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월동작물이라하여 겨울동안 파릇파릇하진 않습니다. 이시기엔 주로 하엽이 갈변현상을 보이거나 잎끝이 노랗게 병증을 보이는것은 대체로 정상생육의 범위에 있는것입니다. 그렇게 갈변된잎이 회복을 못하면 고사되어 하얗게 변하죠. 이때 중요한건 속잎도 그러한가입니다. 속잎마저 옅은 녹색이거나 노랗게 변색된다면 심각단계이며, 이 경우 병증의 원인이 충피해인지 균피해인지 를 확인하고 처방해야겠죠.
초기 질소성분이 많거나 파종시기가 이른경우 겨울철 뿌리활성도가 떨어지면 죽어나가는 잎이 많아집니다.
특히 엽색이 옅어지면서 마늘줄기가 한쪽으로 휘어지듯 보이며 시들어가는듯해 보이면 뿌리장해를 의심해야합니다. 단순히 대체로의 잎은 건강해보이나 간혹 한두장씩의 잎이 말라죽어간다면 그냥 기다려보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걱정스럽다면 발근제류의 생리활성제를 살포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