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 풀들이 부쩍 자랐다 어제는 사과나무 옆 고랑에 잔대와 더덕을 심어 놓았기에 가 보았더니 정작 자리를 잡고 있는 애들은 질경이 민들레 제비꽃들이 더 많았다 한참을 뽑다가 조금만 먹어 보려고 민들레와 질경이를 캐어 와서 일단 쓴맛을 없애기 위해 깨끗히 다듬어 여러번 씻어 식초와 물을 혼합하여 2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꺼내어 다시 깨끗히 씻어 양파를 얇게 채썰어 상큼하게 식초 넣고 일반 나물처럼 무쳐 맛난 저녁 반찬으로 먹었다 제법 먹을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