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축제가 수요일부터 열립니다
https://www.nonsan.go.kr/ensfestival/
(어찌하다보니 딸기 관련 연속으로 글을 씁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둘러보셔요
그리고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귀농교육을 4월부터 온라인라이브로 실시하시고요
3월 중순 경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하세요
라이브 수업이 시간이 꽤 긴 것 같습니다. 대략 1시부터 5시반까지네요...
온라인 라이브 수업은 사전 접수자만 실시간으로 들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교육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정확한 일정 등은 귀농팀에 문의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22년 2월 21일
2
이침 반찬에 겨울초 무침에 냉이 된장국으로 봄맞이 했습니다.
오늘 일은 사륜 오토바이 수리하는데
마무리가 잘 될련지 모르겠네요
처음 수리해 보는데...
비닐하우스 앞에 어제 화물차로 싣고가 내려 놓았는데 , 일단은
충전드릴 스페이너 등 공구 준비해서
시작했는데 캐이스 해체 하는데 순서를 몰라서 안장을 해체하면 될 것
같은데 뒷 프래임 밑을 보니까 호크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레바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아주 싶게 해체했는데 밧데리 상태를 점검하니까 완전 방전 상태로 셀모타
검점이 불가능했는데 방전된 밧데리를 충전기로 충전했는데도
전기발생이 되지않아 포기했는데
논 옆에 젊은 친구가 굴삭기 작업하는데 현장에서 작업상태가
여유치않아 반나절하고 오는데
마침 자기집에 낚시할때 쓰다가 사용안하는 미니밧데리가 있다면서
주고 갔는데 ,배선 작업해서 스타트
모타(셀모타) 체크하니까 정상으로
작동되어 시동이 자연스럽게 시운전
되었습니다.
타이어 펑크는 지렁이고무로 해결하고
셀모타 버튼 스위치 고장으로 밧데리
본선에 직접 연결해서 임시로 시동걸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시운전 해 보고 마무리 했습니다.
점심도 건너 뛰고 종일 씨름했는데
마무리는 잘했습니다.
운전할때 커버돌 때 위험할 것 같은데
혹시라도 4륜 바이크 운전하시는 분
안전운전 하시고 과속은 절대로
근절해야 될 것 같네요.
23년 2월 24일
2
4
Farmmorning
화성시 병점근처 박영준
혼자서한지 7년차 되는군요
회사다니면서 부모님 도와드 리면서 배웠지만 약는 약방에 서 배우면 되는데 비료 주는것 은 혼자 기록하면 배우고 있 너요 어렵고 힘들어요
감자 고추 고구마 들깨 무 벼 마늘 그리고 어머님 파 오이
고추~칼슘 탄저병 없이 잘키워네요 단지 물부족현상
고추대 뽑아주다가 올해는 베어주었는데 차이는 빠르게 붉어지는것을 알겠네요 배운점 고추날짜를 더두고서 베어주면 되는구나 그럼 희나리가 덜나오겠지요
꽃여서 붉어지기40~45일서
고구마~풀제거 않하려고 제초매트 깔았는데 수확할때 원인나오네요 고마가 크고 검은 반점이 보이네요 순작업해서 모종값 빼냈네요
결론 고구마밭은 잡초 제거는 하데 함께 키워야 하는구나 배웠네요 습차면 않됨
참깨~잘키워고 수확도 잘 나왔네요 장마오기전에 줄쳐주기 잘해야한다는것
감자~감자눈으로 절단하면 순쳐줄것이 없네요 또한 비오기전에 고량에 시비해주 니 알이 더크고 실하네요 가격 넘 좋아서 놀랬어요 3만원대
벼~10/21 수확예정 유난히 힘든한해 장마도 길고 비도 자주온해 벼꽃 생기는것 보고 이삭거름 주었는데 작년까지 1포주던것을 2포 주면서 물수위는 낮게 잡아주고 장마비 2~3일 낯은수위가 이리 않좋을줄 이삭피면서 검은것이 보이더니 쭉쟁이가 많이 생겨네요 안준곳도 생겨 지만 그리고 찾아온 도열병 약하게 왔네요 처음으로 구경한 피해인듯 합니다
마늘~11/20경 심어서 싹 올 라온후에 덮어주어던것이 좋았는지 잘 자라주었네요
수확할때는 왜이리 깊이 들어갔는 캐때 고생해 그늘에 건조했는데 쭉쟁이가 많이 생겼네요 원인추정 수확전에 물을 많이주고 자주준것이 문제인듯 더낮게 심어주고 흙으로 더 덮어 주지않아도 될듯 수확전 관수 빨리 끓어줌
들깨 콩 ~6월초 정식이 맞은듯 그리고 장마에 들어서면 잘 자람 풀과의 전쟁 싫어서 비닐덮고 심어주는데 로터리 작업하기전 비료 1포에 살충제1개 주는데 비료 는 더 주고 비닐작업해도 될듯 내년 1포반 주고 정식 예정 키도 적당하고 잘자람
10/12 베어주기작업
무~얼기설기 씨앗 뿌려 주는것을 고량 작업해서 한알씩 뿌려주고 하우스 안에 는 2알씩 넣어서 속아서 김치 해먹음 노지는 속을것도 없고 간격도 잘 맞은듯 8/23씨앗 넣고 25일후 비온다고해서 1차추비줌 현재까지 잘 자라고 있어 2차추비는 생략 하려고함 작년에 엽면시비로 하나도 출하못함 너무과하게 주어서 구멍발생됨 급성장 해서 발생 엽면시비는 안하기 로함 무름병들이 생기고 있다 는데 5개 정도생겨지만 잘크고 배추꽈리들고 있슴
그날 한것은 달력에 기록했 다가 새달력에 기록해주고 별도 특히핫것은 노트에 적어 놓고 않된것은 다른분들에게 도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고추 3년 년작중인데 탄저병 없이 잘 키우는데 8~9월 수확 이 적고 9월말 뽑아서 따는게 많은데 비료 추비 주는것을 더 배워야 할듯 합니다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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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armmorning
어저께7월26일날이삮거름을색시와같이동녁분무기로주었다500평에20kg2푸대 한배미는800평에두푸대또한패미는800평에한푸대반또한군대는600평에한푸대반 이렇게주었다
22년 7월 29일
1
♠ 의사들이 싫어하는 '고구마'의 엄청난 효능 8가지
1. 항암 효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저명한 박사는 
"하루에 고구마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하였으며,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고구마를 매일 먹는 사람은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당지질의 강글리오사이드(ganglioside)의 
항암 효과때문이라고 합니다. 
2. 노화 방지 
고구마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뛰어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산화를 억제시켜 노화를 방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뛰어난 항산화 작용은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어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3. 변비예방, 배변활동 도움 
막 수확한 고구마를 자르면 나오는 힌색의 진액은
'얄라핀'이라는 수지배당체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식이섬유와 함께 장운동을 돕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얄라핀' 성분은 가열을 해도 쉽게 손실 되지 않기
때문에 굽거나 삶아 먹어도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성인병 예방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이 특히 많이 들어있어 
몸 속의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 비교해도
약 2배이상 높은 편입니다. 
다량의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와 더불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혈압,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눈 건강 
고구마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 성분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보호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하여 눈건강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비타민A는 눈의 망막에 존재하는 
감광색소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어 여러 눈질환들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6. 피부미용에 좋은 성분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A, B1,B2, C, E는 
피부미용과 주름살 개선, 여드름 개선, 
세포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7. 피로회복 
다량 함유된 당분과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의 
영양성분들이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로를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되 된다고 합니다. 
8. 다이어트 
고구마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약 154칼로리이고, 식이섬유와 수분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고루 함유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들로 인해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해줌으로써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는데요.
단, 너무 과잉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랑할수 있을때 ~
아껴줄수 있을때 ~
미루지 말고 사랑 합시다
💕
23년 6월 21일
5
3
저는 5학년8반 김정현입니다.
가평에 살고 있구요..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 유턴한지 8년차..지금은 김장배추,무우,당근등을 새로 심었지만 부추와 파는 사계절 엄청 열심히 가꾸고 있습니다.이곳에 보니 대농으로 전문 농업인들이 많으신데 정성들인만큼 좋은 열매 맺으시면 하는 바램입니다.저는 소농이라 부지런히 짓고 나눠먹기도 하는데 해마다 겪는일이지만 쉽지는 않습니다.그래도 흙을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자라나는 모든것(잡초는빼구요)이 예쁘고 기대가 되어 못보는 날에는 밤에도 불을켜고 돌아본답니다. 밭주변에 매리골드 설악초 아마란스 등 꽃을 심어 즐기고도 있답니다.
23년 9월 3일
Farmmorning
수미감자 일지
'23년 2/13
♡감자 심을 텃밭 석회를
뿌리고 밭을 뒤집어 둠
2/19
♡복합비료, 완숙퇴비를
골고루 뿌려서 깊이 20cm
이상으로 밭을 뒤집은 후
이랑넓이 40cm, 두둑높이
30cm 한 줄로 심을 수 있
도록 산처럼 둥글게 이랑을
만들어 둠
2/23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호미로 살짝 흙과 섞어준
후 감자전용 비닐(양옆은
검은색비닐 싹트는 상단
부분은 백색비닐)로 멀칭
을 해 두었음
2/27
♡수미 씨감자 7kg
(1kg당 3000윈)를 구매
하여 무게 30~40g, 감자
씨눈 3~4개 정도로 소독
(100도이상의 물을 끓여
부엌칼을 소독함)한 칼로
쪼개어 온도 15도, 공중
습도 80%내외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의 베란다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둠
-감자싹이 조금 싹튼것을
구매하였음-
3/1
♡줄 길이 7m 3줄 밭에
깊이 4cm 포기간격 30cm
첫째줄 둘째줄은 각 22포기
세째줄은 20포기(총64포기
)를 심었음
3/1
♤씨감자가 남아서 2차로
심을 밭에 석회를 뿌려
밭을 뒤집어 둠
3/7
♤석회를 뿌려 뒤집어둔
밭에 복합비료 완숙퇴비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밭
을 다시 뒤집어 둠
3/9
♤감자전용비닐로 멀칭
을 하고 씨감자 갯수에 맞
춰 심을려니 포기간격이
좁아졌어요 ㅎㅎ
한 줄에 지그자그로 39포
기를 심었음
3/21
♡3/1 심은 감자 싹이 올라와 비닐멀칭 구멍을 뚫어 주고 물을 흠뻑 줌
3/23
♤2차로 심은 곳도 싹이
올라와 구멍을 뚫어 주고
물을 흠뻑 줌
3/31
♡♤감자밭에 물을 흠뻑 줌
4/5~6
♡♤비가 많이 오면서 태풍
같은 강풍이 불었음
-감자밭에 물주기는 비가
내렸는지 체크하면서 3~4
일에 한번씩 주면 될것 같음
♡♤감자 순자르기는 감자
줄기가 20cm 정도 자랐을
때 강한 줄기 2개를 남기고
밑통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이 때 첫번째 웃거름을
주는데 저는 요소비료를 포
기마다 감자줄기의 약 10
cm 떨어진 곳에 멀칭 비닐
구멍을 뚫어 1큰슐로 줌
웃거름을 준 후 충분한 물
을 줌
-두번째 웃거름은 첫번째
준 후 15일 경과 후 동일하
게 줍니다-
4/7(금욜) 현재...
순자르기를 하기전 감자
23년 4월 7일
9
4
Farmmorning
🏜 삶 의 굴 레 🙋
고대인들은
별을 보고 길을 찾았고
중세 사람들은 신을
보고 길을 찾았다.
현대인들은
네비게이션을 보고
길을 간다.
좋은 나침반과
훌륭한 지도까지 있지만 길을 잃는 사람들은 더 많다.

루이스 캐럴이 지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런 이야기가
실려 있다.
“부탁인데,
내가 어떤 길로
가야할지 가르쳐 달라”는 앨리스의 부탁에
고양이가 대답한다.
“그것은 네가 어디에 가고 싶은지에 달렸지.”
“난 어디에 가도 좋아."
“그러면 넌
어떤 길로 가도 좋아.”

인생에는
정해진 해답이 없다.
성인들이 간 길도
나에게 해답이 될 수 없다.
성인의 길은
길의 방향이나 행로를 알려주는 안내도일 뿐이다.
​길(路)은 발 족(足)
과 따로 각(各) 으로
이루어진 글자이다.
각자 자기 발로
걸어가는 길이다.
지금 자신이 걷는
그 길이 인생길이다.
결국 인생의 해답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고, 그것은 자기
삶 속에 있다.​

고대 아리안족은
고통을 두카
(dukkha)라고 하고,
행복을 수카
(sukkha)라고 불렀다.
유목민인 그들은
수레의 상태에 비유해
전자를 덜컹거리는 운행으로, 후자를 순탄한 운행으로 간주했다.
마음이 즐겁고 일이
잘 풀리면 수카이고,
일이 꼬이고 마음이
어지러우면
두카로 여긴 것이다.

인생길을 가노라면
삶이 덜컹거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어둠이 가득한 날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마부처럼
현명하게 행동하지
않는다.
왜 나에게 이런 고난과 시련이 닥치느냐며
투덜거리기 일쑤이다.
덜컹대는 원인은
살펴볼 생각은 않고
세상을 원망한다.
불평을 할수록
삶은 더 고달파지고
덜컹거림은 해소되지 않는다.

노련한 마부는
수레가 덜컹거린다면
우선 수레를 끄는 말을 일단 세운다.
바퀴의 축이 빠졌는지,
바퀴살이 망가졌는지,
수레의 상태를 살핀다.
내가 목적지를 향해
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돌아본다.
방향이 맞고 수레에
문제가 없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언젠가는 고통의
두카가 끝나고
행복의 수카가 온다.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수카가 오고,
부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두카가 온다.
23년 5월 19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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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nDdrS8DjNiw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추건조기를 구매할 때 꼭 알아야 할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해가 지날수록 더워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후 중에서 고추 수확기인 7~8월이 장마철과 겹치고
장마의 기간 또한 길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자연건조로 농작물을 건조시키기 힘들어지고 있기에
각 농가에서는 고추건조기를 사용하는 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에 따라 해마다 고추건조기 업체는 늘어나고 있고 그와 동시에 문을 닫는 업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반면 회사가 망해버려서 구매한 건조기가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A/S나 조치를 받지 못하고 끙끙 앓는 분들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지 궁금하시죠?
대부분 농사지으시는 분들 중에서 꼼꼼하게 제품 여러 개를 비교하고 현명한 구매를 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반면에 고추건조기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지만 당장 수확기를 코앞에 두고 미리 준비 못 하셔서 급하게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특히나 요즘은 자제분들께서 힘들게 농사지으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깜짝 선물로도 고추건조기를 많이 구매를 하시기 때문에
더더욱 고추건조기에 대해서 알고!! 구매를 하셔야 됩니다!!
구매하시는 분들이 고추건조기를 구매할 때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가격대는 전부 비슷하고
인터넷 쇼핑몰에 등록되어 있는 상품의 상세페이지 만으로 고추건조기를 선택하기에는
처음 구매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제품이 좋고 어떤 제품이 나쁜지 구별하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고추건조기를 구매할 때 꼭 알아야 할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무조건 가격만 쫓아가지 말라
인터넷에 "고추건조기"를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죠?
근데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게 뭘까요? 가격이죠?
네 당연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먼저 눈길이 갈 수밖에 없죠.
하지만 지난 수년간 고추건조기를 인터넷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판매해본 결과
무조건 저렴한 건조기가 좋은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가격도 중요합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저는 가격보다 이 두 가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고추건조기라는 품목 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하거든요
인터넷에 "고추건조기"를 검색해 보시면 동일한 규격의 고추건조기 제품들이 브랜드별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비싸거나 저렴하거나 차이 나는 가격은 10만원 이내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구매가격 보다 먼저 따져봐야 할 첫 번째
제품이 순수 국산인지?
두 번째 A/S 및 사후관리가 철저한지?
단 몇만원 아끼시려다가 구매하신 건조기 회사가 망해 서 A/S가 안된다. 특히나 수확 시기에.. 상상만 해도 끔찍하죠?
고추건조기 구매금액보다 중요한 이 두 가지는 바로 이어서 상세하게 설명드릴게요.
2. 부품과 제품이 국산인가?(국산과 국내산의 차이점)
대부분의 고추건조기 회사가 순수 국산 부품으로 국내에서 생산하고 국내에서 제조하여 판매하지만
100여 개가 넘는 고추건조기 브랜드 전체가 동일하진 않습니다.
물론 중국산이나 다국적으로 생산되는 건조기 제품이 안 좋다 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농민분들께서는 국내생산 제품을 선호하시죠?
자, 인터넷 쇼핑몰에 고추건조기라는 품목이 등장한지 5년이 안되었습니다.
인터넷쇼핑몰이 활성화되지 않은 시절엔 가까운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고추건조기를 구매를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외부 활동이 제한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인터넷 쇼핑몰이 많이 발전해서 굳이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에
요즘은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죠?
이렇듯 인터넷 쇼핑몰에 상품 사진이라던가 상세페이지라던가 워낙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되어있지만 달랑 사진만 보고 구매하시면 큰일납니다.
고추건조기 제작에 사용되는 부품과 제품이 국산인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구매하기 전 판매업체에 전화해서 직접 물어보는 방법이 있구요
그리고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는 상품정보와 상세페이지에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건 정말 중요한 건데요.
이렇게 쇼핑몰에서 원산지를 확인할 때에 국산이라고 적혀있는 상품과 국내산이라고 적혀있는 상품이 있는데요.
국산과 국내산, 글자 하나 차이지만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국산과 국내산의 차이점을 지금 바로 말씀드릴게요.
✔ 국산
국산은 국내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제품 입니다.
✔ 국내산
그리고 국내산은 수입 부품을 가지고 제조만 우리나라에서 한 제품이라고 구분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국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상품은 순수 국산, 국내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상품은 제조만 국내에서 하고 부품은 국산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구매할 때 꼭 이 부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3. A/S 및 사후관리가 철저한가?
일반적으로 가전제품들도 마찬가지고 고추건조기 같은 경우에도 무상 A/S기간이 존재하죠. 통상 짧으면 6개월, 길면 1~2년
근데 고추건조기라는 품목 자체가 무상 A/S기간이 무색할 만큼 1~2년 안에는 거의 고장이 안 나는 튼튼한 제품입니다.
만약 구매하고 사용한 지 1년도 안됐는데 고장났다..?
그건 정말 문제가 있는 제품이겠죠...?
고추건조기 제품의 특성상 한번 구매하면 평생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작정 인터넷 상세페이지랑 사진만 보고 덜컥 구매하지 마시고
구매하기 전에 판매업체에 전화해서 귀찮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안해하지 마시고
고추건조기가 고장 났을 때 a/s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하고 꼭 물어보세요.

실제로 수확기가 되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문의 내용이 내가 샀던 건조기 회사가 전화를 안 받는다. A/S를 받아야 하는데 회사가 망한 것 같다는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오거든요 이런 업체는 판매만 하고 땡 해버리는 회사죠?
그리고 또 어떤 업체는 고장 났다 하면 전화상으로만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고 부품만 달랑 택배로 보내서 자가 수리를 요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기계를 다룰 줄 아시는 분이 본인이 원해서 부품만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그래서, 꼭 책임감 있게 고추건조기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A/S까지 확실하게 해주는 고추건조기 업체를 찾으셔야 합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고추건조기를 구매할 때 꼭 알아야 할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땀 흘려 농사지으시는 많은 농민분들께서 2024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를 염원하면서
영상도 꼭 한번씩 봐주시고 구독해주시면 더 좋은 영상을 제작하는데에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11월 30일
3
빨간 고추 건조 시킬때 노랗게 변질 해충 예방 약 이름 가르쳐 주세요.
21년 9월 2일
1
옥수수의 '진짜' 효능 8가지
1. 고혈압 개선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옥수수의 효능으로는  
고혈압 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옥수수 수염차를 꾸준하게 섭취하시면  
혈압이 안정되어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에 자주 코피가 나시는 분들이 
섭취하시면 출혈을 멈추는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붓기제거 
평소에 얼굴이 자주 붓는 분들이라면  
옥수수의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후에 붓기가 잘 빠지지 않는 분들이나  
붓기를 빨리 빼고싶은 분들이 섭취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3. 피부 건강에 탁월 
옥수수에는 피부건강에 좋은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영양소들의 외부의 감염으로부터  
피부 를 보호해주고 특히 노화를 방지해주는 
비타민E(토코페롤)이 많아 피부의 건조를 
방지하고, 피부면역력을 향상시켜줍니다. 
  
4. 다이어트음식 
옥수수는 GI지수가 75점으로
저칼로리 음식에 속하는데요. 
저칼로리임에도 불구하고 높고  
오래지속되는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조금 느껴지는 옥수수의 단맛은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이러한 옥수수효능을 잘 활용하시면  
좋은 다이어트 음식이 됩니다. 
  
5. 구강건강에 좋다 
인사돌 들어보셨나요. 인사돌은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약인데요, 
이 인사돌의 주요성분이 바로 옥수수의 
'베티-시토스테롤'이라고 합니다. 
  
이 베티-시토스테롤이라는 성분은
잇몸질환을 치료하고 충치를 낫게하는등  
구간겅강에 좋은 효능을 발휘합니다. 
  
6. 심신진정효과 
  
옥수수효능 중에는 심신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불안한 느낌이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이시라면
옥수수를 꾸준히 먹어줌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겠습니다. 
  
7. 항암효능 
  
옥수수에는 항암에 효능이 탁월한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옥수수를 꾸준히 먹었을때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8. 여름병 예방 
여름병 아시나요.  
식욕이 없어지고 무기렴감과 권태감등이  
여름병의 증상이랍니다. 
옥수수에는 비타민 B1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여름병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23년 6월 17일
2
3
https://band.us/band/52070855/post/1266279968
★ #신소득아이템3 ★
다양한 사람이 살아가는 지구촌이라는 이곳은
직업도 천태만상 입니다.
시대에따라 인기직종과 사양직종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둘중 어느쪽 입니까?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시대에서는 기술직이 인기직종이였다면 지금은 생활밀착형 기술 이외는 사양직종 이라고 할수있겠지요.
IT산업이 발달 되면서 전반적으로 기술직들은
설곳이 거의 바닦을 친것과 별반 다름이없어 보입니다. 그나마 서비스업종은 시장경제에 민감하다보니 썩 좋다 라고 단정 지을수도 없구요.
의사. 검사. 판사. 등 사 자 직업. 그리고 공무원?
이 역시 소수외에 도산 또는 실직 일보직전 이고...
뭐 딱히 꼬집어서 유망직종을 가름하기 어렵지요.
미래가 불투명할때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고
남탓하고. 한탄만 합니다.
앞서 1~2편 강좌에서 언급했듯이 지금이야
다시 시작할때 입니다.
이번 추천 #신소득아이템3 에서는 1편에서 언급한 정원산업중 틈새를 공약한 #실내.가정 #정원사업 입니다.
정원산업은 세계적으로도 관심도가 국가정책
상위 순위에 놓여있는 환경과 밀첩한 관계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 같은 입장이며 선진국 일수록 환경정책에대한 공동과제 입니다
#환경정책 에 따른 다른나라와 우리나라의 차이점은
국토기반 공사가 끝난 우리나라는 땅이좁아 더이상 숲을 이룰수있는 공간이 없다는것 입니다
숲은(나무심기. 숲가꾸기) #탄소중립 실천의 1순위 입니다.
그래서 답을 찾은것이 숲을 조성 할수있는 장소가
실내라는 곳 과 주거지 아파트 외관에 벽면 녹화 사업이라는 해답을 찾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쉽게 접근 할수있는 장소가 실내 입니다. 가정. 회사. 기관. 등 모든 건물 실내 에 #실내정원을 꾸밀수 밖에 없지요.
이해가 되셨는가요?
그렇다면 소자본 으로 시작할수있는 실내정원용
아이템을 추천하겠습니다
1) #테라리움
2) #페어리가든
3) #월가든
4) #디시가든
5) #미니가든
6) #수직정원 . 등
많은 아이템이 있습니다
#공방운영 #체험교육 #전시판매 #설치작업
#예술활동 #홈스쿨 #스쿨팜 등 다양한
사업영역이 굉장히 넓지요.
남녀 누구나 가능한 사업입니다. 부부가 같이하면 더욱 좋은 사업입니다.
다음 연제글은
★ #신소득작물선정 ★ 에
관하여 올려 드리겠습니다.
문의사항 은 문자나. 일창으로 남겨 주세요.
#사단법인한국약용작물산업교육협회장
김 종 군 드림
23년 2월 12일
5
안녕하세요 🤗🤗


우선 요즘 복합계 대과종 극대과종 고추들은 영양분이 많이 필요 합니다
사람도 덩치 좋고 힘좋은사람들은 많이 먹듯이
고추도 마찬가지 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고추 심으신 분들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영양분(비료,영양제)에 조금만 신경써주시면
더더욱 품질좋은 상품을 수확할수 있을꺼예요
고추상태에 따른 영양분은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오늘은 식물에 필요한 칼슘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할께요
칼슘결핍 많이 들어보셨죠????


칼슘은 식물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칼슘의 주요 역할
뿌리와 잎에서 세포분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세포벽형성과 강화에도 큰역활을 합니다
세포의 삼투조절에 관여합니다
단백질 분해 효소의 억제로 각종곰팡이류 감염을 줄여줍니다
식물에내에 과잉되어 있는 유기산을 중화시켜줍니다
칼슘의 농도에 따라 잎의 기공 개폐에 관여 한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칼슘이 부족할경우
칼슘결핍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뿌리의 세포분열과 어린잎의 세포분열에 지장을 줍니다
칼슘결핍시 어린잎들은 전형적으로 기형이 되고
괴사 하면 과도한 경우에는 조직이 줍습니다
뿌리에서의 결핍은 뿌리 생장이 약하게 됩니다
뿌리는 탈색되고 라엘라가 약해지기 때문에 불안정함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잎의 선단이 황백화 되고 신초생장이 정지되며 점점 갈변하며 고사합니다
칼슘은 세포벽의 구정물질이므로 부족하면
세포벽이 쉽게 붕괴되어 분질화 되고 저장력이 저하됩니다



토양검정
을 통해 산도, 칼슘함량 고토 칼륨함량등을
고려하여 시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수분을 적절히 공급하여 토양의 건조를 막아
증산작용을 원활히 해주며 수용성 칼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해주셔 합니다
칼슘 옆면시비를 통해 부족분의 칼슘을 공급해 줍니다

23년 6월 16일
2
Farmmorning
마굿간을 없애다.
작년에 면사무소에 스레트를 철거를 신청해서 사랑채는 스레트를 걷어내고 다시 함석으로 지붕을 이었다.
바깥에 있는 창고는 스레트를 철거하고 창고를 없앴다.
60년대부터 새마을사업으로 지붕개량을 하기시작했는데 억새로 이었던 지붕을 걷어내고 기와내지는 함석 그리고 스레트로 지붕을 개량했다.
몸채와 별채는 함석으로 지붕을 이었고,
사랑채, 마굿간, 창고는 스레트로 지붕을 이었다.
그 때는 스레트가 무슨 발암물질이네?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골타진 스레트에 삼겹살을 구어먹으면 기름이 흘러내리고 맛있게 구워먹었던 스레트가 발암물질이라해서 폐기물처리로 바뀌었다.
시에서 신청해서 폐기물처리 전문업체가와서 걷어내고 두꺼운 비닐로 묶어서 실고가서 처리하고 있다.
처리반원들은 방제복과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했다.
이번에는 안집 마당끝에 있는 마굿간을 신청했다.
다행하게도 신청했던 마굿간이 선정되어 전반기 사업이라 이달안으로 스레트를 철거를해야한다고 연락이왔다.
개인이 스레트를 철거할려면 600만원이상 비용이 발생합니다.
폐기물으로 분류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번주말에 동생들 다 연락했습니다.
전주에 있는 사촌동생도 부탁을 했습니다.
퇴직하고 서각을 하는 막내동생 친구가 있는데 작년에와서 먼지구석에서 수고를 많이했는데 서각하기에 좋은 송반때기를 골라서 실어갔습니다.
이번에도 내려와서 같이 치우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엣날 물건이나 쓸만한 것은 사랑채 광을 치워웠기에 그곳에 보관할려고 합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스레트 걷어내고 수요일에 마굿간을 없앨려고 굴삭기를 예약했습니다.
아버지께 마굿간과 창고를 없애는 것을 말씀을 못 드렸습니다.
아마 절대 하지마라고 하실겁니다.
평생 쓰시던 물건들이라서요.
옛날 머슴들이 있을 때 소를 키웠던 소외양간과 돼지를 키웠던 돼지막과 또 염소도 키웠고 옛날 어르신들께서 부엌에 재를 버리고 측간(화장실)으로 썼던 마굿간 건물이 집앞 입구에 있어서 집이 조금은 답답했다.
이번에 마굿간을 스레트를 걷어내고 철거를 할려고한다.
마침 집앞에 커다란 모과나무도 캐냈고,
작년에 창고도 철거를 해서 이번에 마굿간을 없애고 조그맣게 있는 화단까지 없애면 넓은 마당이 되고 앞이 확트여서 답답했던 안집이 환할 것 같다.
시골에 집이 모두 다섯채가 있는데 마을에 목수가 한분 계셔서 그 분이 시골집 다섯채를 다 지었다.
이번에 철거한 마굿간을 그 목수께서 처음을 지은 마굿간이라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남 목수밑에서 집짖는 일을 배우다가 혼자 처음으로 우리집 마굿간을 지으셨단다.
지금같이 전기로 자르는 톱도, 대패도 아무것도 없을 때라 로꼬라는 배가 불록한 톱으로 기둥을 사각으로 면을 내고 대패날을 갈아가면서 기둥을 매끄럽게 만들었다.
소도 키웠고,
돼지도 키웠고,
염소도 키윘고,
측간으로 썼던 건물이라 치울 것이 엄청 많이있다.
작년에 창고를 치울 때도 형제들 다 부르고 제아이들까지 내려와서 창고안에 있는 물건을 치웠다.
이번에도 소마굿간과 마굿간 위와
돼지와 염소를 키웠던 마굿간에도 엄청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다.
거의 쓰레기 수준이다.
60년대에 미국에서 원조로 우유와 강냉이 가루를 초등학교에 공급했다.
그 때 우유를 담았서 공급했던 통이 두꺼운 박스종이로 만들었다.
지금 440리터들어가는 석유드럼통보다는 조금 적었다.
그 우유통에 안방 구석에 놓고 잡다한 옷가지도 넣곤했다.
아버지께서 초등학교에 근무하시면서 급식이 끝난 우유통을 집으로 가져오셔서 몇개가 지금도 한쪽으로 찌그러져서 헛간에 잡다한 물건들이 들어있다.
워낙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시는 분이라 차곡차곡 쌓인 쓰레기가 너무 많게있다.
나무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이웃분들께 나누어드리면 되는데 정말 쓰잘떼기없는 물건들이 너무 많다.
한마디로 엄두가 안난다.
작년에 창고를 철거할 때도 그랬다.
농사를 지으니까 논을 갈려면 소가 꼭 있어야해서 소를 키웠고,
또 송아지가 나으면 팔아서 시골에서는 자식들 대학학자금으로 쓴다고 했다.
그리고 머슴들이 두명이나 있어서 거의 집집마다 소를 키웠다.
어머니께서 구정물이 아깝다고 돼지를 키우셨다.
그 때는 동네 방앗간에서 쌀방아를 찧기 때문에 죽제가 나와서 소와 돼지먹이로 사용했다.
왕겨를 걸러내고 싸라기가 섞인겨를 죽제라했다.
그리고 헛간 빈자리에 염소를 키웠다.
염소는 잡식성이라 대나무가지나 소나무가지 등 아무거나 잘 먹어서 키우기 편했고,
염소는 분뇨처리도 간단했다.
소나 돼지같이 마굿간을 치우고 짚을 깔아주고할 일이 없어서 힘들지않게 키운 것 같다.
아마 70대이상인 분들은 옛날 측간을 기억하실 겁니다.
돼지막에 올라가서 일을보면 돼지가 꿀꿀대면서 받아먹곤했죠.
바깥 창고옆에 돼지막에 이런 측간이 있어서 사랑채에서 모여놀던 머슴들은 이곳을 사용했습니다.
일명 똥먹은 돼지죠.
조금은 이상한 이야기지만 똥먹은 돼지고기 맛이 얼마나 맛있게요~
집안 마굿간에 붙어있는 잿간에 측간은 식구들이 사용했습니다.
볼일을 보고 재로 덮어두고 오랜시간이 지나면 아주 훌륭한 퇴비로 사용합니다.
제가 76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도 서귀포에서 민박을 했는데 돌담을 된 곳에 돼지가 있고 그곳에서 볼일을 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살아계실적에 구정물과 죽제가 아까우시다고 저더러 돼지새끼를 사다 키우자고 하셨습니다.
그 때 제차가 걸로퍼 9인승이었습니다.
뒷자리에 의자를 옆으로 세우고 커다란 고무다라이에 꺼먹돼지새끼를 삼례장에서 사서 고무통에 넣어서 사다드리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삼례장에는 꺼먹돼지가 많이 나옵니다.
화물차도 아니고 승용차에 돼지를 실고 남원까지 다녀가면 끙끙대는 돼지새까가 내뱉은 냄새가 차에 찌들어서 꽤 오래갑니다.
돼지축사를 지나 보셨죠?
아마 동물들 중에 가장 심한 악취가 날 겁니다.
약 6개월이상 키우시면 60k(100)근 정도까지 자랍니다.
100근 정도의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답니다.
돼지를 전문으로 키운 사람들은 사료로 키우니까 금방 자라지만 오직 구정물과 죽제만 먹여서 키우니까 아주 더디게 큽니다.
이렇게 키운 돼지를 동네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집에서 잡아서 나누곤 했습니다.
구정물과 죽제로 키운 꺼먹돼지고기맛은 육질이 단단해서 시내 정육점에서 사먹은 돼지고기와는 비교가 되지않습니다.
원래 꺼먹돼지는 비게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지인께서 껍질을 버렸다가 다시 씻어서 드셨다고 하더군요.
그러다 동네분들이 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없어서 남원군 보절면에 저희 외가가 있는 동네에 식당을 하는 젊은 친구가 수수료를 50,000원정도 받고 돼지를 잡아주더군요.
트럭으로 실고와서 잡아주면 제가 제차에 담아서 갖고오곤 했습니다.
돼지를 잡는 날은 60k이상 무게가 나가는 돼지라서 제가 내려와서 봉고트럭에 실어주고 따라가 잡아주면 조각내서 실고오곤 했습니다.
제차가 승용차로 바뀔 때는 군제대하고 대학다니는 막내아들 차 코란도를 빌려서 돼지새끼를 실어다 드렸는데.
막내가 앞으로 절대 차를 안빌려 준다고해서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차에서 얼마나 냄새나 얼마나 났으면 그랬겠어요.
마굿간도 치워야하고 지금은 마음속에서만 뵐 수 있는 어머님 생각이나서 새벽에 눈이떠져서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3월 18일
20
14
🔔4월 4주차 고추 농작업 알림
[🌞날씨] 다음 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12.4~14.0℃)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도 평년(16.3~31.5㎜)과 비슷하겠습니다.
- 저수율: 75.8% (평년 78.7%의 96.3%) / 4. 10. 기준)
✅노지고추 4월 농작업 유의사항
❍ 시비량 품종, 토양 비옥도, 재식 주수, 전작물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며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결정해야 해요.
❍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웃거름으로 주세요.
❍ 정식하기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면 아주 심을 때 뿌리의 활착이 좋아져요.
❍ 아주심기 7~10일 전부터 묘를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게 경화처리 해주세요.
❍ 아주심기 전날 모판에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합니다.
❍ 아주심기는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 실시하며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해주세요.
❍ 깊게 심으면 지하부 줄기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활착이 늦어지며 얕게 심으면 땅 표면에 뿌리가 모여 건조 피해 발생해요.
❍ 같은 면적에 같은 주수의 고추를 심을 때, 이랑 사이를 넓게 하고 포기 사이를 좁게 하는 것이 통풍이나 수확과 농약살포 등 작업 관리상 유리합니다.
❍ 고추는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면 저온 피해를 받으며 터널비닐을 씌워도 서리가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해요.
🔔주간 작업 알림을 놓치지 않고 받아 보고 싶다면?
고추 농사도우미 이웃 추가👆🏼
출처: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23년 4월 13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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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지난 금요일 집사람이 일을 하다 넘어져 무릅을 크게 다쳐 태안 반도 정형외과에 오늘 입원을 했다 참깨도 수확하고 생강밭도 매주어야 하는데 큰. 걱정을 하던중 우연히 팜모닝에서 지원비를 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팜모닝 사랑방에 글을 쓰게 되였다 형편이 어려워 간절한 소망을 담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청해 본다
22년 8월 22일
2
일요일 2시쯤 수확을 위해 밀양 올라왔는데 서울서 낚시오신 분이 대추를 가리키며 파는거냐며 맛이 뭐 아렇냐고... 기분 더러워지려는데 하나를 더 따먹으며(무단취식;;) 이런 대추 첨이라며 반시는 매주 사가는데 여기도 사과대추하는 분이 있었구나~(이동네는 다들 감농사죠. 가을엔)하시며 반시5박스랑 대추 4박스 주문하며 현금 턱... 정말 가끔 펜션이나 집옆 공원산책하다 사가는 분이 계시긴 한데 짐도 풀기 전에 오더!! ㅎㄷㄷ
낚시끝나기 전까지 해달래서 짐도 안풀고 바로 밭으로 이동, 정신없이 땄어요. 대추는 따고 저온저장안하면(저장고x) 금방 쪼글해지는데 1.5kg이나 더 따서 고민..
끝 1kg 서비스 ㅎㅎㅎ;
여기 장사 너무 대충 하는거 같다네요.
다들 덧붙여 파는건가? 외지에서 오면 또 찾아달라고 싸게 주지 않나??
경매가에 박스값만 더 붙여 팔긴 하는데 사실 박스값 붙이는 것도 미안한 느낌으로 팔거든요.
그래도 너무 안남으니 ㅠㅠ
차를 가져와 실어가면서 직장에 홍보해주겠다고 명함 한통 달라시며 담주에도 반시5대추3 선금주심..
담주엔 대추물량없을 수 있다니 지금 더 달라는데...
7시 이밤에 후레쉬들고 따랴 ㅡ..ㅡ;;
좀 남겨놓고 팔테니 추가주문있으면 연락주면 남겨두겠댔어요.
제대로 자랑했네요. ㅋㅋㅋㅋ
작년 인터넷주문이 꽤 많아서 사업등록도 했는데 올해는 너무 저조하고 감도 날씨때문에 낙과도 많고 얼룩, 점박이가 많아 사진으로 보여드리니 취소도 많았고 ㅠㅠ
주종인 사과대추도 나무 반이 해걸이같은 짓을 해주고 9월중말엔 나방공격까지 당해서 힘들었는데~
어제도 수확중 전화주문이 몇건 왔는데 포장 이렇게 해달라 저래 해달라 뭐는 이래하고 저래하고 짜증날려는데 제 대추같이 맛있는 건 첨이다. 최고였단 말에 모든게 용서가 되는.. 주문수량도 엄청나고 되팔기하나;; 자부심에 그리 싸게 파는 편은 아닌 거 같은디..
오늘 내려갈랬는데 어제 밤새고도 오늘 디 못할 거 같아요. 행복한 고문♥️
인정해 주는 분이 계셔서~
올해는 실패였지만 그래도 내년 또다시 열심히 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우리 팜모닝 농민여러분들도 좋은 일 듬뿍 생겨서 기분좋은 재배, 수확하세요~
10월 10일
2
5
Farmmorning
5학년4반
23년 8월 29일
6호 태풍 카눈이 온 나라를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하고 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입니다.
7월 28일 발생해서 오늘로 12일째입니다.
태풍의 기록상 다섯번째 정도로 생명이 유지되는 태풍입니다.
우리나라는 물경 114년만에 남북으로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카눈은 아주 특별한 태풍인 것 같습니다.
급히 동중국 해안에서 V턴도하고,
일본 큐슈에서 급좌회전해서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고,
태풍의 속도가 아주 느려서 장수태풍이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만큼 태풍이 지나가면 그 지역은 바람과 비 피해가 크겠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유럽중기예보센타에 의하면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우리나라 남해안 통영에 10일 아침 9시에 진입해서 남북으로 통과할거라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동해안에 300-400mm.
제주 산악지방은 600mm.
중부지방은 200-300mm가 예상됩니다.
태풍의 피크타임은
전남과 경남지역은 10일 5시에서 12시.
전북과 경북지방은 10일 12시에서 17시.
충청지역은 10일 17시에서 자정까지.
수도권과 동해안지역은 10일 20시에서 11일 새벽 2시까지가 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태풍 역사상 1909년 13호 태풍이 마산으로 상륙해서 서울을 관통한 이래 114년만에 강력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태풍이라 이틀뒤가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여지껏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반쪽짜리 세계잼버리대회가 이번 태풍으로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또 이번 태풍 카눈이 그렇잖아도 지난 장마에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혔는데  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안길런지요?
전에 없던 사회악인 살인이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민심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염려스러운 일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이 입추라지만 섣불리 입추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제발 이번 태풍이 조용하게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서 비만 살짝 내리고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태풍에 대한 걱정이 기우(杞憂)였기를 바랄 뿐입니다.
23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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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마굿간을 치웠습니다.
동네 목수아저씨께서 처음으로 지은 마굿간이고 올해 97세되시는 아버지께서 평생 관리하셨던 마굿간이라 버릴 것이 엄청 많았습니다.
소외양간은 겨울철엔 보름정도 지나면 마굿간에 지푸라기를 걷어내고 새지푸라기로 깔아주면 뽀송뽀송해서 소가 좋아했습니다.
육중한 소가 배설물과 섞인 지푸라기를 밟아 차곡차곡 쌓인 지푸라기는 다져저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걷어내야 했습니다.
수시로 지푸라기를 넣어주면 거름도 만들고 겨울에 차디찬 마굿간이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겨울에 마굿간을 치울 때는 소를 마굿간에서 몰고 나와야하는데 그 순했던 소가 오랫만에 밖에 나오니까 얼마나 날뛰는지요?
놓치지 않을려고 코투레를 잡고 실강이를 한참하고서야 진정되었습니다.
소가 소똥과 오줌을 뒤섞여 밟힌 지푸라기는 섞고 발효가되면 논밭에 좋은 퇴비가 되어서 봄에 리어카로 실어다 보리고랑에 깔았습니다.
옛날에는 화학비료 대신에 거의 퇴비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 때 소를 키웠던 마굿간은 꽤나 넓고 높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큰 어미소가 송아지랑 같이 지낸 곳이었거든요.
머슴살이가 없어지면서 소마굿간을 창고로 쓰실려고 돌로 된 커다란 쇠구시를 들어내시고 세멘트로 바닥을 깔고 벽을 벽돌로 쌓았습니다.
소를 키울 때는 소가 뿔로 벽을 비벼서 흙이 많이 부서지고 벽에 구멍이 송송나서 겨울철에는 짚을 엮어서 벽을 둘러주곤 했습니다.
어릴적에 그렇게 넓게 보였던 마굿간이 좁게 보였습니다.
시골에서는 농기구와 잡다한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장소가 꼭 있어야 합니다.
농사를 한다면 창고도 필요할텐데 이제는 필요가 없게 되어서 마당을 넓히고 집앞을 앞이 훤하게 만들려고 마굿간을 뜯기로 했습니다.
마당까지 승용차도 들어갈올 수가 있습니다.
집앞 텃밭 길가에 커다란 컨테이너박스가 있어서 곡물은 보관할 곳이 있습니다.
소마굿간에는 어린아이들 키만한 항아리가 몇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두분이 워낙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고 구석구석 뭉쳐서 쌓아 놓으셨습니다.
그 항아리 속에는 비닐봉투, 옛날 콤바인 나락푸대, 비닐멍석, 헌옷가지 등 수없이 나오더군요.
비닐 호스가 몇개, 주름관으로 된 호스 등은 터서 뻣뻣해 다 버려야했습니다.
베틀과 쟁기, 써레, 가마니틀, 홀태, 김매는 기계, 등잔대, 삼매는 기계, 새끼로 만든 꼴망태, 가마니를 찔러서 나락이나 쌀을 감정하는 삿대가 대.중. 소로 몇개, 짚으로 만든 쌀가마니를 들 때 썼던 쇠고랑, 소등에 얹는 굴레, 소코뚜레, 물레, 무쇠솥, 소죽을 끓였던 가마솥 뚜껑, 주걱, 절구대, 안반, 요강, 소나무 뿌리로 만든 깨끗한 채반 등은 사랑채 공로에 따로 보관했습니다.
주물로 된 요강과 반상기세트와 수저, 젓가락, 가마니를 짜는 바디, 떡모양을 누르는 떡사슬, 호롱과 등잔대, 커다란 함박과 바가지, 삼베를 짤 때 썼던 붘, 솔, 삼베를 말끔하게 누르는 붘, 솔나무 뿌리로 만든 도시락, 곡물을 재는 되와 말, 누룩을 만드는 누룩틀, 실타래, 인두, 숫을 넣어서 아버지 모시옷과 삼베를 다렸던 다리미, 할머니께서 피시던 곰방대 등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축제를할 때면 한쪽 코너에 옛날 물건을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곤 했습니다.
공로에서 물건을 들어내던 동생이 공로귀퉁이 안쪽에 세워져 있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온다고 하더군요.
신문지와 세멘포대로 몇번을 둘러싸맨 모양이 대두병이었습니다.
신문지를 다 벗겨내니 역시 옛날 색깔이 어두운 대두병에 뱀으로 술을 담근 병이었습니다.
마개를 비닐로 싸매고 고무줄로 여러차례 동여맸습니다.
라벨지에 "1991년 10월 능사"라고 메모를 해놓으셨습니다.
카메라로 찍어 확대를 해봐도 술이 맑았습니다.
일단은 뱀이 부패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뱀은 징그럽지만 술이 깨끗해서 광 한쪽구석에 보관을 했습니다.
술을 담근지 30년이 넘은 술이라 어쩌면 귀한 물건이 아닐까?싶네요.
옛날 한옥은 지붕이 뾰쪽하고 높았습니다.
안방에 아래묵에서 오를 수 부엌과 천장사이가 워낙 높아서 벽장이라는 곳을 만들어서 잡다한 물건을 올려놓고 안방과 방마다 지붕과 천장사이에 공로라는 공간을 만들어서 사용하셨습니다.
6.25사변 때 소마굿간 위에 나무로 걸쳐서 공로를 만들어 식량과 놋쇠를 그 곳에 감추셨다고 합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칠 때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머슴들이 솔잎가리 나무를 해와서 부엌에서 불을 지피실 때 불쏘시개로 쓰셨는데 솔가리나무를 해올 사람이 없어서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쓰셨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신문지를 모아서 박스에 담아다 드렸고,
박스를 찢어서 박스에 담아드렸습니다.
아까워서 쓰시지도 않은 신문지가 담겨있는 박스에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의 날자가 있는 신문지가 여러박스가 쌓여 있었습니다.
동네 재활용 모으는 곳에 내다가 쌓아 놓았습니다.
기둥마다 녹슬은 철사며 자루가 빠지고 끝이 다달은 괭이와 삽, 호미, 양은 솥, 양은 냄비, 양은 그릇, 양은 주전자, 바닥이 녹슬어서 뻥 뚫린 화루, 쇠파이프로 만든 부지깽이, 녹슬은 다라이, 조개탄과 장작으로 불을 지폈던 녹슬은 난로, 등에 짊어지고 소독했던 약통, 금간 곳을 파란 테이프로 붙여서 쓰셨던 고무다라이, 바께스, 함석쪼가리 등 수없이 버릴 수 밖에 없는 물건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 동안 모아두셨던 프라스틱 파이프는 어찌나 많이 모아놓으셨는지요?
튜브가 다 터져 바람이 다 빠진 리어카로 몇번을 실어 날랐습니다.
리어카도 할일을 다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리어카도 없앨 때가 되었습니다.
돼지와 염소를 키웠던 마굿간에는 장작을 쌓아놓으셨는데 아까워서 마당 한켠에 옮겨놓고 함석으로 잘 덮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많은지요.
가마솥을 걸은 뚤방과 지붕아래로 두줄이 되더군요.
아까워서 쌓아놓긴 했는데 쓸일이 있을런지?모르겠네요.
통나무를 장작을 팼는데 나무도 오래되면 좀이 쓸어서 화력이 없거든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이웃한테 가져가라고하면 바로 실어가는데 혹시나해서 쌓아 놓았습니다.
마당 앞쪽에도 알밤을 저장했던 그늘만 가리는 창고가 있었습니다.
1960년대 산림사업으로 산에 유실수인 밤나무를 군에서 심었습니다.
70년대부터 산에서 알밤을 송이채 털어서 멱다리에 담아 신작로까지 지게로지고 내려와서 리어카로 실어다 땅을 파놓은 곳에 넣고 물을 계속주면 알밤송이 가시가 썪어서 발로 문지르면 알밤이 나옵니다.
80년대 말까지 알밤을 대나무로 털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가을걷이 중에 가장 힘든 일이 알밤을 터는 일이었습니다.
부가가치, 가성비가 전혀 없는 알밤수확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량종 4그루 정도만 풀도 깍아주고 알밤을 주어서 제사 때랑 씁니다.
가을이면 손톱만한 빨간알밤이 산에 즐비합니다.
그 알밤창고에도 장작이 얼마나 많은지요.
장작개비만 들어내는데 거의 한나절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알밤창고도 밀어낼려고 합니다.
농기구도 너무 많아서 몇개만두고 없앨려고 합니다.
안집 냉장고가 냉동이 안되어서 들어내고 별채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김치냉장고를 갔다 놓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매직으로 2009년 10월이라고 구입날자를 적어 놓으셨습니다.
양문형으로 그때는 제일 큰 것으로 사다드렸는데 겉은 깨끗한데 형제들이 괜히 AS를 받지말고 사람들 있을 때 없애자고 하더군요.
마굿간을 치우느라 애쓴 동생들한테 농사지은 분께 방아를 찧어달라고 부탁해서 방금 방아를 쪄온 쌀을 실어주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누이와 여동생네도 수원사는 동생편에 실어 보냈습니다.
공직을 퇴직하고 서각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막내동생 친구가 이번에도 와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서각에 필요한 송판과 나무토막, 절구통을 실어주고 쌀도 한포대 실어주었습니다.
먼지구덕에서 마굿간을 치우느라 멀리서 내려와서 애쓴 사촌동생과 형제들이 감사했습니다.
큰집일이라면 열일을 제치고 도와주는 사촌동생이 전주에 살고 있어서 집안일 뿐만아니라 큰집일에 너무 많은 덕을 보고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스레트를 걷어내고
마굿간을 철거하하고 마당을 치우는 일은 제 몫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TV프로에서 신체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딛고 일어나는 어떤 젊은이가
"100% 만족보다는 2% 부족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응원하고 싶은 젊은이였습니다.
얼마나 좋은 글귀입니까?
"100% 만족보다는 2% 부족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되새겨 봅니다.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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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