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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파주
자부
2023-04-26T08:07:20Z
품앗이 벌들의 춤은
봄날의 화사한 빛이
샘나는듯 바람 차갑다.
활짝핀 꽃을 찾은 벌나비를 시샘하는 심술인가
힌눈 날리듯 나르는 꽃입 바람에 날려 낙화하고.
푸른잎의 첫걸음은 연녹으로 물들건만 벌나비의 향연 잠잠하다.
농심은 아침이슬 입에물고 올라오는 새싹을 바라보며 부풀어 있건만
벌나비 춤바람에 달리는 열매에 울고 웃는 농군들의 시름을 어찌 달래려나.
날아드는 벌나비를
시샘하듯 부는 바람
옷깃을 여미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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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백 감자을 캤어요20키로 두박스 심어서 1538kg. 캤는데 이걸 수매하기로 했기에 제가 먹을걸 빼지. 못했어요. 그래도 작년 같았으면 힘들게. 캤을건데 품앗이로 올해는 편하게 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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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집에 핀 국화꽃 꿀벌새와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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