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가 많이 오다 오늘은 소강상태 확인하고 고추밭에서 담배나방 설치 한것의 시체들을 빼내 주었다 너무나 많은 애들이 죽어 있어서 새로운 나방이 들어가기 힘들어 하기에 수집에 나섰다 젓가락으로 작은 구멍에서 꺼내기 힘들었는데 다음에는 작은 집게를 가져와 꺼내야 하겠다 고추나무 1000개에 5병을 설치했는데 비가 계속 오다 쉬다를 하는 사이에도 얘네들은 쉬지 않고 고추밭을 날아 다녔다는 증거겠지요 고추에 약은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쳐 줍니다 그런데도 알은 죽었을지 몰라도 나비는 계속 날아 다니기에 트랩 설치 하기를 잘 했다고 봅니다 트랩은 만들어서 고추 지줏대에 걸어 두면 좋습니다
저도 올해 고추를 150주정도 심었는데 담배나방이 극성을 부리는데 또 이번 폭우로 고추대가 제법 많이 부러졌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비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다는 그런 맘도 생깁니다. 그럼 무더운 날씨에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