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약초원 일상
3일간 지속된 장마비...
전국적으로 물 난리가 났습니다.
충청. 호남. 경북 지역이 특히 농경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곳 세종시도 초 비상 상태구여
저희동네에서 야산축대가 무너져
어르신께서 돌아가셔 운명을 달리하셔 뉴스에 나오고 세종약초원 에서 5분거리 인 궁평2지하도 참사가 있어 가슴이 철렁 네려 앉았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목 인데...
세종약초원은 지금까지는 피해가 미미하지만 앞으로가 큰 문제 입니다 밭뚝들이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거든요...
협회 사무실 뒤편 축대도 토사가 넘 많이 흘러네려 무너지기 초 다툼 이구요...
이곳지역 실시간 사진 올려 드립니다
옆동네 평야농지 가 완전 침수
연꽃공원 있는 조치원 조천...
완전 침수... 흔적이 없습니다
옆동네 하우스단지... 휴~
옆농네 농경지...
단골가게있던 남도식당 침수...
협회사무실 뒤편 토사가 흘러 위기일발...
사무실까지 넘쳐 들어와 왼종일 토사 퍼네느라 진땀 흘리고...
계속 이어지는 토사... 감당 안되어
포기하고 대기중 입니다
워낙 피해를 많이보고들 있어서 이걸 피해봤다라고 할수도 없네요.
오늘도 300mm 폭우가 9시부터 잡혀 있어 큰 걱정 입니다.
울 횐님들도 큰 피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빗길 안전 운전 하시고 즐거운 휴일되세요
23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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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하루 해가 저물어 가네요.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데
계절도 몸살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수술하기 전에 같은 병원 치과에서
신경치료 했는데 오전에 치과에서
죽은 잇발 조금 갈아내고 속에 있는
삵은 이물질 제거하고 그 속에 임시로
의료용 가재기로 채워서 댐질 했는데
월요일 치료가 마무리 될것 같습니댜
지료 받고 병실로와 수술분위에 소독하고 링겔 꽂아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밤마다 잠 못자게 고문을 하시는 어른이 같은 병실에 계시는데 요즘
밤이 걱정 됩니다. 혼자서 중설중얼
목소리가 너무 커서 레시바 귀에 끼워
유튜브에 뉴스 노래 천수경 별 짓하면서 뜯눈으로 보냅니다. 새벽되면 눈이 따가와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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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이촌
장맛비 사이로 흐르는 시간
이주전 비 소식에 200주정도 백도제를 하고 비와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얼마만인지 모를 휴식을 취했다. 이 휴식이 끝나면 무섭게 올라온 풀들과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겠지.
주변에서 충전식 예초기로 가볍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또 한주가 지나고 금욜 하루 휴가를 내고 목욜밤에 농장으로 향했다.
어둠속에서 큰 키에 늘씬한 각선미를 뽑내는 그러면서도 도도해보이는 풀들이 나를 맞이해 준다. 아~~ 죽었다.
아침 느지막히 풀과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베고 자르고 뽑고. 어쩜 변함이 없는 모습에 존경심이 들 정도다.
토욜 오후 3시경정도로 예상했으나 5시가 좀 넘어 끝이났다. 3시이후부터는 쏟아지는 빗방울로 장화에 홍수가 나버린 상황. 씻고 간만에 문화생활을 하고자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갔다.
탐형의 열혈팬과 함께.
늙었다. 안타까워하는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옆에 있는 지 낭군은 본체만체하고. 하~ 서럽다.
어찌 맘속의 연인이었던 탐형의 노쇄함에 절로 웃음이 나는 것은 왜일까?
마눌님의 간절함을 뒤로한채 농막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긴 여운이 남는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늘상 입에 달고 산 나이지만 오늘만은 헛 웃음만 나온다. 오늘만은 이 빗속에 나를 잃어버리고 싶다. 세월과 나이를 모두 잊은체…
일욜내내 장대비만 쏟아진다.
충제와 균제를 언제 다시 칠지 생각에 잠기다 본가로 가기위해 짐을 꾸린다.
수해에 피해들 없으시죠?
당연 없어야겠지만 혹 피해있는 농가가 있으시다면 빠른 복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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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벼 농민이라면 놓치면 안 되는 주요 뉴스를
매주 화요일 아침, 팜모닝이 간단 요약해 배달해드립니다.
✔ 국내 육성 벼품종 재배 매년 증가…경기도 재배면적의 68% 차지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보급이 확산하면서 외래 품종 재배면적이 줄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1일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육성 품종이 경기도 내 벼 재배면적의 68%를 차지했는데요,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의 재배면적은 참드림 > 맛드림 > 가와지1호 > 정드림 > 꿈마지 순이었습니다.
✔ 내년에 심을 벼 보급종 신청하세요
고창군이 오는 30일까지 신동진 등 벼 보급종 8품종 1,882톤을 접수받습니다. 단,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 방지를 위해 전략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온탕처리 및 약제소독을 해야 합니다.
고창군 외에도 문경시, 아산시, 서천군, 강진군, 양평군, 울진군, 장성군, 괴산군, 영천시 등의 지역에서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인 만큼 보급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적기에 신청해야 합니다.
✔ 거창군,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전자금 지원
경남 거창군이 이달부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전자금’ 14억3000만원을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합니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 외에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자금으로,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거창군 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해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입니다.
✔ 쌀 과잉 생산 억제 위해 전북도내 벼 재배 면적 4.8% 감축
공급 과잉 상태인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도내 벼 재배면적을 5%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 전국 벼 재배 면적 3만 7천 헥타르를 감축할 계획이며, 전북도는 전략작물이나 타작물 직불금을 활용해 밀과 콩 등 타작물 재배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 평택시 특화 벼 신품종 ‘꿈마지’ 출시
평택시가 경기 평택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쌀 ‘꿈마지’를 올해 출시했습니다. 꿈마지는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도 적어 재배가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 양구군, 벼 재배 농가 건조비 지원
강원 양구군이 최근 쌀값 폭락으로 불안해진 농민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농가 800여 곳에 올해 생산한 벼 건조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분율에 따라 다르지만, 1kg당 평균 31원 지급 계획이며, 양구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2022년산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 “벼 매입자금 의무매입량 너무 높다”
정부가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에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의 의무매입량을 조절하고, 매입시기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큽니다. 현행 벼 매입자금으로 매입해야 하는 기간은 해당 연도의 12월까지이나 정부가 유례없는 신곡 물량 82만톤을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하면서 농가 벼 매입 물량확보에 애로를 겪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에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나 150% 의무매입량 완화와 매입기간 연장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임실농협, 30억원 투입 임실읍에 벼 공동육묘장 준공식 가져
임실농협이 30억을 투입해 임실읍에 벼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440㎡ 규모의 육묘장 2동과 880㎡의 실내 녹하장을 비롯 파종과 발아실, 야외작업장 등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벼 공동육모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10만 장의 벼 육묘판을 농가와 조합원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 매주 화요일 주요 벼 뉴스를 한 번에 모아 보고 싶다면?
댓글에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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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건강정보
자가 치료 운동법
사람의 몸이나 기계나 고장이 나면 반드시 고장난 부분을 고쳐서 사용 합니다.                                  
고장난 차를 괜찮다고 그냥 끌고 다니면 대형 사고나
인명 피해도 생깁니다.
이처럼,
우리의 몸도 고장난 몸을 괜찮다고 그냥 혹사를 해서 몸을 막 사용 하면 차와 마찬
가지로 대형 사고 큰병 혹은 생활의 장애가 올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 인체에 영향을
주는 각종 몸의 각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쉽고 단순
하고 누구나 할수 있는 치료
운동 방법을 소개해 드립
니다.
🏋‍♀️ 이 운동은 약을 먹지 않고,
침도 맞지 않고 뜸도 뜨지 않고, 물리 치료도 하지 않고
고장난 부분을 스스로 고치는 '자가 치료 운동법' 입니다.🏋
 
몸이 아파서 건강 만들기 운동을 못하시는 분은
이 운동을 통해서 아픈 부분을 고치면서 근육 운동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 허리 굽 히는 운동.
"하루에 300번 허리 굽히는 운동을 하면 모든 허리병이 낫고 머리가 맑아 진다."
이 운동을 하면 아프던 허리가 낫고 머리도 맑아질뿐 아니라
쓸개즙을 정상적으로 나오게
하여서 대장과 간과 쓸개를
좋게합니다.
쓸개즙이 강력한 항생제가 되어서  내장의 유해균을
죽입니다.
그리고 허리 굽힐 때에 잠자고 있던 엉덩이 근육들이 다시
깨어나서 뼈가 잘 움직이므로 머리에 모여 있던 소변 독을 빼주기 시작 합니다.
허리를 굽힐 때에 펌프질을
자동적으로 하게 하므로
머리와 몸에 있는 "요산"을 빼줍니다.
그래서 머리가 맑아 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장의 유해균은 대장벽을 구멍 뚫어서 나쁜 균을 전신에 퍼지게 하고 머리까지
올라 가게 되는데 쓸개 즙은
소화를 도와 줄 뿐만이 아니라 항생제 역활을 하므로 나쁜 균은 죽이고 좋은 균은 회복시켜 줍니다.
대장이 고장나면 거의 만병의 원인이 되고 그중에 당뇨병과 갑상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이 있고, 갑상선이 있으신 분들은 반드시
이운동으로 근본을 치료
해야합니다.
대장이 고장나면 만병이 오는데 대장이 치료됨으로 만병을 고칩니다.
그러니까 치료 운동 중에서
이 운동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래에 있는 운동은 이운동을 부수적으로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 운동 하는 방법 🧘‍♂️
식전에 쓸개즙이 많이 나와야 하므로 식전에 이 운동을 합니다.
한꺼번에 300번 을 하면
뒷 다리가 당겨서 일주일
동안 걷지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처음 하시는
분들은 식전에 20개부터
시작해서 점점 횟수를
늘리면 됩니다.
아침 식전, 점심 식전,
저녁 식전에 각각 100번씩 하면 총 300번이 됩니다.
♡. 발 뒤꿈치 들기 운동,
이 운동은 잠자고 있는 모세 혈관을 다 깨우는 운동입니다.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모세 혈관이 움직여서 혈액 순환을 좋게하는 방법입니다. 
60세면 모세 혈관이 60%
막히고, 70세면 모세 혈관이 70% 막힌다고 하는데.
이 운동은 심장이 펌프질 할 때에 모세 혈관도 같이 펌프질 하게 합니다.
모세 혈관이 잠자면
(펌프질 안 하면) 심장 혼자
뛰니까 힘들어 고장이
나므로 모든 심장병이
옵니다.
어떤분의 삼촌이 심장병이 심해서 가슴을 손으로 붙들고 다녔는데 이운동을
이틀을 하니까 부정맥이
없어 졌고 지금까지 힘차게 뛰어 다니고 힘든 일 까지 합니다.
이 운동을 하면 모든 심장병에 좋고 콩팥. 간. 신장. 고혈압. 목디스크. 중풍.
치매. 파킨스병을 치료
합니다.
💠 운동을 하는 방법 💠
발을 일자로 해서 발 뒤$꿈치
를 1cm 들었 다가 탁 내려 놓습니다. 
이 운동을 할 때에는 이빨을 물고 합니다.
30번 하고 5~10초 쉬었다가
또 다시 30번 합니다. 
이것이 1세트 입니다.
2~4시간 후에 또 해서 2세트를 하고,
또 2~4시간 후에 3세트를 하는데...
이렇게 하루에 총 5세트를 합니다.
이 운동을 할때에 1초보다
더 빨리하면 효과가 덜 하니까 천천히 하시면 좋습니다.
⭕️자가발전(自家發電)하지 못하면 평생 병을 못고쳐. 스스로 운동하고 노동은
회복이야.⭕️
👩‍🍳 “자꾸 의사만 의지하고
누군가 나에게 와서 손으로 만져서, 신기한 약을 써줘서 낫게 할자를 찾는 환자는
평생 그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죽게돼 있습니다,
스스로 자가발전(自家發電),
스스로 기(氣)를 살려야 병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처음엔 불가능 할 것처럼  보여도, 조금씩 꾸준히
계속해 보세요.
중요한건  믿고 꾸준함을  보이면 분명 건강해
집니다.♡

사랑과 배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의 샘터'
"설레임 패미리" 에서 건강과 작은꿈을 이루며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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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야기 = 셋
“오늘 나는 30년간 몸을 담았던
직장에 사표를 냈습니다
사표를 낸 이유는 아내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나를 잃어가는 병인
치매에 걸린 것 같다며
남편은 새벽녘 댓바람부터 하얀 담배
연기를 뱉어놓고 있습니다.
“자식들이 알면 당장 요양병원에 데려다주려고 할 텐데...“

나고 자란 이곳에 일 년에 한 번
지 애미 아비 생일 때나
“통장으로 돈 보냈어요“
“바빠서 이번 명절엔 못 내려가요.”
라는 서열없는 말들만 던져놓는
자식들 앞에 가진 것 없는
노인이 된 부부는 말을 잃은지 오래랍니다.
굵게 패인 주름길 따라 흰서리 머리에 이고.
아내는 남편 다리를 베고 지금 잠들어 있습니다.
침묵이 버린 말을 찾는 남편의 눈에
아내의 주름은 밥이 되고,
희어진 머리는 남편의 술 한잔이 되었을까요?
“여보 긴 세월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소!“
언제까지 이 손을 잡고 있을런지...
눈앞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남편은 아내의 부재가 줄 외로움을
먼저 알아버린 것 같습니다.
잠든 새벽녘 눈을 뜨니,
아내의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남편은 방마다 헤매다 마당에 있는
흔들의자에 이슬처럼 매달려
한숨을 뱉어놓고 있는 아내를 보았습니다.
조용히 다가선 남편의 눈에 아내의
눈물이 먼저 와 반기고 있습니다.

“내가 있잖아...“
남편의 사랑이 저 달이 된 걸까요.
아내는 비친 눈물을 보이기 싫어
돌아누운 저 달만 올려다봅니다.
“처음 만나 저 달을 보면서 당신에게 맹세 했잖아,
죽는 날까지 당신 곁을 지켜줄 거라고...“

“여보 아이들에겐 비밀로 해주세요.
그리고, 날 버리지 말아요“
아내의 말이 남편의 폐부를 파고 들어옵니다.
오늘은 마치 부드러운 새벽같이
일어나 아침상을 차려놓은 아내,
“여보 식사하세요”
“어... 그.... 래요”

낮달을 올려다본 것 같은 표정을 매달고선
남편은 밥상 앞에 앉았습니다.
멀찍이 앉아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아내,
하지만 남편 눈엔 텔레비젼이
아내를 보고 있습니다.
그때 울리는 전화
“요즘 엄마는 왜 전화 안 받으세요.“
“밭과 들로 일한다고 바빠서 그렇지“
입은 있지만, 할 말이 없어서일까요?
낡은 관절이 삐거덕 거리는 대답들만 늘어놓고선
얼른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햇살 비치는 어느 봄날,
그래도 희망을 안은 채 하루를 보내던
아내가 이제는 소금과 설탕을 구분을 못합니다.
설거지한 그릇을 냉장고에 넣어 두기도 하구요.

“누구세요? “
“누구긴 당신 남편이지...”
“아냐 우리 남편은 이리 늙지 않았어,
흰머리 난 영감이 아니란 말이야!“
이제는 자신의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
하지만, 아내에게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이름이 있나 봅니다.
“당신 남편 이름이 뭐야?”
“남상현“

아내는 흘린 눈물길 따라
되돌아 오는 법을 알아가는 걸까요?
남편은 "남상현"이란 이름에 그만 날개 없이
저 허공을 가르는 종이달처럼
울음부터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내와 나를 이어주는 이음줄이 사랑이었다면,
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한결같은 마음이었기에 치매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눈부신 날이 계속될 텐데...
돌아누운 저 달이 말해서일까요.
허공을 이고 선
저 바람이 전해서 일까요.
병원에 데려가자며 찾아온 아이들 앞에서
아버지는 낮고 굵은 목소리로
“난 내가 선택한 삶을 지키며 살겠다.
그게 나에게 주어진 자유다. 라고,
아이들이 하나둘 떠나간 길 따라,
등 굽은 달 옆에 힘빠진 별처럼 남편은
아내의 휠체어를 밀며,
잠이 들고 잠이 깬 마지막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고,
평생을 남편을 위해 헌신했던 아내는
마지막 시간을 지켜준 남편에게
그동안 돌봐줘서 고마웠다고.
남편의 마음을 느끼고,
세상을 떠나고 있었습니다.

몽돌이 되기까지 아내가 보내어 준
숨결 따라 사랑할 때
알아야 하는 것들을 되뇌어 보면서,
남편은 아내가 한 번이라도 나를 기억해 준다면,
꼭 이 말 한마디는 해주고 싶었다 말합니다.
“죽어서도 내가 섬길 사랑이었다고...”
* 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
https://youtu.be/N5bS7oPPl10?si=PAYdN_Bvy0PqUFQ1
왕궁에서의 사랑 넷플리스 조회수 가장많았대요 ㅋ
https://youtu.be/SRz2FJVlWMI?si=YNmkK8VxK6Rfd86k 조회수 1018만회 양지은 그강을 건너지마오 이노래 들으면서 한참을 울었답니다
배우자님들께 잘합시다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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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날씨가 구름낀 맑은 하늘이
우울했던 마음을 녹여 줍니다.
에제 마신 커피맛 보다는 지금 마시는
커피맛이 훨씬 좋습니
식후에 8일 만에 힘겹게 대변을 봤습니다. 참 변을 보는데 고민되었는데 살다보니 이상한 걱정도 경험하게 됩니다.
집에서는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볼 일 봤는데, 생활리듬과 병원 음식이
평소와는 많이 차이가 난 결과인것
같습니다.
오전에 담당 의사께서 환부를 보시고는 다음주 부터 조금씩 걷기 운동 해 보자는 말씀 하셨는데, 기다려
봐야겠죠.
결과가 좋으면 합니다만,...
일몰 시간에 주변에 사진 한 장 남기려고 촬영해서 갤러리를 보았더니 막걸리 한 상 차림 시진이 있어서 한 장 올림니다.
매일 목마르면 마시는 막걸리가 병원에 있으니까 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집사람 왈 이참에 술 끓어라고
하던데 천천히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
2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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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 오전에는 나노 액상 미량요소복합비료를 개발ㆍ생산하고 있는 엘에스과학기술원이란 기업에 방문하여 제제의 기능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협력안을 만들기로 하였네요
이기업은 해양심층수(미네랄)와 다양한 작물에 좋은 기전반응를 낼 수 있는 원소들을 결합시켜 유용한 효과등을 유도시키는 제제를
생산하고 있더라구요.
특히 수도작과 과실목 등에 시비하면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길 시원한 바다내음을 맡고
싶어 해변길로 산책도 해봅니다
참고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https://naver.me/FoRomJcH
23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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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14
뉴욕 택시기사님들 은
흥미진진하거나
신기한 일을 많이 겪습니다.
노란색의 택시들은, 잠들지 않는 도시 뉴욕 곳곳을 누비며 승객을
이곳 저곳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르죠.
어느 날, 뉴욕 한 택시기사가 특별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았죠.
그는 이 소중한 경험을 전 세계와 나누기로 합니다.
여느 때와 같이 콜택시 요청을 받고 해당 주소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도착해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를 않았어요.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죠.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기에 저는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도 생각했죠.
하지만 저는 일단 기다려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손님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마침내 문이 열렸고,
적어도 90살 이상 돼 보이시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죠.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습니다.
당시 문이 열린 틈으로 집안이
살짝 보였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집 안에는 사람이 산 흔적이
싹 지워진 듯했어요.
모든 가구는 천으로 덮여 있었고, 휑한 벽에는 아무 것도
걸려 있지 않았어요.
단지 사진과 기념품이 가득 찬
상자 하나만 구석에 놓여 있었죠.
"기사 양반,
내 여행 가방 좀 차로 옮겨줄래요? 부탁해요."
할머니의 요청대로 가방을 받아 들고 트렁크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돌아가 팔을 잡고 천천히 차까지 부축해 드렸죠.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씀에
저는 "아니에요.
모든 승객을 제 어머니처럼 대해야죠.” 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는 미소 띤 얼굴로 "굉장히 친절하시네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택시에 탄 뒤,
그 분은 목적지의 주소를 알려주며
시내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지 말아 달라고 하셨습니다.
"음..., 그럼 목적지까지 가는 지름길이 없는데요.
시내를 통과하지 않으면 많이 돌아가게 될 텐데요."
저는 솔직하게 말씀드렸습니다.
그 분은 저만 괜찮다면,
급할 게 없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덧 붙이셨죠.
"지금 요양원에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죽으러 가는 곳 말이죠."
살짝 놀란 저는 속으로,
'절대 가족을 남겨두고 먼저 가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이어가셨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제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재빨리 미터기를 껐습니다.
"어디 가보고 싶은데 있으세요?“
그 후 두 시간 동안,
할머니와 함께 저는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 분은 젊은 시절 리셉셔니스트로 일했던 호텔을 보여주셨고,
함께 시내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어요.
이제는 고인이 된 남편과 젊었을 적 함께 살았던 집을 비롯해
소싯적 다녔던 댄스 스튜디오를 보여주기도 하셨죠.
어느 골목에 다다르자,
천천히 가 달라고 말씀하신 할머니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처럼 창 밖을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우리는 한참을 돌아 다녔죠.
그러다 할머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이제 피곤하네요.
제 목적지로 가 주세요."
최종 목적지인 요양원으로 향하면서 우리는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한 요양원은 생각보다 작았어요.
도로 한 편에 차를 세우니 두 명의 간호사가 나와서 우리를 맞이했죠.
그들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웠고, 나는 트렁크 속에 두었던
여행 가방을 꺼내 들었죠.
"요금이 얼마죠?" 할머니는 핸드백을 열며 제게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했습니다.
"오늘은 무료입니다."
그러자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죠.
"그래도 이 사람아,
생계는 꾸려나가야지."
저는 웃으면서 답했습니다.
"승객은 또 있으니까 괜찮아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할머니를 꼬옥 안아드렸고,
그 분 역시 절 꽉 안았어요.
"이 늙은이의 마지막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할머니는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악수한 뒤, 할머니가 건강하시길 빌며
저는 택시를 몰고 길을 떠났습니다.
교대 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저는 정처 없이 차를 몰고 도시를 돌아 다녔죠.
누구하고도 만나거나 말 붙이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오늘 이 손님을 태우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그 분 집 앞에서 경적 한 번에 그만 포기하고 차를 돌렸다면요?
그날 밤 일은 인생을 살며 제가 해온 것 중에
가장 뜻깊은 일 중 하나였습니다.
정신 없이 바쁜 삶 속에,
우리는 종종 크고 화려한 순간에만 집중합니다.
더 크게……
더 빨리……
더 멀리……
하지만 정작 인생에 의미 있는 순간은 조용하고도 사소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그런 순간을 만끽하면 어떨까요?
경적을 울리며 재촉하기 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정말 중요한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가치 있는 인생에 대해 생각에 잠겨봅시다.
나는 매일 얼마나 바쁘게 살고 있을까?
바쁘다는 이유로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닐까?
나는 왜 사는 걸까요?
장사천재 백종원 2부
https://youtu.be/JRsCx6pfpT4?si=yfMT0IUNC5EyYyWq
울적한 마음 먹방 보시면서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사람들
https://youtu.be/MeW8SJB8hDw?si=HBGI5mc0OnMp42Bj
가짜 왕을 택한 왕비
https://youtu.be/r7UNKgMuyOE?si=wUJDQFuxLXLr3Wj_
2월 24일
24
14
3
동네 꽃놀이관광 부산 다녀온후
토율에 근육통에 열오르고 (37.8도)~설마 코로나는 아니겠지?ᆢ걱정이 됐지만 기침한번도 안하고 목도 아프지 않았어요 타이레놀.근육이완제 먹고 오늘은 괜찮아졌네요
몸살이었나봐요
월요일마다 출근하면 코로나검사를하고 근무시작하니 낼 봐야죠
23년 4월 2일
1
1
사과나무 개인 지주목을구입하고자 하느데 가능한지요? 길이4m터두게22미리 가는하다면개당가격은 얼마하는지요? 또구입은어떻게 운송은 방법은 . 전화주시게서요
21년 2월 19일
그톡록 목마르게기다리던
천금같은 단비가 내려서 넘 감사한
하루 시작입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23년 6월 20일
1
날씨가 포근한 하룹니다.
잠시 비닐하우스에 갔다가 야산에
초피나무 캐러 갔습니다.
기는길에 이웃마을 동생 축사에서
커피 한 잔하면서 애기 나누다가
초피나무 있는 장소로 안내 해 준다고
화물차 뒤따라 오라고 해서 갔더니
축사에서 조금 떨어진 동생집으로
갔다.
집에서 제수씨께서 준비한 커피 한 잔
재차 마시고 집주변에 과일나무랑 돌담이며 혼자서 일구웠던 지난 세월을 애기 나누다가 사과 몇 개
비닐봉지에 넣어주는것 오토바이
바구니에 싣고 초피나무 캐러 갔는데
헛걸음하고 재차 장소를 옮겨서 찿아
보았지만, 역시 또 실패...
3차로 계곡을 따라 산기슭을 찾았는데 눈 앞에 2년생쯤 성장한
초피나무를 발견하고는 계곡을 따리
캐면서 한 참 올라갔는데 제법 많이
수확했습니다.
오후에 심을 만큼만 준비해 집으로 왔는데 14시가 지났네요.
늦은 점심 먹고 현장에 가서 열심히
심었는데 겨우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이를때 시원한 막걸리가 굴떡인데
이쉽게도 집에 없네요.
목마른 갈증을 찬물로 해소 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23년 2월 23일
4
2
목요일 입니다.
오늘은 날이 좋네요
22년 8월 31일
Farmmorning
하늘에 구름이 잔득낀 궂은 날씨에
귀가길에는 비가 내렸는데 갑작이
*안개낀 고속도로*노래가 듣고 싶어서 문주란씨 노래를 찾다가 아예 전체를
연속으로 듣고 왔는데 참 마음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던군요.
고등학교2학년때까지만 하여도 고음으로 부르는 노래 *창밖에 여자*조용필
*열애*윤시내 노래등등 아주 부드럽게 고음처리 하며 여유있게 불렸는데 어느날에
변성기 때문인지 고음노래가 목청이
따라주지가 않아서
수 많은 노래가사들을
20년 세월이 지나도록 잊고 살았는데 오늘 옛날
노래를 듣고 되돌아보니 참 지난
시절이 그리워 짐니다.
하루 종일 반복되는
노래없이 불렸던 시절
손모내기때면 하루 종일 허리 펼 시간도
없이 오로지 노래 부르면서 피곤함을
달래던 시절
지금이야 농기계로
쉅게 논장만해서 6조씩 이양기로 아주
쉽게 모내기 하지만
어릴적에 소로 논갈고 모내기 준비하던 시절에는
이른 아침에 모판에
모를 쩌서 짚으로 한
단 한 단 묶어서 지게로 등짐지고
일일이 모단을 논 가운데 던져 놓고
손으로 심었는데
지금 북한에서도
이렇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때 하루종일 모내기 하다보면 허리도 아푸고 넓은
논에 해도해도 끝이
안보이는 때에 유일하게 부르던
옛노래들 ...
오늘 문주란씨 노래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옛추억들 오늘은
이만 접습니다.
23년 7월 15일
5
3
음성군에 모목판매
22년 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