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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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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 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 노인은,
"고맙소, 젊은이! 라스베이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하고 부탁했습니다.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인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했습니다. 불쌍하고 가난한 노인이라 생각한
그 젊은이는 25센트를 노인에게 주면서 말했습니다.
"영감님, 차비에 보태세요!"
그러자 노인은,
"참 친절한 젊은이로구먼,
명함 한 장 주게나!"
젊은이는 무심코 명함을 건네주었습니다.
명함을 받아들고는 그 노인은,
"멜빈 다마! 고맙네, 이 신세는 꼭 갚겠네. 나는 하워드 휴즈라는 사람이라네!"
얼마의 세월이 흘러 이 일을 까마득히
잊어버렸을 무렵 기상천외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세계적인 부호 하워드 휴즈 사망'이란
기사와 함께 하워드 휴즈의 유언장이
공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워드 휴즈는 영화사, 방송국,
비행기 회사, 호텔, 도박장 등 50개
업체를 가진 경제계의 거물 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의 유산 중 16분의1을 멜빈 다마에게 증여한다 는 내용이
유언장에 기록 되어 있었습니다.
멜빈 다마란 사람이 누구인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유언장 이면에는 휴즈가 적어 놓은
멜빈 다마의 연락처와 함께 자신이 일생 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가장 친절한
사람이란 메모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휴즈의 유산 총액이
250억달러정도 였으니 16분의 1은
최소한 1억 5000만 달러 이고
이것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2천억원 가량이었습니다.
25센트의 친절을 금액으로
환산해 놓은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 글이 우리에게
두 가지 교훈을 보여줍니다.
# 친절의 가치는
이렇게도 클 수 있다는 것이고,
# 다른 하나는 그 많은 재산을
그냥 두고 이 세상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실제 휴즈가 남긴 마지막 한 마디 말은
"Nothing. Nothing“
(아무 것도 아니야. 아무것도아니야!)
이었습니다.
그는 이 말을 반복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돈도, 미녀도, 명예도 죽어가는 그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뜻일 것입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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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8일
6
5
Farmmorning
♡...읽다보니 우리들 얘기네요...♡
69세에 작고하신 우리 
부친이 꽤 늙었고 나이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난 그 
나이를 훌쩍 넘어 70代를 
살면서도 늙었다거나 나이 
많다는 생각이 전혀 안드니 
어쩐 까닭일까요...?
80代도 이렇게 친한 척 
다가 오겠지요 ?
1) 내가 10代였을 때는
70代는 완전 꼬부랑 할배, 
할매 인줄 알았고,
2) 내가 20代였을 때는 
70代는 인생줄 놓은 마지막 
단계 노인인 줄 알았다.
3) 내가 30代였을 때는 70
代는 어른인줄 알았고,
4) 내가 40代였을 때는 70
대는 대선배인 줄 알았다.
5) 내가 50대였을 때는 70
대는 큰 형님뻘인 줄 알았고
6) 내가 70대가 되어보니 
70대도 매우 젊은 나이구마!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
했던 70代, 이제 70줄에 
들어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는데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80代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 척 다가오겠지!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
밤 꿈같다고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 목소리 
어딜 갔나?
친구야! 
붙잡아도 어차피 가는 세월! 
나이 계산일랑 말고,
그저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고, 
여행도 다니며 재지 말고, 
소박하고, 즐겁게 살자구나!
내가 흘려보낸 것도 아니고 
내가 도망쳐온 것도 아닌데, 
세월이 제 자랑 하며 흘러 
버렸으니 청춘이란 꽃밭은 
아득히 멀어져 잊혀지고 
흰머리 잔주름에 검버섯같은 
허무만 남았다....
이제 갈 길은 외줄기, 피할 
수 없을 바에는 홀가분하게 
그 길을 걷자!
욕심과 아집, 버겁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 
즐거운 마음이면 좋지 않겠나.
그저 하루하루 즐겁고 당당
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나?
고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면 
지금까지 한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듯, 건강하고 즐거우니 
이것도 축복과 은혜가 아닌가?
같이 하는 가족에게 감사하고, 
함께 걷는 친구들에게 감사
하고, 인연이 닿은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살련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미리 해두고 싶다.
인생 100세 시대에 아직도 
시들 나이가 아니다.
80보다 젊고 90보다 어리지 
않는가?
잘 익은 인생, 
저녁노을 고운 빛깔처럼 
절정을 준비하는 나이, 
우리도 붉게 타오르는 저녁 
노을로 우리 삶을 붉게 물들
여 봐야 하지 않을까요?
믿음 소망 사랑 그중 제일은 
사랑입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 이순간 부터입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시다!
23년 9월 12일
10
8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36
♡ 공주의 남자 이야기 ♡
조선왕조 세조에게는 정희왕후가 낳은 공주가 있었는데 어려서 부터 어질고 성품도 덕스러웠다.
공주는 단종이 왕위에서 물러나고, 절제 김종서가 사육신 및 충의를 지키려는 신하들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도모 하려다가 순절하고,
그 가족들이 다 죽임을 당하기에 이르는 것을 보고,
일찍이 눈물을 흘리며 밥도 먹지 아니 하였다.
그리고 단종의 어머니 묘가 파헤져지는 참변을 당할 때는 울면서 간하기를 그치지 아니 하니,
세조는 크게 노하여 장차 화(禍)가 어디까지 미칠지 헤아릴 수가 없게 되었다.
세조의 비, 정희왕후는 비밀히 유모를 불러 가벼운 보물을 충족히 주면서 공주와 함께 그것을 가지고 멀리 피신하고,
왕(세조)에게는 공주가 요절한 것으로 알렸다.
마침내 유모는 공주와 함께 몰래 도망하여 충북 보은군에 당도하였고 깊은 골짜기에 다다랐을 때는 배고품이 너무 심하여 길가에 앉아 잠시 쉴 수 밖에 없었다.
이때 한 총각이 쌀을 짊어지고 이곳을 지나다 발길을 멈추고 묻기를
"두 분은 시골 사람들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어찌하여 유독 이런 곳에 와 있습니까?" 하였다.
유모가 총각을 보니 의복은 비록 때가 끼고 남루하나 용모는 보통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대답하기를,
"나와 이 낭자는 한양에서 난을 피해 도망하여 이곳에 이르렀으니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서 지금 막 주저하고 있을 따름이요." 한즉
총각은 남 몰래 눈물을 글썽이며 말하기를,
"나 역시 화를 피하여 이곳에 와서 산 지가 벌써 1년이 지났소이다." 하였다.
유모가 말하기를,
"그렇다면 나와 이 낭자는 그대와 함께 살았으면 하오" 라고 하자, 총각은 흔쾌히 이를 허락하였다.
그들은 함께 걸어서 깊은 골짜기를 지나 몇 리쯤 가니 토굴이 있어 거적문을 열고 들어갔다.
총각은 손수 밥을 지어 그들을 대접하였다.
며칠이 지난 뒤 유모가 행탁(여행용 자루)에서 가벼운 보물을 꺼내어 총각에게 주면서 이것을 장에 가서 팔아 오라고 하자,
총각이 깜짝 놀라며 말하기를,
"이 보물들은 궁중의 물건인데 아주머니는 어디서 이것들을 얻었 습니까?" 하자 유모는 말하기를,
"굳이 그 출처를 묻지말고 가져가서 팔아 주오" 하였다.
그러나 그 총각은 끝내 그 뜻을 따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의로운 일을 거행할 때 관가에서 화를 피한 자취라고 생각한 때문이다.
1년 남짓 사는 동안에 총각은 공주와 정을 통하고 혼례를 올렸다.
그제서야 총각이 비로소 공주에게 피난한 까닭을 물으니,
공주는 울면서 대답하지 아니하고, 유모가 대신 그 전말을 알려주었다.
이 말을 듣자 총각은 슬피 울며 말하기를,
"나는 절재 김종서의 손자입니다. 우리 할아버지가 아버지와 함께 화를 입던 날 온 집안이 다 죽임을 당했으나 나만 홀로 난을 피하여 여기에 이른 것이나,
어찌 공주가 그 어린 나이로서 능히 이렇게 의로운 마음을 분별할 줄 뜻하였으리오!" 하였다.
이로부터 두 사람은 서로 공경하며 온정을 나누는 것이 더욱 깊어졌다.
세월이 오래 흘러 그때 화의 법망이 좀 풀리게 되자,
총각은 보물들을 전부 팔아서 많은 돈을 얻어,
산 밑으로 내려와 넓은 전지를 마련하고 몸소 밭을 갈고 책을 읽으며 아들 딸을 낳아 기르면서 살았다.
세조는 말년에 절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부처님께 지난 날을 참회하는 기도를 하였는데, 속리산(충북 보은군 북쪽에 있는 산 ) 으로 향하다가 마침 공주가 사는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이때 한 어린 아이가 길가에 있었는데,
세조가 그 아이의 용모를 살펴보니 꼭 자기와 닮았다.
세조는 이를 기이하게 여겨 수레를 멈추게 하고 애를 앞으로 불렀다.
그런데 갑자기 여자의 우는 소리가 울타리 사이에서 들려왔다.
세조는 마음이 흔들려 좌우의 신하들에게 묻기를 "이 어인 울음소리 인가? " 하자, 어린 아이가 말하기를,
"이것은 우리 어머니의 울음소리입니다."하고 대답하였다.
세조가 곧 좌우 신하들을 물리치고 어린 아이와 함께 걸어서 그 사립문에 이르니,
한 부인이 땅에 엎드려 통곡하고 있었다.
세조는 놀라서 묻기를,
"너는 누구인고?" 하자,
공주는 눈물을 거두며 대답하기를,
"못난 소녀는 지난 날 아버님의 엄한 책망을 받았는데 어머님의 분부로 유모와 더불어 대궐을 떠나 멀리 피하여 다니다가 이곳에 이르러 죽지 못하고 구차하게 목숨을 부지하고 있나이다." 라고 하였다.
세조는 그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말하기를,
"너를 일찍이 이미 요절한 것으로 여겼구나.
어찌 지금까지 이 세상에 살아 있는 줄 알았겠느냐!
너의 남편은 어디에 있느냐?" 하였다.
공주가 답하기를,
"그는 죽은 영상 김종서의 손자입니다.
그도 역시 난을 피하여 이곳에 왔는데 우연히 길가에서 상봉하여 곧이어 짝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님의 행차가 이곳을 지난다는 소식을 듣고 몸을 피해서 지금 집에 있지 아니합니다." 라고 하니 세조는 탄식하며 말하기를,
"김종서에게 무슨 죄가 있겠느냐? 내일은 마땅이 나오너라.
가마와 말을 보낼 것이니 나와 함께 대궐로 돌아가자.
아울러 네 남편에게도 봉작(작위)를 가하리라." 하고,
세조는 드디어 수레를 돌렸다.
다음 날 세조는 승지를 파견하여 그들을 맞아 오게 하였으나,
공주는 밤을 틈타 그 남편과 함께 가족을 거느리고 몰래 어디론지 숨어버리니 그 거처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전하는 소문에 의하면 당시 세조가 지나가는데
정이품송(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가는 길에 서 있는 수령 600년의 소나무 ) 아래서 두 아이가 놀고 있어 그들의 부모이름을 묻자 대답을 하지 않고 가마골로 도망을 가길래 그냥 지나쳤는데 아무래도 마음에 걸려 다음날 찾아 보았으나 그들의 부모와 함께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세조는 본인의 외손자임을 직감하고 정2품 품계를 적은 문서를 당시의 정이품송 아래에 놓고 왔는데 그들은 끝내 찾아가지 않았으며,
그 후에 문서를 발견한 어느 사람에 의하여 '왕이 손수 소나무에게 정이품의 품계를 내리셨다'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
* 옮겨 온 글 *
3월 25일
4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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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이야기 =22
🌻선비와 미녀💕
옛날 시골 마을에 어떤
선비 하나가 살고 있었다.
글을 많이 읽어 삼강오륜
인의예지를 다 익혔으나
살기가 무척 어려웠다.
벼슬을 못하여 녹을 받지
못하는데다, 배운 게 글 읽는 일뿐이라. 농사든 장사든
아무것도 못하니 살림이
기울 수 밖에 없었다.
물려받은 재산이 다 떨어지니 얻어먹지 않으면 굶어
죽을 지경이되고 말았다. 
그때 함께 글을 배운 친구
하나가 과거에 급제해 한양에서 벼슬 살이를 하고 있었다. 그 친구가 언젠가 말하기를, "살기 어렵거든 우리 집에 와서 쌀이라도 갖다 먹고 해라." 했던 참이었다. 
이 선비가 먹고살 방도가
없으니 그 말만 믿고서 한양으로 친구를 찾아가는 판이다. 한양까지 걸어서 가려면 몇 날 며칠이 걸릴지 모를 일이었다.
쉬지 않고 간다고 가다 보니 어느 날 그만, 인가도 없는 산골짜기 속에서 날이 저물고 말았다. 
'아이쿠 이거 큰일났구나!'
깜깜한 가운데 길을 잃고서 한참을 헤매다 보니 멀리서 불빛이 깜빡 인다.
어찌나 반가운지 숨을 헐떡이면서 찾아가고 보니 꽤나 그럴싸한 기와집이다. 문을 두드려 주인을 부르자 뜻밖에도 천하 절색 예쁜 여자 가 나온다.
"선비 양반이 이 밤중에 웬일이신가요?" 그러자 선비가 사정 얘기를 하면서 하룻밤 묵어가게 해달라고 청했다.
 "집에 저 혼자뿐이니 어쩔까 모르겠네요. 하여간 이밤중에 다른델 가시지도 못할테니 안으로 들어오세요."
 안으로 안내해서 방을 정해주더니,조금 있다가 "시장하실테니 좀 드세요." 하면서 음식을 차려오는데, 근래에 먹어보지 못한 진수성찬이었다. 며칠동안 편안하게
지냈다.
"아무 걱정 말고 더 쉬다 가세요. 선비님 댁엔 벌써 먹을 것 입을 것을 다 보내 두었답니다."
 "그게 사실이오?"
"사실이고 말고요." 
그러자 선비는 다시 또 그 집에 머물면서 갖은 대접을 받으며 즐거운 날을 보냈다.
그렇게 달포가 지나자 선비는 "아무래도 안 되겠소. 이참에 집에 다녀올테니 보내주구려 내 꼭 다시 오리다." 
그러자 여인은“알았습니다.다시 꼭 오셔야만 합니다.” 하면서 노자는 물론이려니와 말까지 한 필 내주는 것이었다.
선비가 집에 당도하자 아내와 자식들이 뛰어나와서 반갑게 선비를 맞이한다.!'
선비가 집에서 두어 달을
지내니 자꾸만 그 여인 생각이 나서 참을 수가 없다.
'사람의 도리로 보더라도 가서 인사를 하는 게 마땅하지 않은가?' 이렇게 그럴싸한 명분까지 만들어서는 여인을 찾아 길을 떠났다.
선비가 부지런히 길을 재촉해서 여인이 사는 집이 보일락 말락 하는 곳에 이르렀을 때다. 뜻하지 않게 누군가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이었다.
"이보게, 잠깐 내 말을 들어보게" 선비가 놀라서 살펴보니 백발이 성성한 어떤 노인네가 오동나무 밑에서 자기를 부르고 있다.
"노인장은 뉘십니까?“
“내 말을 잘 듣게나. 나로 말하면 하늘 나라에 계신 자네 선친의 친구로세. 그분 부탁으로 이렇게 온 거야. 어떤가, 자네 지금 웬 여자를 찾아가는 길이 아닌가?"
선비가 머뭇거리면서,
"그렇습니다만…“
"자네 아주 큰일 날 뻔했어. 그렇게 모른단 말인가?. 그 여자는 사람이 아니라 요귀야 천년 묵은 구렁이가 둔갑 한 거란 말일세 지금 자네가 가면 잡아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는 중이야." 
"믿기지 않거든 내 하라는 대로 해보게 그 집에 당도해서는 문으로 들어가지 말고 살짝 뒷담을 넘어 들어가 방안을 엿보란 말이야.!
그러면 사실을 깨닫게
될거야."
 "그런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방법은 한 가지뿐이야
그 여자가 밥상을 차려오거든 밥을 한 술 떠서 입에 물었다가 여자를 향해 확 뱉어 버리라구! 그렇게 해야만
죽음을 면할 수 있어
명심 하게."
그 말을 남기고는 백발노인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여자의 집에 당도한 선비는 문앞에서 잠깐 망설이다가 집 뒤로 돌아가 살짝 담을 넘었다. 
손가락에 침을 발라 문구멍을 뚫고서 안을 들여다보니 아니나 다를까 커다란 구렁이가 굼실굼실 서려 있다. 
선비는 그만 오금이 다 저려 왔지만, 마음을 단단히 다잡고는 다시 담을넘어 대문으로 와서 문을 두드려 주인을 찾았다. 
그랬더니 전날 그 여인이 손을 잡으면서 반갑게 맞이한다. 
선비는 여인을 한번 바라보더니, 밥을 꼭꼭 씹어서 목구멍으로 꿀떡 삼켰다. 그렇게 밥 한 그릇을 남김없이 비웠다.
그러자 여인이 선비 의 손을 덥석 쥐면서, "선비님, 어찌 그 밥을 내게 뱉지 않으셨단 말씀입니까?" 그러자 선비가 그만 깜짝 놀라서,
"아니, 그 일을 알고 있었단 말이오?" 그러자 여인이 말했다.
 "알다뿐이겠습니까. 알아도 말을 할 수가 없었던 거지요."
그러면서 그 일에 얽힌 사연을 말해준다. "선비님이 만난 백발노인은 천년 묵은
지네랍니다.
이 골짜기에 나와 함께 살고 있는데 둘중에 하나만 용이 되어 승천할 수 있는 운명이었지요.
제가 이번에 선비님의 마음을 얻으면 용이 돼서 올라가게 되는지라 그 일을 방해하려고 그렇게 나타났던 것이랍니다. 이제 저는 선비님 덕택에 용이 되어 승천하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감격에 겨워서 눈물까지 글썽이는 것이었다.
 "그리 된 일이군요.나는 그간에 입은 은혜가 과한지라 차라리 나 혼자 죽고 말자고 작정했었다오." 
"죽기는 왜 죽는답니까. 만약 선비님이 저한테 밥을 뱉었다면 오히려 해를 당했겠지요. 천년을 기다린 일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판이니 어찌 안 그렇겠습니까.
이제 다 잘 되었으니 걱정마세요.자, 저는 이제 떠나갑니다. 길이 평안하세요." 
그 말과 함께 갑자기 뇌성벽력이 치면서 천지가 진동하니 선비는 히뜩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한참 만에 정신을 차리고 보니 기와집은 온데간데없고 바위위에 누워있는 참이었다. 놀라서 주변을 살펴보니 큰 바위 밑에 구렁 이가 용이 되기 위해 도를 닦던 터가 눈에 띈다.
 "이게 정녕 꿈은 아니었구나." 그 후 선비가 집에 돌아온 뒤로 모든 하는 일이 술술 잘 풀려서 평생을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았다고 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3월 4일
42
3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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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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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일을 하는 것입니다

쇠는 불에 넣어 보아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 했습니다

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주는 인연이고
그 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가는 인연이라 합니다

만남과 인과 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꽃밭에 수만개의 장미꽃이 있은 들
무엇합니까

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내 손 안에 작은 물병
내 앞에 장미 한송이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보물입니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의 주름은 성형으로 숨길 수 있어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습니다

세월은 경험이고, 지혜입니다
세월은 쓰는 사람의 몫입니다

시간이 많아도
쓸 줄 모르면 무용지물입니다

세월은 흔들립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 없고
굴곡없이 가는 삶 없습니다

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입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매사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합니다

행복의 뿌리는 대인 관계입니다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외톨이 인생은 건강하지 못하며
행복이 길지 못 합니다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불꽃이 없습니다

장미가 좋아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습니다

좋은사람 찾지말고
좋은사람이 되어주어라
무엇인가를 바라지말고 먼저 베풀어라

길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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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4월 30일
5
14
Farmmorning
들깨가 키가 커서 그런지 꽃대가 안 올라 오네요. 비료을 줘야 하나요. 농사초보라 심고 싶은것 이것 저것 심었는데요. 힘들어도 배워요. 동부는 온밭을 뻣어가네요. 호박하고 누가 잘 자라나 시함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비닐 온상대 만들어야 하나 생각 중 입니다.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22년 8월 25일
문의:700평 콩(서리태)심을려고 하는데요...
콩은살리고 풀만 잡는 제초제가 있나요?
누가 가루로된거 쓰면된다고 하는분이 있긴한데요...
고수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21년 5월 24일
1
삼국지의 한 대목에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라는 말이 나옵니다.
장비의 군사들이 조조 군사들에게 쫓기다가 수풀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뒤쫓아 가던 조조에게는
화공(火攻)으로 장비의 군사를 일시에
전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조조는 그의 지략으로 수풀에 불을 질렀고,
장비의 군사들은 꼼짝없이 전멸될 수 밖에 없는 바로 그때였습니다. 
하늘에서 한 점의 검은 구름이 피어 오르더니
난데 없이 장대 같은 소나기를 마구 퍼붓는 것이었습니다.
대승을 바로 눈 앞에 두었던 조조는 이를 보고,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 라고 탄식 했습니다.
"아무리 지략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福받은 사람 만큼은 못하다." 는 말이 바로 ‘지자막여복자’ 입니다.
"福"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은 분명 하늘이 주시는 것이지,
사람의 소관은 아닐 것입니다.
십 년이 넘도록 수도하고 하산하려는
제자가 마지막으로 스승에게 하직인사를 하면서
“스승님, 떠나는 저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부탁 하옵니다.”
라고 간청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스승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만하면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福"받은 사람에게는 절대 함부로 덤비지 말라.” 라고 당부하였다고 합니다.
"福"은 그 만큼 위력이 있는 것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福"은 모름지기 동양적 감성이 들어있는 단어이지만,
서양에서는 이것을 "행운(幸運)"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복(福)이란? 
가난한 사람에게 물으면
돈 많은 것이 복(福)이라 하고!
돈 많은 사람에게 물으면
건강한 것이 복(福)이라 하고!
건강한  사람에게 물으면
화목한 것이 복(福)이라 하고!
화목한 사람에게 물으면
자식 있는 것이 복(福)이라 하고!
자식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무자식이 복(福)이라 합니다.
결국 복(福)이란 ?
남에게는 있는데
나에게는 없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을
복(福)이라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남에게는 없는데 
나에게 있는것.
그것이 복(福)이 아닐까요?
생각만 바꾸면 모든게 복이 됩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 "福의 위력"을 알았으니
"넉넉히 받은 福"을 확인하시고,
만사형통하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
23년 6월 13일
9
2
농사외 취미생활로 각종 산야초와 유기농 작물을 이용한 효소 발효액 담금을 해온지도 어느 덧 1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네요.
한때는발효액 열풍으로 인한 각종매스컴에서 발효액의 허와실에대한 내용이 전국을 들썩이기도 했는데요, 저는 남이 그러던가 말던가 내가 좋아서 진도에서 재배하는 유기농 강황(울금)을 구입하러 가기도하고, 20여년 방치된 빈집 농가에서 그냥 야생화된 뚱딴지도 채취하기도 하고, 100화초 효소발효액을 담금하기 위해 저희지역(철원)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8개월간(봄.여름.가을) 채취도 해보고, 지금 생각해 봐도 저라는 인간도 남들 하고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긴 드네요. ㅎㅎ....,
이젠, 나름의 노하우로 현재는80여러가지 효소발효액이 지하창고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그동안 효소 발효액을 샘플링하여 DNA추출을 통한 메타지놈 분석까지 00대학교에 의뢰해서 나온 결과 놀라운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저는 누가 뭐라고 해도 "효소발효액"이라는 이 말 만큼은 늘 강조를 하며, 꼭 쓰고 있습니다.
한번씩 집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효소 발효액 담금을 하시길 권해 보고 싶네요.
23년 5월 16일
2
17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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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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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민낯으로도 만날 수 있는
남자를 만나야 되고,
남자는 지갑 없이도 만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 된다.
여자의 지조는
남자가 빈털털이가 되었을 때 드러 나고,
남자의 지조는
그가 모든 것을 다 가졌을 때 드러 난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절친한것도 아니고,
자주 못 만난다고 소원한 것도 아니다.
말이 많다고 다정한 것도 아니고,
말이 없다고 무심한 것도 아니다.
겉보다 속이 중요하다
장점을 보고 반했으면,
단점을 보고 돌아서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최고의 자산은
좋은 사람과의 관계다.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좋은 사람을
눈에 담으면 "사랑"을 느끼고,
좋은 사람을
마음에 담으면 "온기"가 느껴진다.
좋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향기"가 느껴지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일만 생긴다.
웃는 얼굴에는 가난이 없으며,
한 번의 웃음소리가
그 인생을 유익하게 하고
복되게 살게 합니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일만 있을겁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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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3일
2
4
Farmmorning
누구나 같은 마음
행복하게 사세요
22년 8월 8일
2
Farmmorning
연꽃 고구마 자랑 입니다.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
민들레수연 연꽃 향기에 담아 올림 💕
23년 8월 12일
1
Farmmorning
봄에 뿌린 농작물을 수확하기까지
가을은 한시도 게으럼을 피울수가 없지요~
현재 따고 있는 포도
추석지나고 일주일 더 따서 정리하고...
일주일 후에 비 그치고
땅부드러워지면 땅콩캐고...
그다음에 고구마 500평 수확하고...
10월초에
마늘밭 500평
퇴비뿌리고 경운작업후
일주일 뒤에
비닐 피복 씌워 놓고...
10 중순에 둥시감
따서 곶감 만들어 달고...
들깨 500평 베어 말린뒤
일주일후에 탈곡하고..
메주콩200평 탈곡하고...
벼베기 80마지기 작업일주일 콤바인 작업하고...
포도나무 전정하고...
에휴
누가 좀도와줘요~ㅜㅜ
23년 9월 13일
1
산책1시간 운동하다가 넘어져 무릎 까짐 넘어지자마자 0.1초만에 벌떡 일어나 누가 봤나 안봤나 두리번 아~다행 아무도 안봤다 그나마 감사
22년 8월 25일
🍀 건강을 유지하는 비밀 병기 '죽염'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고 한다.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소금으로 각인돼 있다.
그러나 소금은 생명유지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다.
특히 죽염은 건강을 유지하는 비밀 병기와도 같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죽염의 대표적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효능 1. 염증 제거에 탁월한 효능​
우리 인체가 오장 육부로 구성돼 있듯 지구도 오대양 육대주로 돼 있다. 바다와 육지의 비율은 7:3이다.
바닷물이 썩지 않는 이유는 2.9%의 염분 덕분이다.
수분이 70%를 차지하는 우리 인체도 0.9%의 염분이 유지되어야 괴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리 적어도 염성이 10.9%는 유지돼야 하는데 의사들은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말만 반복적으로 한다.
때문에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먹어야 할 소금을 잘 먹지 않아 몸속에서는 염증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장염, 식도염, 위염, 중이염 등 현대인의 질병은 대부분 염성 부족으로 인해 발병한다.
그렇다면 소금 중에서 죽염이 갖는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죽염의 대표적 효능은 면역력 강화다.
면역력이 높으면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 먼저 죽염은 당뇨병의 최고 약이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정제염이 인체에 가장 해롭다.
천일염의 경우 정제염보다는 좋지만 간수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간수독이
남아 있다.
3년간 간수를 빼야 최상의 소금이 된다.
3년간 간수를 뺀 최상의 소금 천일염을 9번 구워 만든 죽염은 그 자체로 신약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의 몸에 염성이 부족하면 1만 가지 질병이 시작된다.
죽염은 성인병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다.
♦️효능 2. 공해독을 풀어주는 해독 작용​
소금이 하는 일은 정화 작용이다. 특히 9번 구우면서 법제한 죽염의 정화력은 그 어떤 식품보다 강력하다.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몸속엔 공해독이 축적돼 있다.
1만 가지 질병이 모두 인체에 축적된 독으로부터 생겨난다.
현대 인류에게 축적된 독은 농약, 공해, 오염된 식품 등으로부터 유입된 공해독이다.
이러한 독을 해독하지 않으면 옛날에 없던 새로운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죽염의 가장 대표적인 역할은 우리 몸에 쌓여 있는 모든 독을 풀어주는 것이다.
현대인의 필수품이 바로 죽염인 이유다.
♦️효능 3. 사람의 피를 맑게 하는 청혈 작용​
사람은 피가 맑아야 오래 살 수 있다. 피가 맑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
사람의 혈관 길이는
약 9만 8,000km로 지구를 한 바퀴 이상
돌 정도로 길다.
그런데 피가 사람 몸속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60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인체는 약 50억 개의 모세혈관이 있다.
이러한 모세혈관의 굵기는 머리카락의 1/300 정도다.
대부분의 사람은 심장이 펌프질을 해 혈액이 순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는 모세혈관이 혈액을 순환하는 원동력이다.
이처럼 혈액순환에 있어 중요한 모세혈관에 독소가 쌓이거나 운동부족 등으로
한 군데라도 막히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부가 괴사한다.
죽염엔 인체에 축적된 독소를 해독해 피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다.
피가 맑아지면 세포가 재생되므로 수명이 연장된다.
♦️효능 4. 오장 육부를 튼튼하게​
죽염을 꾸준히 먹다 보면 오장 육부가 튼튼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죽염이 몸의 여러 가지 독소와 노폐물과 같은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죽염은 만성변비, 만성 소화불량, 만성 위장병, 만성장염, 대장질환, 치질,
만성비염, 호흡기 질환, 감기, 천식, 구강염, 치주염, 구취, 충치,
치주염, 편도선염, 중이염, 당뇨, 암 등에 탁월한 식품이다.
♦️효능 5. 환원력 높아 수명이 연장된다.​
죽염의 환원력은 지구상의 어떤 식품보다 우수하다.
우리의 몸을 가장 건강했던 때로 돌려준다.
죽염이 몸속에 들어가서 하는 역할은 해독이다.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을 모두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천일염과 비교해 환원력이 100배는 더 높다.
죽염을 매일 먹으면 몸 안에 쌓인 모든 독소가 제거되고 피가 맑아지므로 수명이 연장된다.
♦️효능 6. 세포 재생에 탁월하다.​
사람의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을 세포 재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인체를 이루는 세포도 노쇠하게 된다.
그러면서 원래 가지고 있던 기능을 상실하면서 수명을 다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항상 새로운 세포를 재생할 수 있다면? 사람은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게 된다.
죽염은 세포를 재생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우리가 죽염을 매일 일정량 복용하기만 하면 특유의 재생력과 환원력에 의해 세포가 재생된다.
♦️효능 7. 냉독을 제거해 몸을 따뜻하게​
죽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뼛속까지 시린 냉 체질도 따뜻한 체질로 바뀌고 심신이 안정된다.
몸 안에 있던 냉독이 제거되기 때문이다.
여름에도 추위를 타는 사람이라면 죽염이 체질 개선의 최고 묘방이다.
♦️효능 8. 소화불량 10분 안에 해결​
현대인은 늘 공해독에 건강을 위협받는다.
먹는 음식은 물론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도 공해독이 가득하다.
이런 음식과 공기를 들게 되면 장이 약한 사람은 당연히 소화불량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죽염을 조금씩 먹어 주면 음식에 들어 있는 독이 해독돼 소화가 잘 된다.
혹 소화불량이 있더라도 10~20분 내에 해결된다.
만성 소화불량, 만성위장병, 만성 변비, 만성 설사 등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정말 탁월한 식품이다.
♦️효능 9. 죽염은 부작용도 없다.​
죽염은 체질에 상관없고 남녀노소 누가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정제염을 한 숟가락 먹으면 바로 토하지만 죽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손발이 붓거나 갈증이 나지도 않는다. 혈압이 올라가지도 않는다.
나트륨 과다 복용의 증세를 죽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죽염은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결이다.
죽염을 널리 활용해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시기를 바랍니다.
​ - 퍼온글 -
8월 16일
20
8
2
"죽음, 삶을 가르치다"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자동차로
꼬박 나흘을 달려 찾아간
인도 서북부 히말라야.
자동차 길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해발
5,360m의 타그랑고개
지대가 너무 높아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갈색의 민둥산이
아득하게 이어졌다.
산소가 적어 보통 사람은
숨쉬기조차 힘든 언덕 너머엔
2,000년 동안 이곳을 지켜온
록파족이 살고 있다.
구름마저도 험준한
히말라야를 넘지 못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이다.
영하 40도의 맵찬 날씨를 견디도록
집은 돌로 쌓았는데,
록파족은 겨울철인
10월에서 3월까지만
이곳에서 생활한다.
나머지 반년은 보름에 한번씩
자그마치 열두 번이나
가축들을 몰고 풀을 찾아
여기저기 떠돈다.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그들,
의식주 모두가 열악하기 짝이 없다.
백여 마리의 양과 염소에
한 가족의 생계가 매달린 그들에게
혼인으로 인한 형제들의
재산 분할이 불가능하자
일처형제혼 등
일처다부제가 만들어졌다.
생존을 위해 그들이
선택한 궁여지책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의
특이한 결혼풍습보다는
어느 노인의 죽음 의식과
거기에 깃든 그들의
생사관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3월 말, 봄이 되면 그들은
가축의 방목을 위해
겨울을 보낸 돌집을 나선다.
처음 자리 잡은 곳에서
보름 남짓 머물면 풀이 바닥나
새로운 곳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난다.
남자들은 이삿짐을 싸고
여자는 가는 도중 먹을
음식을 마련하는데
시아버지인 일흔여덟 살의 노인은
성치 못한 몸을 지팡이에
의지한 채, 시무룩하다.
물이 있는 다음 정착지까지는
대략 40에서 80km.
움직임이 더딘 고산지대에서
사흘을 꼬박 걸어야 한다.
하지만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은 오늘 가족과 함께
떠나지 않는다 이젠 너무 늙어
며칠씩 걷기에는
힘에 부치기 때문이다.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연의 순리.
자식들은 노인을 위해
혼자 지낼 텐트와
두툼한 옷을 준비한다.
버터차와 밀가루빵 등
한 달 치 식량을 남겨두고
떠나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노인이 살아 있으면
또 한 달 치를 마련해 준다고 한다.
그러나 결코 한 달을 넘겨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이 고독한 죽음 의식은
노인과 가족 간의 타협이 아니다.
힘든 이동을 거듭해야 하는
고산지대의 오랜 풍습으로
노인 스스로의 결정과
가족들의 수긍이 만든
고립이고 헤어짐이다.
손자에게 마지막 차를 대접받는
노인은 착잡한 표정을 짓고
아들과 손자는 울음을 삼킨다.
정든 사람과의 이별을 두고
열여덟 살의 손자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자
쉰두 살의 아들도 걸음이 휘청거린다.
새로운 생을 받기 위해
몸을 바꾸는 것이니
슬퍼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극진한 신앙도 이 순간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긴 인연에 비해 짧은 이별,
노인은 모든 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심경을 묻는 기자에게
'나도 27년 전에
아버지를 이렇게 했다.
자식들을 탓하지 않는다.
행복하기만 빌 뿐이다' 라고
노인은 담담히 마니차를
돌리며 허공을 바라본다.
그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이나 절망이 아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걸려
넘어지는 문턱이 아니라,
이번 생과 맞닿은
또 다른 삶으로 건너가기 위한
매듭이고 통로다.
늙고 병든 몸에서 벗어나 스스로
평온을 찾아가는 구도의 길이고
일상의 수행이 일러준
혼자만의 여행이다.
눈 맑은 그들에겐
저 히말라야 정상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신성한 발걸음인 것이다.
가축들을 앞세우고 멀어져 가는
자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노인은 자리에 눕는다.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는다.
몸을 티베트 말로
‘루’라고 하는데 이 말은
‘두고 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거대한 자연의 품 안에서
신에 대한 겸손을 배워왔을 노인,
원망이나 미련 없이 죽음을
받아들인 그의 영혼은
몸뚱이를 남겨둔 채
이제 어디로 떠날 것인가.
이마 위로 테 굵은 안경이
벗겨지고 손톱 밑이 까만
그의 손이 맥없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죽음의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근본적인 까닭은 단 하나,
태어났기 때문이다.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
처음 왔던 그대로
다시 돌아가는 길,
그 길을 히말라야는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대자연으로 돌아가 그 속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이다.
‘죽음은
태어남을 뒤쫓고
태어남은 죽음을 뒤쫓아
그것은 끝이 없다’고
그들의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
는 말하고 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듯이
죽은 자는 무엇으로든
반드시 세상에 다시온다는
믿음으로 모든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는 사람들,
죽음의 하늘길을 열기위해
그것과 홀로 마주하는
비감한 모습이 차라리 숭고하다.
이들은 평생 떠남에 익숙하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생명이 남아있는 부모를
저승으로 보내는 것도
이승의 인연으로 받아들인다.
지상의 거인 히말라야의
가혹한 자연과 이천년
세월을 함께 살아온 사람들.
어쩌면 그 덕에 어느 문명보다
자연에 가까운 전통을 배우고
이어왔는지 모른다.
‘죽음을 배우라.
그래야만
삶을 배울 것이다.’
설산 골짜기를 타고 내려온
돌풍 한 자락이 하늘의
소리를 전하며 칠흑 같은
벌판을 짐승처럼 내닫는다.
7월 9일
5
2
Farmmorning
*두부 장수 노부부

새벽 별 보고 일어나
콩을 삶아 두부를 만드는 노부부는 이 일을 평생 해 오셨다는데요
자전거에 방금 나 온 뜨끈한 두부판을 차곡차곡 올려놓고 길을 나서는 할아버지를 보며
"영감 오늘 오후에 비 올 것 같으니 안 팔리면 일찍 들어와요"
"알았어"
퉁명스러운 대답 한 마디를 배웅 삼아 내뱉고는
((((땅그랑 ~ 땅그랑))))
골목길을 나서면서 부터 종을 흔들며
두~~부)))) 두~~부)))) 라는
할아버지의 외침이
동네 곳곳을 돌며
새벽을 깨우고 난 자리에
한 사람 두 사람 대문을 열고 나오더니
"두부 한 모만 주세요
"저는 두 모 주세요"
"오백 원 여깄어요"
"고맙습니다"
때론 하늘 한 번 올려다 보기 힘든 하루를 보내느라
서로의 굽어진 허리를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하늘을 막아줄
지붕 하나 있는 것만으로
행복이라고 말하는 노부부는
바람이 불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이집에서 숨쉬는 행복이 최고라는데요
"영감 이게 뭐예요?"
"오다가 주웠어"
"멀쩡한 붕어빵을 왜 버렸대"
능청 스러운 할아버지의 거짓말에
맞장구를 쳐주며 오물오물 먹고있는 할머니는
땀흘리고 움직인 만큼만 욕심을 부리며 살아온 세월속에
하루위에 하루를 더 포개 놓은 듯한 힘듦이지만 서로를 알뜰히 챙기는 마음 하나로 버틸 수 있었기에
세상 길 다 지워져도 이 길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잿빛 어둠이 그려진 다음 날
파란 하늘에 투명한 물감이 흘러 내리 듯 날리는 비를 야윈 두 어깨에 올리고 집으로 온 할아버지가
팔고 난 두부판을
부뚜막에 내려놓으며
얼굴에 핀 그늘을 본 할머니는
"어찌 오늘은 많이 못 팔았나 보네요?"
할아버지가 내려놓은 두부판에 얹힌 천을 걷던 할머니의 눈에 흙덩이들이 고명처럼 묻어있는 두부를 보며
"영감 두부가 왜 이래요?"
"차 길에서 넘어졌어"
"어디 다친데는 없슈?"
"멀쩡혀 걱정말어"
절뚝거리며 방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며 심상치 않음을 느낀
할머니는 재빨리 수건 하나를 끓고 있는 솥에 담궈 뜨끈히 뎁혀 방으로 따라 들어 가는데요
"영감..
이쪽으로 누워봐요"
"거 괜찬타니까 호들갑이네"
내일 당장이라도 일하러 나갈 것 같이 큰소리를 쳐대던 할아버지가 해와 달이 바쁘게 오가는데도
모습이 보이질 않더니 보름이 다가도록 일어나질 못하고 있었는데요
"영감 이러지 말고 자식들 오라고 할테니 병원에 갑시다"
"병원에 갈 돈이 어딨어"
"다락에 있는 상자에 매일매일 영감이 넣어둔 돈 있잖아요"
"그건 안뎌"
"알았어요...
영감 죽을때 같이 묻어 드릴테니
저승가서 실컷 쓰구료"
그렇게
시간을 약으로 집을 병원삼아 버티던 할아버지는
언제 아팠냐는 듯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니
"임자..
오늘부터 장사 나갈테니까
콩 좀 넉넉히 삶아"
"괜히 무리하지 마시고
며칠 더 쉬어요"
"쉬면 누가 돈 준데...
몸뚱어리 조금이라도 성 할때 부지런히 벌어야지"
"그 놈의 돈..돈...돈....
쓰지도 못하는 돈 모아서
뭐 할려는지"
행복하자는 약속으로 남은 말을 지키려 오늘도 새벽안개를 헤치며
땡그랑~~ 땡그랑 ~~~
종소리에 맞춰 자전거 폐달을 밟는 할아버지의 뒷 모습을 보며 오늘분의 행복을 벌써 다 받은 듯 할머니 입가엔 미소가 흘러 넘치고 있었는데요
"이정도면 내일 장사하고도 남을 것 같구먼"
하루 온 종일 허리 한 번 못 펴보고 장작을 피워대며 두부를 만든
할머니는 거뭇 거뭇해지는 골목길을 두리번거리더니
"영감이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은 늦네 그려..."
그때 저 멀리서
삐그덕....삐그덕..거리며
저물녁 새들이 건너는 하늘가를 따라
고물 자전거 폐달 밟는 소리가
할아버지라는 걸 단번에 알아보고는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 다더니만..."

두부를 많이 팔았는지
적게 팔았는지
폐달 밟는 소리만 듣고도 안다는 할머니는
느려도 좋으니 그 소리가 멈추질 않기를 마음으로 기도하며 할아버지를 반기는데요
"영감. ,,
오늘 많이 팔았죠?"
"할멈..
두부 만들지 말고 돗자리 깔어"
이제는 서로의 발걸음 하나에
속깊은 마음까지 들여다 볼수 있다는 노부부의 오늘 분의 행복은 또 그렇게 쌓여만 가는것 같습니다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우두커니 머물러 있는 창가만 들여다 보고 있던 할머니는
"영감..
집에가서 쉬지 왜 왔슈?"
늘 할아버지의 건강만 걱정하던 할머니가 굽어진 허리가 펴지질 않아
그만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는데요
"임자 좋아하는 순대 줄려고 왔지"
"영감이나 집에 가서 약주
한 잔하면서 먹으슈"
마주친 어쩔수 없는 슬픔 위로 챙겨온 순대를 할머니 입에 넣으주며 "꼭꼭 씹어.."
"영감도 좀 먹어요"
"난 거기서 많이 먹었어"
필요한 자리 그 자리를 지켜주는 서로가 있어 스치는 아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할머니는 마주하는 똑같은 일상 앞에서도 병원과 집을 오가며
하루분의 행복을 퍼나르는
할아버지의 고마움에
병원에 있는 동안 눈시울이 마를 날이 없었다는데요
어느 날은 길가에 핀 야생화를 뜯어다 소주 빈병에 꽂아놓고 가는 날도 있고
또 어느 날은
잠든 할머니 머리에 예쁜 비녀를 꽂아 주고가는
할아버지가 주는 행복속에 머물던 할머니에게
"임자 ..
우리 두부장사 그만할까?"
"왜요 죽을때까지 할거라더니
왜 맘이 변했슈?"
"이제 임자 고생 그만 시키고 싶어서 그래"
"그럼 두부장사 그만하고
뭐 하실라고 그러우?"
"이제 임자랑 손잡고 쑥도 캐러 다니고 들판으로 꽃마실도 다니고
그러지 뭐"
"사람이 안하던 짓하면 죽는대요"
"죽긴 왜 벌써 죽어
오 백년은 더 살아야지"
가을바람에 입이 떨어지듯 한 마디 툭 내뱉어 놓고는 미안했는지 할머니의 손에 열쇠 하나를 건네는데요
"이게 뭐유?"
"다락방에 있는 돈 상자 열쇠야"
"이걸 왜 날 주우?"
"임자 퇴직금이야"
부부라는 직장에 아내라는 직함으로 근무한 댓가라며
손에 열쇠를 꼭 쥐어주고는
"이제 그만 퇴사 혀"
그리고 이건 상장이라며 두팔로 할머니를 꼭 안아주며
"임자..
퇴직하면 나랑 놀아줄 겨?
"그럽시다..."

새벽을 열고 나와
사람들의 아침을 깨워주던
쨍그랑~~ 쨍그랑~~

((((두부))))
라고 외치던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더 이상 들을 수 없었지만

오늘도 부부라는 행복의 이름으로 두분만의 사랑이 넘쳐나는 곳에서 살아가고 계실거라고 믿으며 노부부의 두부장수 이야기를 끝마치려 합니다
이 세상 가장 큰 축복은
부부의 사랑이라며....
펴냄/노자규의 골목 이야기
👫同行하는 人生
https://youtu.be/x28XnN2QO-Y?si=wUMOqzppydCd-6W2
6월 19일
29
16
4
비는 내리지만. 좋은 아침입니다.
나는 눈썹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나는 긴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큰 혹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나의 발바닥은 지방으로 된 쿠션이 있습니다.
나의 무릎에는 굳은살이 많습니다.
나는 위기를 맞으면 술수를 쓰지 않고 도전합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
.
.
바로 [낙타]입니다.
낙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데요. 낙타는 땡볕에 쉴 그늘도 없을 때 오히려 얼굴을 햇볕 쪽으로 마주 향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햇볕을 피하려 등을 돌리면 몸통의 넓은 부위가 뜨거워져 화끈거리지만 마주 보면 얼굴은 햇볕을 받더라도 몸통 부위에는 그늘이 만들어져서 어려움은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이라는데요.

한 작가는 이런 낙타를 보며 이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낙타는 영감과 도전을 준다. 위기를 맞으면 술수를 쓰지 않고, 정공법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느린 동물이라는 수군거림에도 낙타는 급하지 않다. 대신 낙타는 목적지를 정하는 순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반드시 그곳까지 가게 한다.]
여러분 공감이 가십니까? 그런데 그런 낙타가 더 이상 길을 갈 수 없을 때가 있는데요. 바로 모래폭풍이 몰려올 때라고 합니다. 그때 낙타는 조용히 무릎을 꿇는데요. 인내한다고 합니다. 모래폭풍이 지나가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인내하는 것입니다.
Billy Graham 목사님은 인내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인내에는 인내가 포함된다. 인내란 주의 일을 할 때 피곤함, 긴장, 박해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이다."

모래가 들고 일나오듯, 사는 것이 모래바람 투성이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흠집 투성이, 너덜거리는 시간 속이라 할지라도 다음 걸음을 꿈꾸고 있는 낙타의 인내가 부럽습니다.

야고보서 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혹시 오늘 아침 인내하고 있다면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고 있습니다. 삶의 커다란 문제는 늘 다가옵니다. 예수님이라는 정공법으로 기도하고 있는 여러분의 낙타 무릎을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천국이란 목적지로 넉넉하게 도착할 것입니다.
23년 1월 13일
5
4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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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내일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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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갑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옵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밤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모든 것은 변해갑니다.
오늘도 지구촌 어느 곳에는
지진이 일어나고
재난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답니다.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너무 근심하지 마십시오.
늘 슬픈 날도 없습니다.
늘 기쁜 날도 없습니다.
하늘도 흐리다가 맑고
맑다가도 바람이 붑니다.
때로는 길이 보이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다시 열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당장은 어렵다고 너무 절망하지 마십시오.
지나고 나면 고통스럽고 힘든 날들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한 번쯤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나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겉만 보지 말고
그들을 나처럼 바라보십시오.

행복한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불행한 사람들과 불행한 조건인데도
행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행복한지
무엇 때문에 행복한지 바라보십시오.

아무리 힘들어도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꿈입니다.

오지 않는 봄은 없습니다.
때로는 그대 슬픔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일인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가난해도 병든 자보다 낫고
죽어가는 자보다 병든 자가 났습니다.

행복은 무엇을 많이 가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대는 가진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대가 걷지 못해도 그대가 병들어도
살아 있는 한 축복입니다.

그대의 가슴을 뛰게 하십시오.
살아 있을 때 날개를 잃어 보는 것은
축복입니다.
살아 있을 때 건강을 잃어 보는 것도
축복입니다.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그대는 은혜를 압니다.
걷지 못해도 뛸 것이고
뛰지 못해도 날 것입니다.

오늘 사는 것이 어렵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사랑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것만으로 이미 받았습니다.
그대 주위에 누군가를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행복합니다.

가장 큰 불행은 가진 것을 모르고
늘 밖에서 찾는 것입니다.
준 만큼 받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비교할 수 없는 게 사랑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밭도 다가가서 보면
기대만큼 아름답지 않습니다.

오늘도 지구촌에서는
슬픈 소식들이 날아옵니다.
그리고 기쁜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그대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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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4일
7
7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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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를 잃는다면
과연 남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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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총리까지 지낸 군인이자 정치가인 "아서 웰즐리 웰링턴"은 1815년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에게 승리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승전 만찬회를 개최하였을 때 작은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만찬회를 즐기던 중 웰링턴은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는 자신의 지갑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손님들의 주머니를 검사하게 되자 순간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그때 볼품없는 옷차림으로 구석에 앉아있던 한 나이 많은 부사관이 화를 벌컥 내며 주머니를 검사하는 것은 손님의 인격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주머니까지 두툼해 의심을 받았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주머니 내용물을
끝까지 검사받지 않겠다고 버텼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범인이라고 의심했습니다. 
 
만찬회의 주인으로서 입장이 몹시 난처해진 웰링턴은 손을 내 저으며 없었던 일로 하자며 검색하던 군인들을 만류하고
그렇게 해서 만찬회는 끝이 났습니다. 
 
해가 바뀌어 또다시 만찬회를 개최한 웰링턴은 전에 입었던 만찬회 옷을 입어보니 그 옷의 주머니에서 잃어버린 다이아몬드 지갑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 부사관을 의심했던
자신이 몹시 부끄러워진 웰링턴은 
그 부사관을 찾아 그때 일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며 물었습니다. 
 
"나는 자네가 내 지갑을 훔쳤다고 생각했다네. 정말 미안하네. 그런데 의심을 받으면서도 왜 그렇게 몸수색을 거부했나?" 
 
그러자 부사관은 마침내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그때 제 주머니에는
만찬회 음식이 들어 있었습니다.  
 
배불리 먹어보지 못한 자식들에게 주려고 그랬지만 대영제국의 군인이 만찬회의
음식을 손댔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게
싫었습니다." 
 
그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 도둑의 누명까지 감내한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는 웰링턴도 부사관을
붙잡고 함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때로는 눈앞에 보이는 개인의 자존심보다는 국가 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개인의 이익만을 앞세우는 이기주의보다는 우리 모두를 생각하는 넓은 시선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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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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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