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포근한 하룹니다. 잠시 비닐하우스에 갔다가 야산에 초피나무 캐러 갔습니다. 기는길에 이웃마을 동생 축사에서 커피 한 잔하면서 애기 나누다가 초피나무 있는 장소로 안내 해 준다고 화물차 뒤따라 오라고 해서 갔더니 축사에서 조금 떨어진 동생집으로 갔다. 집에서 제수씨께서 준비한 커피 한 잔 재차 마시고 집주변에 과일나무랑 돌담이며 혼자서 일구웠던 지난 세월을 애기 나누다가 사과 몇 개 비닐봉지에 넣어주는것 오토바이 바구니에 싣고 초피나무 캐러 갔는데 헛걸음하고 재차 장소를 옮겨서 찿아 보았지만, 역시 또 실패... 3차로 계곡을 따라 산기슭을 찾았는데 눈 앞에 2년생쯤 성장한 초피나무를 발견하고는 계곡을 따리 캐면서 한 참 올라갔는데 제법 많이 수확했습니다. 오후에 심을 만큼만 준비해 집으로 왔는데 14시가 지났네요. 늦은 점심 먹고 현장에 가서 열심히 심었는데 겨우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이를때 시원한 막걸리가 굴떡인데 이쉽게도 집에 없네요. 목마른 갈증을 찬물로 해소 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