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1년 차 遊農心·
올 한가위는 덥긴했지만 화목하고,
풍성하고,
행복했습니다.
팜가족 여러분도
그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일이
내 집 주위에 있었습니다.
벼논에 멸구가 극성이어서
드론으로,
경운기 모터를 이용한
분사로 여간 힘드는 게
아닌 것 같았습니다.
노력한 만큼 방제되고
또 결실을 기대합니다.
농사가 주업이 아닙니다만
밭농사 조금(약 300여 평)
경작하면서 여유를 갖고
노년의 삶을 즐기고 지냅니다.
무엇에나 감사하고,
누구에게나 반갑고 고마워함은
언제나 내 마음과 함께 합니다.
나와 인연있게 되는 분의 인생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