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목적지 없이 버스를 타본 적이 있습니까.한밤에 종점에 내려서 걸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별빛을 받으며 돌아온 적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인생을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인생은 종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 가면 결혼을 앞둔 처녀들에게 행하는 한 가지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그것은 많은 처녀들이 옥수수 밭에서 한 고랑씩 맡아 그 고랑에서 제일 크고 좋은 옥수수 한 개씩 을 따는 일인데 제일 크고 좋은 옥수수를 딴 처녀가 그날의 승리자가 되는 것 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규칙이 있는데 한 번 지나친 것은 다시 돌아 볼 수도 없고 다시 돌아 갈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오직 앞만 보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옥수수 하나만을 따와야 합니다.한 번 땄으면 도중에 좋은 것이 있다 해서 그것을 버리고 다시 딸 수도 없습니다.
기이한 일은 제일 좋은 옥수수를 따러 들어간 처녀들은 한결같이 풀이 죽은 모습으로 못나고 형편없는 옥수수를 들고 나온다는 것입니다. 뒤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백화점에서 옷 하나를 고를 때도 백화점 내의 대부분의 옷가게를 한 번은 훑어보고 보아두었던 것을 다시 찾아갑니다. 그래야 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출발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우리네 인생길, 많은 바램과 아쉬움을 남겨놓고 소리없이 하루가 지나 갑니다. 까닭없이 뭔가 잃어버린 것만 같은 마음, 뭔가 꼭 빠져나간 것만 같은 텅빈 가슴, 아마도 인생이 그런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더 소중히 우리의 삶을 껴안고 최선을 다해 열심으로 살며 이 사회의 빛과 희망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한번 지나 가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우리의 인생이기에 말입니다.
가는 길만 있지 되돌아오는 길은 없는 인생길, 다행히 아직 많은 날들이 남아 있습니다.우리가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고통과 번민은 사라지고 빛과 은총으로 가득한 평화로운 날들이 계속될 것입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네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떠날 삶이라면 베푸는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후회 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메마른 이 사회에 작지만 하나의 빛으로 사는 삶도 좋지 않겠습니까.
삶은 순간순간 선택의 연속으로 이루어집니다. 눈 한 번 깜박일 때마다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달콤한 것보다는 오히려 메마른 것을, 넘치는 것보다는 오히려 부족한 것을, 평탄한 길보다는 굽고 후미진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길 잃고 방황하는 우리 나그네 영혼들, 잠시 갈 길을 잃었다고 모든 길을 잃은 것은 아닙니다.인생에는 미처 다 가볼 수 없는 여러 갈래길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잠시 이탈하거나 행로를 변경하는 것은 방황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한 모험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요.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 있고 희망은 존재합니다.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지만 미덕은 영혼을 사로잡습니다.때때로 죽음을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그 위에 그대의 생명을 설계하십시오. 오늘이 그대의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십시오.죽음으로 가는 여정의 한복판에 그대가 서 있음 을 안다면 한층 인생의 무게가 더해질 것입니다.
인생의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에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이 시간만이 내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 열심히 사랑하며 행복 하게 사십시오. 그대 시계가 언제 멈출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