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정상범위입니다. 다만 몇가지 언급하자면 월동전 확보해야할 엽수는 5~6매가 적합합니다. 이웃님 홍산마늘은 이에 최적입니다만 약간은 비대성장이 된것으로 보이기에 향후 2월추비를 조금줄이거나 생장억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잎이 꽈배기처럼 뒤틀린걸 보면 토양내 비분이 조금 많다 하겠습니다. 잎끝부분부터 점차 색이 빠지는건 자연스런 증상입니다. 다만 아래사진의 좌하단부의 잎 하나에 둥그런형태의 갈변점이 보이는데, 이부분 예찰이 필요할듯 합니다.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세균성 또는 진균류에 의한 곰팡이성 병해가 우려되니 종합살균제(카계열)나 유황제(모두싹균)을 사용해보시는것도 추천해봅니다.
부직포를 벗긴건 잘하신 대처입니다. 번거로움에도 섬세하게 관리하신만큼 충분히 좋은 성과가 있을듯 합니다.
홍산마늘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군요. 마늘은 다양한 병해충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현재 마늘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마늘에 흔히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고자리파리, 녹병, 뿌리응애, 파굴파리, 흑색썩음균핵병 등이 있습니다. 각 병해충은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므로, 마늘의 잎이나 뿌리에 변화가 있는지 잘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병해충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예방 및 방제법은 아래의 도감 URL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부직포를 벗겨놓으셨다면, 기온 변화에 주의하시고 필요시 다시 덮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