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감자를 심었습니다. 마치 비가와서 싹도잘트고 잘 자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상추씨도 뿌리고 이젠 농사철로 접어들어 바쁠것 같읍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가을에 안다니까 지금부터 부지런히 설쳐야 되겠죠?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감자싹이 너무 싱싱하네요 꽃필무렵 감자 와 감자사이에 구멍뚫고 칼슘유황비료 를 줫더니 그러네요 이웃집들은 감자싹이 다 죽어 캐고 있는데 언제 캐야할지 망설여짐니다 중걸음 주니까 20키로 한박스당 40박스 캘수 있더라고요 중요한건 감자싹 나오면 튼실싹 하나만두고 뽑아버리고 빈자리가 있으면 뽑은싹을 심어도 됨니다

드디어 오늘 비온다는 소식에 정신없이 감자 다 심었네요. 작년보다 10일 정도 늦게 심었습니다 계속 비가 내려서 마음 졸였는데 오늘 다행이 다 끝날때까지 비가오지 않아서 무사히 끝내습니다. 너무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