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좋아하는 모던 것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꾸만 생각이 떠오릅니다.
한때는 즐겨 부르던 애창곡
노래가 문득 떠오르기도 하지요.
오래 자주 걷던 길이 아무른
이유없이 그리워지듯이
어딘가에서 이 손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마음속 깊이 오래 묻어두었던
기억마져 꺼내어 바라볼수 있는 여유도 이제 생겼습니다.
구름이 몇조각 지나간 자리엔 끝없이 푸른 빛이 오랫동안 머물고
나의 마음도 하늘을 닮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지나가는 바람처럼 복잡한 생각은 하나씩 내려놓고
나와 누군가를 사랑으로
이어주고 울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는 것도 바람은 알고 있겠지요.
마음은 더 깊어지고 잊고 있던
마음까지 조용히 되돌아보게
되는 10월의 계절애
그래서 나는 쓸쓸한 가을이
좋은가도 모릅니다.
조금더 맑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