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자를 캐면서 들꽤 심을 준비를 했다. 밑거름으로 유박비료, 복합비료, 완숙퇴비를 살포 했다. 그리고 복수박하고, 애플수박 손자순을 제거 하는데 32도의 찜통 더위에 정신이 몽롱하다.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대충 자르고 겨우 원두막 밑에 와서, 휴식을 취하는데, 마눌님 폭탄 잔소리에 응대할 기력 조차 없다. 가끔 논,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큰일 치른다는 말이 실감 난다. 바카스 한병먹고, 얼음물 마시고 약20여분 지나서야 서서히 기력이 회복된다. 그 사이 마눌님은 오이를 한자루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