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자정을 넘기고 있네요. 요즘 정치권 싸움이 도를 넘고 있는데 여기에서 접하기는 조심스럽고 해서 그런 내용은 삼가하고 , 어제 고관절이 아파서 진주 모 병원에 가서 CT촬영해서 보니 관절이 괴사 되었다고 MRI촬영 후에 인공관절 수술 밖에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이 달 말까지 농사일 월동준비 마무리하고 수술 날짜 정해보자고 하고 오는길에 중앙시장에 들려서 겨울 옷가지 싱싱한 굴 김치 담을때 쓸 생강등등 시장보고 왔습니다. 오후에는 엊그제 심은 초피나무에 물 주고 다시 장소를 옮겨서 비닐하우스 옆에 있는 공간에 초피나무 심었는데 아직도 몇그루 남아 있습니다. 초피나무 묘목 모두 심고나면 메주콩 삶아서 메주 만들어 매달아 놓을 예정입니다. 벌써 메주니 김장김치니 하는 말이 연이어 나오는 소리가 올 한 해도 저물어가는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정말 건강하게 살아야지 마음먹고 있지만, 세상일이 뜻대로 안되는 것을... 그래도 노력은 열심히 해 봐야겠지요. 시골에는 보약이되는 약초나 식물이 많은데 실제로 귀찮아서 행동으로 옮겨서 준비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담은 소주나 설탕에 절어 효소도 만들어 먹지만, 주기적으로 매일 섭취하기가 쉽지가 않 습니다. 그래도 건강은 평소에 잘 챙기고 운동을 겸해서 생활하도록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