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록의 농부는 게으러다. 텃밭을 정리하지 않아서 풀밭이 되었기에 풀만 뽑고 맷돌호박과 노각오이를 심었다. 그런데 풀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두었더니 풀밭이 되었다. 다행이도 호박과 오이가 자란다. 풀숲에서 노각오이를 찾아서 수확을 하려니 진흙속에서 진주를 찾는 꼴이다. 더구나 풀숲에는 쇠파리, 총채벌레까지 나에게 공격을 하고 있으니 수확도 힘들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20개정도의 노각오이를 수확 했으니 좋다. 농약 방제도 않고 풀숲에서 자랐으니 완전 친환경 채소가 아닌가?ㅎㅎ 농작물에 죄짓는게 아닐까? 걱정이기도 하다ㅎㅎ 오늘도 우록농부는 게을러도 농작물에 수확물이 있으니 다행인가? 농사를 잘 짓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