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기름 두세 병을 얻으려면 10평 정도는 재배해야 된다. 소규모 텃밭을 분양받아 농사짓는 입장에서는 밭 이용 효율 측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다.
2. 따라서 비교적 넓은 면적의 밭을 확보할 수 없다면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들깨는 잎으로 이용할 수 있으므로 서너 포기만 심어도 기르고 수확하는 행복이 있지만, 참깨는 잎이 아니라 깨를 얻는 작물이다.
3. 참깨는 질병이 많아 무농약으로 재배하기 힘든 작물이다. 종자용으로 종묘상에서 포장, 판매하는 씨앗은 종자 소독이 되어 있어서 재배 초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한다.
4. 재배 초기 잘록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굳이 참깨를 심고자 한다면 종묘상에서 코팅 처리 된 씨앗을 구입해 심는 것이 좋다.
5. 재래시장에서 사온 참깨, 즉 소독 처리가 되지 않은 씨앗을 뿌리면 병해가 발생해 거의 수확이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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