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물에비해 마늘밭 잡초관리는 쉬운편입니다. 텃밭에서 자급용 정도로 재배하신다면 틈틈이 뽑아준다면 심신안정에 좋겠지요. 그러나 추운1,2월에 풀뽑기가 수월치는 않겠죠. 그리고 3월부터 폭발적으로 나오는 풀들을 보면 망연자실 의욕마저 떨구게 됩니다.
1.마늘밭 잡초는 발아억제제 2 or 3회면 걱정거리가 사라집니다. 중요한건 타이밍입니다. 박자 놓치면 약값도 더들고 횟수도 늘어나게됩니다. 우선 잡초발아억제제는 `스톰프` 또는 `라쏘`중에 입제는 유제든 아무거나 선택하세요. 첫살포는 파종후 밭에 물을 흠뻑준뒤(고랑에 물뿌리지마세요) 하루가 지나서 물기가 잦아들면 두둑과 이랑에 살포합니다. 2회차살포는 부직포를 씌우기직전 또는 땅이 얼기전에 뿌려둡니다. 마지막 3회차는 2월중순 또는 부직포를 벗긴뒤 2~3일후에 살포합니다. 이후 4~5월에 나오는 잡초는 대충 무시하거나 여력이되면 뽑아도 됩니다. 단, 마늘뿌리에 물리적 영향을 줘선 안됩니다.
2.트리부닐 사용하기. 이 약제는 유일하게 마늘이 등록된 마늘전용 제초제입니다. 과거 약해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된 사례가있어 기본적인 조건들에서 벗어나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트리부닐은 a)2월에만 1회한정으로 사용하세요. b)낮기온이 20도를 넘지 않을때 사용하세요. c)희석배수를 정확히 준수해야합니다. 이 셋중 하나만 어겨도 약해를 겪고 생리장애를 받아 한달동안 생장이 멈추게 되니다.
트리부닐은 다른품종의 마늘에선 약해를 받기 쉬우나 홍산마늘은 거의 피해증상이 나타나본적이 없었습니다. 이 약품은 2월경 살포하면 마늘을 제외한 모든 잡초는 2주에걸쳐 서서히 죽어갑니다. 냉이까지도 잡힙니다.
또한 이렇게 트리부닐 사용시 발아억제제를 혼용하면 나온풀도 잡고 기온이 오르며 발아하게될 잡초씨앗들까지 봉인하는 효과를 보게됩니다.
*저는 무멀칭으로 부직포 안씌우고 홍산마늘 재배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방식의 농사라면 풀걱정이 가장 앞서죠. 그럼에도 발아억제제 하나로 4월까지 풀한포기 없었습니다. 중요한 살포시기를 지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