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만에 이 녀석을 봅니다. 어제 오후늦게 오는길에 하우스에 잠시 들렸다가 집에 갔는데 이 녀석이 안보였는데 오늘 합천에서 철자재구입해서 오는길에 막걸리 구입해 하우스에서 한 잔 마시고 지난번에 작업하던 선반틀 작업할려고 데크에 도착하자마자 안보이던 이 녀석이 오는 도중에 벌써 야웅 야웅 애걸하네요. 이 녀석과의 관계는 오로지 주는쪽과 받아 먹는 관계인데 전생애 무슨 인연이 있는지... 내가 전생에 빗이 있었나요... 오늘은 사료 먼저주고 멸치 손질하고 남은 머리랑 내장 모아둔것 주었는데 열심히 다 먹고는 하우스 밖으로 나갑니다. 이 녀석 볼 일은 끝났는지.... 이제부터 또 선반틀 작업할까 합니다. 낼일은 여름배추 뽑아서 보온재로 덮어 보관해 봄까지 알배추로 소진하려고 하고 김장 배추는 월요일 오후에 예약된 배추 출하 후에는 저장작업하고 일년농사일 마무리하고; 다음 공사일 자리 있으면 곧바로 시작할 준비하면서 잠시 쉬고 쉾네요. 아파트 배란다 선반작업 끝내면 올 한해 일은 마무리 될 것 같은데 글쎄요 또 어떤 일이 일어날련지... 앞날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기대 속에 행복감은 늘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