구로 지었지만 기술이 발달해 농기계의 사용이 보편화된 지금은 예전에 비해 사용빈도가 줄었습니다.
그래도 소규모 작업에는 기계가 오히려 번거로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농기구는 여전히 일선에서 활약하는 중인데
취미수준으로 또는 소규모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경우는 거의 100% 농기구만으로 작업하게 되지요.
소농이나 대농이나 호미,삽,낫 등 자질구레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농기구가 아닌가 생각하지만 연장 또한 필수항목이기에 올려봅니다.
요즘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파리채 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고추밭 예찰할 때 담배나방 잡는데 사용하고 있는데 담배나방이 보이면 한대씩 후려갈겨 아웃시키고 있는데 의외로 성과가 좋습니다.
담배나방 방제도 좋지만 예찰하며 고춧속의 애벌레 솎아내고 나방성충을
포획하는 게 방제하는 것보다 어쩜 더 성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소개해 봅니다.
나방성충이 2~300개 알을 낳는다고 하니 시도해 볼만하지 않겠습니까~~ㅎ
23년 8월 21일
2
Farmmorning
팜 모닝 직원과 전화하고 싶은데 회사 전화 번호를 어데들어가야 알수 있는지요.
01041821021 채수용 으로 부탁드립니다
22년 5월 20일
1
여유로움을 갖는다는것은 자신에게 기쁨 그리고 행복을 안겨줄거라 봅니다
우리앞에 끝없이 펼쳐진 창공의 비단위에 점점이 수놓아진 반짝이는 밤 하늘 별들의 소곤거림이 들려올만큼 아주 고요한 밤이 될때면 이렇게 하루는 우리와 이별하면서 새로운 내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러므로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들도 자연스럽게 변화는것 바로 찬란하면서 아름답게 물들었던 잎파리들도 좀더있으면 아니 파편이라고나 할까
여기 저기 나 뒹굴고있는 낙엽잎은 연약한 힘이 될수밖에 없나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말겁니다
아마 자연들은 파아란 하늘에 떠있는 가을햇살 받으며 고운 빛깔로 한때는 자기 자랑 실컷했던 자연들이 떨어진 낙엽속에 묻어 버릴때쯤 되면 서서히
우리곁을 떠날 채비하는 가을이 아닌가싶네요
가을비 내리는고 많이 추워진 아침
화요일 멋지게 창문을 열여 봅시다
11월 6일
1
모둠 판매 합니다. 최소 60,000원
1천문동 2년생모종 2,000원 30주
2머위 종근 1000원 30주
3취나물 종근 1000원 30주
4땅두릅 종근 1500원 30주
5잔대 모종 1000원 30주
6더덕 모종 1000원 30주
7도라지 모종 1000원 30주
8원추리 모종 500원 30주
9둥굴래 종근 1000원 30주
10맹문동 종근 500원 30주
11번 삼채 종근 500원 30촉
12. 고사리 종근 500원
13번 가시오가피 모종 3000원
14번 할미꽃 모종 1000원
15번 달마지꽃 종근 500원
16번 식용박씨앗
17번 돼지감자 500원 60개
18번 참두릅 묘목 2000원 30주
19번 하얀 민들레 종근 500원 60주
20번 엄나무 묘목 3000원 30주
21번 다래 나무 묘목 3000원
22번 산채나물 모종 500원 60촉
23번 머루 나무.모종 3000원 20주
24번 까마중 모종 500원
25번 고사리 종근 500원 100주
26번 고비 종근 1000원 30주
27번 우산 나물 종근 1000원 30주
28번 어성초 종근 500원 60촉
29번 산 부추 종근 1000원 30주
30번 바위취 모종 500원 30주
31번 방풍나물 종근 1500원 30주
연락처 010 4281 1530 팜닥터
필요한것 모둠으로 판매합니다.
국민은행 274 21 0209 081 유근용
23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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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옛날 이야기 한토막 / 긍휼(矜恤) ]
영조 때 한양 정동에
고려 말 충신 이색의 14대손 이사관(李思觀, 1705~1776) 이 살고 있었다
승정원 동부승지를 물러나 한가한 생활을 하던 그는
급한 볼일이 생겨
고향인 충청도 한산에 가게 되었다.
그날따라
몰아치는 눈보라에 눈을 뜰 수 없을 지경이었는데
예산 근처에 이르렀을 때는 기온마저 떨어져 얼어 죽을 지경이었다.
걸음을 재촉하던 이사관이
어느 산모퉁이에 돌다보니
다 헤진 갓에 입성마저
추레한 한 선비가 서있고
그 옆에는 부인인 듯한 젊은 여인이 무언가를 끌어안고 쪼그려 앉아 있었다.
이사관이 다가가 보니
놀랍게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이사관이 
“뉘신지 모르겠으나 여기서 왜 이러고 계시오?”라고 물으니
추레한 선비가 안절부절하며 
“아내가 해산일이 가까워
처가에 데리고 가려고 나섰는데
그만 여기서 몸을 풀었지 뭡니까.
이런 날씨에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찌 할 바를 모르겠구려!
아이고 이를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애타한다.
이사관은
“저런! 큰일이구려!” 라고 한 뒤
자신이 입고 있던 값비싼 양털 가죽옷을 벗어
아기와 산모에게 덮어주고
선비를 재촉해 마을을 찾아 나섰다.
어느 마을에 도착하여
급한대로 방 한 칸을 빌리고
집주인에게 두둑히 돈을 주고
산모의 방에 군불을 뜨겁게 지피도록하고 미역국을 끓여
산모의 허기를 면하도록 해주었다.
선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고 하며 이사관의 손을 잡고 
“노형께서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아내와 어린 것이 큰일을 당할 뻔 했습니다.
큰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의 곤경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어디 있겠소. 아무쪼록 가시는데까지
무사히 가시구료.” 
이사관이 길을 떠나려 하자 한사코 이름을 묻는다.
“정동에 사는 이사관 이라고 하오.”
이후 이사관은
이 일을 잊어버렸지만
가난한 선비는 가슴속 깊이 이사관 이름을 새겨 넣었다.
가난한 선비는 몰락한 양반가 자손 충청도 면천의 생원 김한구(金漢耉, 1723~1769)였다. 
십 수 년의 세월이 흐르고
김한구는 여전히
‘똥구멍 찢어지게’ 가난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가난에 견디다 못해
먼 친척 아저씨뻘 되는
당시의 세도 재상인 김흥경에게 의지하려 길을 나섰다.
김흥경은
친척 조카뻘 되는 김한구를 딱하게 여겨 쌀가마니 정도를 도와 주곤해서 겨우 연명하며 견딜수 있었고
가끔 아저씨 사랑방을 찾아가 놀다 오곤 했다. 
마침 김흥경의 생일날
이집의 사랑방에는
찾아온 축하객들이 아침부터 북적였다. 대부분
높은 벼슬아치거나
신분이 쟁쟁한 사람들이었는데
그 속에 김한구도
한쪽 구석에
여전히 초라한 모습으로 끼어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는
관상을 잘보는 것으로 장안에 유명한 문객도 섞여 있었는데
문득 주인대감 김흥경이 심심파적으로 
“여보게 음식이 들어올 때까지
여기 계신 대감들의
신수나 보아 드리게.”라고 했다.
문객이
이사람 저사람 관상을 보아주었을 때 김흥경이 웃으며 말했다.
“여보게
저기 윗목에 앉아있는 김생원은
내 조카뻘되는 사람인데
언제쯤이나 사는 형편이 나아질지 보아 주게나.”
그 말을 들은 문객은
김한구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더니
별안간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히 큰절을 하고 말했다.
“생원님의 고생은
이제 다 끝났습니다.
오늘부터 좋은일이 시작되어
불과 10여일 안으로
대단한 벼슬 운이 트일겁니다.”
이 말을 들은 방안의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가난의 때가 꾀죄죄 흐르는
보잘 것 없는 궁짜 낀 선비가
열흘 안에 높은 벼슬을 받게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이때는
나라에서 과거를 보는 시기도 아니며
설사 과거에 갑자기 급제한다 해도 미관말직에서 벼슬이 시작되는 것이지 높은 지위를 부여받는 길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드러 내놓고 조롱하며 웃음을 터트리자 문객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들 웃으시지만
며칠만 두고 보십시오.
여러 대감님들도
생원님께 절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되실 겁니다.”
당사자인 김한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음식도 못 얻어먹고
황급히 자리를 떠야 했다.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망쳐질 뻔했기 때문이다.
“에이 참!
오늘 재수가 없으려니
그 점쟁이가 미쳤나?
왜 그런 당치도 않는 소리를 해서
사람을 난처하게 만드나?
오랜만에 주린 뱃속에
고기구경좀 시켜주려 했더니
그놈 때문에
다 그르치고 말았네!”
투덜거리며 집에 돌아와 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년 들어
열여섯 살인 딸이
왕비 간택의 대상으로 뽑혀 대궐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이 아이가
지난날 눈이 쏟아지던 길바닥에서 태어나 이사관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진 그 아기였다.
아이가
용모가 뛰어나고 총명했기에
은근히 부잣집에 시집보내
그 덕을 좀 보려는 욕심도 있던 김한구였다. 
당시 영조는
이미 예순 다섯 이였으나 정정했고 늘그막에
중전인 정성황후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나라의 법도상 국모자리를 비워둘 수 없어 영조는 대신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간택령을 내리게 된 것이었고
가난하지만
뼈대있는 가문이었던 김한구의 딸도 후보자 중 한명이 되었던 것이었다. 
간택일이 되자
백 여명의 후보 규수들이 대궐로 모였고 영조가 친히 접견하여
그 중 1명을 선택 하였다.
김한구의 딸의 미모에 혹한 영조가
그녀의 사주단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는 
“면천 " 태생인 김선비의 여식이라
애비는 김한구,
본관은 경주,
조상은
효종 때 바른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명한 김흥욱 이란 말이지?
흠! 이만하면 문벌도 괜찮구나!”
결국 간택을 받게 되었다. 
김한구는
문객의 예언대로
정일품 보국승록대부 오흥부원군의 작위를 받았고
신분이 하늘처럼 높아져
금위대장 병부까지 하게 되었으며
아들과 아우까지 벼슬을 얻었다.
오두막살이에서
1백여 칸의 고래 등 같은 집으로 옮겨 살게 되고
죽마저 끼니를 때우는게 어려운 생활에서 초호화판 생활로 갑자기 바뀌었다.
문객의 말이
제대로 맞은 것이다. 
김한구는
잊지 않고 딸에게 청을 넣어 은인인 이사관은
호조판서가 되었고
이어 영조 48년(1772년)에
우의정에 이어서 좌의정에 오르게 된다.
옛날 베푼 은혜가
큰 복이 되어 돌아온 셈이고
김한구는
은인에게 제대로 된 보은을 하게 된 셈이었다. 
이래서 세상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는 듯하다. 
따뜻한 마음으로
긍휼한 자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준 이사관이나
그것을 잊지않고
은혜를 갚는 김한구의 사람됨도 훌륭하다 (無 ) -------------------
* < 이사관 ( 李思觀 ) / 조선 후기의 문신 >
이사관(李思觀, 1705년 ~ 1776년)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본관은 한산으로, 영조 때 좌의정을 지냈다.
자는 숙빈(叔賓), 시호는 효정(孝靖)이다.
< 생 애 >
정언, 지평, 사간을 거쳐 의주부윤이 되고, 충청도관찰사를 거쳐
황주 목사에 이어 승지가 되고, 이후 충청도관찰사를 하다가 
도승지를 하고 나주목사를 거쳐 
예조판서, 병조판서, 호조판서, 도총관으로 내국제조를 겸하고, 
형조판서를 거쳐 수어사를 하다가 
형조판서, 호조판서를 하고 
우의정, 좌의정을 하고
판부사에 이르렀다.
7월 13일
4
1
혹시 울타리 보조사업 받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아니면 이 사업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만약 울타리를 친다고 보조금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완공하지도 않고 말뚝만 박은 채로 땅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을 경우 그 사람은 보조금을 받은 것에 대해 문제가 없는 건가요?
22년 8월 22일
어제 9월16일 뜻깊은 하루였네요
평택에 체리를 사랑하는 채여사 농장에 다녀 왔어요
농장 규모도 엄청크고 넓은데
채여사님 혼자 주로 하고 있으니 대단하지 않나요
틈틈이 농촌 기술센터에 교육도 받으시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감동입니다
친절하게 안내도 하시고 직접지은
과일도 맛 보라고 따주시고 감사 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은
체리 농장 사진을 못 찍고 왔다는 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부농의 꿈 이루시고 대박 나세요
23년 9월 16일
🟣죽은뒤에 남은돈 복인가? 독인가?♦️
쓰레기장에서 주인 없는 돈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4월 한 쓰레기 처리 회사는 혼자 살다가 죽은 노인의 집에서 나온 쓰레기 더미에서 검은 봉지에 담긴 현금 4억 원을 발견했다.

버려진 유품 속에 섞여 나온 돈이 지난 해에만 약1,900억 원에 달할 정도라고하니,
외롭고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도 죽음 직전까지 돈을 생명줄 처럼 움켜쥐고 있던 노년의 강박감을 말해준다.

돈은 써야 내 돈이다.
내가 벌어놓은 돈이라고 할지라도 내가 쓰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
남의 돈일 수 밖에 없다.

노인들이 돈에 집착 하는 이유는 자식이나 사회로 부터 버림 받았을 때,
최후에 의지할 곳은 돈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 나오지만, 사실 그 정도로 비참한 경우를 당하게 되면 설령 돈이 있더라도 별 뽀족한 수가 없다.

내가 죽으면 돈도 소용 없고, 자식에게 상속한다고 자식이 행복해지지도 않는다.

꽤 오래 전에 코미디계의 황제라 불리던 이주일氏의 묘가 사라졌고,
묘비는 뽑힌 채 버려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묘 땅까지 팔아 다 썼다.
유족이 묘지까지 팔아 먹었다고 한다.

한참 밤무대를 뛸 때는 자고 일어나면 현금자루가 머리맡에 놓여있었다고 회고했을 정도로 큰 부(富)를 거머쥐었고,
그 부동산을 지금 가치로 따지면 5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금연광고 모델로 나와 흡연율을 뚝 떨어뜨릴 만큼 열심히 살았고,
세상 떠난 뒤 공익재단과 금연재단 설립까지 꿈꿨던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의 유족들은 기껏해야 1년에 100만 원 안팎인 묘지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유산을 탕진했다.
잘못된 재산상속은 상속인에게 독(毒)이 든 성배를 전해 주는 꼴이다.

국내 재벌치고 상속에 관한 분쟁이 없는 가문이 거의 없다.
재벌뿐 아니라 평범한 가정에서도 재산 상속을 놓고 가족 간에 전쟁을 벌이다시피 한다.
전부 원수로 지낸다.
남기는 건 재산인데 결과는 형제자매 간의 원수관계다.
유산을 놓고 싸움질하는 자식보다 재산을 물려주고 떠나는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

싸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놓고 세상을 떠났 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자식이나 형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는 생각은 경우에 따라서는 착각일 수 있다.

자식들에게 돈을 남겨주고 떠나지 말고,
장의사에게 지불할 돈만 남겨두고 다 쓰라는 말을 깊이 새겨 들어야 한다.

인생은 단 한 번 이다.
그리고, 내 인생은 내 것이다.
하늘이 준 물질적인 축복을 마음껏 누리고,
마지막엔 탈탈 털고 빈손으로 떠나는 게 순리다.

혼자서 조용히 돈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23년 9월 4일
12
11
Farmmorning
힐링농장과 연구실에 대해서
하우스도 궁긍합니다~
21년 12월 14일
1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21
오씨와 이씨는 앞뒷집에 사는 데다
동갑이라 어릴 때부터 네집 내집이 따로 없이 형제처럼 함께 뒹굴며 자랐다.
둘 다 비슷한 시기에 장가를 들었지만
오씨 마누라는 가을 무 뽑듯이 아들을
쑥쑥 뽑아내는데
뒷집 이씨네는 아들이고 딸이고 감감 소식이다.
의원을 찾아 온갖 약을 지어 먹었지만
백약이 무효다.
설이 다가와 두 사람은 대목장을 보러갔다.
오씨가 아이들 신발도 사고, 아이 들이 뚫어놓은 문에 새로 바를 창호지 사는 걸 이씨는 부럽게 바라봤다.
대목장을 다 본 두 사람은 대폿집에 들러 거하게 뚝배기 잔을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집 오씨네 아들 셋은 동구 밖까지 나와 아버지 보따리를 나눠들고 집으로 들어가 떠들썩하게 자기 신발을 신어보고 야단인데 뒷집 이씨네는 적막강산이다.
제수를 부엌에 던진 이씨는 창호를 손으로 뜯으며
"이놈의 문은 3년이 가도 5년이 가도
구멍 하나 안나니"
라고 소리치다 발을 뻗치고 울었다.
이씨 마누라도 부엌에서 앞치마를
흠씬 적셨다.
설날은 여자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이다.
그믐날 밤에도 한두시간 눈을
붙일까 말까 한 데다 설날은 꼭두새벽부터 차례상 차린다,
세배꾼들 상 차린다,
친척들 술상 차린다
정신이 없다.
설날 저녁, 주막에서는 동네 남정네들의 윷판이 벌어졌다.
이씨는 오씨를 뒷방으로 끌고 가 호젓이 단둘이서 술상을 마주했다.
이씨가 오씨의 손을 두손으로 덥석 잡고 애원했다.
"내 청을 뿌리치지 말게."
"무슨 일인가?
자네를 위한 일이라면 살인 빼고는 무엇이든 하겠네!"
이씨가 오씨의 귀에 대고 소곤 거리자 오씨는 화들짝 놀라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그건 안돼, 그건 안되네!"
이씨는 울상이 돼 말했다.
"이 사람아! 하루 이틀에 나온 생각이 아닐세.
천지신명과 자네와 나,
이렇게 셋만이 아는 일
내가 불쌍하지도 않은가?"
이씨는 통사정을 하고 오씨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연거푸 동동주 석잔을 들이켰다.
밤은 깊어 삼경인데 피곤에 절어 이씨 마누라는 안방에서 곯아 떨어졌다.
안방 문을 열고 슬며시 들어와 옷을 벗고 이씨 마누라를 껴안은 사람은 이씨가 아니라 오씨였다.
확 풍기는 술냄새에 고개를 돌리고 잠에 취해 비몽 사몽간에
고쟁이도 안 벗은 채
이씨 마누라는
비몽사몽간에 일을 평상시처럼 치루고 말았다.
이씨 마누라가 다시 깊은 잠 속으로 빠진 걸 보고 오씨는 슬며시 안방에서 빠져 나오고 이씨가 들어갔다.
모심을 무렵 이씨 마누라는 입덧을 하더니 추수가 끝나자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낳았다.
이씨 마누라는 감격에 겨워 흐느껴 울었다.
요녀석이 자라면서 신언서판이 뛰어났다.
오씨는 틈만 나면 담 너머로 이씨 아들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오씨가 어느날
서당에 들렀더니 훈장은 출타하고 일곱살 난 이씨 아들이 훈장을 대신해
학동들에게 소학을ㆍ
가르치고 있었다.
학동들 사이에 열살, 열두살, 열다섯살인
오씨 아들 셋도 끼어 있었다.
어느날 이씨와 오씨가 장에 가는데,
길에서 만난 훈장이 이씨를 보고
"아들이 천재요.
내년엔 초시를 보도록 합시다."
오씨는 속이 뒤집혔다.
며칠 후 오씨가 이씨를 데리고 주막에 가서 벌컥벌컥 술을 마시더니 느닷없이 말했다.
"내 아들, 돌려주게."
단호하게 쏜 한마디가 비수처럼 이씨의 가슴에 꽂혔다.
몇날 며칠을 두고 둘은 멱살잡이를 하다가 술잔을 놓고 밤새도록 말다툼을 하다가 마침내 사또 앞까지 가는 송사가 됐다.
오씨는 천륜을 앞세우고
이씨는 약조를 앞세우며
서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사또도 선뜻 결정할 수가 없었다.
사또가 이씨 아들을 데려오게 했다.
자초지종을 다 얘기하고 나서 사또가 물었다.
"네 생각은 어떠냐?"
일곱살 그 녀석은 하늘을 쳐다보고 눈물을 훔치더니 말했다.
♥"지난봄에 모심기 할 때 앞집에서 모가 모자라, 우리 집 남는 모를 얻어가 심었습니다.
가을 추수할 때 우리 집에서는 앞집에 대고 우리 모를 심어 추수한 나락을 내놓으라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사또는 큰소리로 말했다.
"재판 끝! 쾅~"
"오씨는 듣거라!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헛소리를 할 땐 곤장을 각오하라."
♥"아버지, 집으로 갑시다."♥
아들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가며
이씨는 눈물이 앞을 가려 몇번이나 걸음을 멈췄다.
☆☆☆정말 기가막힌 명 판결이네요.
씨았만 제공 했다고 내 곡식이 아니죠.!
카톡에서 받은글
3월 4일
43
2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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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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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만약 집과 자동차를 몽땅 팔아
교회에 헌금하면 천당에 갈까요?" 하고
주일 학교 학생들에게 물었다.
"아뇨."라고 아이들은 모두다 대답했다.
"그럼, 교회청소를 매일 하면
천당갈까요?"
"아뇨."
"그럼 내가 동물들을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면 천당갈까요?"
"아뇨."
"그럼 어떡해야 천당에 갈 수 있죠?"
그러자 뒤에 앉아 있던 다섯살 먹은
사내아이가 외쳤다.
.
.
"죽어야 갑니다."
#2. 🌾😛😝
약국에 한 사나이가 와서
"딸국질 멎게 하는 약 좀 주세요" 한다.
약사는 "예~잠시만요" 하면서
약을 찾는 척 하더니 사나이의 뺨을
철썩 갈겼다.
그리고는
"어때요? 멎었지요.하하" 하였다.
그러자 사나이는
약사를 한참 째려 보더니,
"나 말고 우리 마누라야 임마"
#3.🍄😛😝
개띠인 삼식이가 아침을 먹으며
스포츠 신문 운세란을 보니
오늘의 개띠, '무슨 일을 해도 운수대통,
재물운'도 있단다.
마침 저녁에 고교 동창 부친상에 조문을 가야하는 삼식이 손뼉을 치며 외쳤다.
"아싸! 개띠,
오늘 운수 대통이라 오늘 저녁에 니들은 다 죽었다.
오늘은 내가 고스돕타짜다.
이노므 짜슥들, 어디 한번 맛 좀 봐라."
옆에서 그 말을 듣고 있던 마누라가
한심하다는 듯 한마디 던졌다.
"아이고~ 이 화상아!
니만 개띠고, 니 동창들은 소띠다냐 ?!"
#4.👍♥
성당 주일학교에서 수녀님이 초딩들에게 열심히 교리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아이가 수녀님에게 물었다.
"수녀님요,
하느님 하고 예수님 하고
부자지간이 맞지예?"
"응, 그렇지."
"그란디~우째서
'하느님'은 '하'씨이고
'예수님'은 '예'씨인교?
재혼을 했는교? 아니면
델꾸 들어온 아인교?"
갑작스런 질문에 수녀님은 당황하여
미처 대답을 못한 채 난감해하고
어쩔 줄을 몰라했다.
바로 그 때에 질문을 한 아이 옆에 있던
여자 아이가 그 남자 아이의 뒤통수를
쥐어박으면서 말했다.
"야 임마!
서양 사람들 성명은 성이 뒤에 붙잖여!
'하느님'과 '예수님' 두 분의 성씨가
모두 다 '님'씨잖여.
으이구, 이 바보야!
질문을 하려믄 질문같은 질문을 해라 쫌.
이 문디 같은 자슥아!"
ㅡ 펌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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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14일
15
9
Farmmorning
초대해 주셔서 감사감사해요
올해 고구마수확망했어요
궁뱅이 벌래가 다 먹어 버렸네요
21년 10월 26일
3
오도이촌
습도가 점점 높아지네요
토욜 이른 아침 친구들 모임이 끝나고 농장에 도착하니 해가 서산너머로 서서히 기울어지고 있다.
오는 길에 광천역에서 마눌님을 모시고 간만에 찬거리를 준비하고 구항으로 건너가 카페에 잠시 여유을 가졌다.
역시나 풀들은 아랑곳하지않고 잘들 자라고 있고 내 나무들은 더위에 가쁜 숨을 내쉬며 힘겹게 버티고 있다. 요번엔 마무리 농약을 살포하고자 담날 새벽을 기약하고….
모임의 피로가 이른 새벽까지 이어지고 눈을 떠 창밖을보니 어느새 뜨거운 햇살이 머리맡까지 다다르고 있었다. ㅠㅠ
망했다는 생각에 밖을 나가보니 도저히 엄두가…
뜨겁다. 그래도 버텨볼라고 그늘에 앉아 잠시 열기를 몸으로 느껴본다. 허억~~~ 죽겠다. 난생처음 밭에서 죽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메아리 친다.
마눌님이 큰 고무다라에 물을 채우라는 말이 내 머리를 깨운다. 이 더운날에 ㅠ
뒤가 구린 강아디마냥 햇살을 뚫고 고무다라에 물을 채운다. 그나마 물속이 시원했건지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다. 방글거리며 카톡도 보내고 사진도 몇 장 찍으라하고. 내 신세가 웃프다.
일도 못하고 마눌 노는 모양새는 웃기고.
한숨자고 저녁이 되어서 예초기를 둘러메고 밭 법면에서 기어나오는 칡줄기에 화풀이도 하고, 새로산 장난감 예초기 사용법을 마눌님에게 알려주니 몇번해보다 할만했는지 나중에 팔 아프다고할게 뻔하지만 모른척 모르쇠로 일관하고…
어찌어찌하여 약도 못치고 하루가 저물어간다. 참 덥긴 덥구나. 마눌용 예초기 사용법 알려둔것이 그나마 ㅎㅎㅎ
덥고 습합니다.
팜모닝횐님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작물에 큰 피해가 안가길 기원합니다^^
23년 8월 9일
6
6
Farmmorning
오도이촌
장맛비 사이로 흐르는 시간
이주전 비 소식에 200주정도 백도제를 하고 비와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얼마만인지 모를 휴식을 취했다. 이 휴식이 끝나면 무섭게 올라온 풀들과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겠지.
주변에서 충전식 예초기로 가볍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또 한주가 지나고 금욜 하루 휴가를 내고 목욜밤에 농장으로 향했다.
어둠속에서 큰 키에 늘씬한 각선미를 뽑내는 그러면서도 도도해보이는 풀들이 나를 맞이해 준다. 아~~ 죽었다.
아침 느지막히 풀과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베고 자르고 뽑고. 어쩜 변함이 없는 모습에 존경심이 들 정도다.
토욜 오후 3시경정도로 예상했으나 5시가 좀 넘어 끝이났다. 3시이후부터는 쏟아지는 빗방울로 장화에 홍수가 나버린 상황. 씻고 간만에 문화생활을 하고자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갔다.
탐형의 열혈팬과 함께.
늙었다. 안타까워하는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옆에 있는 지 낭군은 본체만체하고. 하~ 서럽다.
어찌 맘속의 연인이었던 탐형의 노쇄함에 절로 웃음이 나는 것은 왜일까?
마눌님의 간절함을 뒤로한채 농막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긴 여운이 남는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늘상 입에 달고 산 나이지만 오늘만은 헛 웃음만 나온다. 오늘만은 이 빗속에 나를 잃어버리고 싶다. 세월과 나이를 모두 잊은체…
일욜내내 장대비만 쏟아진다.
충제와 균제를 언제 다시 칠지 생각에 잠기다 본가로 가기위해 짐을 꾸린다.
수해에 피해들 없으시죠?
당연 없어야겠지만 혹 피해있는 농가가 있으시다면 빠른 복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3년 7월 27일
5
10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