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날씨가 구름낀 맑은 하늘이 우울했던 마음을 녹여 줍니다. 에제 마신 커피맛 보다는 지금 마시는 커피맛이 훨씬 좋습니 식후에 8일 만에 힘겹게 대변을 봤습니다. 참 변을 보는데 고민되었는데 살다보니 이상한 걱정도 경험하게 됩니다. 집에서는 매일 거의 같은 시간에 볼 일 봤는데, 생활리듬과 병원 음식이 평소와는 많이 차이가 난 결과인것 같습니다. 오전에 담당 의사께서 환부를 보시고는 다음주 부터 조금씩 걷기 운동 해 보자는 말씀 하셨는데, 기다려 봐야겠죠. 결과가 좋으면 합니다만,... 일몰 시간에 주변에 사진 한 장 남기려고 촬영해서 갤러리를 보았더니 막걸리 한 상 차림 시진이 있어서 한 장 올림니다. 매일 목마르면 마시는 막걸리가 병원에 있으니까 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집사람 왈 이참에 술 끓어라고 하던데 천천히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