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가 역병이라는 진단 받고 한곳의 농약방에서 포기하라는 말로 충격을 주었는데 그래도 살리는 길이 있겠지라는 희망으로 "대산 농사대장님"께 상담하여 처방 해준약으로 아들과 남편이 직장에서 퇴근해서 땅이 보이지 않도록 어두워질때까지 약을 주고 저도 처음으로 약통을 어깨에 메고 들깨대와 뿌리 쪽으로 약을 흠뻑 주었더니 활기차게 꽃피우는것으로 보답하네요 .ㅎ
*** 참고로 약통을 어깨에 메보니 남편과 아들의 수고가 얼마나 큰지 세삼 깨달았습니다. 사랑합니다 ♡♡♡ 아들은 절대 메면 안된다고 했지만~~~ㅋㅋㅋㅋ
금년은 유난히도 제사업의 일이 바빠서 동분서주 하지만 그래도 시간따라 절기따라 흐르다보니
삶의 기쁨이 더 큽니다.
팜님들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