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10년차 텃밭놀이·
인디언 감자(아피오스)를 일부 수확하다.
작년 시험 재배해 본 뒤 종자를 남겨 모래속에 넣어 얼지 않게 한 뒤 익년 A자형으로 구조물을 만들고 심어보았다.
농약도 하지 않고, 추비도 주지않고 기다렸다가 넝쿨과 망 걷어내고 캐보니 첫해보다는 알이 굵어 조금은 만족스럽다. 추비를 했으면 더 알이 실했을텐데...
아쉬움을 남기며
작년은 10월경에 캐보니 너무 작아 익년 2~3개월에 캐도 된다고 하여 올해는 12월에 캐본다.
비엔네 소세지처럼 줄줄이 따라 올라오는 재미로 1m 남짓 캐보니 어느새 컨테이너 상자로 가득!
둘이 다 소화할 수 없어 여기서 그만 멈추고 겨울에도 땅속에 얼지 않는다하니 조금씩 필요할때 캐다 나눔 등 할 예정이다.
이것은 특징이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줄로 이어져서 자르고 다듬고 선별하기가 손이 많이 간다.
그러나 영양적으로 사포닌 성분이 인삼보다 많이 들어있다 하니 증기로 쪄놓고 식사후 간식 또는 일상생활 중 간식으로 건강챙기고 인삼향을 좋아하여 지속적으로 먹어본다.
생산량이 많아 먹기 좋은 크기(중량 40g 내외 이상 크기)로만 골라 담을 계획이니 원하는 분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데 필요하신 분이 있을지...
※ 하늘마(열매마)와 인디언 감자를 증기로 쪄서 우유와 함께 섞어 갈아 드시면 최고의 맛!
농부라는 새 직업의 삶을 시작코자 귀촌 후 시골생활 적응과 텃밭놀이 하는 중! 40여년 억메인 생활 청산하고, 이제는 시간여유를 누려보려는데, 자고 일어나면 주변 땅들이 구원의 손을 뻗으니...
■ 호박선도농가 활동
■ 토종단호박씨 나눔 활동
■ 우수 공모글 다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