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가 조금 추운데 진주에
치과예약이 되어 갔다가 치로밭고
원무과에서 진로서류 발급 밭아서 보험회사에 팩스로 보내고....
병원에서 오다가 자동차 매매소에 들려서 혀물차 가격보고 마을에
도착해서 부산에서 새집공사해
부산에 아직 왔다갔다하는 형이
있는데 병원에 있으니까 전화연락이
와 저녁 같이 먹자고 해서 오는길에
들려서 음식준비하고 있는데 과메기
부재료 준비해놓았는데 광세기 껍질
손질하고 다들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17시경에 다들 모여서 과메기랑 속배추 생미역 김 쪽파 미나리 풋고추에 초고추장 와사비 된장에
쌈해서 먹고 명태국에 저녁밥을 겹드려서 소주는 환자라고 집나람이
금주령 내려서 못 마시고, 즐겁게
먹고 커피에 사과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배불리 먹고 왔 습니다.
집에 돌아 오니 19시가 되섰네요.
오늘도 하루가 지나 달빛이 훤히 보이는 구나.
23년 1월 3일
4
나이 들면 병원 쇼핑을 하러 다닌다더니 손발톱에 무좀이 있어 피부과에 자주 까박 까박 해서 내과에 가서 뇌영양죄 타러 가고 명절에 주려고 손녀들 옷 사러 다니고 오후에는 계속 피곤해서 잠을 잤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갔어요
22년 8월 23일
1
Farmmorning
내년에 주말농장을 위해 토지를 구입했습니다. 1주에 한번 가끔씩은 2주에 한번 가서 해야 하다보니 손이 덜 가고 감당가능한 나무를 심으려고 하는데 추위,병충해에 강한 묘목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역은 원주입니다.
21년 12월 12일
2
[용인시, 딸기 농가에 수경재배 시설 지원]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딸기 농가에 수경재배 시설 지원하는 기사보고 팜모닝회원분들께 정보 나누고싶어서 글써봅니다..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남사읍 딸기 농가 1곳에 수경재배 시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 일환으로 연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예방하고 해외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농가는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는 금실품종을 8000㎡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해당 농가의 비닐하우스 3동에 고설베드(허리 높이 정도의 재배용 베드)와 양액공급장비 등 수경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총비용은 5000만원으로 시가 3000만원, 농가가 2000만원을 부담했다.
딸기 재배방식은 땅에 직접 딸기를 심는 토경재배와 인공상토와 양액을 활용하는 수경재배로 나뉜다.
토경재배는 작업자가 쭈그린 상태로 있어야 해 작업이 어렵고 능률이 떨어져 일손이 많이 필요한 데다, 토질이나 비료 등의 영향을 받는 등 관리가 까다롭고 번거롭다.
이에 반해 수경재배는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들지만, 작업자가 선 상태로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영양액이 자동 공급돼 관리가 비교적 쉽다.
시 관계자는 “수경재배 시설 지원이 해당 농가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과채 농가들의 경영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3년 4월 10일
7
3
Farmmorning
안녕하세요 딸기농업을 준비중인 27살 청년입니다 현재 산청에서 일손돕기를 하며배우는중인데 기간이 짧아 조금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싶은데 농업교육포털에 올라온 딸기관련 교육은 봤습니다 혹시 농장에서 배움을 좀 얻을수있는곳이 있을까요? 저는 경북 경주시에 거주중입니다
멀어도 괜찮으니 배우고싶습니다 어디든 가겠습니다
22년 1월 8일
7
[오이-다다기계통 / 오이-취청]
2023-03-07 시세변동 뉴스
[오이 - 다다기계통]
도매)대구
경북 경산, 상주, 영천, 경남 김해, 창녕, 밀양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출하지역이 대구인근 경북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시장내 물량이 풍부하여 약보합세
도매가격은 10kg 기준 전일대비 2,000원 내린 상품 76,000원 중품은 70,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경북지역 기온상승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약보합세 전망
[오이 - 취청]
도매)서울
경남 하동, 의령, 전남 구례, 부산 강서, 경북 경주, 충북 진천 지역에서 출하됨
출하지 일손부족과 출하물량 감소에 따른 반입량 감소로 시장내 물량 부족에 따른 주문물량 확보에 따른 오름세에 거래됨
도매가격 50개 기준 4,500원 오른 상품 60,500원 중품 56,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 일기호전에 따른 반입량 증가와 소비증가로 보합세를 전망함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3년 3월 7일
3
양파정식시기가 다가오네요
유투브를 보고 이것저것 보다가 제가 좋아하는 손바닥농장님 영상이 있어 농촌진흥청에서 찾은 자료를 정리하여 같이 공유드립니다.
정식 앞두신 분들에게 도움이되면 좋겠습니다
혹시 양파정식과 관련된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13CxjpMItx8&t=347s
21년 10월 15일
3
Farmmorning
폭염에 농사일 하기 힘든 날들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여성 혼자 농사일 하기가 힘에 붙이네요
힘쓸 일도 많고 곳곳마다 손이 가는 일이 많아
갈수록 힘에 부치게 됩니다
약칠 일이 많은 요즘 지원금으로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보고 싶습니다
여성농업인 화이팅
22년 8월 5일
1
초보라 아직 손이 많이 가는 식물은 못하고 키우는 작물은 고추하고 상추 토마토, 호박, 포도나무 등이 있는데 ...
장마에는 배수로가 잘 되야될거 갔아요.
작년에 배수로가 잘 되지 않아서 작물이 물에 잠겨서 많이 힘들어서 올해는 농지가 많이 크지는 않아서 봄부터 배수로 조금씩 손보고 있습니다..
사진은 못남겼네요~
23년 6월 20일
콩과 팥의생장! (태풍과 장마비 대비 지주대박아 줄메어 키움)
한줄로 심은 콩(서리태, 백태), 팥이 적심후 잘 자라고 있는데 노린재는 개체수를 늘리고 있다.
깨에 찾아오는 노린재는 쉽게 날지않아 손으로 잡기 편한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날렵하여 빠르게 날아가 버린다.
기피제도 조제하여 패트병에 담아 메달어 놓고, 트랩도 메달아놓고, 아침일찍 저녁으로 눈에보이는대로 잡고, 농약도 살포하는데 개미허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발걸음소리에도 빠르게 날아가는 날렵성을 보여 인간하고 지능싸움을 하고 있다.(TIP: 이슬맞은 이른아침은 날지 못함, 트랩설치는 작물로 부터 멀리설치)
지인이 준 의문의 콩씨심어 핀꽃! 구글 렌즈앱으로 검색하니 동부콩!
난생처음 관심가져본 동부콩꽃 마치 나비가 앉자 미동도 하지 않는것처럼 보여지는 콩꽃이 철재 휀스울타리망을 타고 잘자라는 것은 비맞으면서 심은 주인장 부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려는 것일까?
저절로 난 호박모종을 돌봐주었더니 굵은 줄기와 잎을 늘려가며 길쭉한모양의 단호박 만차랑(만차처럼?)도 제 구실을한다.
23년 8월 13일
1
3
Farmmorning
고사리를 키워보고 싶어 ‘지ㅇ 산’ 고사리종근10 kg을 사서 정성껏 심었다. 유튜브선생의 가르침대로.
원래 심으려는 날에 맞춘 종금은 1 주일이나 앞당겨 도착을 했다 . 덩황스러워 박스에 적힌 판매자에게 전화를 해했더니, “박스열어 종근 담은 푸대 열지말고 서늘한 곳에 두세요. 그 안에 식재방법있어요” 라고 하신다. 바쁜 일손 전화통에 매달리게 할 수없어 ‘네 잘알겠습니다’ 답허곤 포장박스를 열어 바람잘통하는 서늘한곳에 두고
예정보다 이틀을 당겨서 고사리 식재를하기로했다. 정식하려 푸대를 열어보니 심는 방법은 어느곳에도 없었다. 뿐인가 걸음마떼는 농사 초보자의 눈에도 상태가 안좋아 보였지만 원래 그런것이려니 했다. 열심히 골파고 배수잘되게 이랑만들고 ….
정식한지 한달 만에 두근 거리는 맘으로 밭을 찾았다.
멀리서 바라본 밭은 온통 푸른빛으로 맘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정작 가까이에서보니, 고사리 님들은 보이지않고 풀로 덮혀 있었다. 예초기로 밀어버릴까하다가 “혹시라도” 하는 기대감에 호맹이들고 풀을 매는데 고사리는 보이질 않는다.
끙끙대며 일하는 모습 신기한지 길고양이들이 구경을 왔다. “ 잘 해봐 그것밖에 못해냐옹” “나 졸립다용”…
대여섯 평 풀을 뽑았는데 돌아보니 금사리님이 5-6 포기 정도 된다. 그것도 고사리 잎이 펴진 베이비중 베이비들이……
허리를 필겸 허탈한 마음을 달랠겸 고개를 든 순간 시선이 머문 곳에 수국이 피어서 위로해준다. “ 날 보고 웃어요”
“세상만사 뜻대로 되나요? ”
정말 아름다운 꽃이다. 지난해와 다른 꽃 색깔이 참으로 신기하다. 살아있는 리트머스라는 수국의 꽃이 색이 변했다. ???
주위에 피해 주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소소이락 하자.
꽃 색이 변했듯이 언젠가 튼실한 고사리를 이웃에 맘대로 꺾어가게할 날이 있울게다. ㅗ
힘내라!
종근상태가
23년 5월 19일
3
8
Farmmorning
- 젠피 장뗙 -
옛날에 장떡이라는 것을 많이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있다.
먹거리가 풍부하지 않을 때라 시골 고향에서 어르신들께서 쉽게 만들어서 드셨다.
장떡이란 고추장과 햇 된장을 푼 물에 쌀가루 대신에 밀가루를 풀어서 온갖 채소를 넣고 기름을 두르고 부친 일종의 부침개이다.
채소는 부추, 깻잎, 김치, 젠피잎, 가죽나무잎 등을 넣었다.
먼 길을 떠날 때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여름철에 반찬으로 이용했던 저장음식이다.
고추장과 된장을 풀었기 때문에 여름철에도 쉽게 상하지 않았다.
일꾼들이 산에 건초를 하러갈 때 나무도시락을 싸서 장떡을 같이 반찬으로 넣어 주셨다.
그 때는 화학비료 대신에 퇴비를 해서 논에 깔았다.
재를(산고개) 넘어 먼곳에서 풀을 베어 말렸다.
워낙 멀어서 점심을 싸서 보냈다.
생풀은 무거워서 힘드니까 말려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지게에 짊어지고 내려와 작두로 썰어 소마구간에서 쇠똥이랑 같이 나온 지푸라기와 몇차례 뒤집어 발효를 시켜서 가을철 나락을 베고 보리를 심을 때에 논에 비료대신에 퇴비로 뿌렸다.
하얗게 발효가 된 퇴비는 땅을 살리는 방법이었다.
봄에는 보리고랑에 연한 나무가지나 풀을 깔아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쓰지않은 땅이라 기름진 땅이 되었다.
그래서 말린 풀로 잘 익은 보리이삭을 베어 보리타작을 해먹었다.
불에 구어진 보리를 손바닥에 비벼서 후하고 불어 재를 날리고 보리알맹이만 한 웅큼 입에 털어넣어서 먹었다.
그 때 입가에 까맣게 재가 묻어서 서로 얼굴을 보고 웃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떡이 젠피 장떡이다.
해마다 이맘 때만 맛 볼 수 있는 연한 제피나무잎을 잘게 썰어 넣어서 만든 장떡은 아마도 맛을 보았던 사람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제피는 열매의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서 추어탕을 먹을 때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준다.
초피라고 불리며 제주도에서는 제피,
경상도에서는 지피,
전라도에서는 젠피라고 하며 이북에서는 조피라고 한다.
제피와 비슷한 산초가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산초가루를 젠피가루로 착각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젠피를 "산쇼"라고 불러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나 본다.
산초는 주로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고 한약재로 쓰인다.
지금처럼 온갖 식용유가 없었던 때라 돼지비게와 산초기름으로 전을 부쳤다.
제피는 깊은 산속이나 고산에서 자라고,
산초는 얕은 산이나 밭 가장자리 산 도랑가에 많이 서식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흔하지 않은 산초나무가 되었다.
또 산초나무는 단단해서 연장자루로 쓰기도 했다.
젠피와 산초를 구분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젠피는 잎사귀를 씹어보면 혀끝이 애하고 아리다.
젠피는 마취효과가 있는 것 같다.
농사일을 많이 하셨던 시골 어르신들께서 무릎이 아프실 때 돼지머리와 젠피나무를 넣고 달여드시면 무릎통증이 나으셨다고 하셨다.
어릴적에 젠피나무와 잎을 찧어서 그 물을 물 웅덩이에 풀고 휘저으면 물고기들이 젠피향에 마취가 되어서 둥둥 떠올랐다.
그렇게 해서 물고기를 잡았다.
산초나무 잎은 향이 없다.
젠피나무는 잎사귀가 길쭉하고 대칭으로 나 있고,
산초나무는 잎사귀가 둥글고 어긋나게 나 있다.
나무에 있는 가시도 젠피는 대칭으로 나 있고,
산초나무 가시는 어긋나게 나 있다.
나무가지도 젠피는 붉은색이 있다.
젠피는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빨갛게 물들면서 벌어지고 새까만 알맹이가 붙어있고 송이가 적다.
산초 열매는 봉우리가 송이송이 뭉쳐있다.
젠피나무와 산초가 한약재로 쓰여지면서 마구잡이로 채취를 해서 이제는 귀한 대접을 받는 나무가 되었다.
아버지께서 산에서 젠피나무를 캐다가 텃밭에 심으셨는데 젠피향이 그렇게 진하지 않는 것 같다.
산에서 취나물을 채취해서 재배를 하면 산에서 자란 취나물보다 향이 덜 한 것도 같은 이치인 것 같다.
요즘 전화 한통화면 피자, 통닭, 퓨전요리를 쉽게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데 "웬 장떡이냐"하겠지만 옛날 그 맛은 잊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연휴되시길 바랍니다.
5월 3일
12
7
6학년 2반 입니다.
모친 혼자서 평생을 이것 저것 밭농사를 해오셨으며 그저 짬짬이 오가며 거들어 주는 것이 전부였고, 이제는 노환으로 나의 버팀목이시다.
전년도 6월말 퇴직과 함께 금년엔 본격적으로 소규모의 내 땅에 심고 싶은 밭작물에 다양하게 끼워 심기 등 밭에만 나가면 빈손으로 오는 일이 거의 없이 재미가 쏠쏠하다. 또 모친이 기특하다며 좋아하시니 기분도 좋아진다.
나도 모르게 맺은 작물을 발견하면 그 신기함에 웃음이 절로 난다.
하지만 만만찮은게 농사임을 알고 있다. 가뭄, 장마와 수혜, 무더위, 해충 방제, 잡초제거, 주변 풀베기, 동물피해 예방 해태망치기 등 끝도 없이 일이 많다.
최근 땅콩을 수확하니 미리 고랑에 심어 놓은 들깨가 그 자리를 차지 했다.
노린재와 나방이 많아진 메주콩, 서리태, 들깨에 약치고, 크레솔을 물과 희석하여 고랑 고랑에 페트병을 세워 두고, 끈끈이도 달아 두었다.
또 옥수수,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 수확기가 점차 다가오고 있고, 미나리, 부추는 수시로 채취 밥상위에 효자 채소이다.
힘은 들지만 초보 혼자서 텃밭지기인 나 자신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우리 오케바리 홧~팅!  👍
23년 9월 4일
1
2
Farmmorning
- 금(禁)줄 -
금줄(禁)은 삿된 것을 금한다는 의미로 쳐 놓는 줄을 말한다.
"삿되다"는 인간생활에 해를 끼치는 것을 접근시키지 않고 침범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남녀에 따라 남자아이일 때는 고추와 숯, 청솔가지를 세개씩 끼웠고, 여자아이일 때는 청솔가지와 숯을 왼쪽으로 꼰 새끼줄에 꽂아서 사립문 기둥에 매달았다.
이 때 매달고도 못질을하면 눈에 못이 찔려서 실명이 있을 수 있다는 속설에 못을 박지않고 양쪽 기둥에 매고 금줄 중간은 조금 처지게 했다.
금줄은 삼칠일 21일동안 쳤다.
21일 동안은 세이레 동안이다.
이레는 일곱 날을 뜻한다.
옛날엔 일곱이레를 부모님께서 정성을 다해서 조그만 시루에 시루떡을하고 촛불을 시루떡 가운데 꽃고 손을 비비면서 무병장수하라고 치성(致誠)을 드렸다.
요즘은 이레를 모르고 지나가더군요.
고추, 솔잎, 숯 등은 살균력이 있는 물질인데 옛날에는 산후조리를 잘못해 죽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저런 살균력이 있는 것으로 금줄을 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기성세대들은 출생신고를 늦게해서 실제 나이와 두세살 많게는 다섯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또한 산후 금줄의 설치는 외부인에게 자녀 출산 소식을 알리고 아기의 면역력이 약한 시기에 외부인이 출입을 제한하도록 하여 영아 사망률을 낮추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영아가 사망했을 때는 자갈로 낮게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시골에서는 가끔씩 야산이나 산 모퉁이에 죽은 어린아이를 묻은 자갈로 된 둥그런 묘를 볼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산모가 있는 장소는 물론 누군가가 죽은 초상집,
(죽은 후 시간이 지난 시신이 있는데다 어쩌면 병으로 죽었을지 모르기 때문에)
병자가 있는 집, 
전염병이 도는 지역 등 당시로서는 미신적 의미지만 격리의 용도로 사용된 경우가 많다.
간장을 담은 항아리에도 금줄을 두르기도 했다.
금줄 자체를 신성시하다 보니 금줄에 대한 여러 가지 금기사항이 생겼다.
금줄을 친 당산나무를 범접하면 몸이 상하거나 죽는다는 속설이 있기도 했다. 
금줄을 친 집을 출입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그래서 금줄을 친 집은 함부로 드나들지 않았다.
비록 가족이라 할지라도 부정(不淨)에 노출된 경우에는 출입을 삼가야 한다.
부정에 노출된 경우란 상(喪)을 당한 사람을 보거나 초상집에 다녀 온 사람,
상여를 본 사람,
동물을 죽였거나 사체를 본 사람,
병자, 거지, 백정 등을 말한다.
이 때는 사립문앞에 볏짚을 태우고 그 볏짚위를 세번을 건너 왔다갔다를 하면서 연기에 쐬고 들어오기도했다.
혹시라도 몸에 붙은 귀신을 매운 연기로 쫒아내는 방법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선돌에 감거나 장승에 감거나 우물에 감거나 장을 담고 난 뒤 장독대에 감기도 한다.
금줄의 재료로는 짚과 숯, 한지, 솔가지, 고추, 청솔가지 등이 있다.
짚은 도작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토지, 청정한 식물, 다산의 의미한다.
숯은 더러운 것을 태운 다음 남은 것으로 다른 물질을 정화하는 의미한다.
한지는 가장 깨끗한 색으로 눈에도 잘 띄어
신성한 공간임을 표시한다.
솔가지는 푸르고 바늘처럼 뾰족하여 어떠한 부정한 것이라도 막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고추는 남아를 상징 노란 고추씨를 통해 부귀를 기원한다.
청솔가지는 여아를 상징하며 정절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마음이 따뜻하면 진짜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14호 태풍이 상해에 도착했다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진로를 급회전하여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찜통같은 더위였는데 일부지역에 피해를 안겼지만 더위를 물러나게한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너무 날씨가 뜨거워서 데어서 죽기도하고, 축처진 배추였는데 이번 많은 비에 무름병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왜 이렇게 벌레들이 많은지요?
소독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네요.
이대로 두다간 배추를 못먹을 수도 있겠구나?염려스럽습니다
잎사귀는 다 갉아먹고 거미줄같이 줄기만 남은 배추가 태반이네요.
오늘 고추를 빻을려고 늦고추를 꼭지를 땄습니다.
지금까지 수확한 고추를 다 섞어서 빻아야 하니까요?
늦고추라 확실히 고추가 작고, 맵고, 씨가 많고, 겉이 얇더군요.
고추장을 담글 때는 늦고추도 괜찮긴 합니다.
왜 소비자들께서 두물세물 고추를 선호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매운 고추보다 덜 매운 고추를 좋아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을 이르는 말로 신조어인 소확행(小確幸)을 실천하는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7일 전
8
14
화분 꽃도 손질과 정성이 없으면 봐주기 힘들다.
허브장미가 향기가 좋아 그동안 보존에만 힘을 썻더니 너무 우거지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과김히 잘라 내었다.
미니대추나무도 수형을 다듬었다. 11개나 되어 어디로 보내야 할 것 같다. 현무가 가져 갈 줄 알고 많이 번식시켜 놓았는데 ㅛㅛㅛ
22년 10월 5일
Farmmorning
올한해 참많이 바쁘고 무더웠고 유난히 더 찌는 여름엔 농사일도 몇배는 더 힘들게 고생했던 것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 가네요 너무 무더워서 야간 작업을 해야 했고 한낮엔 작물이 까불어 져서 손도 못대고 저녁과 이른 새벽으로 작업을 해야 해서 참 많이도고생스러웠습니다
농사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고생하셨을거예요 세상에 쉬운일이 없듯이 농민들 참으로 대단합니다 모두들 한해동안 고생하셨어요 얼마남지 않은 날들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건강하시고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팜모님 관계자님 고생하셨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12월 19일
다음 주 콩 모임 작업 알림🔔
[🌞 날씨]
다음 주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전반기에는 평년보다 낮으나, 후반기엔 높을 예정입니다.
기온은 평년(-0.6~1.2℃)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강수량은 평년(1.2~8.2㎜)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관수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저수율 : 71.3% (평년 72.8%의 97.9% / 1.30 기준)
<밭작물 종자공급>
1️⃣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밭작물 종자 기관신청을 진행해요.
- 신청기간: 23년 1월 25일 ~ 2월 22일 (4주간)
- 신청방법: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
- 보급시기: 23년 3월 중순
✅ 콩(백태) 품종
<대풍2호>
- 보급예정량: 33,000(kg)
<미풍>
- 보급예정량: 7,000(kg)
<대찬>
- 보급예정량: 17,000(kg)
<선풍>
- 보급예정량: 19,000(kg)
<미소>
- 보급예정량: 6,000(kg)
<신바람>
- 보급예정량: 2,000(kg)
✅ 백태 가격
- 판매단가: 6,500원/kg (13,000원/2kg)
- 포장단위: 2
✅ 콩(유색) 품종
<세움>
- 보급예정량: 1,500(kg)
<청미인>
- 보급예정량: 1,000(kg)
✅ 유색 콩 가격
- 판매단가: 8,600원/kg (17,200원/2kg)
- 포장단위: 2
2️⃣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자를 준비하세요.
약제와 전용비료 등 각종 자재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① 내년도 종자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이형립, 손상립, 협잡물이 섞이지 않도록 정선을 실시하세요.
② 종자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댓글로 “알림 신청”이라고 달아주세요.
23년 2월 2일
1
10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