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1시간 정도 남았네요 낮에는 포근해서 밖에서 작업하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생활하다보니 점점 쌓이는 가저제품들이 비좁은 자리를 차지해서 어쩔 수 없이 배란다에 선반 만들어 보관할려고 어제 오늘 틀 만들었는데 철자재가 부족해서 하루 더 작업해야 될 것 같습니다 낼 집사람 퇴원하는데 갔다가 시골에 같이 올 예정인데 철자재랑 합판 추가로 구입해 제작해서 아파트에 설치할러고 합니다. 이젠 시골에서 남은것은 김장배추 판매할 것만 남았습니다. 선반작업 외에 하우스에 있는 호박도 쓸어서 채반에 늘어서 말리고 금화규 줄기도 담금주로 담아 두었는데 효능이 어떨지가 궁금합니다. 이렇게 11월이 지나갑니다. 군산에서 페인트 작업하고 있는 동생이 일 때문에 전화 왔는데 티오가 생기면 연락한다고 하네요. 낼부터 한 장 남은 달력 날짜가 시작되는데 왠지 모르게 세월 앞에는 쓸쓸한 마음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연말연서에 축제도 모임도 많을텐데 무탈하게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