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복숭아 · 병해충상담
충북제천박상근
끈적끈적 한 액체가 나오네요 그러다 시들어 죽는데 무슨병 이고 어떤약을 쳐야하나요
복숭아줄기썩음, 물러짐구멍 생김시들음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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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윤재하
답변 고수
저는 깻잎 농사꾼 7년·
구멍에 파먹은 흔적이 있을 겁니다
거기에 주사기로 살충제 투입 하세요
팜모닝 로봇
공식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오고 식물이 시들어 죽는 증상은 여러 병해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복숭아의 경우, 줄기마름병이나 잎오갈병과 같은 병이 의심됩니다. 줄기마름병은 가지에 발생하며, 갈변과 함께 알콜 냄새가 날 수 있고, 잎오갈병은 잎에 융기현상과 백색분말을 형성합니다. 병든 부위는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farmmorning.com/disease-pest/Y3JvcC1kaXNlYXNlLXBlc3Q6Nz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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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정상적으로 수확이 되는 평수는 900평에서 600평입니다. 취미로 했던 블루베리를 빼 버리면 800평이 됩니다. 유목은 이미 심어져서 내년에 조금 수확이 됩니다. 근처 농지 천 평 중에 육백평 삼년차 접어 듭니다. 삼년생 몇키로나 나올 지는 모르나 다 구매회원들께 샘플로 나갑니다. 사진은 대극천 복숭아입니다. 제일 중요한 유월 초에 아파서 모든 농작업 마무리를 못 하고 3주만에 낫긴 했지만 결과물은 처참했습니다. 저는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처럼 제 농산물도 올 해는 미리 예약티켓을 구입한 회원들에게만 팔았습니다. 제 처한 상황에, 내일이면 티켓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다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도박이었지만 이틀 햇님이 나와서 당도도 기대 수준으로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직거래는 특히나 지역 거주지에서 하면 엄청 힘이 듭니다. 그러나 한 번 신뢰가 생기면 내가 농사를 짓는 한, 고객은 해 마다 저를 찾게 됩니다. 아직은 소규모고 제대로 기술도 없고 생산량도 적어서 제 인건비 생각하면 적자입니다. 그러나 내년, 늦어도 내 후년에는 인건비 빼고도 흑자 전환 예상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건, 귀농 청년들이 산수만 하고 들어와서 대부분 실패하고 나가는 게 안타까워서 농업이 그렇게 산수로 되는 것도 아니고 진정성 있게 다가갈 분야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농업정책이 기존 농민도 힘들어 죽을 지경인데 촛점이 청년을 대상으로 환상을 심고 대출이나 해 줘서 뭘 하겠다는 건지. 소농이 행복해서 주접을 떤 것이니 대농들께서는 귀엽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겁나게 더웠습니다. 모두 고생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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